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니아 이야기 14
토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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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년만의 신간이군요. 앞권 대부분이 품절인 걸 보니 후속권들도 제대로 내줄지 걱정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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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섬
이마 이치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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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노래``구름을 죽인 남자``여행자의 나무` 등과 마찬가지로, 취호 출신의 엔과 진파가 등장하는 연작 단편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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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흔(月痕) 3
유시진 지음 / SK네트웍스인터넷(주)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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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문자를 받고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연재하던 매체 사정으로 연재중단 되었다고 들었던지라, 이것도 미간으로 남은 유시진님 여러 작품 중 하나가 될 줄만 알았거든요. 


이번 권은 주인공 이든의 쌍동이(라고 알려진) 동생 기림의 이야기가 주로 묘사됩니다. 이전 연재분에서 조금씩 드러났던 이든의 정서적 문제를 좀더 본격적으로 보여준달까... 타인의 감정에 무관심하고, 자신이 관심 있는 대상(=이든)에만 골몰하며, 강박적인 데가 있지요. 책에 묘사된 수준이라면 일반 학교에 멀쩡히 다니는 게 신기할 지경인데, 얼굴과 머리가 받쳐줘서일까요. 보통 그러면 재수없다고 더 까일 거 같은데.


3권 나와준 것만으로도 반가운 일이긴 하지만, 1권이 품절이라 완결 기다렸다가 사려던 제 친구는 안타까워하고 있네요. 그러게 한국 만화 시장 알면서 왜그랬니 왜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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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 8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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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주의 세째딸로 태어나 쇼군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요시무네, 그리고 그녀의 세 딸 중 장녀인 이에시게는 외모만이 아니라 말도 어눌하고 여러 가지로 뒤떨어지는지라, 차녀로 후계자를 삼으라는 진언이 잇따른다.

본인이 장녀가 아니라 능력 있는 세째딸이었던 만큼, 당연히 후계자 선정도 실력 위주여야 할 것 같지만... 요시무네의 선택과 그 이유는 뭔가 납득이 갈 듯도 아닐 듯도. 

(스포가 될까봐 여기까지만)

그나저나 이런 장자상속 권력자 집안에서는 과연 형제 자매 관계라는 게 어떤 식으로 형성되는지 잠시 궁금해진다. 뭐 일단 다함께 화기애애하기는 무리겠지만 그렇다고 어려서부터 쟤만 없으면 내가 그 자리에...! 하면서 자라는 건 아닐 거 같은데. 역시 권력에 붙어 살아가는 주위사람들의 영향이 크려나.


이번 권에서는 이에시게의 코쇼나 실력이 있지만 성별 때문에 차별받고 오오쿠로 오게 되는 남자 요리사 등의 이야기가 다루어지면서 그들의 시점에서 쇼군 일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식. 본격적으로 내용이 전개되기보다는 앞권 내용 정리하고 뒷권 새로운 방향(적면포창 치료 연구)을 열어주는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1권부터 등장해왔던 스기시타가 퇴장하니 뭔가 아 세월이 가는구나... 싶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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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내 포이즌 베리 1
미즈시로 세토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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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교적 좋아하는 작가이지만, 작품별로 호불호가 갈리다 보니 신간 소식을 보고도 좀 망설였는데... 도무지 책 관련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정말로, 간만에 무슨 내용인지 전혀 사전정보 없이 보는 경험을 했음.


책 부제를 붙이라면 '질풍노도의 30세'쯤 되려나? 막 30세가 된 주인공 이치코는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전에 술자리에 동석하고 좀 관심이 갔던 연하남을 발견하고, 말을 걸까 말까 망설인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 그녀의 머리 속에서는 치열한 회의가 벌어진다. 그녀의 여러 가지 마음(망설임, 들뜸, 불안 등)이 형상화된 것이 표지의 저 캐릭터들. 그들은 갑론을박하며 다수결로 정하기도 하고(그래, 저 남자에게 말 걸자!), 머뭇거리는 사이 어느 한 캐릭터의 의견이 그녀의 목소리로 그대로 반영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이치코는 그 남자에게 말을 걸고, 잘 되나 싶었지만... 지레짐작과 서로에 대한 오해로 덜컹덜컹.


머릿속 캐릭터들의 개성이나 이야기가 좀더 세밀하게 펼쳐지면 더 재미있을 듯. 갑자기 나타나 머릿속 캐릭터들의 탁상공론을 닥치게 하고 이치코의 결단을 밀어붙인 그 여자의 정체나, 이치코가 잊으려 애쓰는 흑역사가 앞으로 펼쳐지면 이야기에 깊이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현재로선 이치코와 연하남의 관계는 솔직히 그닥 관심이 가질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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