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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이란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후에 생기는 고통스러운 여러 가지 증상을 표현하는 용어로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소화불량이라 함은 소화가 자연적으로 행해지지 않는 것 같은 느낌, 즉 복부팽만감·중압(重壓)감·통증·속쓰림·트림·gas 충만감 등을 표현하는데 사용됩니다. 한편, 연하곤란·구역·구토나 식욕부진 등은 별개의 증상이지만 소화불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소화불량이란 용어는 광범위한 용어이고 임상에서 가장 흔히 호소하는 용어 중의 하나로서 누구든지 일생을 살아가면서 여러번 또는 흔히 느끼는 증상입니다.
사람은 하루에 대개 3끼의 식사를 하는데 이 3끼의 식사 중에 부주의가 있을 때에 바로 느끼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이란 음식을 먹고 난후에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운 여러 가지 증상을 표현하는 광범위한 용어입니다. 즉 소화불량이란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후에 생기는 고통스러운 여러 가지 증상을 표현하는 용어로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소화불량증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
모든 연련층에서 발생되나 45세 이후에서 발생율이 높고, 특히 60세 이후의 노인에서는 발생율이 매우 높습니다. 선천적으로 소화기계통의 기능이 약한 사람은 일생동안 소화불량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흔히 볼수 있습니다.
■ 동의어 식난화(食難化), 식불화(食不化), 음식상(飮食傷)
■ 정 의 생체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계속적인 내호흡으로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는데, 이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한 공급원인 음식물, 즉 영양원으로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및 비타민, 광물질 등과 같은 분자가 큰 화학구조를 작은 간단한 분자로 변하게 하는 과정을 '소화'라고 합니다.
화불량이란 음식을 먹고 난후에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운 여러증상들, 즉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밑이 답답하여 소화가 자연적으로 행해지지 않는 느낌, 복부불편감, 복부팽만감, 중압감, 복부통증, 속쓰림, 고창감(가스 충만감), 트림, 심하면 두통 발열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여러증상들을 표현하는 용어입니다. 한편, 연하곤란, 구역, 구토 및 식욕부진 등은 별개의 증상이지만 소화불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 증 상 음식을 먹고 난후의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운 여러 가지 증상들 즉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밑과 상복부가 답답하고 때로는 하복부 까지도 답답하고 음식물이 멈추어서 내려가지 않는 느낌, 복부의 불쾌감, 복부팽만감, 중압감, 복부통증, 속쓰림, 고창감(가스가 가득차 있는 느낌), 트림, 심하면 설사 두통 발열 등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장기적이고 심한 경우에는 안면창백, 영양장애, 현기증, 피로감, 무력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 원인/ 병태 생리
- 음식 부주의 - 과식, 식사습관의 불규칙, 과도한 지방식, 과도한 음주, 과도한 생냉식(生冷食), 과도한 자극성 식품, 과도한 기호식품, 상한 음식
- 정신적인 과로
- 운동부족
-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약제
- 선천적으로 비위(脾胃)기능 즉, 소화기 기능이 약한 체질
- 기질적 병변 -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위하수, 위무력, 위암, 급성 식도염, 만성 역류성 식도염, 식도운동장애, 식도협착, 담낭염, 담석증, 췌장염, 췌장암, 만성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흡수불량, 장폐색, 허혈성 장염, 울혈성 심부전, 신부전, 악성종양 등
소화불량의 위치와 병변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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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
연관통의 부위 |
호발하는 병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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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 |
흉골하부, 명치끝부위(심와부) |
급만성 식도염, 식도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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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명치끝부위(심와부) |
급만성위염, 소화성궤양, 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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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장 |
명치끝부위(심와부),배꼽주위부 |
십이지장궤양, 장염, 장폐색, 임파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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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
상복부, 우측상복부,우측배부 |
담석증, 담낭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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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
상복부, 좌측배부 |
췌장염, 췌장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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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
우측상복부 |
간울혈, 간염, 간경변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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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 |
배꼽아래 하복부 |
궤양성대장염, 암, 장폐색 |
■ 진 단 소화불량의 진단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질적인 병변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사진법(四診法) 즉 망진(望診 ; 외부의 형태를 보고서 진단하는 방법), 문진(聞診 ; 들어서 진단하는 방법), 문진(問診 ; 물어서 진단하는 방법), 절진(切診 ; 복진이나 맥진에 의해서 진단하는 방법) 등의 진단법에 의해서 진단합니다.
