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굿바이 아이펜더 마스카라 1호-볼륨컬링
보브
단종


보너스로 함께 온 아이라이너와
크기 비교를 위해 스킨푸드 컨실러와 함께.
뚜껑 쪽이 더 넓은 디자인이 좀 불안불안하다.

1호 볼륨컬링의 솔 모양.
땅콩모양의 솔로 전체적으로 액이 고루묻어있는 편

다소 무섭지만 마스카라만 바른지라.
찍어놓고 보니 피부가 너무 지저분해서.
부득히하게 눈만 편집을.

그냥 참고만 하세요 ㅠ_ㅠ

옆에서 본 모습.

감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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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5-06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눈썹이 기시네요^^ 이런분들이 마스카라하면 넘 이쁘죠~^^

이매지 2006-05-06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스카라 처음해보는거라 아직 어리버리해요 ㅠ-ㅠ

잠못드는밤 2006-09-0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예쁘시네요. 저도 이번에 샀는데 저렴하고 좋더라구요. 저는 감히 포토 올릴 엄두도 못냅니다~^^

이매지 2006-09-02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못드는 밤님 / 감사합니다^^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쓸만하더라구요^^
 
프린스 앤 프린세스 - [초특가판]
미쉘 오슬로 감독 / 드림믹스 (다음미디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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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음직한 그림자놀이. 손으로 토끼도, 게도 만들어내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그림자를 통해 영화를 만들어냈다면 어떤 느낌일까? 이 영화 프린스 앤 프린세스는 사람은 전혀 등장하지 않고 오직 그림자를 통해 인물들의 행동과 감정뿐만 아니라 배경까지 표현하고 있다.

  영화는 소년과 소녀가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변신하여 총 6개의 이야기를 즐기는 이야기이다. 첫번째 이야기에선 마법에 걸린 공주를 구하기 위해 111개의 다이아몬드를 찾는 왕자의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순수한 마음으로 여왕에게 다가가는 무화과 소년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는 마녀의 성에 최초로 들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네번째 이야기는 강도짓을 하려는 한 남자를 괴롭히는 일본 노파의 이야기, 다섯번째 이야기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새를 가진 조련사와 잔인한 여왕의 이야기, 마지막 이야기는 키스로 자꾸만 모습이 변하는 왕자와 공주의 이야기이다. 모두 다 동화같은 이야기들이라서 순수한 마음으로 영화를 바라볼 수 있었다. 게다가 그림자로 되어있지만 배경의 색감이 고와서 밋밋하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덧 ) 영화의 첫번째 이야기는 책으로도 나와있었다. 혹 관심있으신 분들은 책으로 보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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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중가인 2006-05-06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색감 정말 예뻐요 >ㅁ<

이매지 2006-05-06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혀 밋밋하지 않죠? ^^

비로그인 2006-05-07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거 옛날에 일요일 아침에 만화로 해주고 그랬는데... 어릴 땐 만화면은 되게 역동적인걸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이걸 보면서 눈을 못땠었던 기억이... ^^
 
쥐덫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38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199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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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는 중편인 쥐덫을 비롯하여 이상한 사건, 줄자 살인사건, 모범 하녀, 관리인 노파, 4층 아파트, 조니 웨이벌리의 모험, 24마리의 검은 티티새, 연애탐정과 같은 8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만약 이전에 쭉 크리스티의 책을 읽어온 독자라면 관리인 노파와 연애탐정을 읽으며 이전의 작품(끝없는 밤, 목사관 살인사건)과 비교해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작품이고 크리스티의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소설 속에 자주 등장하는 포와로와 미스 마플을 잠시나마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울 책이다.

