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8 - 2부 4권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마로니에북스) 8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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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의 대단원은 월선의 죽음. 분명 불행했던 사랑이었지만 용이의 품에 안겨서 맞이하는 월선의 죽음은 행복해 보였다. 그래서 더 슬픈 두 사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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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노인의 전쟁 샘터 외국소설선 1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 / 샘터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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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도서관에서 종이책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을 되밟아 기분전환삼아 3번째는 eBook으로 다시 읽었다. 여전히 마법적이지 않은 현실 과학의 발판 위에 호쾌한 우주군의 활약이 다시 읽어도 지루하지 않았다. 시리즈 전부를 eBook으로 구매해두었는데 다시 한 번 정주행을 시작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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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7 - 2부 3권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마로니에북스) 7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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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팅'과 같이 호탕하게 조준구를 눙치는 임역관과 공노인의 활약이 자못 기대되는 다음 권.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서희와 길상의 결합이 오히려 묻힐 정도로 다양한 인물들이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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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플라이어 (일러스트 에디션)
조지 R. R. 마틴 지음, 김상훈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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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드라마 '나이트 플라이어'의 원작. 호러물에 취약(!)하다 보니 드라마를 한 번에 이어볼 엄두를 못내고 2편까지만 보고 숨돌리는 중. 원작소설은 드라마보다 더 전형적인 호러물의 성격을 띄고 있는 듯했지만 끝까지 비교적 재미있게 읽었다. 영혼보다는 사념에 가까운 것을 담을 수 있는 크리스털의 등장부터는 SF라기보다는 판타지 쪽으로 흘러가버린 느낌이어서 아쉬운 결말. 볼크린이라는 우주 종족의 반전은 SF적 결말이어서 그런대로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그나저나 원작 소설대로라면 드라마 전개상 앞으로 피바다라는 얘기인데 과연 참고 드라마의 결말을 볼 수 있으련지...
소설에서는 순수한 학술적 호기심으로 볼크린을 추적해서 경외감 같은 만족감으로 결말을 맺고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지구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볼크린을 추적한다. 소설과 같은 결말이라면 탐험대를 이그는 칼 디브래닌 박사는 드라마에서는 정말 절망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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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5 - 2부 1권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마로니에북스) 5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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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에서 유시민 작가는 토지를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난다고 했다. 소설 토지의 등장인물들은 누구라고 할 것없이 자신만의 한과 내력을 보둠어 힘겹게 살아나간다. 그렇기에 주인공 뿐만 아니라 악역에게도 일방적인 단죄를 내릴 수 없게 되고 애처롭고 안쓰러운 마음에 울컥하게 된다. 그들의 수많은 이야기 중 어떤 부분은 마치 내 이야기인 듯 깊이 공감되기까지 한다.

토지 1부 첫장을 펴들었을 때 화려하지 않음에도 깊이있는 풍미를 느끼는 문장에 감명받았고, 봉건제도 속에 짓눌린 가운데 질긴 생명력으로 피어나는 노비와 농민, 눈앞에서 힘없이 국권을 강탈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무력한 백성, 무너져가는 반상의 제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잃어가는 양반의 이야기에 답답하고 먹먹한 가슴으로 읽어갈 수 밖에 없었다.

서희와 길상, 용이와 월선의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까. 다음 편이 기대되는 2부의 1권. #토지 #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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