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

절제된 언어형식에 깊은 사상과 감정을 담아내는 한시는 참으로 매력적인 문학이지만, 접근하기에 쉽지만은 않다. 글자 하나하나의 뜻을 새기는 것만도 벅찬데다 고유의 운율과 형식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며, 또 글자 하나, 표현 하나에 담긴 상징적 의미와 오랜 역사적 배경을 알지 못하면 시의 주제조차 파악하기 곤란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해서 한시야말로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한시에 대해 알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만 갖고 섣불리 덤벼들었다가는 이내 좌절하고 시들해져버린 경험이 어디 한두 번일런가. 고전과 한문에 관한 높아진 관심에도 불구하고 한시에 대한 체계적이고 친절한 입문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친절한 표지판과 자상한 지도가 있다면 초행길도 마음 편안한 법. 이 책 『한시의 세계』는 한시 구성의 기본 원리에서부터 한시 미학의 핵심적인 개념들, 한시에서 즐겨 다루는 소재, 한시 창작의 방법론 등을 200편이 넘는 다채로운 한시와 더불어 정연하게 설명하고 있어, 한시의 광활한 풍경을 조망하고 그 참맛을 느끼는 데 부족함이 없다. 또한 『시경』부터 당시, 송시뿐 아니라 많은 뛰어난 한국 한시까지 골고루 소개해 한시의 세계 전체를 균형 있게 조망할 수 있게 한 점 역시 이 책의 빼어난 점이다.
이 책은 『김시습 평전』 『한시기행』 등을 통해 고전 한문학의 현대화에 많은 공을 들여온 고려대 심경호 교수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월간 『현대시』에 연재했던 것을 모아서 다듬고 덧붙여 낸 것이다. 열다섯 장으로 나누어진 주제들 중 관심이 있는 것부터 차례로 읽어나가도 무방하지만, 초심자라면 맨 앞의 「나도 한시를 지을 수 있을까?」에서 평측과 압운 같은 한시 구성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가는 편이 좋다. 이 장에서 예로 든 바, 『춘향전』의 이도령이 과거급제할 때의 시제였다는 “춘당춘색고금동春塘春色古今同”의 다음 구절을 한번 이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이미 한시의 세계 가운데 발을 들여놓은 것과 다름없다.

깊고, 넓고, 향기로운 한시의 세계

한시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더 많은 감흥을 허락해준다. 한시가 객관적인 경치 즉 경물景物의 묘사와 주관적인 심정 즉 정사情思의 서술을 어떻게 구분하는지를 알고, 무심한 듯한 풍광 묘사가 실은 시인에게 어떤 심상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로 쓰이는 기흥起興의 방법임을 알면, 비슷비슷하게만 보이던 한시의 묘사가 시인의 내면과 얼마나 치밀하게 맞물려 있는지에 감탄하게 된다.
또한 한시는 산수 자연을 노래하는 것뿐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서 교훈을 취하기도 하고, 민중의 생활상을 자세히 묘사하기도 하며, 높은 경지의 구도정신을 노래하기도 하고, 때로는 신랄한 풍자의 목소리로 현실을 비판하기도 하며, 또 때로는 기발하고 선명한 이미지로 사물을 묘사하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내용과 소재의 한시들을 접하는 것도 이 책의 재미다.
나아가 한시 창작에서 대가들의 전범을 중시하느냐 개인적인 깨달음을 중시하느냐 하는 격조格調와 신운神韻의 방법론을 알고 한시에서 표절과 환골탈태換骨奪胎의 문제를 알면 한 편의 한시 뒤에 깔려 있는 역사적인 무게감을 짐작할 수 있다. 예컨대 유명한 정지상鄭知常의 「친구를 전송하며送友人」가 강엄江淹과 두보杜甫에서 시상과 구절을 따온 것에서 문학 일반의 창작과 모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휴대가 간편한(?) 한시의 매력을 말한다. 과연, 한시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웅얼거려볼 수 있고, 막걸리를 마실 때에도 이백의 시집을 탁자 위에 두고 시를 짚어가며 이야기할 수 있다. 목적 없이 떠난 여행길에서 문득 김시습의 시구를 읊을 수 있으며, 도산서원의 매화 앞에서 이황의 시구절을 떠올릴 수 있다. 이 책과 더불어 머릿속에 멋진 한시 몇 수 지니고 다니면서 틈틈이 읊조려볼 수 있다면, 그도 그리 대단한 사치는 아니지 않을까.

