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Welcome Baby! Baby Rhymes for Baby Times (Hardcover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243
멜리사 스위트 그림, 스테파니 칼멘슨 글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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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진작부터 사고 싶어서 보관함에 넣어두었었는데, 좀 늦게 구입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좋네요~ 이 책은 아기가 태어난 직후부터 돌무렵정도까지의 아이의 발달연령에 맞게, 아기에 관계된 주제에 맞게 짧은 라임으로 꾸며진 라임집입니다. 라입집이지만, 하드커버구요, 크기도 A4, 그리고 그림도 무척 서정적이고, 예뻐요. 그리고, 라임은 우리귀에 익숙한 멜로디(작은별, 나비야)도 있지만 그것은 소수이고, 대부분은 익숙치않은 편이지만, 워낙 아이의 실생활에 맞게 표현되어있고, 짧고 간단한 것이 있어서, 한주에 한개씩 외운다면 부담이 없을것 같아요. 또 멜로디가 위씽포베이비보다는 밝고 경쾌하고 우리 귀에 아주 잘 들립니다~ 밝고 명랑한데요, 그렇다고 시끄럽지 않구요, 우리 아기는 자장가삼아서도 잘 자네요~^^

내용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제일 처음에는 새로 태어난 아기를 기다리며 뱃속의 아기를 환영하는 노래부터 시작하는데요, 노래가 너무 이쁘고, 아름다와서 눈물이 쏘옥~ 날 정도입니다. 기저귀갈때 부르는 노래, 동물울음소리흉내(우리 옌이와 아기는 이 라임을 무척 좋아하네요~옌이는 또또또~를 외쳐서 계속 반복합니다), 애기 주변의 물건들의 노래, 목욕하면서 부르는 노래, 엄마무릎에서 기차타는 노래, 까꿍노래, 자장가, ABC노래, 이유식노래, 아기얼굴명칭대기노래등등이 있는데요, 제가 정말 마음에 드는 노래는 "I like buttons" 이예요. 아이들이 전화기나 엘리베이터에 있는 번호 누르는걸 좋아하잖아요. 우리 큰애가 요즘 한창 엘리베이터 번호누르는데 재미를 붙여서... 엘리베이터탈때마다 이 노래부릅니다 넘 좋아요~ 제이와이북스닷컴에 가면, 율동이 있는데, 율동이 쉬워서 옌이가 넘 좋아하네요~

한주에 한개씩만 외워서, 실생활에서 아기에게 불러줘보세요~ 기저귀갈때마다 기저귀 노래를 영어로 불러줘보세요~ 정말 큰 효과가 난답니다~ 강추합니다~ 값은 비싸지만, 아깝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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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러브 -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현명한 육아철학
마사 피퍼. 윌리엄 피퍼 지음, 최원식 외 옮김 / 나무와숲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푸름이아빠의 소개를 보고 읽게 되었다. 푸름이아빠가 많은 육아서를 읽고 나름대로 자신만의 교육철학을 가지게 되었는데, 우연히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육아철학과 똑같은 것을 발견해서 무척 반가왔다고 한다. 나또한 푸름이아빠의 저작들을 보면서 그 육아철학에 대해서 많이 공감하고 감동을 받았던 터라,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컸었고, 이 책은 내 기대만큼이나 좋았다.

이 책을 처음 받아보았을때... 내심, 1)푸름이아빠의 책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을까?, 또 2)책이 예상외로 조금은 두꺼운 감이 있어서 지루하지는 않을까?, 그리고, 청소년기이후까지 나오는데, 3)그 주제가 너무 전반적이라서 내용의 깊이가 떨어지지않을까?... 의 고민을 했었다. 책을 읽어본후, 1)에 대한 답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다. 푸름이아빠의 책들은 크게 "지성과 감성"의 두가지 측면, 다시말하면, "사랑과 책읽기"에 관한 두가지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면, 이 책은 "사랑(감성)"의 분야만을 약간은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까지 상세히, 반복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그리 겹치지는 않는다. 그리고 2)에 대한 답은, 비슷한 내용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고, 많은 예들이 나와서, 전혀 지루하지 않다. 3)에 대한 답은, 이 책은 청소년기이후까지 육아에 관해 설명하고 있으나, "태어난후 36개월까지"의 영유아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기에, 초등이후의 부모들이 읽기에는 부적당하고, 영유아를 둔 부모에게는 아주 유익하다.

