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향에 부드러운 느낌까지.
샤워후에 또 샤워를 하고 싶어지게 만들어주는 제품이예요.
사실 처음에 샘플을 받아 보고는 미끄덩미끄덩한 오일 같아서
왠지 꺼려지는 마음에 안 쓰고 있었는데요,
한 번 써보니 왜 이걸 안 쓰고 냅뒀을까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보들보들한 느낌이 온몸을 감싸는 것이.
다 쓰고 또 살까 생각중이예요!^-^
여름이라 하나쯤은 필요한 데오드란트.
스프레이형으로 살까 스틱형으로 살까 고민하다가 이걸로 샀는데요,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샤워하고 나서 바르면 시원한 느낌에 오랫동안 지속이 되서 더 좋은.
향은 달달한 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름에 맞는 시원한 향이구요.
피부가 민감한 편인데도, 별다른 거부감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전 살구꽃물을 썼는데,
색은 참 이쁘고 향도 참 달콤하니 좋은데
다만 지속력은 좀 (많이) 떨어지고, 바르고 나면 끈끈한 느낌이 드는.
싼 가격을 보면 뭐 이정도도 괜찮다 싶을 정도.
가격이 싸니까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정도예요~
집안 유전이라 워낙 여드름을 달고 살았던지라,
조금이라도 없애볼까 하고 이 제품을 썼었다.
그 결과. 안 그래도 민감한 피부는 뒤집어져서
한동안 멍게신세.
피부가 건강한 여드름 피부라면 써도 괜찮겠지만,
나처럼 민감한 피부는 절대 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