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때 동원책꾸러기로 받은 책인데 큰아이처럼 작은 아이들도 좋아한다
오늘 서울역사박물관 오덴세 안데르센전 갔다가 <미운아기오리>를 보고 생각이 나서 골랐다
미운아기오리의 패러디로도 분류되지만 내가 보기엔 많이 다르다
외형이 다른 구지구지를 차별하지도 않는다
원작은 ˝백조˝란 사실만으로 마치 신분상승(?)같은 주변의 달라진 시선들이 나오지만-알고보면 미운오리새끼는 금수저였던것!
구지구지는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긍정적 마인드와 지혜로 극복한다.
원초적인, 절대 바뀌지 않는 출신성분이라도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다, 세상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알려준다
살아보면 현실은 그게 아니란걸 알고 좌절하려나?
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그러할거라 믿어보자 ^^;;
착꾸러기에서 골라준 <내가 정말 사자일까?> 역시 세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