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One Gorilla (Paperback + Tape)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351
Atsuko Morozumi 글 그림 / Mathew Price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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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옌이영어책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지금은 둘째 태교용으로 자꾸 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counting book 이라는  concept book 이지만, 단순히 이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그림이 너무 서정적이고 아름답구요, 또한 음악도 잔잔하게 참 좋답니다~

저는 옌이그림책을 처음 볼때면,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상관없이, 항상 먼저 그림부터 봅니다. 문자로된 내용을 읽지않고, 옌이시각에서, 그림만봐도, 줄거리를 이해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에서, 그림을 보며 줄거리를 유추해나가는데... 이 책은 concept book이라 특별한 줄거리는 없지만, 엄마가 무궁무진하게 이야기를 만들어낼수 있고, 아이와 대화를 이끌어낼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처음에 겉표지에 바나나를 가득안고, 하나를 맛있게 먹고있는 고릴라를 보면서, 왜 저자가 이런 그림을 겉표지에 그렸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리고, 너무나 행복해보이는 고릴라의 표정...또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아무런 그림이없이 백지에 바나나 껍질만이 달랑 하나 그려져있답니다. 그러면서, 옌이에게 질문을 해보았어요?

왜 고릴라가 바나나를 가슴에 안고 있을까? 바나나먹는 고릴라의 표정이 어떻지? 왜 그런 표정을 지을까... 매페이지마다 고릴라는 아주 평온한 모습으로, 다른 동물들을 헤치지않고, 공존하며 조화롭게, 평화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잠을 자지요. 그래서, ㅋㅋㅋ bedtime book으로도 이 책을 쓴답니다~ 그리고, 매페이지마다 한마리씩 늘어나는 동물들을 찾아서 숫자를 맞춰보는것도 재미있구요~

음악도 아름답고... 그림도 넘 이뻐서, 뱃속에 있는 아기도 좋아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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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the Dirty Dog & Others - 비디오테이프 1개 - 영어원음 + 영어자막
마거릿 블로이 그레이엄 그림 외 / Weston woods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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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옌이 생일선물로 이모가 선물한 비디오인데요, 이모는 Chicka Chicka Boom Boom  때문에  선물해주었어요. 솔직히 가격이 워낙 세서, 좀 그런감이 있었는데, 이 비디오를 보고나니, 돈이 아깝지는 않더라구요. 특별히,  책으로 만난 Chicka~는 옌이의 개월수에 비해서 좀 어려운 감이 있었는데, 역시 비디오로 보니, 이해가 쉽고 재미있더군요. 옌이아빠도 무척 좋아하구요~^^ 음악은 책과 다른데, 둘다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 세편의 비디오도 참 좋은것 같아요~ 나머지 세편은 집에 책이 없는데, 비디오만 봐도, 충분히 이해가 되겠더라구요. Harry the Dirty Dog 은 목욕의 중요성을,   Leo the late bloomer 는 자신의 소중함에 대해서, 비록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열등해보여도 분명히 bloom의 시기가 있다는 것, 그리고, 부모가 그때까지 참고 기다려야한다는 내용이 참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How much is a million?은  million이 얼마나 큰 수인가에 대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긍붕어 숫자, 아이들의 숫자등 아이들이 쉽게 상상할수 있는 내용들을 그림으로 보여주며, 잘 설명해주고 있더군요.

옌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제가 의도적으로 옌이가 기분좋을때, 틀어주고, 저와 아빠가 너무 재밌다는 표정으로 같이 보면~ 같이 잘 본답니다~ 저는 얼마전에서야, slow-cut  video 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유아들의 비디오는 장면이 느린 slow-cut이 많잖아요. 대표적으로  The hungry caterpillar처럼요. 저는 처음에 옌이가 The hungry caterpillar~를 안보길래... 비디오가 별 재미가 없는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slow cut을 처음 접하지 않고, 바로 텔레비전프로그램이나, 광고같은 빠르게 지나가는 화면에 익숙해지면, 이렇게 slow-cut을 싫어한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생각과 추리의 시간을 줄수 있는 이런 slow cut이 교육적으로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옌이에게 slow-cut 이 아닌, 위씽과 빙뱅붐을 너무 일찍부터 보여준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Harry the Dirty Dog ~  같은  slow-cut 비디오들을 의도적으로 보여줄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비디오는 옌이가 chicka chicka 책을 먼저 봐서 익숙해서인지, 정말 좋아한답니다. 하루는 제게 chicka chicka라고 옌이가 그러길래, 이닦자는 말인줄알고 화장실로 데려가니, 이 비디오를 손으로 가르치는 거예요. 이 비디오는 하루에 한번은 꼭 봅니다. 고고의 영어모험을 제치고, 현재 1순위지요. 게다가, Harry the dirty dog~  을 볼때는 제법  Harry의  r발음을 정확하게 하면서, "Harry다,  Harry"하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오는 chicka chicka는 정말 열광합니다. 몸을 흔들면서 거의 다 따라부릅니다~^^ 그 다음의 Leo도 "Leo다 Leo~"하면서, 좋아합니다~^^

정말 이 비디오하나로 본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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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맘 2006-03-15 0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옌이랑 저랑 이 테잎을 2번 연속해서 보는데, chicka chicka~를 보다가 옌이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책을 가져오며, 똑같다고 저에게 보여주는 거예요. 얼마나 이쁘고 기특하던지~ 그리고는 계속 장면장면마다 똑같은 부분을 책을 펴서 겹쳐서 보니 옌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 베틀리딩클럽 취학전 그림책 1003 베틀북 그림책 4
심스 태백 지음,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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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영어판을 구입했어요. 한글판은 빌려서 보구요~ 같은 작가의 책인 There was an old lady who swallowed a fly~를 먼저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옌이의 개월수에 비해, 영어가 긴편이라서, 이 책도 그럴까봐 조금은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줄 정도의 짧은 영어로 되어있더군요. 이 책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좋은 점을 좀 나열해보면~


1) 짧은 영어표현이 계속 반복이 되요. Joseph had a little~. It got old and worn. So he made a ~ out of it. 그래서, 무리하지않게, 엄마도 읽어줄수 있고, 아이도 읽을수 있어요.


