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세상의 끝 지만지 드라마 이론
장뤼크 라가르스 지음, 임혜경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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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는 자비에 돌란 감독 영화 <단지 세상의 끝>의 원작이기도 하고, 문자로 극적인 상황까지 연출하기에 간결체 만큼 좋을 것도 없을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했다.
일단 번역이 별로인 것 같다. 다소 촌스럽고, 고루하다.
손바닥만한 크기, 162쪽, 쉽게 구겨지는 표지가 무려 14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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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1-23 16: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지만지 가격 사악하고 만듦새도 부실 그나마 교*문고에서 십퍼센트 할인 다른 곳은🖐퍼센트만 이책은 할인 번역까지 별로 군요 영화는 벵상 카셀 마리옹 열연으로 좋은뎅 ^ㅅ^

오늘도 맑음 2021-11-23 16:55   좋아요 2 | URL
지만지 정말 견고하지 못해요~! 그나저나 역시 스콧님 영화를 보셨군요~!! 저는 벵상 카셀 좋아합니다. ㅎㅎㅎㅎ 영화 <도베르만>에서 반했어요^^

새파랑 2021-11-23 16: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지만지 비싸요 ㅜㅜ 저도 어느 순간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 그래도 작품이 좋으면 가격무시 구매~!!

오늘도 맑음 2021-11-23 17:00   좋아요 3 | URL
오메~ 지만지도 섭렵하시는 울 파랑새님^^ 손은 많이 나으셨나요? 열정적으로 독서하시는 모습 언제나 뿌듯하고, 저에게도 큰 활력이 됩니다~!!

새파랑 2021-11-23 17:14   좋아요 3 | URL
80퍼센트 회복했습니다. 근데 오타가 많아요 😂 과찬 감사합니다^^

오늘도 맑음 2021-11-23 17:38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 그 전력으로 그 많은 리뷰들을👍

mini74 2021-11-24 13: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만지의 저 꽃분홍 속에 금칠이라도 한 걸까요. ㅎㅎㅎ 저도 중고로나 가끔 검색하게 돼요 ㅠㅠ ㅈ

오늘도 맑음 2021-11-24 14:28   좋아요 1 | URL
꽃분홍 표지 표현이 찰떡이네요~^^ 표지 디자인은 맘에 드는데 참…. 이 출판사가 그래도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저 빼고 다 아시는 걸 보면ㅎㅎㅎ 울 mini74님도 영역이 대단하셔요!!!
 
10월의 아이
필립 베송 지음,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해서 그의 강점인 서정성 강한 문장과 어울리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교보문고에 딱 한권 남은 곰팡이 핀 책을 내가 겟 한것에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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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1-22 18: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맑음님이 좋아하신다는 작가분! 그럴땐 정말 보물 찾은 거 같죠 ㅎㅎ 축하드려요 맑음님 *^^*

오늘도 맑음 2021-11-22 20:56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맞아여~! 찜찜한 마음으로 방구석에 처박아 뒀네요ㅎㅎㅎㅎ

scott 2021-11-22 18: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작품 실화 였군요 번역탓도 큰것 같습니다 ^^

오늘도 맑음 2021-11-22 20:58   좋아요 2 | URL
역시 모르는 것 빼고 다 아시는 스콧니임~!! 번역 탓 일 수도 있다는 말씀에 한시름 놓아 봅니다ㅎㅎㅎㅎㅎㅎ
 
포기의 순간
필립 베송 지음,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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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과실로 아들을 잃은 토머스 셰퍼드,

출소 후 다시 고향을 찾으면서, 자식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다수의 증오를 맞닥뜨리게 된다.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쩌면 불의의 사건을 겪어야만 하는 게 아닐까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작가.

 

나는 이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

분명 오염되서 좋을 게 없는 것도 있다.

 

그래도 분명한건.

군더더기 하나 없이 간결한 그의 문체는 내가 아는 작가들 중 최고로 아름답다.

