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페퍼(61.75.212.196)  조회: 1905  리플수: 16  추천점수: 40  작성: 12/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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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동훈 
Subject  
   행복은 당신옆에

한 부부가
살았습니다..

서로를 너무나 아끼고 사랑했던
처음의 서로의 모습은 간데 없이
그들은 매일같이 헐뜯고
싸웠답니다.

어느 날 저녁,
늘 그랬듯이 그들은 서로를 헐뜯고 싸웠고
서로 등을 돌리고 잠자리에 들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이런 결혼생활이 아니
자기의 인생살이가 싫었습니다.

아직 어두운 새벽 남편은
자살을 결심하고 밧줄을
들고서는
잠든 아내를 뒤로하고
마을 앞 언덕의 오디나무로 향했습니다.

오디나무의 줄기에 밧줄을 걸려고
몇 번이나
시도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괜한 오디 열매만
수북히 떨어졌습니다.

한참을 그러던 그는 허기가 졌고
나무에 기대앉아

오디열매를 입으로 가져갔습니다.

놀랍게도 그 열매는
너무나 향기롭고 맛있었습니다.

몇 개의 오디열매를 더 먹을 때
즈음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남편은 그 아이들에게
오디 열매를 하나 씩 나누어주었고
아이들은 입안에 열매를
넣으며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바로 그 때
집에 있을 아내가 생각이 났습니다

남편은 오디열매를 한 아름
가지고
아내를 향해 뛰어 갔습니다.

아직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아내의 입에 남편은
오디열매를
넣어주었습니다.

남편이 준
향기로운 그 열매를 먹은 아내는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제껏 남편과 다투었던 나쁜
감정도
더이상 남편으로부터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암울한 마음도
그 향기로운 오디열매 하나로
말끔히 사라지게된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이제 더 이상 싸우질 않았습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행복이란
그렇게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작고 하찮게 여기던 우리 주의의 모든
것들이,
사실은 우리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전부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요..


찾아보세요,
분명 당신 곁에 오디열매가 있을 것입니다

행복은 결코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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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경제] 고객 아이디어 기업도 놀랐다
기사입력 : 2004.12.20, 18:16

먼저 전화를 끊는 사람이 요금 내는 ‘버티기 요금제’,말 수가 적은 만큼 요금 적게 내는 ‘양반 요금제’,식사시간 때마다 할인해주는 ‘뭘 해도 밥은 먹고 해라 요금제’….

KTF가 진행하고 있는 ‘모두의 010 아이디어’ 공모에 올라온 기발한 착상들이다. 이처럼 고객들에게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를 묻는 ‘고객 참여 마케팅’에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KTF의 공모행사에는 4주 동안 1만2000건을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아이 낳을 때마다 할인해주는 ‘출산장려 요금제’와 통화 중 거짓말하면 들통나는 ‘거짓말 탐지 서비스’는 텔레비전 CF로 만들어져 방영되기도 했다. 요금제 제안 외에도 운전 중에는 전화번호나 저장된 이름으로 벨소리를 대신하는 ‘운전 중 안전 휴대전화’와 충전 걱정 없는 ‘태양열 충전 단말기’ 등 눈에 띄는 아이디어도 무궁무진하다.

오는 26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는 KTF는 내년 1월 베스트 아이디어 10개를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접수된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한 것들에 대해서는 ‘KTF 특별상’을 주고 상품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 계열도 최근 ‘큐리텔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60개 작품을 시상했다. 여기서 금상을 받은 ‘메디커넥션’은 보청기 기능과 치매방지 게임을 갖춰 노년층을 겨냥한 단말기로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 팬택 계열 역시 수상작들의 상품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천지우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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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파파라치’조심!…‘내 홈피 수영복 사진이 음란사이트에…’
기사입력 : 2004.12.21, 00:31

인터넷 개인홈페이지를 돌아다니며 여성 이용자들의 사진을 성인사이트로 옮겨 싣는 신종 ‘파파라치’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의 이름을 따 ‘싸이 파파라치’라 불리는 이들은 여성들의 수영복 또는 짧은 치마 차림의 사진을 무작위로 가져다 나르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운영업체의 적극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대학생 이모(21·여)씨는 이달초 자신의 비키니 수영복 사진이 인터넷 한 와레즈사이트(불법으로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사이트) 성인게시판에 게재됐다는 사실을 알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신이 미니홈페이지에 올려놨던 사진을 누군가가 옮겨놓은 것.
[an error occurred while processing this directive]
사진 밑에는 ‘다른사진도 부탁’ ‘홈페이지 주소 공개해요’ 등의 댓글도 있었다. 이씨는 주위 친구들에게 물어본 끝에 헤어진 애인 강모(24)씨가 사진을 옮겨놨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강씨에게 항의,이를 삭제하게 했다. 그러나 사진에 대한 조회수는 이미 3000회를 넘어선 뒤였다.

노출이 심한 여성의 사진만을 골라 성인게시판에 옮기는 전문적 파파라치들의 활동도 이미 위험수준을 넘었다. 현재 각종 와레즈 및 성인사이트에는 ‘아무개의 미니홈피에서 퍼왔다’ ‘옛 애인 수영복 사진’ 등의 제목이 붙은 여성들의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 한 와레즈사이트 게시판의 경우 특정 검색어를 입력하면 개인 미니홈페이지에서 옮겨놓은 여성들의 사진 200여개가 한꺼번에 검색될 정도다.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는 “비록 돈벌이는 되지 않지만 해당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등급이 높아지는데다 ‘내가 정보를 제공한다’는 우쭐한 심리까지 겹쳐 파파라치들의 활동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관음증의 대상이 점점 전문배우에서 일반여성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인권전문가들도 운영업체가 개인정보 관리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해당 인터넷사이트는 회원들을 상대로 ‘클린캠페인’을 벌이고 개인정보보호 방법을 홍보하는 등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준구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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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혼잡 피해서…해맞이도 미리미리
기사입력 : 2004.12.19, 18:54

 
 
 
 
 
 
 
 
 
 
 
 
 
 
 
 
 
 
 
해맞이 관광객들이 19일 강원도 강릉 앞바다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인파가 대거 몰려 혼잡이 예상되는 새해 첫날을 피해 미리 바다를 찾았다고 했다. 강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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