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사람의 심리 지는 사람의 심리
이토 아키라 &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영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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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비결에 관한 책들은 많이 있다. 그만큼 성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파악해서 나의 처세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고 성공을 할 수 있게 조언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던 점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전투,사건,인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재미도 있고 이해하기도 쉬웠다. 인간은 외모로 상대를 파악하는 습성이 있다는 것, 비오는 날에는 영업을 해도 성과가 별로 없다는 점, 여자는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거짓말이나 속마음을 남자보다 더 잘 알 수 있다는 점,목표가 있고 없는 것에 따라 인간의 의지가 달라진다는 점등 마음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언제나 나보다 강한 상대를 만날 수 있으므로 항상 실력을 비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동감을 하며 내가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을 사귀는데 명심해야 할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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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나의 학급문고 2
채인선 지음, 김동성 그림 / 재미마주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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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에서 본 것중 기억에 남는 한가지가 있다. 산길을 헤매다 산 속에 있는 마을을 만나고 하룻밤 쉬고 나오니 그 산골 마을이 몇 백년 전의 마을이었다는 이야기말이다. 이렇듯 현실 속에서 갑자기 상상의 나라로 들어가는 이야기들을 간혹 만날 수 있다. 좀 비현실적이어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창작동화의 새로운 형식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이 책은 채인선 선생님의 작품이라서 쉽게 선택을 하게 되었다.

삼촌과 함께 삼촌의 어린 시절 추억속의 냇가로 여행을 간 것인데 꿈도 아니고 현실에서 둘이 똑같은 상상여행을 했다는 것이 좀 받아들이기 껄끄러웠다. 다만 인간의 무분별하고 뒤를 내다보지 않는 도시계획으로 사라진 하천들이 다시 복원되려고 하는 요즘. 이런 책을 보면 훗날을 생각한 도시계획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삼촌과 조카의 다정한 자전거 여행을 읽으며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미래에까지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지 아이들이 알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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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주번 나의 학급문고 4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 재미마주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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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처음엔 이해가 안 되었다. 주번이 뭐 그렇게 대단한 거라구 명찰 때문에 난리냐... 물 떠다놓고 수업시간 끝나면 칠판 지우개 털러다니느라 바쁜데... 그러다 퍼득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아 맞아, 6학년때 주번이 되면 굉장히 자랑스러웠었지.. 하고 말이다. 그렇다. 6학년이 되어서 주번을 하면 교문 밖으로 함부로 나가는 애들을 제지할 수도 있고 복도에서 뛰는 아이들도 못 뛰게 할 수 있는 멋진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얼른 읽고 싶어졌다. 그랬다. 그놈의 주번 완장,이름표 차는 것이 왜 그렇게 기다려지고, 하고 싶었는지.... 욱이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다만 약은 요즘 아이들이 시장에서 똑같은 주번 명찰을 맞춘다는 이야기를 읽고는 좀 서운했다. 선생님을 속이고 영원한 주번을 하면 맘이 편할까 싶어서 말이다. 중학생에게 군기를 잡으려고 한 욱이가 반대로 군기잡히는 장면은 너무 재미있었다. 잠시 동안 추억 속의 내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주번이 되었을 때 이른 점심을 먹고 내가 배정받은 자리에 서서 걸리기만 걸려라 하고 어슬렁거리던 내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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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줌 오 줌 나의 학급문고 5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 재미마주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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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는 아이들. 통제권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이 무섭기는 옛날 아이들이나 요즘 아이들이나 마찬가지인가보다. 선생님께 혼날까봐 걱정을 하면서도 까불고 장난칠건 다하는 수복이의 모습이 귀엽게 여겨지면서도 또 혼나려고 그러나 싶어서 좀 걱정이 된다. 선생님이 결근하셨다는 옆반 선생님의 말씀에 기뻐하는 아이들 모습이 내 모습같다.

선생님이 결근하신 날 자유롭게 장난치는 아이들의 모습과 교실 풍경이 정겹게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었다. 상을 줌이라는 말의 상을 똥, 오줌으로 고쳐놓는 아이들의 재치가 재미있으면서도 상에 거부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아서 좀 무거웠다. 사람이 주는 상을 좋아하지 말라는 가르침도 있거늘... 전체적으로 개구지고 재미있는 아이들의 모습인데 왠지 한편으론 이러다 혼나면 어떻하나 싶은 생각에 100% 자유를 느끼지는 못한 내 마음이 이상하게 여겨져서 마음이 좀 무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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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깜찍한 상어가 좋아! - 스탠리의 동물 사랑 제1탄 그림책 도서관 6
그리프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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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고 밝은 색상이 기분을 좋게 하고 환한 느낌을 준다.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귀여운 스탠리가 금붕어 데니스를 바라보며 상어를 키우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결국 상어를 키우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기분 좋게 포기한다는 재미있는 내용의 책이다. 스탠리의 상상이 재미있다. 굉장히 밝고 다양한 색상을 써서 아이들에게 책을 보기만 해도 신난다는 느낌을 준다. 만화같은 그림도 재미있고 부록 CD를 잘 활용한다면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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