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먹이는 엄마
최에스더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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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하우를 전하는 책(마지막에 성경암송시키는 법에 대해서는 나온다)이라기보다, 또, 저자에 대한 경탄심^^을 갖게하는 책이라기보다... 나도 할수 있다는 도전과 희망... 그리고, 저자의 아픔과 힘듦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느낌의 책이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말씀과 성경적으로 키우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며, 발버둥을 치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철저히 스승되신 성령님께 간구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은... 거의 1시간만에 읽어버릴 정도로... 쉽게 넘어가는 책이지만... 그 속에서 느껴지는 저자의 눈물과 기도와 땀때문에... 계속해서, 내 뇌리를 감도는... 감동의 책이다.

저자는, 수많은 육아서적을 읽을 정도로, 많은 열성이 있는 엄마였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아이교육이 무엇일지 고민하며... 철저하게 성령과 말씀의 인도함으로 아이를 키워왔다. 그리고, 영혼사랑에 대한 마음과...자녀가 우리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소유라는 청지기 의식... 비전을 키워주는 모습... 정말... 찐한 장미향내처럼 진한 감동을 준다.

나의 스승은, 성령님이시다... 한동안, 그 사실을 잊고 살아왔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나를 가다듬고, 내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항상 성령님께 무릎을 꿇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나는 특별히, 아이도 죄성이 있다... 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더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처럼, 우는 사자처럼, 덤벼드는 죄의 습성으로부터, .... 나의 아이들에게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치고 상고시켜서, 스스로 이길수 있는 힘을 가르쳐주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이 책의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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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퍼즐 - Passing through(12+24조각)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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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0개월 옌이가 판퍼즐로 35조각을 무난히 하는 것을 보고, 고민하고, 여기저기 알아보고(여기 알라딘마을에도 문의했었지여), 구입한 것이, 이 radensburg퍼즐입니다. 처음에는, 우리 세대가 판퍼즐만 익숙한 세대라, frame(판)이 없이 마루에서 직접 테두리를 맞추어가며 하는 이 플로어퍼즐...이 굉장히 어색했는데, 막상 구입해서, 놀아보니^^ 그 특징을 알수 있었습니다. 참, 이 토마스퍼즐은 플로어퍼즐입니다. 옌이는, 주위에서 플로어퍼즐이 어려울것 같다는 말을 들어서, 기초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에, 9+12+18을 먼저 구입했는데요, 9조각은 너무 쉽게 한번에 맞추어 버리구요, 12조각은 몇번 해보니 ok... 18조각이 자기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i+1)어려우니, 이 조각을 제일 좋아하는것 같아요.

제가 판퍼즐과 플로어퍼즐을 비교해보니... 플로어퍼즐이 교육적으로 훨씬더 좋은것 같네요. 우선, 판퍼즐은,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 유추하는 것이 아니라... 다들 아시다시피... 아이들이 그 판의 모양을 외워버리잖아요. 저도 처음에는 그런 옌이를 보고, "와~ 똑똑하다'`면서 좋아했는데... 나중에는, 조각수가 많아지면서, 옌이가 외우는 것이 불가능해지게 되면서... 그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면... 플로어퍼즐은, 먼저 테두리를 맞추거나, 그림을 보고 유추해야하기때문에, 단순 암기가 아닌, <추리와, 사고능력>을 요하는 고도^^의 두뇌게임인것 같아요. 또한, 테두리를 맞추면서, 직선과 꼭지점을 알수 있구요, 그림을 보고 맞추니, 집중력과, 관찰력도 크케 필요한거 같습니다.

*엄마의 활용*

제 생각에는 아이가 판퍼즐(30조각안팎)에 익숙한 상태라면, 굳이 기본부터 사실필요없이, 12+20조각으로 시작하셔도 될것 같구요, 만약 판퍼즐을 해본적이 없다면, 판퍼즐로 시작할 필요없이 바로, 플로어퍼즐로 9+12+18로 시작하셔도 될것 같아요~ 판퍼즐보다는, 이런 플로어퍼즐이나, 입체퍼즐이 훨씬 교육적으로 좋네여~ 입체퍼즐도 여기 알라딘에 많이 있지여~

그리고, 특히, 플로어퍼즐을 시작하실때, 다른 퍼즐도 마찬가지지만, 흐트러져 잃어버릴수 있으니, 꼭 퍼즐의 마지막은 정리...라는 것을 습관들이시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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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북스닷컴과 wowabc.com에서 <노부영베스트셀러10종 20%할인판매> 10월말까지 하고 있네여~ 제가 보니, 정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밝고, 신나는 음악들입니다. 특히나, ten little dinosaurs(공룡눈알이 뱅글뱅글 돌아갑니다~)같은 책은 풀세트로만 구입이 되는 책이기에... 더욱더 권해드리고 싶네여~ 비록 보드북이지만여~^^ 꼭 다 구입하셔요. 20%할인가격이면 괜찬습니다.

