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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예의 스타일 손뜨개 - 두고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인테리어 소품 DIY
송영예 지음 / 동아일보사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슬로우 푸드, 걷기 등등 요즘은 앞만 보고 가는게 아니라 생각할 시간도 많이 갖고, 좀 느리게 가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물론 먹고 살다보면 그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뜻은 참 좋다고 생각해요.
이런 손뜨개 작품들을 보면 슬로우라는 말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뜨개실을 준비하고, 차분하게 앉아서, 혹은 차 안에서라도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만드는 동안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혹 선물을 할 경우라면 받을 사람을 자주 생각해 보게 되잖아요. ^^
저희 작은 언니가 손재주가 좋아서 이런 손뜨개를 잘 만드는데, 참 부럽더라구요. 저는 재주도 없지만 이런 책을 보면 어린 시절 집에 있던 손뜨개 작품들도 생각나고, 작은 소품이라면 도전해서 만들어볼까 싶어서 관심을 갖게 됩니다.
명함 지갑, 버스카드 지갑등 요즘은 돈 주면 손 쉽게 살 수 있는 제품들이 많지만, 이렇게 손뜨개로 떠서 선물하고 나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접시나 컵받침, 컵홀더등 다양한 소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올 여름에는 이런 멋진 손뜨개 소품들도 인테리어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보게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