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나는 노빈손》 ‘타임머신 어드벤처’ 제3탄 <노빈손,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
재미와 교육을 접목시킨 에듀테인먼트 《신나는 노빈손》의 새로운 시리즈 타임머신 어드벤처.
타임머신 어드벤처는 기존의 어드벤처 시리즈보다 훨씬 더 확장된 시공간에서 개인의 서바이벌보다 범지구적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모험을 하게 된다. 그 공간은 우리가 꿈꾸던 먼 미래일 수도 있고 아득한 과거일 수도 있으며 혹은 광활한 우주가 그 무대가 될 수도 있으며 미션은 인류의 생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노빈손,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는 지금으로부터 2억 5천만 년 전의 중생대로 들어가게 된 새내기 과학도 노빈손의 황당한 모험담과 공룡 세계에서 벌어지는 지질학적인 사건들, 지구를 정복하려는 공룡인간들의 음모와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
인간이 존재하지도 않았던 과거의 시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우리의 빈손은 이 복잡한 사건들을 어떻게 풀어나갈까?  
무시무시한 공룡의 세계를 비롯하여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복제된 공룡인간들, 이들이 벌이는 음모와 지구의 역사를 뒤바꾸려 하는 엄청난 계획을 노빈손은 어떻게 막아내고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지 않도록 공룡의 세계를 지켜낼 수 있을까?
노빈손은 거대한 파충류가 지배했던 과거 지구의 모습을 직접 겪으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이론으로만 배워 왔던 지질학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멋진 경험을 하게 된다. 대륙이 분리되고 바다가 생겨나고 꽃 피는 식물이 언제 처음 생겨나게 되었는지, 공룡의 생태가 자연의 생태와 어떻게 어우러져 공생관계를 이루는지, 화산 폭발과 소행성 충돌 등 중생대를 멸종시킨 여러 가지 과학적 요소 또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된다.

2. 《노빈손,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의 내용
아르바이트로 미스터리 과학연구소에서 조교를 하던 노빈손. 이상한 메일 한 통이 연구소 소장인 유별난 교수에게 도착하면서 엄청난 사건이 시작되고, 말숙이에게 최신형 카메라폰을 선물하기 위해 연구소의 직원이자 동기인 쿨쿨천사와 함께 중생대로 잠입하게 된다. 판게아라 불리는 하나의 대륙으로 뭉쳐 있었던 지구의 자연환경 속에서 평화롭게 살던 공룡들의 세계를 조금씩 경험하며 노빈손은 나름대로 중생대에 적응해 간다.
그러나 쿨쿨천사 아버지의 심상치 않은 실종과 티라노사우루스의 알을 찾으려는 과학 집단들, 지금까지 지구의 역사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종족 공룡인간 등 중생대에는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노빈손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알을 찾아내려는 무리들의 나쁜 음모를 파헤치는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쿨쿨천사의 납치와 공룡인간들 간의 전쟁, 과학자들이 서로를 이용하여 지구를 정복하려 하는 머리 싸움 등 정보와 과학기술을 통한 갈등과 함께 공룡들의 생태계 약육강식은 황당하고 무시무시한 모험의 세계로 노빈손을 불러들인 것.
공룡 복제에 참여했다가 그 뒤에 숨겨인 음모를 뒤늦게 알게 되어 노빈손을 도와주게 되는 필립 박사와 그의 딸 젤마, 착하고 순한 공룡인간들의 도움을 받아 쿨쿨천사를 구하러 가는 노빈손은 철통 같은 요새를 뚫고 그녀를 구해낼 수 있을까? 티라노사우루스의 알을 찾아 현실로 돌아와 복제하려는 나쁜 무리들과의 싸움에서 노빈손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알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공룡과 공룡인간들과의 갈등은 중생대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 지구의 과거 역사가 과연 뒤바뀌고 말 것인가?