  사실 나는 <쥐덫>을 꽤 좋아해서 이 책을 여러번 읽었고, 아는 사람이 이 작품으로 연극을 할 때 겸사겸사 가서 본 기억도 난다. 책으로 보는 것과 연극으로 보는 것. 둘 다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연극이 괜찮았던 이유도 원래 이야기자체가 재미있기때문이 아닐까 싶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어디로 도망갈 수 없는 하숙집. 이 곳은 밀실 아닌 밀실이 되어 사람들을 가둬둔다. 그리고 이 곳에서 살인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사람들은 긴장한다. 범인은 누구이며 무엇때문에 살인을 하려는 것인가. 결말부에 등장하는 범인의 정체는 추리소설 좀 읽어본 사람들에게는 다소 식상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추리소설을 처음 읽는 사람들에겐 신선하게 다가올 듯.

  뒤이어지는 단편인 <이상한 사건>에서는 미스 마플양이 두 젊은이들이 백부가 숨겨둔 유산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이야기가 등장하고, <줄자 살인사건>에서도 역시 미스 마플양이 아내가 살해당하자 자신도 모르게 곤경에 처한 남편을 도와주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모범 하녀>은 미스 마플의 하녀의 부탁으로 시작된다. 그것은 브로치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쫓겨나게된 그녀의 사촌동생을 도와달라는 것. 마플양은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사촌동생이 일하는 집으로 찾아가지만 집주인을 설득하지 못하고, 집주인들은 곧 모범적인 하녀를 구한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모범하녀. 그리고 더불어 사라진 이웃의 패물들. 이에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미스 마플양이 모범하녀의 정체를 밝혀내는 이야기이다. <관리인 노파>는 왕년의 망나니였던 한 남자가 부잣집 여자와 결혼해 고향으로 돌아와 살며 관리인 노파의 위협을 받고, 실제로 부잣집 여자가 말에 떨어져 사고사당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사건의 진실을 뚫어보는 미스 마플양의 이야기.

  <4층 아파트>에선 우연히 다른 층 아파트에 갔다가 살해당한 여자를 발견한 윗층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간 미스 마플양의 이야기를 접했다면 이제 포와로가 등장해 사건의 진상을 해결한다. <조니 웨이벌리의 모험>에서는 한 소년의 납치사건을 조사하는 포와로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24마리의 검은 티티새>에서는 아무도 의심을 하지 않았던 한 노인의 죽음을 포와로라 호기심에서 조사하는 이야기이다. <연애탐정>에서는 할리 퀸이 우연히 등장해 언제나처럼 연인들의 관계를 뚫어보는 능력을 발휘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쥐덫>은 중편이라 100페이지 남짓한 길이가 짧은 편은 아니지만 다른 작품들은 짧은 이야기들이라 자기 전에 한 편, 지하철에서 한 편, 그렇게 끊어서 읽기 쉬웠던 책이다. 혹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데 책을 너무도 읽고 싶은 분들이라면 짧고 굵게 추리소설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싶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장편 소설의 예고편쯤되는 소설들이니 책을 읽고 본격적으로 장편으로 뛰어드는 것도 좋을 듯 싶고. 어쨌거나 전반적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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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06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리스티는 기본이죠^^

이매지 2006-05-06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쥐덫은 몇 번을 읽어도 재미있는거 같아요^^
 
보브 컬러쏭 치크치크
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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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파우더만 바르고 다니던 내가 갑자기 왠 봄바람이 불어서 색조화장에 손을 뻗기 시작했다. 뭐 젊은 특유의 생기가 화장을 안해도 예뻐보이게 한다지만, 그래도 남들 다하고 다니는거 나만 안하는 것도 좀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또 예전보다 피부가 조금 좋아진 것도 이제 좀 찍어발라볼까하는 욕심을 나게 한 것. 때문에 이것 저것 어떤 화장품을 살까 고민하던 찰나에 블러셔는 이 제품으로 결정했고, 써보니 내 결정이 괜찮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의 블러셔들은 가루로 되어 있어서 파우더 위에 바르면 들뜨기 쉽고,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립케어제품들처럼 필요한 부분만큼만 돌려서 볼에 살짝 발라주고 손으로 펴발라주면 자연스럽게 발그레한 볼을 만들어주면서 더불어 들뜨지도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크림타입이라고 하지만 일반 크림처럼 그렇게 묽은 느낌도, 걸죽한 느낌도 아니고 립케어제품같은 느낌이랄까. 촉촉함을 가지고 있는 정도. 때문에 얼굴에 잘 발리고 컬러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재빠르게 찍어바르고 나가기엔 좋은 듯 싶다.