이 책이 일반적인 육아책들과 다르고, 푸름이아빠가 극찬한 이유는... "영유아기까지의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사랑에 대한 규제"(푸름아빠의 표현이라면 "배려깊은 사랑)"를 말하고 있는 점이다. 일반적인 육아서는, 약간은 자연주의적. 행동주의적 특성으로, 많이 안아주지 말라, 혼자서 자는 습관을 들여야된다, 타임아웃을 하라, 가르칠것은 단호하게 가르쳐야된다... 등의 흐름이 많은데,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아기들은 태어날때부터 이 세상은 아주 행복하고, 자신은 사랑받을 존재이고, 부모는 자신에게 100%의 사랑을 준다는 기대를 가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가 아기들이 울고 보챌때 그 울음과 눈물의 의미를 잘 파악해서 그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해주고, 많이 안아주고, 부정적인 메세지(안돼~ 하지마등)를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아이가 이 세상이 정말 행복하고, 부모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 의심없이 잘 받아들여, 내적인 안정감을 기본적으로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아이가 울고 보챈다면, 거기에 대해서 미리 부모가 그런 일이 없도록 미리 배려하며(예를 들어, 아이가 옷을 안입는다고 떼를 쓰면, 그전날 밤에 미리 입고 갈 옷을 준비해둔다거나...), 행여나 아이가 울고 보채는 상황이라면, 야단치지말고,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말로 이해해주면서, 빨리 아이의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리는 "사랑의 규제"를 행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린시절(12개월이전)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았다면, 부모나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서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나 학업에서 스스로 건설적인 기쁨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내적불행을 느끼며 자신들의 행동을 통해서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30여년간 아이들과 부보들을 상담해오면서, 만연해있는 행동주의적이며, 약간은 엄격한 육아철학에 회의를 느끼다가, 풍부한 오랜간의 경험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이론은 우리나라 전통의 육아법과 다르다. 많이 안아주면 손탄다... 응석받이로 자란다... 등등의 말이 우리나라 전통의 방식이라, 이 책의 주장이 약간은 이해되기 어렵고 생소할수 있다. 따라서, 내 생각에는, 푸름이 아빠의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를 먼저 읽고, 이 책을 읽는다면, 이 책의 내용을 우리나라정서에 맞게 읽고, 응용할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별하나 뺀 이유는 내적불행아~에 대한 설명이 너무 길어서, 여기에 대해서 심리학적인 배경지식인 있는 사람에게는 좀 지루하다 싶어서이다.

우리 첫째는... 내가  어른들의 말을 무조건 따라서, 잘 안아주지 않았다. 반대로, 둘째는 첫째에 대해서 많이 안아주지 못했던것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이 책과 푸름이아빠의 말이 마음에 와닿아서, 모빌도 달지않고, 될수 있는대로 내 팔이 아플정도로 많이 안아주고, 조금이라도 징징거리면 바로 달려가서 거기에 반응해주고, 자주 눈을 맞추며 말을 걸어주었다. 그런데... 의외로 첫째보다 둘째가 더키우기 쉬운듯하다. 징징거림이 덜하고, 잠도 잘 자는 편이다. 그리고, 옹알이하며 웃는 횟수가 너무나 많아서, 주위에서 신생아가 어쩜 이렇게 옹알이와 눈맞춤을 잘하고 잘웃는지 놀랠정도이다 .

말을 못해서 울음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수밖에 없는 이제 2개월된 둘째와... 마냥 말을 많이하는대도 알아들을수 없는 말을 자주하는 27개월 첫째... 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내가 이 책을 읽고난후 정말로 달라진 점이 하나있다. 그것은 읽기전에는 대충 일반적인 지식으로 아이들을 대했다는 것이다. 아이가 울면,  "배고프지? 잠오지?"하는식으로... 내가 먼저 결론을 내리고 아이들을 대했는데, 읽고난후는... 먼저 아이들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엄마가 뭘해줄까? 뭐가 필요하지? 엄마가 보고싶었지?"라고 말하고, "미안한데 무엇을 원하니? 다시한번 말해줄래? 엄마가 못알아듣겠네~ "하며... 아이들입장에서 말하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참, 36개월이전에 부모의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서 내적불행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 대해서도 저자는 충분히 늦지않았다고 희망을 주며, 거기에 대한 대처방안도 잘 설명하고 있다. 36개월이전의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좋은 책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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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한글떼기 엄마 글방 12
김효정.김미랑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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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부엌에서 설겆이를 하고 있는데, 옌이가 더듬더듬 무엇인가를 읽고있는 소리가 들렸다. 자세히 들어보니, 아빠, 엄마, 할머니, 동생이름이 아닌가... 처음에는 그냥 외운걸 혼자서 읊고 있으려니 했는데, 혹시나 싶어 바라보니, 옌이는 내가방속에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빼서 그것을 읽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도 또 이름들을 더듬더듬 읽고 있더니 이번에는 어디서 찾았는지 의료보험증을 보면서 읽고 있다. 어제는... 우편물을 보고, 아빠이름을 읽고 있었다. 옌이도 문자를 알면서 점차 자신의 세계가 넓어지고 흥미로와지니 얼마나 기쁠까... 또 그런 딸이 얼마나 기특하고 이쁜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36세이전의 언어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조금씩 <놀이>삼아 진행해왔던 것에 대해 하나의 효과인것 같아서 정말 뿌듯했다.