3. 《노빈손,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에 담긴 지질학과 공룡 이야기
《노빈손, 티라노의 알을 찾아라》에 등장하는 지질학은 공룡들의 생태계와 관련하여 지구의 모습이 어떻게 변형되어 갔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중생대의 지질 시대는 3기로 나뉜다. 트라이아스기(삼첩기), 쥐라기, 백악기 등  그 시기 지구의 자연환경을 눈에 보이듯이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있어서 마치 읽는 이가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륙들이 분리되고 온난다습한 기후가 계속되어 바다가 생겨나는 과정, 속씨식물과 양치류 등이 초식 공룡들의 먹잇감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겉씨식물의 존재를 탄생시키고 꽃 피는 식물이 등장하고 단층과 습곡 운동 현상, 범람원, 선상지 등 대륙이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까지 이 책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공룡의 정보일 것이다. 각 공룡들의 특징과 종류, 노빈손과 함께 생활하면서 나타나는 공룡들의 습성 등 화석으로 추측만 가능했던 공룡들이 노빈손을 만나면서 살아 움직이는 우리의 친구가 된 것.
공룡은 화석 발굴을 통하여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과학적인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매력이 있다. 아이들이 어렵게만 여겨지는 공룡의 이름을 줄줄 외우고 그 생태적인 특성까지 명확하게 기억하는 것은 그러한 점에서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노빈손과 함께 공룡들의 세계로 가는 중생대로의 여행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적인 영감을 불러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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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4 2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매지 2006-02-24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 할 때만 해도 100명씩 뽑았는데, 이번에는 30명으로 줄였더라구요.
기존에 남은 회원들이 10명 이상이었으니까 10명 남짓 뽑았나봐요 ㅠ_ㅠ
님이라면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에고고.
 

 

 

 

 

1.《신나는 노빈손》 ‘타임머신 어드벤처’ 제4탄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

《타임머신 어드벤처》시리즈 제4탄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가 나왔다.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는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에 가게 된 새내기 과학도 노빈손의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우주 공간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일들, 그리고 지구와 우주의 생존을 위협하는 외계인들의 음모를 스릴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2003년 중국이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5호를 쏘아올린 이후 새로운 달 탐사 계획을 발표하며, 최근 경제대국 사이에 새로운 달 탐사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2년 전부터 달 착륙지점의 물 유무를 조사할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며 달에서 산소를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최초로 인간을 달에 보냈던 미국의 아폴로 계획이 1972년 종료된 지 34년이 흐른 지금 다시 달 탐사가 시도되고 있는 것은 달은 앞으로 인류가 개척해야 할 거대한 보고이고, 미래 과학의 중요한 지표임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시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산소도 물도 없고, 지구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중력, 그리고 영상 100℃에서 영하 100℃를 오르내리는 척박한 땅 달에서 노빈손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이런 역경들을 이겨내고 외계인들의 음모를 막아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아직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달의 뒷면으로 간 노빈손은 그 곳에서 생활하며 지구와는 전혀 다른 달의 환경을 느끼고 이론으로만 배워 왔던 우주의 신비를 몸소 체험한다.


2.《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의 내용

외계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우주를 구하기로 결심한 온 구조 요청 전직 FBI 요원 암석드롱은 노빈손을 납치하여 우주로 떠난다.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우주선을 작동할 줄 모르는 암석드롱 덕에 우주 먼지를 만나 불시착하고 만다.
불시착한 곳은 운 좋게도 그들이 가려 했던 달나라. 그러나 그들은 도착하기가 무섭게 외계인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간다.알고 보니 그들은 우주를 정복하기 위해 달을 파괴하려는 우주 악당 블랙혼의 수하들이었다. 그리고 암석드롱에게 구조 메시지를 보낸 외계인은 달의 뒷면에 있는 카오실리아 공화국의 첩보국장인 칼레리나였다. 블랙혼의 음모를 막아달라고 보낸 것이었다. 그녀를 통해 달의 파괴는 곧 지구의 파괴를 의미함을 알게 된 노빈손 일행은 한때 러시아 우주비행사였으나 달에 정착한 우주현상금 사냥꾼 돈 쥐어반니와 힘을 합쳐 블랙혼에 맞서 싸우게 되는데…….


