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않기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이면 만화를 읽는다.
밥벌이로 바쁜 일상에 밀려 한 구석으로 웅크리고있던 나를 이따금 끌어낸다.
오로지 만화 만이 가능하다.
한권의 만화를 읽는 시간 30분........
이 30분이 흐르고 나면 다시금 소설을 좋아하고 글을 사랑하는 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