이 책은 언어습득의 최적기가 0세에서 2세까지이고, 또한 그때가 아이에게는 부담없이 엄마와 함께 아주 즐겁게 언어를 습득할수있다는 것을 주장하며, 소위 엄마표 한글떼기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초보자도 잘 따라할수 있도록 설명하고, 쉽게 예를 들어주고 있다. 아주 실용적인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전부터 내전공이 언어교육이다 보니 대학시절부터 영유아시절의 언어습득에 관심이 많아서, 또다른 중요한 이유^^로 옌이에게 놀이식으로 한글을 가르치고(?) 있었다. 가르치기보다 논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적당할것이다.

내가 27개월 옌이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것은, 내가 조기교육의 맹신자라서 그런건 아니다. 사실, 직장맘으로서 옌이와 많은 시간을 보낼수 없으니, 적은 시간이라도 옌이와 나와의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소꿉장난, 화장놀이, 엄마배놀이, 산책하기, 그림책읽기, 동요부르기등을 하다가 이 놀이속에 언어습득의 최적의 시기인 옌이에게 한글을 접목해보기로 한것이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도 자신의 아이를 위해 해줄것이 없을까하며 놀이삼아 시작했다가 아이가 3세이전에 한글을 떼게 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 분야를 전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엄마와 함께 놀면서 진행하는 한글에 대해 정말 자세히 나와있어서, 이 책한권만 있으면 아이한글을 뗄수 있다. 즉, 최적의 언어습득의 시기인 0세에서 2세까지의 교육이다. 신생아때 사물인지부터 시작해서, 통글자... 마지막 낱글자까지로 진행하는 방법인데, 이 책에서는 통글자갯수가 나와있지않은데, 보통 통글자를 300에서 500단어까지하면 적당하다고 한다.

밑에 서평중에서 이 책의 저자가 자기 아이자랑만 써놓았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이 책에는 몇몇의 다른 아이들의 예가 섞여서 나오고 있고, 그리고, 실제로, 이런 아이들은 주위에 많다.  또 저자는 아주 자세하게 자신이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친 방법을 설명하고 있지 어디에서도 이 저자의 자녀가 아이큐가 뛰어나다거나 월등하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 그 방법도 너무 평범하고 아이의 반응도 지극히 평범한 것이다.

아이에게 장난감 몇개 던져주고, 학습지시키고, 뿡뿡이 비디오 틀어주고, 어린이집보내고, 이웃아이들과 그냥 어울리게... 엄마가 편하게^^ 아이를 키울수 있다. 하지만, 엄마가 자기 아이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해서 같이 신나게 놀아주면서 한글을 가르친다면, 아이는 훨씬더 많은... 눈에 보이는 세상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까지도 여행하게 될것이며, 또한 책을 사랑하는 아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엄마가 직접 한글을 가르치고자 하는 분들과 자녀를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며, 아이 나이는 5-6세 정도, 즉, 한글이 스트레스가 아닌 재미가 될수 있는 연령에 해당한다. 따라서, 취학전 7세정도면,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듯하다. 시작은 신생아때부터이므로(이 시기를 놓쳤다해도 괜찮다) 신생아를 둔 부모에게 도움이 되며, 가볍게 시작할수 있기때문에 부담이 없다. 0세에서 2세까지의 자녀를 둔 분들에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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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캔디 2007-11-18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문자교육 = 조기 언어교육>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책 + CD) - 섬진강 아이들이 쓰고 백창우가 만든 노래 보리 어린이 노래마을 2
마암 분교 아이들 시, 백창우 작곡, 김유대 그림 / 보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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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우님의 <봄은 언제 오나요>가 너무 좋아서, 또다시 구입한 백창우님의 동요이다. 실제로 마암 분교에 있는 아이들이 쓴 동시에 백창우님이 곡을 붙였다. 아이들의 이쁘고 순수한 마음이 담긴 노랫말을, 백창우님의 아름답고 명랑한, 그리고 국악풍의 멜로디에 실어... 너무나 아름다운 동요가 탄생한듯하다.

20곡의 노래가 있는데, 하나같이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마음에 든다. 또한 백창우님의 동요의 특징중에 하나인, 효과음이나, 중간중간의 멘트... 가 이 동요집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중간중간에 실제 아이들이 또각또각 말하는 부분들이 나오는데, 참 정겹고, 재밌다. 가사는 시골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자연에 대한 정다움이 가득 묻어있어서 좋고, 멜로디는 아름답고 명랑하고, 통통튀는 느낌에, 우리나라 전통악기들이 현대악기들과 잘 조화되어서, 전체적으로 밝고 좋다. <봄은 언제 오나요>가 약간은 정겹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어른의 느낌이 나는 동요라고 한다면,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는 그야말로 밝고 명랑한... 순박한 아이들의 냄새가 물씬나는 동요이다.

