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강아지?
기사입력 : 2005.03.16 20:48  조회수 : 1661


“네 정체가 무엇이냐?”

외국의 거리에 말도 아니고 강아지도 아닌 생명체가 등장했습니다. 대체 저 놈은 어떤 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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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무관심=죄
기사입력 : 2005.03.20, 17:29

 
 
 
 
 
 
 
한 소년이 집에서 과일 잼을 훔쳐먹었다. 아버지는 소년에게 벌을 내렸다.
 
 “넌 오늘 밤 열리는 파티에 갈 수 없다.” 소년은 아주 우울한 하루를 보냈다.
 
그날 밤 파티에 다녀온 형이 자랑을 했다. “오늘 참 대단한 파티였어. 화려한 춤과 음식들이 정말 환상적이었어.” 그러자 소년이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훌륭하면 뭐해. 내가 안 갔는데 뭘…” 아버지가 조용히 소년을 불렀다. “아들아,넌 다른 사람이 행복한 걸 보고 함께 기뻐할 줄 모르는구나.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이기심이 바로 죄란다.
 
” 소년은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

이 소년이 장성해 프랑스의 지도자가 됐다. 쫓기는 유대인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고 자신은 눈길을 맨발로 걸었다.
 
 그는 또 빈민구호단체 엠마우스를 설립했다. 이 사람이 바로 피에르 신부이다.
 
우리는 삶의 채석장에서 일하는 인부. 이웃 없이 나만 행복할 것인가,아니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할 것인가? 그것이 삶의 방향을 바꾸어놓는다.

임한창기자 hcl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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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갑부 빌 게이츠 집보다 비싼 '이건희 타운' 전모

 
"건설비 최소 800억원에 담장둘레만 300m"
월간조선 특종보도…1650평 4개동, 차량용 엘리베이터까지
유하룡기자 you11@chosun.com
입력 : 2005.03.18 01:04 11' / 수정 : 2005.03.18 10:46 35'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신축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의 이른바 ‘가족타운’은 땅값과 공사비를 합쳐 800억원대로 추산되며, 주차대수만 최소 45대에 달한다고 월간조선 4월호가 단독 보도했다. 이는 지난 97년 완공된 세계 최대 부자, 마이크로소프트(MS) 빌게이츠 회장의 저택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간 것이다. ‘이건희 타운’의 대지면적도 그동안 알려졌던 600평의 2배가 넘는 1650평이며, 건물도 1개동이 아닌 4개동이나 들어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발매된 월간조선 4월호는 ‘10년 공사중인 이건희 타운의 전모’라는 기사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이 회장의 이태원동 신축 주택의 실체를 파헤쳤다. 월간조선에 따르면 이건희 가족타운은 대지면적이 1650평으로, 이는 그동안 언론에 알려졌던 ‘600평’보다 갑절이상 큰 규모다. 건물도 1개동이 아니라 4개동으로 이뤄져 있고, 총 연면적만 2744평에 이른다.


▲ 도로를 사이로 왼쪽에 신춘호 회장 자택이 오른쪽에 공사중인 이건희 회장의 가족타운이 마주보고 있다.
이 회장이 살 메인 건물은 지하2층, 지상2층 단독주택으로 지난해 7월 완공됐다. 장녀 이부진씨가 거주할 주택은 당초 지하 3층, 지상2층 규모에서 지난해 지상2층,지하2층으로 규모가 다소 축소됐으며, 이 주택 신축에 대해 농심 신춘호 회장이 공사중지 등을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월간조선은 “사각형 모양을 한 이건희 타운 전체의 담장 둘레만 300m에 달한다”면서 “가존타운 안에 주차할 수 있는 차량대수는 최소 45대이다”고 전했다. 건물 안에 자체 발전기와 굴뚝, 쿨링타워 등도 갖춰져 있다.


▲ 이건희 가족타운 중 지난 3월9일 준공허가가 난 건물. 1층에 각종 기계시설물이 들어있고, 차량 26대를 주차할 수 있다. 건물 지하에는 차량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고 한다.
월간조선은 가족타운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어도 8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가족타운 주변 시세(평당 1500만원대)를 감안하면 땅값만 최소 250억원에 달하고, 도곡동 타워팰리스 건축비(평당 2000만원)를 기준으로 할 경우 공사비는 약 540억원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평소 이 회장이 모델로 삼고 싶어했던 빌 게이츠 저택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간 것.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호숫가에 있는 빌 게이츠 저택은 지난 1989년 5000여평의 터를 구입해 7년동안 지었으며, 공사비는 1997년 기준으로 450억원이었다.

가족타운의 내부 모습과 관련, 월간조선은 “업계에서도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온갖 추측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소문 중에는 ‘가족타운에서 직선으로 50m 떨어진 한남동 승지원(삼성 영빈관)까지 지하로 연결한다’, ‘성냥갑 모양의 갈색 메인 건물은 천장이 자동으로 열리는 장치가 돼 있다’는 말까지 있다고 소개했다. 월간조선은 한남동 현 자택과 승지원 등의 내부를 감안하면 “가족타운은 집무실이자 거대한 실험실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기사 전문은 월간조선 4월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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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는 한국땅” 中 고지도 발견

독도뿐만 아니라 대마도도 조선의 땅임을 보여주는 중국의 고지도가 발견됐다. 부산외국어대 김문길 교수는 1488년 당시 명나라 사신 동월(董越)이 황제(영종)의 명을 받아 조선을 둘러본 뒤 작성한 견문록인 ‘조선부(朝鮮賦)’의 4~5쪽에 나와 있는 ‘조선팔도총도(朝鮮八道總圖)’를 16일 공개했다.

이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于山島)뿐만 아니라 대마도(對馬島)가 조선의 영토로 표기돼 있다. 김교수는 최근 일본 모대학 고문서실에서 이 ‘조선부’를 발견했으며 이 지도는 1717년 일본이 한자에 일본음을 달아 만든 필사본이라고 밝혔다.

김교수는 “독도는 물론 대마도까지 우리 땅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고문서가 발견됐는데 일본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우리나라가 대마도의 영유권을 주장한다면 일본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부산|권기정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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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의 그림마당 -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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