春宵一刻値千金      봄날 밤은 한 시각이 곧 천금
花有淸香月有陰      꽃은 맑은 향기 품고 달빛은 어스름하다.
歌管樓臺聲細細      누대에선 노래와 피리 소리 가늘게 들려오고
鞦韆院落夜沈沈      그네만 남은 정원에 밤은 점점 깊어간다.


술자리가 벌어졌던 누대에도 밤이 깊자 노랫소리와 피리 소리가 희미하다. 그래도 불빛이 여전히 휘황한 누대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시인은 정원에 홀로 서 있다. 낮에는 여인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깔깔대는 웃음을 흘리며 그네를 뛰던 정원이다. 밤이 깊도록 시인은 홀로 깨어 서성인다. 독성獨醒, 이것이 한시의 영원한 주제이다. 세상 물결에 휩쓸려 잠길락 뜰락 하면서 흘러가면 그만인 인생을, 시인은 그렇게 살아가지 못한다. 이 절망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한시에는 그 긴장이 있다. _본문 중에서

< 매지왈 : 국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 수업시간에 꽤 많은 한시들을 보았다.
아직 내 한문수준이 그리 높지 않아 그 시들을 오롯이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
정민 선생님이 쓰신 <한시 미학 산책>을 읽었었는데 꽤 인상깊었다.
그 이후로 몇몇 고전작가들의 한시를 읽어봤지만 좌절. 또 좌절.
이 책이 그런 내게 도움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나같은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읽으면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게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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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남인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제목처럼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인 남인숙은 20대의 여성들에게 현실을 자각하라며 마구마구 채찍질을 한다. 하지만 그녀가 말하고자하는 건 어디에선가 한 번 들어봤음직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간단히 차례만 한 번 쭉 살펴봐도 이런 얘기를 하는구나싶은 그런 책이랄까.

  일단 20대 여성을 주독자로 삼고 있기때문에 그녀는 현실적인 면들을 고려하고 있다. 커리어 우먼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 백마탄 남자를 놓치지 마라, 네 안의 속물근성을 인정해라(그렇지만 그걸 굳이 남에게 대놓고 보일 필요는 없다),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성취해라, 좋은 물에서 놀아라, 자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투자하라, 돈에 대해 눈을 떠라 등등. 그녀가 하는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현실지향적이다. 그런 것이야 뭐 어디서 한 번쯤 들어봤던 이야기들이기에 그렇구나하고 그냥 끄덕끄덕했지만, 유독 내 마음에 거슬렸던(?) 부분이 한 군데 있었다. 저자는 여성들의 독서편식이 심하다고 하며 지하철에서 책을 들고 있는 여자는 소설책을 읽고 있는 직장여성, 전공서적을 들고 있는 대학생, 성경책을 읽고 있는 독실한 크리스천 이렇게 세 종류밖에 없다고 단정한 것이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실용서를 읽어 지적 소양을 쌓으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사실 난 실용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실용서는 어디까지나 독자가 알고자하는 정보가 있을 때 읽으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독서는 꼭 어떤 정보를 얻기 위함이 아닌 즐거움의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실용서를 읽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라는 말은 어찌나 와닿지 않던지.  