특히나, 여러 노래중에서도 <박진산>이라는 노래를 들을때마다 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을수 없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ㅋㅋㅋ "내 친구 이름은... 내 친구 이름은... 백두산도... 한라산도 아닌... 박진산~^^" 얼마나 아이스럽고 천진한 노랫말인가... 이 노래뿐만 아니라, 여기 나오는 모든 노래를 들을때마다 내 마음이 맑아지는듯 하다. 아직, "삐약삐약 병아리" "아빠 힘내세요~"가 18번인 옌이는 이 노래를 듣고만 있다. 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옌이의 마음과 머릿속에는, 이 동요의 아름다운 세계가 살포시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며칠전... 이웃아주머니가 우리집에 잠시 들렀다가... 이노래를 듣고는 바로... 자기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들려줘야겠다면서... 제목과 지은이를 써가지고 갔다.

강추한다~ 아이가 옌이만큼 어려도... 또 초등학생이라도... 아이의 정서에 참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참... 엄마들에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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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맘 2006-07-24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8개월된 예은이는 이제 이 CD를 잘 따라부릅니다~ 고 제비같은 입으로~ 너무 잘 따라부르네요^^
 
둘째 아이를 맞이하는 엄마의 지혜 - 빅키 랜스키 육아시리즈 5
빅키 랜스키 / 새터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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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은 둘째를 낳은지 2달이 다되어가는 지금... 늦깎이로 구입했다. 책을 읽어보니... 둘째를 임신했을때부터 읽는 책이라서... 참 아쉬웠다. 둘째를 낳고난후도 도움이 많이 되지만 말이다.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원리를 설명하기보다는,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 아주 실용적이고, 자세하게 그 예를 보여준다. 그리고, 빅키 랜스키박사의 다른 저작들처럼 한 chapter들이 짧게 짧게 구성이 되어있기에  아주 쉽고, 빨리 읽을수 있다. 또한 이 책의 좋은 점은, 큰아이적응이라는 일반적인 주제뿐 아니라, "특별한 상황"예를 들어, 동생의 입양, 엄마의 수술, 이복동생이 생길때, 동생이 쌍둥이일때, 동생이 미숙아거나 아파서 병원에 오래 있을 경우, 동생이 유산, 사산되었을때등...아주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다음이 이 책의 차례이다. 또한 큰아이의 경우도 그냥 큰아이...가 아니라, 소제목을 나누어 " 네살이 안된 큰아이, 네살된 큰아이, 5-6세 큰아이, 초등학교, 10세 전후..."로 아주 상세히 실례를 들고 있다.

1. 아기 동생을 맞이하는 큰 아이에게 어떤 준비를 시켜야 할까요?

2.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큰아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빼앗겼다고 느끼는 큰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4. 질투하는 큰아이에게 어떠헥 하면 아기 동생을 받아들이고 좋아하게 할까요?

5. 특별한 상황에 있는 큰아이가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이 책의 내용중에서, 나는 1) 큰아이와 함께 큰아이가 갓난아기였을때의 사진첩을 함께 보면서, 지금의 동생을 수용할수 있게 하는 것... 2) 아이가 느끼는 질투심과 혼란함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는것 " 네 말을 들으니 네가 동생 때문에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겠구나" 3) 동생도 함께... 라는 말을 뺀채 큰아이 이름만 넣어서, 사랑의 표현을 자주 하는 것........등이 좋았고, 큰아이가 가장 큰 질투심을 느끼는 것이, 엄마가 젖을 물리거나, 우유를 줄때... 라는 것과, 아이의 퇴행과 질투가 표면으로 나타나는 시기가 동생이 태어난지 7개월후... 라는 것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둘째를 임신했을때부터 이 책을 읽으면 좋을것 같다. 참고로, 빅키 랜스키 박사의 책은 유용한것 같다. 예전에 이 분의 다른 책인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101가지 방법>을 읽어보았었는데, 정말 좋았다. 몇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내가 애용하는 책이다.

책이 좀 낡았고, 내가 아는 일반적인 내용도 많았기에~ 별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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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6-09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찾던 바로 그 책입니다. 찜!!! 고마워요.

예은맘 2006-06-10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마로의 동생??? 입니까?

조선인 2006-06-19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8월생이 될 예정입니다. *^^*

예은맘 2006-06-20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나이터울이 그나마 나서, 조금은 괜찮으시겠어요~
몸조심하시고~ 자주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