그리고, wowabc에서는 깜짝할인으로 문진미디어의 베스트셀러들을 25%할인하여 판매하는데여~ 이것도 꼭 권해드리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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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ead to Toe (Paperback + CD 1장 + Tape 1개 + Mother Tip) - 문진영어동화 Best Combo 2-2 (Paperback set) My Little Library Pre-Step Set 67
에릭 칼 글 그림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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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말 그대로 대박났습니다~ 이 책은 지금 옌이가 28개월인데, 좀더 일찍 보여줬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 남습니다~ 토들피카소의 이 책의 한글판을 옌이가 너무 너무 좋아해서, 영어판으로 구입했는데요, 여전히 넘 좋아하네요. 각 동물들이 나오면서, 그 동물들의 특징을 말하며, 아이들이 그것을 따라할수 있도록 유도하는 책인데요, 옌이는 제가 따라해보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도, 처음부터 연신 따라합니다~ 엄마가 읽어주기에는 너무 힘든 책이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고 뛰고 몸으로 읽어야하니까요~ 특히나,  donkey부분에서, 엎드린채로 다리를 들며 펄쩍 뛰는 부분과 고양이가 허리를 들고 오목하게 몸을 구부리는 장면에서는 옌이가 항상~ "엄마~엄마"하며, 저보고 해라고 해서~ 잠들기전에 항상 잠이 더 깹니다~^^ 또 옌이는 왜 항상 bedtime book으로 이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지~

정말 옌이가 이 책처럼 좋아한 책이 있었을까요~ 이 책을 읽을때마다, 옌이의 눈에서 나는 광채~ 입에서 번지는 미소~ 동물이름만 나와도 벌써부터~ 그 동작을 따라합니다~

영어는 반복이 되기때문에 무척 쉽습니다~ I am a (동물) and I (동물행위) Can you do it? I can do it~이 계속 반복되지요. 예를들어,  I am a seal and I clap my hands. Can you do it? 이렇게 나와요~^^ 그림은 에릭칼의 그림그대로이고 페이퍼북이라 큼직큼직합니다~  동물이름인지와, 자기소개 I am~ 그리고, 여러가지 동작에 관한 표현~ 아이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는  I can do it~이라는 반복적인 영어표현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배울수 있는 부분인것 같아요^^ 그리고, 색깔과, 신체부위(Head and shoulders knees and toes와 연계하시고, here are my hands~를 연계해보세여), 소유격(my), 그리고 동사를 배울수 있답니다. 정말 이 책한권으로도... 너무 많은 활용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문진미디어의 책들은 왜 하나같이... 노래가 안좋은지... 이 책의 노래도 나름대로 각 동물마다 재미나고 다양한 성우들의 목소리톤이 나오지만... 역시나 문진미디어의 다른 노래와 마찬가지로 듣기는 좋은데... 아이들이 따라부르기에는,  별로 입니다. I can do it~ 만 부를 정도네요~ 하지만, 아이들이 동작따라하는걸 넘 좋아하니까~ 첫 영어그림책으로 정말 좋겠네요~

*엄마의 활용법 - 대일밴드(bandaid)

쩝... 30개월된 예은이... 좀 보강하자면... 이제 이 노래 다 따라부릅니다. 그리고, kizclub.com에 들어가시면, 이 책 활용자료가 있어서~ 출력해서 색칠공부도 하고, 플래쉬카드도 만드니 넘 좋네여^^ 참... 저만의 활용법~ 아이들이 대일밴드 좋아하잖아요~ 저는 이 책을 보여주면서, 대일밴드와 콩순이 인형을 가지고 정말 실컷 놀았답니다.