발색도 자연스럽게 되는 게 괜찮지만 지속력도 좋은 편이라 나같은 경우에는 외출할 때 바르고 나가면 거의 수정화장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 크림타입이라 가루가 날린다는 불편함같은 것도 없고. 나같은 경우에는 1호 후레쉬핑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분홍색이 무슨 촌년같은 분홍색이 아니라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분홍색이라 얼굴에 혈색을 주면서 얼굴형도 조금은 갸름하게 보이게 도와주는 듯 싶다. 더불어 써보니까 파우더만 발랐을 때보다 한층 내 얼굴도 괜찮아 보이는 것 같아 만족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간편하지만 확실한 블러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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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굿바이 아이펜더 마스카라 1호-볼륨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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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마스카라라 다른 마스카라랑 비교하는 건 좀 어려울 것 같고, 그냥 간단하게 써본 느낌만 얘기해보자면 일단 출시기념으로 이것저것 주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색조화장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실 화장품이나 화장도구도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인데 이 제품 덕분에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비후라까지 챙길 수 있어서 더 실용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케이스는 사실 좀 불안한 느낌이 없잖아 드는 그런 디자인인데, 밑면이 넓고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스타일의 용기라 세워서 쓰면 잘 쓰러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그렇다고 뒤집어서 세워놓는 건 또 이상하고. 크기도 생각보다 좀 커서 놀랬어요. (스킨푸드 컨실러정도 크기일 줄 알았는데 한 2배는 될 듯.)전 1호를 쓰고 있는데 마스카라 솔모양이 땅콩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액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묻혀있는 편이라 바르는 데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골고루 발리는 것 같아요. 마스카라 처음써보는건데도 뭉치지 않고 발리니까 괜히 화장 잘 하는 것 같이 느껴졌어요.

사실 저같은 경우엔 속눈썹이 숱도 많은 편이고, 길고 위로 반원을 그리며 올라간 편이라서 굳이 마스카라를 안해도 마스카라를 한듯한 느낌이 드는지라 볼륨감은 불필요했어요. 그냥 눈을 찌르는 몇가닥 속눈썹을 고정시켜주고 아이섀도를 안 하는 대신에 좀 더 눈에 공을 들이고 싶어서 쓰는 거라. 근데 제가 쓰는 게 볼륨 컬링임에도 불구하고 볼륨감은 거의 없는 편인 것 같아요. 뭐 화장을 한 듯 안 한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으시겠지만 볼륨에 중점을 두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은 심각하게 고려해보셔야할 듯. 

속눈썹을 길어보이게하는 컬링력은 보통쯤되는 것 같아요. 워낙 긴 속눈썹이긴 한데 그래도 확실히 바르니까 더 길어보이는 거 같더라구요. 근데 이게 획기적으로 길어보인다기보다는 그냥 화장 좀 했구나하는 정도의 컬링이라 속눈썹이 짧아 컬링력을 중시하는 분들이시라면 이 또한 다소 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엔 CF에서 문근영이 보여준 팬더현상방지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확실히 번짐현상이나 가루날림현상같은 건 없는 것 같아요. 일부러 눈물을 흐리려고 했던 건 아닌데 제가 이거 바르고 나가서 심하게 의자 모서리에 부딪히는 바람에 눈물이 핑 돌았는데 그정도로는 끄떡도 없더라구요. CF에서처럼 눈물을 줄줄 흘린다면 어떻게 될 지 아직 실험은 안해봤지만 일반적인 정도의 눈물에는 너끈히 버텨줄 것 같아요.

저처럼 처음 마스카라를 쓰시는 분들이나 평소 가루날림이나 팬더현상에 골머리를 앓던 분들이라면 추천. 컬링이나 볼륨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보류하고 싶은 그런 제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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