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생때 체육시간에 운동을 하다 잘못넘어져서 허리를 다쳤는데 (크게 다친건 아니지만..) 그 이후로 항상 조심하고 다닙니다. 주변에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전에 한번 다친적도 있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이라 사무일을 보면서 아무래도 앉아있는 시간도 많다보니 허리에 무리가 자주가는것 같아 왠지 허리가 무겁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운동이나 혹은 물리치료쪽을 생각해봐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알라딘에서 이런 좋은 강연회를 연다기에 책도사서 오마이뉴스 누리꿈 스퀘어로 갔습니다. 

 사실 책은 샀지만 -_-; 몇번 따라해보고 조금 읽어보다 말아서 약간 죄책감(?) 같은 느낌도 있고해서 잘 경청해서 들었습니다. 강연회에는 가족끼리 오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서로서로 건강을 챙기자는 생각으로 오신것 같습니다 ^^;  운동치료는 사실 이 책을 읽어보기전에는 거의 들어보지도 못하고 생소한거였는데 참 매력적인 치료 방법 같습니다. 아무래도 허리같이 신경도 많고 예민한 부분은 예방이 중요하겠죠? 이런 생소한 학문과 치료방법의 전문가를 만났다는게 참 기쁘더군요 다른 나라 같은 경우는 많은 연구와 시설이 있다 하던데, 우리나라에는 불모지라는게 아쉽더군요  

 책을 보며 따라해보긴 했지만 아무래도 그림으로 보는거라 요건 어떻게 하는거지? 하는 아리송한 자세도 있었는데 책을쓰신 저자분이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고 올바른 자세의 요령도 알려주시니 책에 나와있지 않은 주의점 같은것도 책에 메모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해보는데 전에 했던것과 확실히 꼼꼼한 느낌이 들고 조금 다르더군요 ^^; 

 한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4주만에 치료를 하고 완쾌를 하는건 무리겠지요, 하지만 그 동안 꾸준하게 한다면 더 이상의 악화도 막고 몸관리를 무지런하게 만드는 좋은습관을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운동을 통한 예방이겠지요 ^^; 걸리고서 힘들게 치료하는것 보다야 미리미리 좋은 허리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하는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사실 건강을 위해서 가는 세미나는 처음인데;; 선생님도 친절히 잘 알려주시고 제 몸을 위해서 좋은 시간을 투자했다는게 많이 유익했던 시간 같습니다. 혹시 다음 운동치료 시리즈가 나오면 또 구매하고 세미나도 참여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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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에서 강상중 교수님과의 대담기사를 보고 눈이 번쩍 뜨여서, 그분의 최근 저서 [고민하는 힘]을 사서 읽게 되었다. 

읽고난 나의 느낌은? 글쎄...좀더 시의적절한 내용과 날카로운 상황분석을 기대했던데 비해 살짝 밋밋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아쉽다..라는게 첫 느낌이었다.

예를 들자면, 나는 호우 경보가 난 거센 한강물을 잘 헤엄쳐 갈 수있는 자유형 영법을 책에서 찾고 있었는데, 교수님은 수영을 위해서는 우선 기초체력이 중요하다...라는 요지의 말씀을 해주신 것 같아서, 일면 수긍이 가면서도 뭔가 아쉬운 마음이 없지 않았었다.  

그래서 그분이 직접 한국의 독자들과 만나서 여러가지 말씀을 들려주실 기회가 생긴다기에, 알라딘 마술램프의 힘으로 약간의 그 아쉬움을 직접 덜어보고자 참가 신청을 했고, 감사하게 참여할 기회가 생겼다. 

시간에 맞춰가고자 아침부터 단단히 준비를 했건만, 이런날은 꼭 뭔 일이 생긴다. 1시 넘어서까지 회사에서 처리해야할 일에 시달리다가 30분은 다돼서야 길을 나섰다. 

다행히 내가 내린 버스 정류장에서 4.18기념관은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었다. 그런데! 입구에만 강연회 안내가 붙어있고 당췌 소극장이 어딘지 중간 표시가 없는 것이다. 

경비아저씨가 2층으로 올라가래서 2층갔다가. 사무실밖에 없는 공간에 황당해하다 지하에 있다고 누가 알려주는 바람에 다시 지하로 낑낑...(앞으로 행사진행하실때는 장소 위치좀 제발..잘 붙여주시길 ㅠㅠ) 

뭐 늦었으니 살짝 조용히 들어가야지 맘은 먹고 있던 차인데, 웬일! 자리가 없어서 서서 들어야 한다지 뭔가!!  

분명히 1인 동반해서 모두 참석이 가능하다고 공지에서 확인했던것 같은데...동반도 없는데 앉을 자리가 없다니! 

암턴 고대까지 힘든 걸음을 했는데 그냥 갈수는 없고 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문을 빼꼼히 열었다. 

오오...참석자들의 그 뜨거운 열기라니..좌석은 물론이고 뒷편, 입구 복도까지 서서 듣는 분들이 무척 많으셨다.   

