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물만두 2005-12-31  

2006년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근하신년 ^^ /\ ^^ /\/♣♧\/\♣ ♡ 2006년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rain627 2005-12-12  

여깄었구나 방명록이..^^*
나른한 오후다.간밤에 잠을 설쳐서(언제나처럼) 좀전까지 잠에 취해서 있다가 1시쯤 정신차렸다.햇살이 거실가득 내리쬐고 있어서인지 바깥의 추위는 느낄 수가 없다.그래서 봄처럼 나른한가보다.니가 준 책은 읽은지 오래지만 직접할려고 할때마다 실패한다.잡념..이것이 내 불면증과 실패의 원인인듯하다.역시 네가 준 쑥차로 향긋한 겨울보내고 있다.잘 지내고 있지?따뜻하게.. - 2005-12-12 14:02
 
 
비로그인 2005-12-20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요한 정신을 깨트릴까 싶어 가만히 있었는데..저두 한 자락 묻어갑니다.
 


비로그인 2005-11-15  

이누아님~
지금이 밤 12시니까, 9시에 잠드는 착한 어린이는 될 수 없겠군요. 빨간 색연필로 달팽이집을 그려주며 '차암~ 잘 했어요.' 라고 선생님께 칭찬 듣고 싶은뒝, 이거이거 삶 자체가 불량스러워서 잠이 들어도 꿈까지 덩달아 깽판을 놓을 거 같슴돠. 그럼, 낼 뵙겄습니다. 잘 주무세요..
 
 
이누아 2005-11-15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여유가 없어서 잠깐 잠깐 들어 왔다 나가요. 님도 요즘 바쁘신가 봐요. 삶 자체가 불량스럽다뇨? 님의 서재를 보니 저를 포함한 서재지인들이 님의 삶을 응원하고, 님의 삶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 게 보이는데 무슨 말씀이십니까?

내일은 결제일이라 새벽에 모여 큰절에 가요. 근데 아침에 많이 춥다고 해서 내복을 입어야 하나, 마나. 그래도 12월도 아닌데 내복을 꺼내기엔 그렇고, 법복 아래 입을 얇고 따뜻한 옷이 뭐가 있나 고민중입니다. 이럴 땐 우리 모두 감기 조심해요. 고단한 주말을 보내셔서 피곤하실 듯한데 편히 쉬세요.

icaru 2005-11-16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제일이라는 말을 사전으로 찾아봤어요...(잘 몰라서..^^??)
그러니까 뜻으로...[불] 안거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나오더라고요...
그래서도 또 안거를 찾아보니... 안거란... 동안거와 하안거를 통칭하는 말이다 라고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동안거를 찾았더니만... 그제야 쬐금 이해할 수 있는 풀이가 나오네요...
제가 본 사전은요? 뉴에이스 국어사전...사전 너무 꼬졌죠?

이누아 2005-11-16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누아를 알파벳으로 적어서 불편을 끼친 데 이어 이제 동안거로 님을 번거롭게 했군요. 이미 다 찾아 보셨다지만 동안거 결제, [책이야기]에 적어 뒀습니다. 사전 탓하시는 게 저한테 하는 이야기로 들려서...--;;

icaru 2005-11-16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ㅇㅇ 아니에요~ ㅎㅎ ㅎ (어떻게 아셨지...)

비로그인 2005-11-16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꼭 한눈만 팔면 두 분이 촥촥 엥겨계시더라구요. 흐음..쿠하하하하하!!

icaru 2005-11-16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ㅍㅎㅎ 복돌언니가 한눈팔기를 호시탐탐 (-.-- +)

이누아 2005-11-17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얘기 못 들었어요? 두 분이 붙어 다니시는 거라잖아요.^^ 질투의 화신, 복돌님의 눈을 피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저 웃음소리도 심상치 않아요. 이카루님, 우리 그냥 멀찍이서서 손 흔들어요. 흔들흔들..안..녕..

비로그인 2005-11-17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햐..이누아님, 눈치 대따 빠르시넹..웃음 소리에 담긴 의미를 알아채시다뇨. 역시 수양을 하시는 분은 다르신가 봄돠.
이카루님, 제 블랙 리스트에 이카루님 추가했슴돠. 나중에 그럴 줄 몰랐네, 울고 그라지 마숑!! 쿠하하하하하!!