3.《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에 담긴 우주 이야기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는 우주 그중에서도 달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 자연위성 달의 이모저모와 달을 향한 인간의 끝없는 도전과 상상력이 알차게 담겨져 있다.
달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달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만약 달이 없어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달에 물이 존재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인류는 과연 달에 가서 살 수 있을까, 달에는 생명체가 과연 존재할까 등등에 대한 과거의 사람들의 생각과 많은 과학자들의 학설, 또한 최근 입증된 사실들을 보여 주고 또한 학설이나 추측의 오류를 하나씩 짚어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여지를 제공한다.
또한 우주선, 우주 정거장, 우주비행사 등등 우주 생활의 모든 것을 최근 정보와 함께 담아 독자들의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다.
아직은 많은 것들이 의문으로만 남아 있는 달 그리고 우주에 관한 사실들과 또 추측들을 통해 우주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이며,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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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작가 이외수도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내놓았다.
그동안 글쓰기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문학연수를 책으로 펴낸 것.
그 만의 글쓰기 비법이 담겨있을 듯하여 기대가 된다.
물론, 이런 글쓰기 비법을 알려주는 책을 백날 읽어봐야
직접 써보지 않는다면 늘 턱이 없겠지만.


수상작들의 재미는 보장된 나오키상.
책을 고를 때 있어서 나오키 상 수상작은 어느 정도 보증수표가 된다.
이 작가는 <4teen>으로 나오키 상을 수상한 작가이니,
당연히 어느 정도의 재미는 보장된 셈 아닐까?
 인터넷 문화를 소재로 6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한다.
비단 일본의 이야기가 아닐 듯 싶다.
우리나라에도 요새 은둔형 외톨이, 오타쿠, 이종격투기, 인터넷 댓글 등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으니...


이번에 나온 열린책들의 세계문학전집인 Mr.Know 시리즈 중에서
내 눈을 가장 끄는 책이다.
이전에 읽어보려고 했을 때는 번역이 마음에 안 들었거나,
절판되서 못 읽었는데...
다른 책들이야 양장본으로 이미 나와있기도 하지만...
페이퍼백이라서 가격도 착하고, 괜찮다.
열린책들이 가끔 보이는 빽빽한 편집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이거 말고 안나 까레니나도 보고 싶은데 영 맘에 안 드는 판본뿐.


우리 고전문학사에서의 여러 경쟁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정약용과 박지원처럼 뭔가 확실한 대립요소가 있는 작가들도 있고,
이옥과 김려처럼 비슷비슷해보이는 경쟁자도 있다.
고전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전작가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자 중에 고미숙도 있어서 반가운 마음도 들고..


이상의 작품은 난해하다.
우리나라에서 당시에만 해도 보기 힘든 모더니즘 작가인 탓도 있겠지만,
이상의 시들을 보면 참 난해하다.
(그나마 소설은 참고 읽을만 하지만)
이 책은 이상의 산문을 싣고 있다.
시, 소설로 이미 만나봤던 이상.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던 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익섭의 방언학이 개정증보판으로 나왔다 ㅠ_ㅠ
지난 학기에 이걸 수업교재로 썼는데, 절판된 관계로 -_-;;
(절판됐으면 다른 교재를 쓸 것이지)
교수가 그럼 제본뜹시다. 그리고 제본떠서 봤다 -_-;
더 황당한건 제본뜬게 정가보다 비쌌다 ㅠ_ㅠ
재수강할 일은 없지만 새로 하나 살까보다.
시험볼 때 잘라서 공부를 해서 책이 누더기가 됐다 ㅠ_ㅠ