 

가장 닮고 싶은 문장력을 가진 작가 필립 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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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1-12 17: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예술가 이름들에 ~베송 이라는 이름!으로 만든 작품을 좋아합니다

뤽 베송의 <그랑브루>!^^


mini74 2021-11-12 18:08   좋아요 2 | URL
헉!! 그랑브루. 몇 번을 봤는지 모르는 영화! 반가워요 스콧님 ㅎㅎ

오늘도 맑음 2021-11-12 20:06   좋아요 2 | URL
오~ 정말 그랑브루 저도 인상 깊게 봤어요~^^ 저는 뤽 베송 감독은 레옹까지 좋아라합니다. 사실 전 표지까지 미처 생각지 못 했는데 역시 스콧님은 진정한 예술인 이십니다👍

mini74 2021-11-12 18: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분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음 이름으로 놀림 좀 받으실듯 합니다 ㅎㅎ맑음님이 닮고 싶은 문장력을 가진 작가라니 !! 저도 읽어싶어집니다 *^^*

오늘도 맑음 2021-11-12 20:10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mini74님의 재치는 몬 따라갑니닼ㅋㅋㅋㅋ 이분 글 간결하다 못해 넘 짧아서 제가 무척 애정하는 작가입죠ㅎㅎㅎㅎㅎ mini74님 그랑브루👍
 
도쿄 리벤저스 2
와쿠이 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드라켄은 마이키의 마음이다. 부족한 걸 채워주는.˝

가끔 장르가 혼동되어 더 아름다운 도리벤~!!
어여어여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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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0-26 15: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제가 좋아하는 타임 슬립 !
중딩 시절로 돌아가는 ㅎㅎㅎ!
이 만화 찜!! 👆 ^^

오늘도 맑음 2021-10-26 16:38   좋아요 3 | URL
오~!! 스콧님의 간택을👍
이 만화 애니도 있어요~^^
현재 일본에서 인기 1위랍디다~^^
그림이 정말 예쁘고 재밌어요~!!!🤩🤟

초딩 2021-11-07 11: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요
정신 차리니 11월이에요
가을이래요! :-) 🍁🍂🌾🌺

오늘도 맑음 2021-11-08 14:57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초딩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아직 정신을 더 차려야 하실듯 이제 겨울이거든요ㅠㅠ
ㅋㅋㅋㅋ 잘 지내시죠?
사람이 한치 앞을 모른다고, 저는 뜻하지 않게 강아지 집사가 되어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고 앞으로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빈 옷장 아니 에르노 컬렉션
아니 에르노 지음, 신유진 옮김 / 1984Books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니 에르노. 그녀의 옷 장속을 보았다. 그녀를 향한 거창한 수식과는 달리 나와 가장 가까이에서 속삭이는 친구이자 또래 소녀와도 같이 친근감이 들었다. 이제 나의 옷장도 열어 보여야겠다. 나의 친구이자 위대한 작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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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0-25 13: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책장 옷장 둘 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거 같아요. 여긴 날씨가 참 좋아요 맑음님 *^^*

오늘도 맑음 2021-10-25 13:55   좋아요 2 | URL
정말, 옷장 또한 그러하군요~!! 역시 mini74님~!!!
이곳 역시 날씨가 무쟈게 좋습니다^^
오늘 먹통된 KT땜시, 월요일을 여유롭게 보내고 있습니다.ㅎㅎㅎ
울 min74님~!! 맑은 날씨만큼이나 더욱 명랑한 오후 보내시어요~!!!

scott 2021-10-25 15: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에르노 이 책에 적혀진 모든 구절 전부 필사 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아니 에르노의 강렬한 첫 책!!

맑음님의 옷장은 따스한 옷으로 가득 채워 놔야 합니다
무조건 따숩게 !^^


오늘도 맑음 2021-10-25 16:03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영민하셔서 옷장을 여러 의미로 채우시네요~ 스콧님 덕분에 아니 에르노를 알게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ㅠㅠ 저도 필사하려고 엄청 밑줄 그어놨어요~!! 정말 제가 딱 원하던 제 이상향의 문장들이었어요^^
늘 감사합니다 스콧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