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조국 교수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법이 무색해지는 사회입니다. 법을 공부하는 것이 부끄러워지는 사회입니다. 통치하는 자에겐 법이 만능이 되어버렸지만, 박해받고 탄압받는 자에겐 어떠한 헌법적 권리도 지켜지지 않습니다. 과연 왜 그런 것일까요.
우리가 고통받는 개별자들이 아니라 위로하고 공감하는 함께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재구성하고 재조직하는 것들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이 강연회에서 그 공부의 화두를 몇개 얻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