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월드컵 日응원단 최대 5천명 받겠다'

 

日축구협회

북한은 6월 8일 평양에서 열릴 월드컵 축구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일본과의 2차전때 일본 응원단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고 오구라 준지(小倉純二) 일본 축구협회 부회장이 22일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현지를 방문한 일본 축구협회 관계자에게 응원단 2천-5천명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보도진에 대해서는 취재기자 100명, 카메라 기자 50명을 받아들이되 `축구취재로 한정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북한은 일본 축구협회에 북한을 방문할 응원단 인원수를 파악해 달라고 요청한것으로 전해졌다.

한꺼번에 수천명 단위의 일본인이 북한을 방문하기는 처음이어서 숙박시설과 응원단 이동에 필요한 교통수단 등 양국간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납치문제와 관련, 일본이 대북(對北)제재를 발동할 경우 응원단 방북에도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암 없애는 ‘면역세포 유전자’ 밝혀

이영완기자 ywlee@chosun.com

입력 : 2005.02.23 06:15 34'


▲ 최인표 박사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세포의 생성 메커니즘을 국내 연구자가 처음으로 밝혀내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표(崔仁杓·49·사진) 박사 연구팀은 22일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Natural Killer, NK) 세포를 만들어내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고 밝혔다. 백혈구의 일종인 NK세포는 암세포에 구멍을 내 물과 염분을 집어넣어 세포를 팽창시켜 죽이거나, DNA를 잘라내는 효소를 집어넣어 세포를 수축시켜 죽인다.

최 박사는 “골수(骨髓)에 있는 줄기세포는 인체의 모든 세포나 조직으로 분화되는데 이중 NK세포로 분화될 때는 ‘VDUP1’이라는 유전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VDUP1 유전자를 제거한 생쥐에서는 NK세포가 정상 생쥐보다 크게 줄어들어 암세포가 이상증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의 윤석란 박사는 “이와 함께 생쥐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실험실에서 NK세포로 분화시킨 뒤 다시 피부암에 걸린 생쥐에 주입해 암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며 “같은 방법으로 환자의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인위적으로 NK세포를 만든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함으로써 암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동물실험을 계속해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수술·항암제·방사선 요법 등 기존 방법으로는 치료하지 못한 말기 암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제4의 항암치료요법’ 개발에 주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셀(Cell)’ 자매지인 ‘이뮤니티(Immunity)’ 인터넷판 23일자에 발표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GAME 으로 3000억원 벌었다


작년 수출 크게늘어나 … 게임당 100억원 투자
블록버스터형도 개발 … 기획부터 해외 겨낭도
김희섭기자 fireman@chosun.com
백강녕기자 young100@chosun.com
입력 : 2005.02.22 17:46 32'


▲ 온라인게임 '리니지 2'의 캐릭터들
인터넷 포털업계 1인자인 NHN은 작년 말 120명의 개발요원을 거느린 NHN게임즈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리니지’ 시리즈로 유명한 국내 최대의 게임회사 엔씨소프트는 작년 하반기에 200여명의 직원을 새로 뽑았다. 이들은 신작게임 개발 및 배급 분야에 투입됐다. 온라인게임 ‘뮤’가 대표작인 웹젠도 작년에 직원 187명을 늘렸다.

◆게임도 할리우드식 대작(大作) 추세=국내 게임업계에 대형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우수한 개발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100억원이 넘는 개발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대작게임을 속속 내놓고 있다.

CCR은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SF형태의 온라인게임 ‘RF온라인’의 개발 및 마케팅에 150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었다. NHN이 개발 중인 ‘아크로드’ 게임에도 100억원의 개발비가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넥슨의 ‘마비노기’ 게임도 72억원의 개발비가 들어갔다.

제작·배급을 분담하는 할리우드식 분업(分業) 시스템도 뿌리를 내리고 있다. 올 들어 해외에 수출된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팡야’, KT의 ‘헤르콧’ 등은 자체 개발작이 아니라 독립개발사들이 만든 게임이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퍼블리싱 전략기획실장은 “한 달에 10여건의 외부 게임을 검토해 배급 여부를 결정한다”며 “직접 개발하는 것보다 개발기간을 줄이고 위험도를 분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로 승부한다=최근에는 기획단계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지는 추세다. 2001년 1억3000만달러 수준이던 국산 게임수출액은 작년에 3억달러선으로 급증했다.


엔씨소프트가 4월 말 북미·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온라인게임 ‘길드 워’는 미 자회사인 엔씨소프트USA가 4년에 걸쳐 개발한 게임이다. 작년에 직원 40명 규모의 유럽지사까지 설립한 엔씨소프트는 올해 해외시장에서만 5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웹젠의 야심작인 액션게임 ‘선(SUN)’은 영화 ‘반지의 제왕’ 음악을 맡았던 하워드 쇼에게 게임 배경음악 작업을 맡겼다. 유럽과 미주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넥슨은 올해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비앤비’ 등 국내 인기 온라인게임을 일본에 일제히 선보여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300억~400억원의 현지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국내 게임 시장을 겨냥한 해외 업체들의 공세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게임 수입액도 갈수록 늘어 작년에는 총 2억달러에 육박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첫달부터 100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업체 샨다엔터테인먼트는 작년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1위를 달리던 한국의 액토즈소프트를 아예 인수하기도 했다. 김남주 웹젠 사장은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한국업체가 거의 독주했으나, 올해는 외국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김정일“6자회담에 복귀하겠다”
기사입력 : 2005.02.22 10:49:29
 

[국제부 2급정보]○…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1일 방북중인 왕자루이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에게,여건이 조성되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김 위원장은 왕 부장에게 모든 관련국들이 진심으로 충분한 행동을 취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북한의 핵문제를 논의할 6자회담이 최대한 빨리 재개되길 희망한다는 중국 입장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유지하고자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북한)은 6자회담에 반대한 적이 전혀 없고,대화를 중단할 뜻도 없다”고 왕 부장에게 말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왕 부장을 통해 전달한 메시지에서 북핵문제와 북한의 합리적인 우려사항이 6자회담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양국의 이해에 부응한다고 밝혔다.

북한과 중국 양측은 또 양국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

왕 부장은 4일간의 북한 방문을 끝내고 22일 베이징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신기개조 오토바이
기사입력 : 2005.02.21 13:49  조회수 : 356


우와~ 정말 공 많이 들인 오토바이입니다. 마치 자동차처럼 개조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저런 오토바이가 있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