서양의학에서는 X선 검사, 내시경, 초음파, CT, MRI 등에 의해서 진단한다고 합니다.
■ 경과/예후 기질적인 병변이 없이 기능적인 장애로 인한 경우 : 급성적으로 오고 발병기간이 짧은 경우는 비교적 치료가 잘되어 예후가 좋습니다. 그러나 만성적이고 발병기간이 긴 경우는 치료기간이 길고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을 잘 합니다. 젊은 층은 치료가 잘 되나 노년 층으로 갈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집니다.
기질적인 병변이 있는 경우 : 원인이 되는 질병의 회복 여하에 따라서 치료기간이 정해집니다.
■ 합병증 기질적인 병변이 없이 기능적인 장애로 인한 경우 : 반드시 합병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만성적이고 오랫동안 치료가 되지 않아서 비위기능 즉 소화기능이 장기적으로 허약해지므로 인해서 오장육부의 모든 기능이 허약해지고 영양장애가 생기고 체내의 원기가 부족해지고 면역기능이 떨어져서 다른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기질적인 병변이 있는 경우 :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질환에 따라서 합병증이 유발됩니다.
■ 치 료 우선 기질적 병변을 찾아내어 그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질적 병변이 없이 지속적으로 증상을 호소한다면 한의학에서는 '음식상(飮食傷)'의 범주로 치료를 시행합니다.
치료의 원칙은 '허(虛)한 자(者)는 보익(補益)하며, 실(實)한 자(者)는 소도(消導)후(後) 보익(補益)한다'입니다. 이는 환자의 원인, 증상 및 체질에 맞는 소화제를 쓰되, 먼저 환자의 기력(氣力) 상태를 파악한 후에 만약 기(氣)가 상했으면 원기(元氣)를 보(補)하는 약과 소화제를 겸하여 쓰고, 기(氣)가 아직 상(傷)하지 않았으면 소화제만 쓴다는 원칙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허(虛)한 경우에는 전씨이공산(錢氏異功散), 사군자탕(四君子湯), 육군자탕(六君子湯), 삼출건비탕(蔘朮健脾湯),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등의 보익(補益)하는 처방을 사용하며, 실(實)한 경우에는 지출환(枳朮丸), 평위산(平胃散), 내소산(內消散), 소체환(消滯丸) 등의 소도(消導)위주의 처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처방의 결정과 기타 자세한 사항에 있어서는 한의사의 지시를 따르도록 해야합니다.
■ 예방법
- 식사량을 줄이고 위에 자극이 가지 않는 부드러운 식사를 해야 합니다.
- 증상이 심하면 미음으로 식사하다가 증상이 호전되면 죽, 진밥,밥 등으로 옮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식사, 즉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 식사를 할 때는 천천히 즐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 식사후에는 앉아 있거나 누워 있지 말고 손으로 얼굴과 복부를 여러번 마찰하면서 약 30분 이상 걷도록 하고, 피로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적당한 운동을 해야합니다.
- 딱딱한 음식, 찬음식, 지방식, 음주, 자극성 식품, 밀가루 식품, 우유제품, 지나친 기호식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질적인 병변에 의해서 소화불량이 유발된 경우는 기질적 병변을 우선 치료해야만 증상이 소실됩니다.
■ 위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과중한 스트레스를 피해야 합니다. 둘째,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합니다. 셋째, 좋은 식사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 식사는 규칙적으로하며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자극성이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후추, 고추, 커피, 홍차 등).
- 취침 2시간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균형있는 식사를 해야 합니다.
- 만약 식사시간이 1시간이상 지연될 경우는 먹어서 속이 편한 어떤 음식이든 요기를 해서 빈속에 위산으로 인한 위장장애를 방지해야 합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육체적으로도 안정하고 피로하지 않도록하고, 철저한 식이요법을 시행하였는데도 효과가 없는 경우
- 장기적인 소화불량이 있는 경우
- 증상이 심한 경우
- 노인들의 소화불량
- 소화불량이 있으면서 체중감소, 식욕부진, 무기력 등의 증상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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