콩순이인형을 떨어뜨립니다. --> 엄마 " Oh no, 콩순 fell down. Her head hurts~ would you put a bandaid on head?" ....이렇게 하시면서, 콩순이 계속 떨어뜨리시면서(콩순아~ sorry~), toe까지 해보십시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엄마가~ "Oh, my shoulders hurt~ would you put a bandaid on my shoulders~ 이렇게 하시면서, 계속 아이가 밴드를 붙일동안 " shoulder shouler shoulder~하고 반복해주세여^^ 정말, 우리 옌이와 같이 영어모임하는 아이들(35개월, 30개월) 엄청 좋아했습니다. 기억하십시여~^^ 대일밴드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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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옌이 30개월, 둘째는 5개월... 옌이에게 본격적으로 영어를 투입하기 시작한지... 6개월째네여~ 옌이가 저와 떨어져서 할머니와 지내다가, 제 곁으로 왔을 때가 23개월때쯤이었지요. 옌이가 표정도 너무 어둡고, 우선 말이 너무 늦어서... 정말 남편과 서로 마주보며... 한숨지으며...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느리고, 어둡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만 했던... 어느 날 밤... 그 시간이 기억납니다. 그때, 정말 너무, 너무 힘들었습니다. 옌이아빠와 마주앉아서 아무 말도 할수 없었지요. 게다가, 옌이에게... 곧 있으면 태어날 동생과, 직장에 나가는 엄마에게서 받을 또다른 정신적인 충격이...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밤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시간이 날때마다, 옌이와 놀아주고, 산책나가고, 그리고, 옌이가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한글과 영어를 장난치듯이 재미로,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옌이가 잠들고 나면 항상 그림을 그리거나 손코팅지를 붙이고, 집안 여기저기를 그림과 글씨들로 붙이곤 했지요. 그리고, 집에서 TV는 아예보지 않았고, 각종 집안일은, 항상 옌이가 잠들고 난 다음에 다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옌이가 일어날때부터, 잠잘때까지... 노부영씨디와 동요씨디는 쉬지않고, 틀어주었습니다. 옌이아빠는 이런 저의 교육철학에 따라와주었고, 항상 가장 든든한 후원자와 위로자가 되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동생이 개월수가 차가면서 동생에게 손이 많이 가게 되고, 또 제가 직장일이 바빠가면서, 예전처럼 해주지 못해서, 옌이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것 같아서, 제 마음속에는 낙심이 찾아왔었습니다. 또 옌이도 책을 조금씩 멀리하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힘들어졌지요.


하지만, 6개월이 흐른 지금... 옌이는 이제는 어린이집에서 일명 수다쟁이로 통하는데다가, 자전거타는걸 너무 좋아할 정도로 명랑하고 건강해졌습니다. 게다가, 동생을 너무나 좋아해서, 동생 기저귀갈때마다, 웰컴베이비의 “Diaper song"을 불러주면서 기저귀를 가져다 주구요, 동생이 잠투정하면, love you forever의 자장가와 ”lulla-lullaby"를 작은 목소리로 불러주는 다정다감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한글은 드문드문 읽구요, 혼자서 읽는 한글책도 제법됩니다. 그리고, 영어는, 문진미디어의 Dinnertime과, 제이와이북스의 I am a music man, Freight train은 혼자서 손가락을 짚으면서 다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기쁜건, 영어 output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거실에 있는 미끄럼틀위에 앉아있던 옌이가... 갑자기,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Mommy, how's the weather today? It isn't rainy, it isn't hot. it is sunny and fine." 저는 제 귀를 의심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때부터, 계속해서, ”Mommy, daddy wakes up" 하늘을 손짓하면서, "Mommy, white cloud, blue sky~oh no~ white clould's gone." 그리고, 아빠랑 장난치면서, 아빠가 막 간지럼을 태우니, 아빠에게 “Go away, daddy"라고 계속 말하다가, 아빠가 불쌍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Come back, daddy~I'm sorry~"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책을 가지고 와서 “엄마, dinnertime,틀어주세요, music man 틀어주세요. 듣고 싶어요” 하는겁니다.


동생이 있어서, 읽기독립을 시키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노부영씨디와 동요를 충분히 듣고 나니, 자연스럽게 이제는 자기가 CD를 들으면서, 혼자서 책을 읽습니다. 언제... 이런 날이 올건가.. 했는데... 정말 이런 날이 오네여.


아이두명 돌보고, 직장다니며 살림살며... 정말 너무나 피곤하고, 바쁜 생활이지만, 이렇게 아빠, 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잘 자라주는 옌이를 보니... 정말 위로가 되고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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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9-26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심 먹고 오후에 이 글을 읽기만 하고.. 너무나 바빠서 이제야 댓글 남깁니다...
감동적인 글입니다..
예은이가 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놀라운 성과를 보이니 저도 참 기쁩니다...
두 아이의 육아를 담당하는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아내로서, 딸로서, 며느리로서..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 참 우리 역할이 많지요..
음... 전... 제가 엄마로서의 역할이 제일 기쁘고, 행복해요.. ^^
때론 지현이한테 잘 못해도.. 그래도 지현이와 함께 하면서 제가 커가는 삶이 참 기쁩니다.
아이를 낳아 기르며 진정으로 제가 다시 큼을 느낍니다..

님의 글을 읽으며, 잠시 지현이한테 나태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

아이가 주는 기쁨, 행복... 정말 소중하지요?? 정말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지금 이 마음으로 아이들이 크더라도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 그런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예은맘 2006-09-27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상한 실론티님께서 글을 남기셨군여~ 바쁘실텐데여~
저는 가끔씩 제 모습속에서, 저의 욕심이 더 앞서는 것을 발견할때가 있어요. 우리 아이가 "더" 잘했으면... 하는... 가끔씩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한것 같아요. 저도 요즘... 엄마로서의 기쁨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만큼, 다른 아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주고 싶네여~^^ 실론티님과 지현이~^^ 항상 전능자의 그늘아래거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ceylontea 2006-09-27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넹.. 감사합니다... ^^

2006-09-28 1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9-29 0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