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크리스탈 팩트 SPF50, PA+++ - 23호 미디엄베이지
클리오
평점 :
단종


입자가 고와서 뭉치거나 화장이 뜨지 않아서 좋아요. 교체품이 하나 더와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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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논신만 알고 있는 만점 논술의 비밀 : 실전유형편 (인문계) - 2012 대비
김명철 외 지음 / 지담교육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각 대학의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논제 유형별 공부법과 풀이 방법을 제시하는 굿~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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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논신만 알고 있는 만점 논술의 비밀 : 실전유형편 (자연계) - 2012 대비
임석균.이황.허정규 지음 / 지담교육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대입 논술의 기본을 확실히 할 수 있다. 유형별로 문제 및 풀이 방법, 해답까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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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경전 구절
이진영 엮음, 무비.원철.정목 스님 감수 / 불광출판사 / 201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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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불씨가 모든 것을 태운다.

- 잡보장경 제10권

p.24

 

1.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病苦)로써 양약(良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2.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3.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障碍) 없기를 바라지 마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장애 속에서 해탈(解脫)을 얻으라 하셨느니라.

4. 수행하는데 마(魔) 없기를 바라지 마라. 수행하는데 마가 없으면 서원(誓願)이 굳건해지지 못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모든 마군(魔群)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5.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마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輕率)한 데 두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여러 겁(劫, 어려움)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 하셨느니라.

6.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마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순결함으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 하셨느니라.

7.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마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 지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써 원림(園林, 곧 무리)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8. 공덕을 베풀면서 과보를 바라지 마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圖謀)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덕 베푼 것을 헌신처럼 버리라 하셨느니라.

9. 이익을 분(分)에 넘치게 바라지 마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라 하셨느니라.

10.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마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 보왕삼매론

p.44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타니파타

p.47

 

몸보다 더한 괴로움이 없다.

이 몸은 괴로움을 담고 있는 그릇으로서 근심과 두려움이 한량없다.

그러므로 나는 속세를 버리고

도를 닦되 이 몸을 탐하지 않고

괴로움의 근원을 끊으려고 오직 열반에 뜻을 둔 것이다.

- 법구비유경 제3권

p.99

 

검은 업의 인을 지으면 반드시 검은 없의 과보를 받고

흰 업의 인을 지으면 반드시 흰 업의 과보를 받는다.

이것은 모두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 불설광명동자인연경 제 4권

p.257

 

 

이진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경전 구절> 中

 

 

+) 이 책에는 가슴에 와 닿는 구절이 많다. 경전에 이렇게 좋은 글들이 많으니 사람들이 경전을 공부하고 가슴에 새기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서점에 오며가며 틈틈히 다 읽었다. 이 책을 읽기 위해 일부러 짬을 내어 약속된 시간보다 30분씩 먼저 출발하여 이 책을 손에 쥐었다. 그건 매번 조금씩 내 마음에 들어오는 구절들이 새로운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며 살지는 않을까? 항상 무언가 잘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바라는데, 그것만큼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살 줄은 모른다. 현재 내게 주어진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한 채 저 멀리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간절히 바란다. 웃을 수 있는 여유,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이런 책을 종종 읽는 것이 좋다.

 

늘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텐데, 욕심 많은 사람들이 아닌가.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몸을 가볍게 하는데 이런 책만큼 좋은 것은 또 없다. 잊을 만 하면 한번씩 되새기자. 천천히 경전 구절들을 곱씹으며 지혜를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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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 되풀이되는 연구 부정과 '자기검증'이라는 환상
니콜라스 웨이드.윌리엄 브로드 지음, 김동광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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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서 엘리트주의는 합당한 근거를 가진다. 그러나 도처에서 나타나는 과도한 엘리트주의는 보편주의의 원칙을 훼손한다. 그것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엘리트 집단의 구성원들이기 때문에 이런 잘못된 관념이 수용되는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그런 체제 속에서는 낮은 지위에 있는 이들이 내놓은 좋은 아이디어들이 무시될 수 있다는 점이다.

p.143

 

- 기만행위를 방지하는 길

 

첫째, 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모든 사람은 연구에 구체적으로 주요한 공헌을 했어야 한다. 이보다 공헌도가 낮은 사람에 대해서는 논문 본문에서 분명하게 사의를 표시해야 한다.

 

둘째, 논문의 모든 저자는 공적을 취한 만큼 그 내용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논문 발표와 관련하여 양보다 질을 강조함과 동시에 겉만 번지르한 긴 논문 목록을 바탕으로 승진이나 연구 지원금을 결정하는 관행도 사라져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연구 기록을 읽고 평가하는 정교한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pp.310~314

 

 

윌리엄 브로드, 니콜라스 웨이드 ,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中

 

 

+) 진실을 배반하는 기만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과연 과학자들뿐일까. 분야를 막론하고 학문과 연구를 주된 업으로 알고 사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자신의 예전 논문을 베끼고, 타인의 논문을 자신의 것인냥 표절하고, 뛰어난 제자나 후배의 연구를 가로채 자신이 한 것처럼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일. 사실 우리나라 학계에서도 오랜전부터 있는 일이다.

 

저자의 말대로 과학자를 비롯한 학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학문에 대한 존중과 진실과 신뢰,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을 속이지 않는 일이다. 한 순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연구 업적과 성과에만 매달려 옳지 못한 선택을 할 수 있다. 그건 성과만을 강조하는 학계의 문제일 수도 있다. 양보다 질이 우선이며, 오랜 시간이 걸려도 학자들에게 충분히 시간과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심시위원들의 자질도 문제다. 한 분야의 대표 학자로 인정받으면 그 시기가 상당히 오래 간다. 그러다보니 그 사람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쉽게 그 사람의 이론에 반대하지 못한다. 그가 심사위원으로 존재하는 많은 분야의 학회와 연구 프로젝트를 고려하여 그 사람에 눈치를 보게 되는 것이다. 지도교수와 제자 사이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어떤 것이든 투명해야 한다. 투명하게 평가하고 투명하게 심사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학계는 여전히 보수적이다.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철저히 권력으로 군림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몇 몇 사람에 불과한 작은 일로 치부하는 것을 보면서 한숨이 나왔다. 학자들은 스스로에게, 타인에게 떳떳해야 한다.

 

그리고 연구 성과에 매달리지 않도록 학자들이 깊이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읽는 내내 현재 우리나라의 학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을 위한 연구이며, 학문인지 놓치며 사는 지식인들과 현실에 탄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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