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y's House (Boardbook) - A Pop-up and Play Book Maisy 73
루시 커진즈 지음 / Walker Books / 1995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메이지 시리즈중에서,  goes to bed와 함께 꽤나 알려진 책입니다. 웬만한 유아들집에는 한권씩 있는 책인데, 저는 솔직히, 이 책 자체가 특이하고, 예뻐서(꼭 인형의집 같으니까요) 혹 하기는 했지만, 그 활용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에 대한 설명을 제이와이북스 직원을 통해 듣고난후에, 이 책이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은 입체북이라서, 거의 글(영어)은 찾아볼수 없이, 메이지의 집을 하루일과에 따라서, 보여주는데, 다른 메이지의 책처럼, 아이가 스스로 문을 열고, 옷을 입히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간단한 생활영어"에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간단한 생활영어에 자신이 없는 엄마라면, 이 책을 사두면 돈이 아까울것 같아요. 그냥, 놀잇감수준으로 놔두기에는, 너무 비싸고, 알찬 구성이거든요. 그렇다고, 아이들 소근육운동(?)에 좋지않나...(문열고, 옷입히고등의 활동)하고 생각한다면, 그건 큰 실수구요. 왜냐면, 이것은 종이로 되어있어서, 제 생각에는 힘조절이 되고, 말귀를 어느 정도 알아듣는, 4,5세이후가 적당할것 같아요. 우리 옌이도 아직은 힘조절이 안되어서, 구입을 뒤로 미루고 있답니다~^^ 이 책자체가 특이하고, 너무 예뻐서 사는 엄마들이 있겠지만, 저는 활용을 안하면 돈이 너무 아까울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적극적 사고방식
노먼 빈센트 필 지음, 이갑만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무척 좋은책이고, 정말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 셀러이다. 그래서, 10년이 지나는 오랜 시간동안 출판사는 계속 바뀌어도, 꾸준히 출판되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은 이 책이 철저한 기독교책인데, 일반서점에서 계속 발간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요즘 최대의 베스트셀러인 <긍정의 힘>처럼, 기독교사상이 밑바탕이 되어있는 미국문화권에서는 이러한 다분히 기독교색채의 책이 일반서적처럼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것 같다. 암튼, 이 책은 그 가치에 비해, 특히 기독교인들에게 큰 힘이 될텐데, 그렇게 많이 알려져있는것 같지 않다.


나는 이 책을 8년전쯤에 읽었었다. 그 당시는 내가 자신감이 많이 낮아져 있었고, 대학졸업후 이제막 시작한 사회생활로 적응기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인간관계나 내적치유에 관한 서적들에 있어서는 거의 왕초보의 수준이었기에,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상황이었다. 그때, 아주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방식을 가지고, 나에게 도전을 주던 한 목회자가 이 책을 강추해주어서, 읽게 되었다. 정말 심하게 충격을 느낄 정도로 너무 좋았다.


이 책의 특징은 우선 1)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서술하고 있다. 2) 읽기편하게, 몇줄로 요약이 되어 있다. 3) 말씀으로 자기 암시를 하도록 촉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이 책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한번 읽어보기를 꼭 권한다~^^ <긍정의 힘> 만큼이나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부영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Boardboo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96
Jane Manning 그림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하나씩 쿠키가 사라지고, 누가 쿠키를 훔쳤는지, 여러 동물들이 다른 동물들을 지목합니다. 하지만, 누구나다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쿠키를 좋아하니까요~ 이 책은 실제로 모양도 cookie jar처럼 생겼구요, 위의 뚜껑을 직접 위로 당겨서 열어볼수 있는 토이북이라서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영어그림책중에는 이런 토이북을 보기 어려운데, 그래서 더 마음에 드는 책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힘조절이 잘 안되는 아이들에게는 무리가 있겠지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토이북인것을~ 옌이는 이 책 두번째볼때, cookie jar 하나 바로 떼버렸습니다. 그래서, 안돼~ 했는데, 그건 옌이잘못이 아니라, 어쩔수 없지요. 그래서, 유리테잎으로 뚜껑주위를 땜질하구요~ 아예, 뚜껑은 자유롭게 뗄수 있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___ stole the cookies form the cookie jar! Who me? Yes, you! Couldn't be! Then who?  가 계속 반복되서 쉬운 편입니다. 제일 마지막에는 "그렇다면 당신이? Did you?"라는 부분이 나오면서, 책을 읽는 독자에게 물어보지요. 그리고, 저는 몰랐는데, 남편이, 마지막에 다섯마리의 동물들이 다나와서, 서로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지목하고 있는데, 그 장면에서 그러는 겁니다. "토끼가 우리를 가리키고 있는데~" ㅋㅋㅋ 그러고보니, 토끼는 독자를 가르치고 있더군요~ ^^ 정말 재밌지요~^^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들(piggy, kitty, bunny, dog, mouse)이 나와서 좋구요, 또한 쿠키가 5개에서 계속 줄어들어서 수세기에도 좋아요. 또한 각 페이지마다 동물들이 다양한 활동(taking a bath, cooking, painting, gardening, reading)을 하고 있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질문해볼수도 있어요.