5월에 바뀐 시험에 맞춰 새로운 해커스가 언제 나오나 했더니만,
벌써 나와버렸다.
한 3월말이나 4월에 나올 거 같아서
기다리다가 공부 못할거 같아서 그냥 1월에 샀었는데...
이런. 교환이라도 어떻게 안 되나 -_-;
이제 문장패턴만 봤는데...쩝.
토익 점수 500점 이상인 초보를 갓 벗어난 사람들이 보면 좋은 책인듯.
아직 500 안나오는 나는 때론 버겁다. ㅠ_ㅠ
근데 L/C는 개정판이 아직이네.. -ㅅ-;


노빈손 시리즈는 언제, 누가 봐도 재미있고 유익하다.
물론, 내가 이우일을 편애하는 탓도 있겠지만...^^;;
사실 타임머신 어드벤처 시리즈는 아직 안 봤는데,
또 이렇게 신간이 나오니 읽어주는 게 예의일 것 같다는 생각이.
우주로 떠난 노빈손. 그의 앞에 어떤 모험들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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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6-02-24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범우판 안나 까레니나는 괜찮던데.. 범우판형 싫어하시는 분이 아주 싫어하시더군요. ^^; 저는 민음사보다 좋아하지만요.
지바고는 쫌 지겨웠는데, 안나 까레니나는 정말 정말 재밌었어요. 두번째 읽을 때도 손에서 뗄 수가 없을 정도였다니까요. ^^

panda78 2006-02-24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시다 이라 책.. 저런 극악한 분권을... - _ - 안 산다 안 사.

이매지 2006-02-24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범우사 엄청 싫어해요. 어쩌다보니 제인오스터 책을 그쪽껄로 읽었는데 오만과 편견은 그나마 나았는데 맨스 필드 파크에서 완전 -_ -; 저도 민음사가 개중에 나은거 같아요. 그래도 안나 까레니나 범우사판으로라도 읽어봐야하려나 -ㅅ-;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ㅠ_ㅠ
이시다 이라 책은 좀 심한거 같아요. 그 누구더라 스카페타 시리즈와 맞먹는.

panda78 2006-02-24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제인 오스터래-요
으음.. 맨스필드 파크가 그렇게나 별루였나요? 전 그건 다른 출판사판으로 읽었는지라.. (예전에 오스틴 책 좌르륵 냈던 출판사 걸루..)
이번에 범우판 이성과 감성 샀는데..우짤꺼나.. ^^;;
범우사의 러시아 문학 번역은 괜찮은 편에 속한다고 들었답니다. 음. 어쨌든 안나 까레니나는 괜찮았거든요. ^^
저랑 반딧불님은 확실한 범우파에요. 민음사의 판형엔 아무래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달까.. ^^; 정말 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른 가봐요-

이매지 2006-02-24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인오스틴이요 ㅋㅋ 이성과 감성도 아직 안 읽어봤는데 그게 그 주황색 표지로 된거 맞나요? 학교 도서관에서 얼핏 봤던 거 같은데...맨스필드파크에서 오역은 둘째치고라도 인물관계가 너무 부적절했어요. brother를 어떻게 해석한건지 오빠인지 동생인지 알 수 없는 체계랄까 -_-; 왔다 갔다. 줏대없이.
민음사 판형이 좀 얍실하게 나오긴 해서 그렇게 익숙한 판형은 아니긴 해요^^;
꽂아놔도 지 혼자만 쑥 들어가 있고 ㅋㅋ

가넷 2006-02-24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맞아..ㅋㅋ;; 혼자만 쑥 들어가 있죠..-ㅅ-;;;

이매지 2006-02-24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혼자 쑥 들어가지 않게 하는 법은 한 칸을 다 민음사 책으로 채우는 수밖에. 털썩. ㅋ

panda78 2006-02-24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꽂을 때 들어가는 것도 그렇지만, 전 이상하게 세로가 짧은 책은 눈에 안 들어와요. ^^; (그리고 민음사.. 많이 팔린 책은 중간에 지질이 바뀌는 게 너무 얄미워서..;;)

이매지 2006-02-25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팔린 책은 중간에 지질이 바뀌나요? 헉. 아직 사놓고 안 읽은게 많아서 거기까지는 검증을 못한... 그래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랑 스카페타 시리즈랑 꽂이면 폭도 그렇고 높이도 얼추 비슷해서 덜 보기 싫은거 같아요. (물론, 한 칸이 쫙 한 시리즈로 채워지는게 더 좋지만요^^;;)
 

 

 

 

 

 

 ■ 지팡이가 울리면 마법이 펼쳐진다!

