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화첩 1
변덕 지음 /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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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 우리 윤승호 사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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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기호로로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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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4개, 10개가 모이면 4000원 적립금을 준다. 구입 후기를 적으면 적립금 1000원, 도서포함 5만원 이상 구입하면 2000원 적립금 지급, 5만원 이상 구입시 할인 쿠폰 2000원, 알라딘 원두는 개성은 없지만 신선하긴 하다. 나는 만화책을 구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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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이사카 코타로 지음, 최고은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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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이 신발을 신고 신나게 춤추네."

"말도 안돼는 이야기가 재밌지."

"무토씨 너무 바보같아. 자신이 얼마나 바보스러운지 모르면, 그건 죄악 아닌가요?"

"어린이는 영어로 차일드야. 그런데 복수가 되면 차이즈가 아니라, 칠드런이 된다 말이지. 그러니까 다 다른 꼴을 하고 있는 거라고."

"다른 누구와 닮지 않은 세계에서 하나뿐인 놈."

"여자 화장실은 미궁이다! 시간이 멈춰버렸다!"

"산부인과 의사가 되고싶어!"

"인정한적이 없지만 인생은 벌써 시작되었다!"


현재 읽고있는 소설<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  

 - '오직 미래만이 과거를 방문하는 것'이라는 글귀를 처럼


뜻하는 바가 있어 나의 과거를 따라 가고있는 중이다.


내 자아의 0.1%를 만드는데 일조했던 소설 속 주인공 진나이.

중고교시절 부터 규율이란 어기라고 있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살아온 나였다.

그러나 세월에 이기는 장사 없다 했던가......

지금은 존재감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는 내가 되어있다.

눈에 띄지 않기를, 나를 들추지 않기를......

넘어져도 굽히지 않는 나를 지킬 수 있기를......

잃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기를......

밑바닥까지 갔을 때 나 자신을 혐오하지 않게 되기를......


내가 싫어하던 어른은 되지 않기를......


망할 코로나. 

흰머리와, 팔자주름과, 기미가 늘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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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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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프인 클라라의 눈을 통해 사랑의 여러 형태를 바라볼 수 있음에 가슴 따뜻한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민음사에서 책을 너무 예쁘게 출간 해주어 소장각으로 모셔 둘 생각이다. 늘 이렇게만 나와준다면 참 좋겠다. 다만, 예전에 비해 수려한 문장들을 많이 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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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8-12 00: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볼 수록 예쁜거 같아요 :-) 이시구로는 그 집사 이야기만 읽었는데
회사에서 제 일이 집사 같아서 인상적이고 공감했죠 ㅎㅎㅎㅎ
좋은 밤 되세요~ 시원하네요~

오늘도 맑음 2021-08-11 23:37   좋아요 1 | URL
이분은 나를 보내지마 작품이 정말 좋았어요~ 노벨문학상을 수상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이 작품은 사실 많이 아쉬웠어요. 밤이 깊어 지네요~ 섬세하신 만큼 다정함이 느껴집니다~ 좋은 날 되셔요😊

2021-08-16 2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8-18 2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코인로커 베이비스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 북스토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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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내가 무엇을 읽었는지가 오늘의 나를 만든다고 했던가..........
뜻하는 바가 있어 나의 소중이 책장 아랫단을 지탱하고 있던 이 책을 꺼내어 재독을 하였다.
아~ 무라카리 류 아저씨가 나의 뇌 1%쯤의 지분은 가지고 있었을 텐데......
아~ 진짜 중2병 지대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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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8-03 13: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교보 갔다가 하루키인 줄 알고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집어 들고 읽어요. 역시 또 당황스러운 대목이 있었지만, 음..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말 그대로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을 법한 자취방˝ 묘사가 무척 좋았어요. :-)

오늘도 맑음 2021-08-03 13:1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왠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신듯한 이 느낌은 무엇이죠?ㅋㅋㅋ
솔직히 한없이 투명..... 이아이를 이루고 있는 대부분이 당황스러운 대목들이었지요~ㅎㅎㅎㅎ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ㅠㅠ 제목도 완벽하고~
비록 무라카미 류가 제 뇌의 1% 지분을 가지고는 있지만, 다행히도 막 자라지는 않았답니다~ 정말 다행이지요~

초딩 2021-08-03 13:45   좋아요 1 | URL
1퍼센트가 티핑포인트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

오늘도 맑음 2021-08-03 14:0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그땐 좀 제멋대로였는데, 지금은 많이 낡아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