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의 전제는 보편성과 일관성이다. 당신(진영)의 기준이모두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당신의 예민함이 곧 정의가 아니며 당신의 불편함이 곧 불의의 근거도 아니다. 우리는 좀 더 공정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공정함은 네 편도 까고 내 편도 까라는 의미가 아니라 어떤 사안이든 넘지 않아야 할 선, 지켜야할 규범, 유혹을 견디는 힘을 만드는 일이다. - P17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도원결의는 넘기긴 했다만 끝까지 가본 적 없는 내겐 적당했다.일러스트가 구려서 몰입에 방해되는 것 빼고는.다음 삼국지를 위한 가이드가 친절하다.
"느릿느릿한 변화가 쌓여서 위대한 변화를 만들어 내지. 그것보다 훌륭한 연구가 어디 있겠니?" - P20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항해를 해 보았지만, 외삼촌이 뒤뜰에서 발견한 그 사실에 나는 더 깊은 인상을 받았다.그것은 보잘것없는 땅속 벌레가 해내기에는 엄청난 힘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었다. - P23
쟁기는 인간이 발명한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값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나타나기 오래 전부터 지렁이는 이미 땅을 갈아엎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갈 것이다.- 찰스다윈 - P32
우리는 가끔,출발한 곳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떠나기도 하는 것 같아. - P34
"사랑은 천천히피어나는 거란다.봄에 피는 꽃처럼 말이야.""사랑은 갑자기 ‘펑‘ 하고 찾아오는 거란다. 축구 선수가 마지막 순간에 예상치 못한 골을 넣는 것처럼 말이야.""사랑은 케이크처럼 부드럽고 향기로운 거란다.""사랑? 그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지. 잘 정비된 엔진처럼 말이야." - 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