〈유모 마틸다〉 이야기는 추리작가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나 브랜드가 쓴 감동의 명작이다. 크리스티아나는 사촌지간인 에드워드 아디존과 함께 어린 시절 마틸다에 대한 옛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에드워드 아디존은 작가이자 삽화가로, 이 책의 삽화를 담당했다.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재미와 꿈을 되살려 놓은 〈유모 마틸다〉시리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요소를 가득 담고 있다.

영화 〈내니 맥피―우리 유모는 마법사〉의 원작 소설로, 영화를 만든 커크 존슨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유모 마틸다〉를 읽었을 때, 내가 감독을 맡고 싶은 작품이라는 것을 금방 알았다. 극적인 요소와 마법적인 요소가 가득하며, 매력적이고 유머스럽고 감동적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굉장히 정성들여 만들어져 아주 고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말썽쟁이 아이들과 신비한 유모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진한 감동이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데…….

글쎄, 과연 아이들의 장난이 끝난 걸까?


■당신에게 필요한 건 유모 마틸다예요!

아이들이 수십 명이나 되는 브라운 씨네 집은 언제나 난리법석이다. 가정교사건 유모건 하녀건, 오는 족족 아이들의 말썽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쳐 버린다. 직업 소개소에서는 더 이상 아무도 소개해 주지 않고, 난처해진 브라운 부부 앞에 나타난 것은 온통 까만색 일색 옷차림에 검은 지팡이를 짚은 여자이다. 장화에 달린 단추 같은 눈에 감자 두 개를 포개 놓은 것 같은 코, 불쑥 튀어나온 흉측한 앞니, 한마디로 아주 못생겼다.

유모 마틸다는 신기한 마법의 지팡이로 아이들의 말썽을 뜯어고치는데, 지팡이가 한번 쿵 울리면 아이들은 싫어도 하던 짓을 계속해야만 하는 것.

아이들은 하던 짓을 멈추기 위해 “부탁이에요! 멈추게 해 주세요!” 하고 부탁하는 것을 배운다.

제멋대로에 못말릴 말썽꾸러기들이 차차 예의범절을 배우며 착한 아이로 변해가는 과정이 경쾌하고 속도감 있게 그려져 있다. 이야기의 재미를 살리는 삽화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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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키튼 11 - 천사의 두 날개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여기에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있다. 공산주의자인 아버지와 자본주의자인 아들. 능력이 뛰어난 아버지와 아버지에 비하면 형편없는 아들, 전형적인 학자 타입의 교수와 학장의 사위이자 교수적 능력보다 사업 능력이 뛰어난 교수가 출마한 학장선거, 복수를 위해서 살아가는 한 판사와 그의 복수대상인 범죄자. 중국요리는 중국인이 만들어야 제맛이 난다는 중국인 요리사와 그에게 중국요리를 배우려는 영국인 청년.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출판 대리인과 작가, 파리의 본부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 세 사람(이번에만 세 사람) 각각의 대립축은 서로 팽팽히 대립하며 자신의 의견을 고수한다. 때문에 서로간의 갈등의 폭을 좁힐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이런 저런 변수가 생기며 서로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결코 좁힐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둘 사이의 간격이 좁아진다. 일시적으로, 혹은 완전히 대립하는 사람들은 화해하고 서로 함께 길을 걸어간다.

키튼은 대립하는 두 사람 사이에서 그들의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은근히 공작(?)을 펼친다. 그는 전면에 드러나 사건을 지휘하거나 조종하지는 않지만 교묘하게, 그리고 애교있게 그들이 화해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갖가지 상황에 직면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그보다 그들 사이에 자리한 키튼을 바라보는 것이 더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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