  결론적으로 남인숙 가라사대. 너의 삶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 팔자타령같은건 집어쳐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자신의 속물 근성에 충실하게 살아라. 그리하면 너의 30대 이후의 인생은 편해질터이니. 이게 이 책이 가진 모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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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걸즈를 보고 환호했던 나는 그 영화를 만든 감독이 워터 보이즈를 만든 감독임을 뒤늦게야 알게되었다. 여기저기서 꽤 재미있는 영화라고 소문을 듣기는 했는데 왠지 그렇게 땡기지 않아서 보지 않고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스윙걸즈의 감독이라니! 그 점만으로 100프로 믿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스윙걸즈와 비슷한 뼈대를 가지고 있다. 주위사람들로부터 "네 녀석이 할 줄 아는게 뭐냐", "니가 그러면 그렇지"와 같은 이야기를 밥먹듯이 듣는 고교생들. 그리고 그들의 삶을 바꿔놓는 전환점. 워터보이즈의 소년들은 싱크로 나이즈를 통해, 스윙걸즈의 소녀들은 음악을 통해 기존의 자신의 모습을 탈피하고 우리도 뭔가를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그들이 실질적으로 어떤 사회적 지위를 얻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기때문에 그들의 모습에 더 흐뭇한 마음을 느끼게 되고, 그들을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감독도 같지만, 워터보이즈에서 돌고래 조련사로 나왔던 사람이 스윙걸즈에서는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이렇게 비슷한 느낌의 두 영화지만 개인적으로는 스윙걸즈가 좀 더 괜찮지 않았나 싶었다. 워터 보이즈같은 경우에 각각의 캐릭터들이 독특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어느 한 명 돋보이지 않은 채 둥글게 둥글게 흘러갔다면 스윙걸즈에서는 적절한 때에 적절한 캐릭터를 살리는 힘을 보여줬기에 영화가 좀 더 탱탱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워터보이즈에서는 싱크로 나이즈의 주장(?)인 스즈키는 수줍은 모습이었다라면, 스윙걸즈의 토모코는 좀 더 적극적인 느낌이기도 했다. 또 하나, 워터보이즈에서는 스즈키의 수줍은 연애이야기가 살짝 걸쳐있어 되려 좀 산만하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

  같은 감독의 비슷한 구성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둘 다 어떤 매력은 가진 작품이 아닐까 싶었다. 물론, 나라면 둘 중 스윙걸즈의 손을 들어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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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3-17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가 많이 나와서 저는 스윙걸즈가 더 재미있었어요~~ 오호홋
 

 

기한은 10일, 할아버지의 유산을 찾아라!
예은에게 어느 날 슬픈 소식이 전해진다. 예은이를 예뻐해 주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단다. 할아버지는 예은이와 동갑내기 사촌인 원도 단 둘이서 10일 동안 ‘원재의 꿈’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도장을 찾으라는 유언을 남긴다. 그 도장을 찾아내야 할아버지의 유일한 유산인 비밀의 집을 물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예은이와 원도는 비밀의 집에서 할아버지가 남긴 문제를 좇아 10일간의 보물찾기를 시작한다.
할아버지가 남겨놓은 문제는 뜻을 알 수 없는 수수께끼투성이다. 첫 문제부터 도무지 막막하기만 하다. “우리는 사이좋은 10형제의 세 쌍둥이. 당신이 보는 것은 우리의 한 면뿐. 하지만 세상은 참으로 다양한 수많은 면”이라는 글을 풀이해서 상자를 여는 열쇠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은이와 원도는 티격태격 싸우며 가까스로 열쇠를 찾아낸다. 하지만 기뻐하기는 이르다. 본격적인 보물찾기는 이제부터다.
수수께끼는 “5원소 정원에서 황금을 찾아라”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는 18개 아름다움의 비밀은 무엇인가?” “아르키메데스의 묘비가 불을 밝히면, 탈레스의 지팡이가 문을 두드린다” 하는 식으로 이어진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 문구들은 비밀의 집 여기저기에 숨겨져 있는 실낱같은 단서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결코 쉽게 풀리지 않는다. 게다가 문제를 풀어가는 아이들을 경계하는 건축가 아저씨의 수상한 움직임까지 느껴지는데……
드디어 10일째 되는 날. 예은이와 원도는 마지막 문제에 막혀버렸고, 시곗바늘은 자정을 향해 빠르게 움직여간다. ‘원재의 꿈’이 새겨진 도장은 어디에 있으며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 둘은 과연 마지막 문제를 풀고 할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을 수 있을까?

