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 - 중종실록,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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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연산을 몰아낸 중종이었지만 쿠테타로 얻어진 권력은 태생적으로 정통권을 상실하었기에 연이은 사화를 불러왔다. 건전한 토론과 비판을 통해 건강한 정권으로 성장하면 좋으련만 예나 지금이나 권력을 향한 권력욕에 이래저래 힘든건 민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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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7 - 연산군일기,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7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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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연산의 이야기는 미치광이 왕으로 그려지거나 강력한 왕권 추구형 군주로 그려지거나 역사적으로는 비극이지만 지나간 역사를 바라보는 관객으로서는 자극적인 재미를 주는 스토리이다. 모범적 성군을 아버지로 둔다는 건 아들로서는 너무 큰 짐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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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6 - 예종.성종실록,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6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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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는 장르와 ‘정사‘를 다룬 역사서. 언듯 어울리지 않는 조합으로 이렇게 재미있게 엮어낸 솜씨와 복식 세부까지 신경쓰는 고증에 박수를 보낸다. 세종 이후 세조, 성종 이후 연산. 성군의 아들이 쿠데타와 폭정의 주인공이라는 역사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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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5 - 단종.세조실록,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5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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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를 통해 왕위를 얻어낸 세조. 아버지 대에 형제의 난을 통해 권력의 이동을 지켜보고 교훈을 얻었어야마땅했던 세종의 자식 대에 반복되는 불행한 역사는 권력의 냉혹함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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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4 - 세종.문종실록,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4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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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 사기 캐릭터에 가까운 업적을 이뤄낸 그의 치세에도 백성들의 실제 삶은 여전히 팍팍했다는건 현실정치의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준다. 세종에 버금가는 능력으로 뒤를 이은 문종. 지나간 역사에 가정을 담아내는 건 부질없지만 그가 장수하여 세조에게 반정의 기회를 주지 않았었다면 세종, 문종, 단종 등 성군으로 이어진 정치는 백성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었을까. 治(다스림)을 큰 명제로 삼았던 유학의 나라 조선이었지만 정작 다스림으로 보살펴야 할 백성들의 현실 삶을 개선시키기에는 명백한 사상적 한계가 있었다. 하긴 민주주의를 채택한 오늘 날의 정治 역시 서민들의 넉넉한 삶을 보장시키기에는 여전히 오발탄을 난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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