친절하신 행사 준비자님들 도움으로, 흰종이를 하나 깔아주셔서 그냥 털퍼덕 앉아서 조용히 경청을 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 자신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니...하나도 아는 사람은 없었지만 왠지 이 분위기가 친근했다. (마치 2500년전 부처님의 녹야원 설법시간이나 2000년전 예수님의 산상수훈 모임에 둘러앉은 신도들같은 분위기??) 

그리고 실물로 보게된 강상중 교수님은... 

멋! 있! 었! 다!

정말 지성미가 철철 흘러넘치시는 모습, 거기다 그 나직하면서 조근조근한, 그러면서도 명료한 음성이 어찌나 좋던지, 일본어를 못알아듣는 내자신이 통탄스러울 정도였다.  

의외로 알라딘 독자님들은 박식하신 분들이 많은 모양. 강연 형식이 교수님이 일어로 말씀하시면 통역하시는 교수님이 한국어로 번역해주시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강교수님 말씀에 벌써 웃음소리가 왁자하게 터지기가 반복되었다.   

지각을 해서 초반부 내용을 못들은게 좀 아쉽긴 하지만, 나름대로 간략히 정리한 강연 내용은 이렇다.  

20세기에 한국은 6.25를 겪으며 아프리카 최빈국보다도 못한 경제상황에서 놀라운 기적을 일으켜 유수의 산업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경제 파탄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 새로운 방법, 새로운 경제 수단을 창출해야 하며, 그것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새로운 사회로 소생할 수 있으며, 만약 그렇지 못하면 10년 20년 후 한국의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는...다소 우울하지만 뭔가 생각해볼만한 과제를 던져주시는 말씀이었던 것 같다. 

1970년대 한국에 처음 교수님이 오셨을때, 평화시장 근처 빈곤한 사람들의 모습들이 교수님께는 지금까지 그리운 풍경 중의 하나라고 하신다. 그 빈곤한 모습이 재일교포들이 살고 있는 마을과 너무 흡사해서, 마치 서울이 거대한 재일교포들의 마을처럼 느껴지셨다고 한다. 

그러나 40여 년이 흘러, 한국이 이렇게 엄청난 변모를 하게 될 줄 몰랐고, 여기 고려대까지 와서 강연을 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 시대가 교수님에게 준 은혜가 아닐까 생각하신단다. 

한국인들이 본인의 책을 통해, 재일교포를 포함한 소수집단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신다고 하셨고, 작은 힘이지만 일본에서 일본의 여론을 움직여 한일 우호를 위해 힘껏 노력하고 싶다..는 말씀으로 강연을 맺으셨다.

암턴, 교수님께서 3시 30분에 칼같이 출발하셔야 도쿄행 비행기를 타실 수 있다고 해서 많은 질문을 남긴채 강연회는 막을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타시기 전까지 몰려드는 독자들 한명한명에게 일일이 책에 싸인을 해주시는 자상한 모습도 보여주시더군. (저도 보고 있다가 운좋게 받았답니다~ ^^v) 

교수님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방법, 뭔가 다른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화두를 던져놓고 가셨다. 그것을 어떻게 나의 삶에, 우리 사회에 적용시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지는 각자의 몫일 것이다. 

그제서야 나는 교수님의 [고민하는 힘]이 결코 요즘 시의와 떨어져 있는 내용이 아님을 약간은 깨달을 수 있었다. 좀더 새로운 시각으로 [고민하는 힘]을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강연장을 나섰다. 

좋은 참여기회를 주신 알라딘과 사계절 출판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글을 맺으며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위에 쓴대로, 장소안내를 좀더 자세하게!그리고 사전 참석 인원에 맞게 의자를 좀더 준비해주셨으면..(종이위에 앉은게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나중에는 엉덩이아파 혼났어요 ㅠㅠ. 담에는 저도 지각 안하고 제시간에 참석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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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의 마지막 날, 오랫만에 연극 나들이에 나섰다.  

나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2,30년대를 동경하고 알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지라 바로 이때를 배경으로 한 연극 <경성에 딴스홀을 허하라>가 궁금했더랬다.  

사실 이때는 일제치하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문화적 분위기는 일본 보다는 미국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는 일제로 부터의 자주 독립이다.  

아니나 다를까? 연극 역시도 그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 온듯하다.  

하지만 지금은 2009년. 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은 나로선 그때 정말 1937년의 '딴스홀 청원 사건'이 정말 있었던 것인지 의아스럽기만 하다. 이 사건은 일제 총독부가 시국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조선의 딴스홀을 금지시켰고, 연극은 거기서 모티프를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웃기지 않은가? 딴스와 시국 불안이 무슨 상관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그것을 한 나라의 자주 독립과 연결지어었다니...! 

별 시답지 않은 것에서 억압을 했고 그래서 동시에 저항의 정서가 봇물을 이루었나 보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딴스홀 청원 사건'은 저항의 의미가 있겠지만 연극은 저항에 의미보단 그저 당시의 세태를 풍자하는 의미가 더 많아 보인다. 

