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주로, 이동 수단 안에서.
지하철, 버스 등등.
주말에 까페에서 읽는 것도 좋아합니다.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종이책을 읽을 때는 제 소유의 책에 한해 밑줄을 칩니다. 메모도 합니다. 그렇지만 요새는 전자책을 더 많이 읽어요. 전자책으로 하이라트를 칩니다.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코니 윌리스의 <마지막 위네바고>를 읽은 뒤에 이 책이 생각나서 더글라스 애덤스의 <마지막 기회라니>를 다시 읽는 중.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소설 / 전공 서적 / 기타 실용서 뭐 그렇게 나눴지만 사실 요새는 그냥 책상 위에 언제 넘어져도 좋을 정도로 그냥 쌓아두었음 ㅠ_ㅠ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삽화가 있는 디즈니 명작 동화.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그럴 책이 있을까요...??? 설마 내가 산 동인지들???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커트 보네거트. 그러고도 어떻게 그런 유머 감각을 가질 수 있었는지 묻고 싶다. 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언제나 나를 좌절시키는 프랑스 문학들.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아직도 다 못 읽었고... 가능하다면 늘 불어를 배워서 루공-마카르 총서를 다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음.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한강의 <소년이 온다> 지하철에서 읽다가 넘 찌질하게 울게 되어서 아직 못 끝냄.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꿀잼 소설만 골라서 가져가겠다.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몬테크리스토백작>
<기나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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