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노부영과 제이와이북스 증심으로 책을 여러권 구입했는데, 그 중에서 옌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ㅋㅋㅋ 생각만해도 웃깁니다. 어제는 목욕탕에서 이 책에 나오는 대로 SNAP~^^ 하며, 옌이랑 신나게 물장난을 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jumping on the bed처럼, 5 little monkeys가 악어에게 " You can't catch me~"하면서 놀리다가, 한마리씩 한마리씩 악어에게 잡혀먹는다(?)는 이야기예요. 이 책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이 한마리씩 사라질때마다 아주 실감나게 snap~하는 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한마리 원숭이마저 snap소리와 함께 사라졌을때... 엄마의 통곡^^소리가 들립니다. 아유~ 웃으면 안되는데, 왜이렇게 웃긴지~옌이는 이 장면에서 우는 모습을 따라한답니다` 하지만 해피엔딩이지요. 원숭이들이 한마리씩, 다시 나타난답니다. 그리고, 엄마가 다시는 악어에게 tease 하지말라고 주의를 주고, ㅋㅋㅋ 그림책에 보면, 그 부분에서, 악어가 씨익~ 웃고있는 장면이 나온답니다~ 너무 재밌어요~
옌이는 이 책 마지막부분에 one,two,three,four,five...가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따라서 해서, 엄마를 깜짝놀라게 했답니다~ ^^
*엄마가 읽어주는법
영어그림책을 대할때마다, post reading activity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곧잘 듭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때, snap 소리가 날때마다, 이 책이 보드북이니까, 책은 악어입처럼 벌리고, 탁탁~ 닫으면서, 오버액션을 하니, 옌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다 듣고^^ 난 다음(옌이는 오디오로 듣습니다~), 삼성에서 나온 가면놀이에 나오는 원숭이 가면을 쓰고 한참을 놀았습니다~^^
이 책도 꼭 사셔서~ 아이랑 잼있게 놀아보세요~ 초급단계라서, 음악도 잘 외워집니다~ 우리 옌이는 그림은 아직 복잡해보여서 그런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