작은 구멍으로 큰 세상 보기
작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작가가 할아버지의 유언을 통해 제안한 게임은 ‘작은 구멍으로 큰 세상 보기’이다. 즉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풀어내면서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거다. 할아버지는 예원이와 원도가 일반적으로 어떤 현상의 단면만을 보는 데 익숙해 있으며, 좀더 자세히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훨씬 흥미롭고 멋진 세계가 있다고 말한다. 마치 좁은 토끼굴에 빠져 들어간 앨리스가 전혀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던 것처럼.
어떻게 하면 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까? 작가가 안내하는 세계는 점․선․면․도형과 시작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띠, 구부러진 공간으로 가득 차 있다. 수수께끼의 단서들은, 그리고 비밀의 집은 모두 기하학과 연관된 상징들로 이루어져 있다. 기하학은 한마디로 세상을 이루는 공간에서 수의 성질을 찾아내 연구하는 학문이다. 작가는 말한다. 사물의 이면에서, 사물을 움직이는 원리와 이치를 알게 되면 그때는 이전과 전혀 다른 세계가 열리리니……

게임보다 더 흥미진진한 수학동화
기하학이라는 말에 지레 손사래를 칠 필요는 없다. 이 책은 어려운 도형과 방정식만을 내보이는 수학책이 아니다. 작가는 기하학을 가르치려는 게 아니라 그 의미와 가치를 빌려와 또 다른 세계를 알아가는 기쁨을 함께 나누려 한다. 이를 위해 작가는 대단히 치밀한 계산으로 이 책을 구성하였으나 어린이 독자들은 어려운 수학 공식을 몰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인공과 함께 수수께끼를 재미나게 풀어나가다 보면 저절로 수학과 친해지고, 기하학적 상상력과 사고력, 추리력을 기를 수 있다.
지팡이 하나로 피라미드의 높이를 재는 방법과 뫼비우스의 띠와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구부러진 공간 개념까지 알아가는 이 멋진 여행의 준비물은 그저 곰곰이 생각하고 사물을 주의 깊게 보려는 마음가짐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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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목차를 보면 다소 어려워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니 수학을 싫어하는 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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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버아트] 24_밤의까페테라스 1000조각 직소퍼즐
챔버아트
절판


액자로 된 걸 사서 완성한 뒤 내 방에 걸어둘까 했지만,
본디 퍼즐은 내 영역이 아닌지라.
(동생이 재미삼아 1000피스짜리를 가지고 논다)
동생을 위해서 액자없는 1000피스짜리 퍼즐을 선택.
그렇지만 그림은 내가 좋아하는 고흐로.

우리집에서 쓰고 있는 밑판은
예전에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가져온 우드락이다.
예전에는 하드보드지 8절짜리 2개 붙여서 썼는데
그것도 꽤 쓸만하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서 편하기도 했고.

예전에 맞췄던 퍼즐에 비해서
이 퍼즐의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거의 퍼즐의 3분의 1이 노란색 계열이고,
3분의 1은 바닥을 차지하고 있는 무늬들.
다양한 색깔이 있는 퍼즐보다 훨씬 골치아팠다.
그래도 맞춰놓고 나니 예쁘긴 하다만.
보통 퍼즐 맞추는데 6시간정도 걸렸는데,
이 퍼즐은 날짜로는 3일이 걸렸고,
시간은 10시간 좀 더 걸린 듯 싶다.

퍼즐을 잘 맞추는 사람이라면 도전해봐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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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6-03-16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0개짜리를 10시간에요? 우와우와 저는 한달도 더 걸렸는데..
난 저능아인가 ㅠ_ㅠ

이매지 2006-03-16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하루종일 그거만 맞추고 있었다는 거죠 ㅠ_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