음악은 흥겹고 신나고, 랩풍입니다. five little monkeys~와 같이 어린이 동요같은 느낌은 아닌 약간은 성인풍의 랩식이지요~

옌이는 이 책을 딱 한번 읽어주었을때, 그 다음부터, 제가  cookie jar  가져와~ 하면, 바로 이 책을 가져온답니다. 남편도 놀래더라구요. 암튼 요즘, 이 책 덕분에, 영어책뿐만 아니라, 한글책까지, 제목으로 한글과 영어익히기 놀이를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 강추합니다~^^ 그나저나 빨리 품절이 풀려야할텐데...^^ 말이예요~ 책찢어질것 각오하시면 20개월전에도 좋구요, 아님 20개월 전후가 좋을것 같아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은맘 2006-04-09 0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옌이는 이 노래를 제법 따라부른답니다. 처음 접하는 랩풍의 노래라서 옌이가 좋아할까 했는데, 정말 잘 따라부른답니다~^^ 머리도 박자에 맞추어 흔들어가면서요~^^

예은맘 2006-10-27 0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옌이 31개월... 이 책은 너덜너덜해져서, 온갖 테잎으로 땜질이 되었네요~ 옌이는 이제... 이 책에서 반복되는 표현... Did you? Couldn't be? Then who?를 가지고, 생활영어를 합니다~ 지금까지도 즐겨봅니다~
 
왜 나누어야 하나요? 왜 이렇게 해야 하나요? 1
마이크 고든 그림, 클레어 레웰린 글, 정유진 옮김 / 함께읽는책 / 200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누는 삶>의 주제로 옌이책중에 내가 단연 좋아하는 책은, 무지개물고기였다. 하지만, 물지개물고기는 줄거리가 있는 동화책이다보니, 약간은 추상적인데, 이 책은, concept  book 으로 직접적으로 아이들의 입장을 설명해준다. 특별히 외동이 많은 요즘 세대에서는, 이렇게 나누는 삶의 중요성을 잘 가르쳐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모든것을 다 자기혼자만 할려고 하는 팀... 그 팀에게 엄마는 자꾸 질문을 한다.

너 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려고만 하면 어떻게 될까? - 아무도 너와 함게 놀려고 하지 않을거야. 네가 계속 혼자서 요요를 가지고 논다면 어떻게 될까? - 엄마가 그 요요를 갖고 놀지 못하게 할거야.

그런 팀이 옆집 쌍둥이네에 놀러갔는데, 쌍둥이들은 둘이서 함께 놀면 훨씬 재미있다는 말을 해준다. 그러면서, 오후내내 팀과 함께 셋이서 신나게 놀고나니, 팀은 예전보다 훨씬더 친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강아지 스퀴키와 함께 놀때 얼마나 재미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 함께 빌려주고, 나누어주는 삶이, 참 편리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처음엔 혼자하는게 좋았지만, 나중에는 나눌수록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 책 뿐만 아니라, 이 책 시리즈가 참 좋은 것은, 철저하게 <아이들의 시각>에서 쓰여졌다는 것이다. 왜 나누어야하는지... should 마땅히 그렇게 해야한다, 욕심쟁이가 된다... 는 식이 아니라, 실제로 나누어보니, 아이들의 말로 <기분이 좋아졌다>고 표현하는 것... 정말 아이들의 시각인것 같다. 또한 이 책 마지막 부분에는 post reading activity 가 있어서, 엄마와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난후, 질문하고 대답하는 것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다~^^ 참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잘 들어야 하나요? 왜 이렇게 해야 하나요? 3
마이크 고든 그림, 클레어 레웰린 글, 정유진 옮김 / 함께읽는책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옌이 개월수(24개월)에 비하면, 좀 이른감이 있는 책이지만(적어도 30개월 이후는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옌이에게 말로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먼저 구입해서, 제가 옌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주어야할지 배우기위해서, 시리즈를 다 구입했다. 특히, 건강맘님의 추천이라서, 믿고 구입을 했는데, 역시나 좋았다. (감사합니당 꾸벅~)

아이의 생활습관에 관한  concept book이라서 자칫하면, 딱딱해보일수도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림도 좋고, 내용전개도, 아이들을 수긍해주는 긍정적인 입장부터 시작한다. 이 책 처음에는, 내 주위에 어떤 자연의 소리들이 있는지 설명해주고, 그 다음은, 내가 무언가에 집중할때, 어쩔수 없이 다른 사람의 말이 안들릴때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때 귀찮게 생각할때도 있지만, 그 말을 귀기울여 듣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현장학습, 준비물챙기기, 동생돌보기). 그리고, 반대로 다른 사람이 내 말을 잘듣지않으면, 내 기분이 좋지않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해야하는 중요성과, 또 나아가, 중요한 얘기는 <기억>해야한다는 것도 알려준다.

아이들이 좋은 경청의 습관을 가질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