2) die - cut book이예요. 대표적인 die-cut book인 go away big green monster~를 너무나 좋아하는 옌이를 위해서 구입했는데요, go away나,  There was an old lady~처럼 구멍이 크지는 않아서, 24개월인 옌이는 go away 만큼이나 관심있어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큰 관심과 흥미를 주기에는 굉장히 좋은 방식이지요. 그리고, 이 책의 구멍은 절약정신^^에 이어, 정말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는것 같아요~


3) 영어판은  CD가 있어요~ 음악이 참 신나고 좋아요~ 유태인음악인데요, 실제로, 이 책의 뒷부분에 작가의 설명을 보면, 이 책 자체가 유태인 전래동요인 이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책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신나고 흥겨운 전통적인 유태인 음율에, 남성 보이스는 참 신나요~ 군데군데, 히브리어도 나오지요~


4) 그림과 배경이 참 예뻐요~^^ 이 책은 중심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유태인의 문화를 엿볼수 있는 재미나고 앙증난 작가의 시도가 많이 있답니다. 유태인 전통의상, 유태인의 가구양식과 인테리어, 히브리어로 된 편지, 그리고, 영어로 된 좌우명들 "When the coat is old, only the holes are new~" 과 신물들.. 실제사진을 붙인것등... 그l고, 실제로 주인공 요셉은 심스태백을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할 정도로, 작가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5) 절약정신~ 내용자체가 아이들에게 절약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창의성을 배울수 있게해주어서 무척 좋네요~^^


옌이아빠도 무척 재미나게 본 책입니다~^^ 영어판으로 사도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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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Joseph Had a Little Overcoat (Hardcover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250
심스 태백 지음 / Viking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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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의 영어원문판입니다. 같은 작가의 책인 There was an old lady who swallowed a fly~를 먼저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옌이의 개월수에 비해, 영어가 긴편이라서, 이 책도 그럴까봐 조금은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줄 정도의 짧은 영어로 되어있더군요. 이 책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좋은 점을 좀 나열해보면~

1) 짧은 영어표현이 계속 반복이 되요. Joseph had a little~. It got old and worn. So he made a ~ out of it. 그래서, 무리하지않게, 엄마도 읽어줄수 있고, 아이도 읽을수 있어요.

2) die - cut book이예요. 대표적인 die-cut book인 go away big green monster~를 너무나 좋아하는 옌이를 위해서 구입했는데요, go away나,  There was an old lady~처럼 구멍이 크지는 않아서, 24개월인 옌이는 go away 만큼이나 관심있어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큰 관심과 흥미를 주기에는 굉장히 좋은 방식이지요. 그리고, 이 책의 구멍은 절약정신^^에 이어, 정말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는것 같아요~

3) 음악이 참 신나고 좋아요~ 유태인음악인데요, 실제로, 이 책의 뒷부분에 작가의 설명을 보면, 이 책 자체가 유태인 전래동요인 이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책이라고 되어있더군요. 신나고 흥겨운 전통적인 유태인 음율에, 남성 보이스는 참 신나요~ 군데군데, 히브리어도 나오지요~ 아침에 옌이가 어린이집가기전에 이 음악을 틀어주면, 옌이는 신나게 따라불러요~ 명랑한 노래예요~

4) 그림과 배경이 참 예뻐요~^^ 이 책은 중심 내용뿐만 아니라, 그림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유태인의 문화를 엿볼수 있는 재미나고 앙증난 작가의 시도가 많이 있답니다. 유태인 전통의상, 유태인의 가구양식과 인테리어, 히브리어로 된 편지, 그리고, 영어로 된 좌우명들 "When the coat is old, only the holes are new~" 과 신문들.. 실제사진을 붙인것등... 그릐고, 실제로 주인공 요셉은 심스태백을 그대로 옮겨놓았다고 할 정도로, 작가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5) 절약정신~ 내용자체가 아이들에게 절약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창의성을 배울수 있게해주어서 무척 좋네요~^^

옌이아빠도 무척 재미나게 본 책입니다~^^ 영어판으로 사도 문제가 없을거예요~^^20개월 전후로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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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세 마리 비룡소의 그림동화 158
바이런 바튼 지음, 조은수 옮김 / 비룡소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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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알라딘에서 2)비룡소의 그림책 신간이라는 것을 보고,  3)곰세마리를 연신 흥얼거리는 옌이... 이 세가지 이유로, 리뷰도 없는 이 책을 구입했다. 정말 실망그자체이다. 이 책의 소개를 보면, 크다, 작다, 뜨겁다등의 비교를 할수 있다고 하는데... 별 비교할거리조차 없고, 비교할수 있는 그런 음감이나 재미도 없다. 번역에서 언어의 묘미가 느껴진다고 하는데 느껴지지도 않는다. 내용은 정말 마음에 안든다. 곰가족이 뜨거운 수프가 식을 동안 산책간 사이, 금발이(사람)가 와서, 아기곰의 수프를 먹고, 아이곰의 침대에서 자다가, 집에 돌아온 곰가족을 보고 겁이나서 도망가서, 그 이후로, 금발이를 본적이 없다는 내용이다. 한글인쇄도 그림과 어울리지않게, 너무 진하고, 밑으로 치우쳐있고, 심지어 마지막장은 약간 비뚤다. 정말 마음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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