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행자 -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 2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나머지 시간은 쉰다. 뇌를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루에 한 번, '5분 생각'의 시간을 갖는다. 이 여백의 시간을 통해 하루하루 복리로 좋은 결정이 쌓일 수 있다.
적극적으로 논다. 그리고 무조건 7시간 이상 숙면한다. 노는 것은 인간의 행복과 건강에 필요하며 창의성의 원천이 된다.
책을 읽기 싫다면 1주일에 하루, 그것도 30분만 읽자. 이런 차이는 훗날 나비효과처럼 극적으로 되돌아온다.
pp.26~27
- 탐색 :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 인정 :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pp.114~115
즉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자동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자유의지니 노력이니 진정성이니 따위의 듣기 좋고 허망한 것들을 믿는 대신, 나를 훈련시킬 운동장을 만들어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게 핵심이다.
정체성 변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구체적인 방법
- 책을 통한 간접최면(관련 분야의 책을 읽는 것)
- 환경 설계(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
- 집단무의식(같은 목표를 지닌 사람들의 집단에 들어가는 것)
pp.140~152
뇌를 성장시키기 위해선 책 읽기와 글쓰기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 이상의 방법은 없다고 단언한다.
22전략이란 별게 아니다.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말한다.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간단하다. 의사 결정력 높이면 된다.
자의식을 해체하고 뇌를 최적화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하면 인생이란 게임이 진행될수록 당신은 레벨업된다. 이 인생 공략집과 치트키가 되어주는 것이 독서와 글쓰기다. 의사 결정력, 창의력, 메타인지 등을 직접적으로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pp.205~207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선 2가지가 필요하다. 바로 독서와 실행력이다.
p.286
-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p.304
의도적으로 정체성 변화를 주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 관련 분야의 책을 20권씩 읽어라. / 유튜브 시청 /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pp.326~338
- 부자의 그릇, 인스타브레인, 장사의 신
-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더 시스템, 러쉬!, 미치지 않고서야, 부의 추월차선, 스틱!, 언스크립티드, 오래된 연장통, 최강의 인생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생각에 관한 생각, 욕망의 진화, 정리하는 뇌, 지능의 역설, 클루지,
pp.401~405
자청, <역행자> 中
+) 이 책은 저자가 경제적 자유를 얻기까지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공하기 전의 모습과 발전 및 변화되어 가는 과정, 그리고 성공한 이후 퇴보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상세하게 풀어낸다.
지금의 저자가 존재할 수 있었던 건 스스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변화하고자 애썼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사람을 순리자와 역행자로 구분한다. 순리자는 타고난 유전자와 주어진 환경대로 살아가는 사람이고, 역행자는 그 유전자와 본성을 역행하여 다른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 두 유형의 차이는 스스로에 대한 판단과 실행력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말대로 자의식을 해체하여 정체성을 잘 파악하고 뇌를 최적화하는 것. 독서와 글쓰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소소한 계획이라도 시도해 보는 실행력을 기르는 것. 그런 점이 저자를 성공으로 이끈 게 아닌가 싶다.
어떤 분야에 대해 알고 싶다면 관련 분야의 책을 최소한 10권 정도는 읽으라고 저자는 권한다. 10권이든, 20권이든 그 분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독서를 통해 그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깊이 있는 지식을 쌓고자 노력하는 것이 의미 있다는 조언 같다.
또 거기서 그치지 말고 생각을 정리하며 글쓰기를 통해 관련 내용들을 다시 되새길 것을 권한다. 저자가 말한 글쓰기는 생각의 정리와 창의적인 발상을 가능하게 하는 첫걸음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슨 일이든 해내기 위해서 공개적으로, 강제적으로 하는 상황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즉,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알리거나, 전제 조건을 달아서 자기가 그 일을 적극적으로 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라는 말이다.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어떤 일이든 해야만 하는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방법은 공개적인 약속이므로 효과가 크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 책은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제시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 모든 단계를 똑같이 따라 할 수는 없겠지만, 필요한 부분을 배워 자기 삶에 적용해 본다면 현재보다 발전된 삶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저자가 강조하듯 독서는 사람을 변화하게 할 가장 쉽고 우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목적을 갖고 독서를 하는 것도 좋겠지만, 책 읽기와 글쓰기가 주는 행복감으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믿는다. 경제적으로 발전한 인생도 좋고, 정신적으로 행복한 인생도 좋기 때문이다.
뇌를 최적화하며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역행자의 삶에 독서와 글쓰기가 근본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한 책이었다. 더불어 적극적인 실행력이 사람을 달라지게 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