이누아 2005-11-18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카루님이 안 보이시는군요. 음, 조신하게 블랙 리스트 해제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 아닐까요? ^^
 


왈로 2005-11-08  

내일 우리집에 놀러 와.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상규를 엄마에게 맡기는 것도, 창현이 혼자 집을 들락거리며 문단속할 일도 걱정스러워 먼 길은 나서지 못하겠다. 같이 사는 남자가 말로는 제주도 꼭 간다 하는데 그리고 몽골도 이번주 중에 간다니까 나까지 움직이질 못하겠다. 우리집에 놀러 와. 맛있게 국수 해 먹자.
 
 
이누아 2005-11-08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전화할께.
 


비로그인 2005-11-06  

주말 보고!! 흐..
에헴..주말 잘 보내셨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감나무 둥치가 까매요. 축축한 물기에 젖은 걸 보니 비가 왔었나봐요. 토욜에 홍대쪽에 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일행 중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말재주가 보통이 아녜요. 유쾌한 사람이에요. 박찬욱과 촘스키, 민노당 이야기를 나눴어요. 사실 나눴다기보단, 그냥 들었어요. 사람들은 의견을 말하는데, 전 일방적으로 음식을 쟁여넣기만 하니까 좀 미안했어요. 미안해서, 눈 마주치는 게 챙피해서 더 먹었어요. 사실 아는 것두 없궁.. 낭중엔 정말 잘 드신다고 박수를 쳐주더라구요. 손가락으로 V자 맹글어 한 번 흔들어주고 나와 몇 군델 들렀다 집에 내려왔어요. 일요일까지 내내 자다 책 좀 읽으려 하는데, 엄니가 드라마 중독이시라, 시끄러워 집중이 안 돼요. 제 방에 불을 안 때줘요, 기름값 많이 나간다고. 시골집에 내려갈까, 생각하는데 괜챦을까요? 그러니까, 일주일에 삼일은 엄니집, 나머지는 제 집. 어떻게 생각하십니꽈, 이누아님.
 
 
이누아 2005-11-07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경주와 포항엘 다녀왔어요. 경주에는 결혼식이 있었어요. 시댁 외가쪽의 제 손자뻘 되는 사람의 결혼식. 대본도 안 읽고 투입된 엑스트라처럼 멍하긴 했지만 가는 길은...가는 내내 햇살도 좋고, 단풍도 좋고, 하늘도 좋고, 구름도 좋고, 감나무에 잎은 하나 없이 감들만 대롱대롱...어제 들어와 주말보고를 하려다가 지쳐서 그냥 잤어요. 홍대에서 나눈 이야기는 복돌님이 좋아하시는 주제 아닌가요? 저 같으면 침묵을 지키기에 적당한 주제 같습니다만.^^어머님과 함께 지내는 문제는 제가 답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네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무엇보다 어머님과 님의 생각이 중요하죠. 저에게 의견을 묻기 전에 어머님과 상의하셨나요? 이야기하는 분위기만 되면 어르신들도 의외로 자기 의사를 잘 표현하시더라구요. 정말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님의 시골집에도 가 보고, 슬픈 탑도 함께 보면 좋겠어요. 참, 전라도에 황사주의보가 떴던데, 괜찮으세요? 이제 전라도 날씨에도 관심이 가네요.^^

비로그인 2005-11-07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 피곤하셨겠다..아, 글고 홍대에서 나눈 이야기는 거즘 쥐약급임돠. 전 듣는 걸루 만족한당께요. 말주변이 없고 소심하다는 건 잘 아시면서..엄니한테 말씀을 못 드렸어요. 긍까..얘길 꺼내려고 하는데, 쿨쿨 주무시네요. ㅡ_ㅡa

이누아 2005-11-0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 것 같더라구요. 말도 안 꺼내보고 혼자서 이럴까 저럴까 끙끙대시는 듯 했어요. 오늘은 조용해서 책 읽으실 수 있겠네요.^^

비로그인 2005-11-08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덕분에 많이 읽었쭁. 흐..주무시는 거 보고 텔레비전 파바박 꺼버렸어요. 우어~ 근데 혹시 대구쪽에도 벼락이 치고, 우박이 쏟아졌나요? 지금 두 시가 넘은 시간인데, 너무 놀라 잠에서 깨쑴돠..

이누아 2005-11-08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는 고요했어요. 요즘은 익산에 민감해져요. 로버트킴의 고향이 익산이더군요. 오늘은 좀 일찍 쉬셔야겠네요. 잠을 설치셔서. 대구와 익산이 멀긴 멀다는 생각을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