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택시 아프리카에 가다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9
난부 가즈야 지음, 사토 아야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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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택시 운전사 톰의 믿겨지지 않는, 부러운 모험이야기, 모험을 떠나고 싶게 만든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아직 미취인 아들램이 읽기엔 어렵다....기 보다 좀 길다.
어려울것 같아 내가 먼저 읽었는데 의외로 재미있다.
조금씩 끊어 읽어주면 괜찮지 않을까?
도전해봐야겠다.

아이들 책이지만 주옥같은 새겨들을만한 말들도 많다.
어떤 책이건 다 배울게 있는 법이다.

"톰, 언젠가 네가 아버지가 되거든 이것만은 꼭 지키도록 해라. 네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해서는 안된다는 거야. 아이는 아이라는 것만으로 충분히 훌륭해. 중요한건 부모가 아이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거야."
p. 17~18

모험이 꼭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일만은 아닐 거예요. 평범한 하루하루 속에도 흥미롭고, 가슴설레고, 호기심이 생기는 일이라면 그게 다 모험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모험이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우리는 평생 한번도 못해볼지 몰라요.

(중략)

어른이든 어린이든 해보고 싶지만 쉽게 하지 못했던 새로운 일에 용기있게 한발 내디뎌 도전하고 경험해보는 것, 그것이 곧 모험 아닐까요.

p.202~203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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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때 동원책꾸러기로 받은 책인데 큰아이처럼 작은 아이들도 좋아한다
오늘 서울역사박물관 오덴세 안데르센전 갔다가 <미운아기오리>를 보고 생각이 나서 골랐다
미운아기오리의 패러디로도 분류되지만 내가 보기엔 많이 다르다
외형이 다른 구지구지를 차별하지도 않는다

원작은 ˝백조˝란 사실만으로 마치 신분상승(?)같은 주변의 달라진 시선들이 나오지만-알고보면 미운오리새끼는 금수저였던것!
구지구지는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긍정적 마인드와 지혜로 극복한다.
원초적인, 절대 바뀌지 않는 출신성분이라도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다, 세상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알려준다
살아보면 현실은 그게 아니란걸 알고 좌절하려나?
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그러할거라 믿어보자 ^^;;

착꾸러기에서 골라준 <내가 정말 사자일까?> 역시 세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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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 하 - 조선의 왕 이야기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박문국 지음 / 소라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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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다
한국사 책을 많이 읽은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읽은것들과는 관점이 다르다
흔히들 알고있는 조선의 왕에 대한 내용들이 과장과 왜곡인 것들이 많았다는걸 알았다
저자가 너무나 확고하게 말하는지라 어쩌면 이게 아닐지도 몰라...라고 생각할 여지가 없다

사건위주가 아닌 왕위주, 왕의 성격과 시대적 배경으로 역사흐름을 이해하도록 했다
내가 생각하는 광해나 소현세자, 정조는 많이 안타까운 왕이었고, 참을 인을 세번 부르는 인조나 고종은 찌질함의 극치라고만 생각했었다
헌데 그게 전부가 아니구나...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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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오카 다츠히데 작품 두번째로 읽는다
지난번에 읽은것도 개구리가 주연인데...개구리 캐릭이 있는 작가인가...
그래서 더 쉽고 가깝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청개구리여행사는 작년에 아이가 꼽은 베스트에도 들어가있다

둘다 그림책인데 정보량은 상당하다
호기심 자극하긴 아주 좋다
곤충은 어디에나~ 는 호기심을 넘어 실제로 곤충채집과 표본을 만들어보고프게 한다
날 풀리면 꼭 도전해봐야지

밤중에 볼수있는 곤충들 페이지는 얼마전 본 영화 <굿다이노>의 한장면이 생각나기도 한다
키즈엠의 <딸깍! 불을 비추면>이란 그림책이 여름곤충과 관련된 책이던데 시기를 놓쳤다
날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함께 읽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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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 명절 설날 일기 스콜라 꼬마지식인 17
김미애 지음, 정현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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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음식, 차례, 놀이, 풍습을 알려주니 좋긴 하다
나도 몰랐던 내용도 있다
다만 설전날 시골 친가에 갔다가 설날 집으로 가는 이야기로 끝난다
외가는 다음날 갈거라든지 아님 추석때는 외가먼저 갈거라든지...
적어도 외가에 대한 언급은 있어줘야 오늘을 담은 책이지 않을까?
설을 앞두고 잘 읽긴 했다만
내 뒤끝은 기분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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