사실 딴스홀이 오늘 날의 그것과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일제 시대가 막을 내린지도 오래고, 딴스홀은 그야말로 진화의 진화를 거쳐 10대도 드나들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어버렸다. 개인 사교춤이 나라의 자주와 독립에 이바지했다는 사실이 왠지 생뚱 맞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문화적 금기 사항이 너무 많았다.  

미니스커트 금지 단속. 장발 금지. 또 뭐가 있을까? 아무튼 기타 등등이다.  

나는 연극을  보는 내내 이러한 유령이 되살아 나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문화의 발전은 이런 금기에 대한 저항에서 나오는 것은 아닐까 한다.   

하지만 딴스홀이라고 하는 장소가 주는 의미는 생각보다 의미가 강해 보인다. 

사실 인간이 모여서 뭔가를 해 보자는 것도 장소가 있고야 가능한 것이지 그 장소를 떠나서는 가능하지가 않다. 그래서 처음엔 그 취지에 맞게 의기투합이 잘 되는가 싶지만 어느 순간 개인적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모임은 와해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장소(딴스홀)가 거기에 존재하고 있는 한, 사람은 결국 또 다시 모이게 되어있다. 인간은 혼자서는 잘 못 지내는 동물이 아닌가?  

만일 거기에 그 장소가 없다면 사람은 끊임없이 추억을 돼 씹을 뿐이다. 그러니 인간이 돌아갈 장소가 있다는 게 얼마나 복인 것인가? 그래서 연극은 해피엔딩이다.        

연극은 시종 유쾌하고 재밌다.  

연극인지 개근지 그 경계가 모호하다. 분명 연극속에 개그적 요소가 다분히 녹아져 있다. 그래서 지루하지가 않고 끝까지 웃을 수가 있다. 

그런데 요즘 연극은 바로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어버린 듯하다. 

심각하고 진지한 연극은 사람들이 잘 안 보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제작자들도 그런 것은 아예 배제한 듯하다.  

하긴 재밌고 신나지 않으면 누가 보러 오겠는가? 연극이 돈이 안 된다는 건 정설이 된지 오랜데 그나마 만드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이나 이런 웃음의 요소가 없다면 신명이 나겠는가? 

그러고 보면 아무리 웃고 나와도 '연극, 넌 참 외롭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동시에 드는 생각은 가끔 세익스피어의 '햄릿'같은 진지한 연극이 그리워지기도 한다.(아, 이 인간의 간사함이란...) 

연극은 공을 참 많이 들였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디테일한 면을 잘 살렸다는 느낌이 든다. 관객과 최대한 호흡 함께 할 수 있도록 했고 여러가지 면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살린 흔적이 보인다. 

별점을 주라면 별 다섯 개 만점에 네개를 족히 줄 수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뭔가의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막과 장의 처리가 그다지 세련돼 보이지가 않는다. 

딴스홀인만큼 춤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긴 하지만 내가 볼 땐 좀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뭔가 그만그만한 연극이 되어버린 건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 후에라도 쇼닥터가 붙어서 좀 더 풍성하고 매끄럽게 해 준다면 이 연극은 오래 롱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감히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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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로씨 2009-05-15 10:26   좋아요 0 | URL
꾸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내는 일은 참 매력적이고도 멋진 일인 것 같아요. 항상 지켜보고 있고 힘 내셨으면 해요. 좋아합니다.

crisisan 2009-05-15 11:17   좋아요 0 | URL
독립영화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이 영화제에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 정말 풍성한 영화제가 되었음 하고 바랍니다.

노루 2009-05-15 11:18   좋아요 0 | URL
독립영화나 인디영화의 제작현실을 보면 영화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너무 안타까워요... 전에도 보고싶은 인디영화가 있었는데 조금한 소극장영화관같은데서만 상영을해서 찾아가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그때생각이 나네요~ 가서 응원도 하고싶고 , 제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도움이 됬음 하네요...

노루 2009-05-15 11:18   좋아요 0 | URL
독립영화나 인디영화의 제작현실을 보면 영화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너무 안타까워요... 전에도 보고싶은 인디영화가 있었는데 조금한 소극장영화관같은데서만 상영을해서 찾아가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그때생각이 나네요~ 가서 응원도 하고싶고 , 제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도움이 됬음 하네요...

똑똑똑 2009-05-15 11:34   좋아요 0 | URL
주먹쥐고 일어나서 훨훨~~~ 날아올라~~ 저 하늘!!! ㅋㅋㅋ 지켜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늘 희망을 품고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지별 2009-05-15 16:31   좋아요 0 | URL
힘!!!!!!!!!!!!!!! 많이 도와주지 못하고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마음은 응원하겠습니다

ylovee1 2009-05-16 07:23   좋아요 0 | URL
완전기대...와우,...

gotdad 2009-05-17 12:48   좋아요 0 | URL
독립영화야말로 대한민국 영화산업의 밑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매니아로써 독립영화의 발전을 기원합니다..화이팅~~!!

dockingdock 2009-05-17 12:56   좋아요 0 | URL
이번에 인디포럼에 많이 참석하는 것으로라도 작은 응원을 보냅니다..^^

2009-05-17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truetears 2009-05-17 15:47   좋아요 0 | URL
요즘엔 인디영화들이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괜히 기분 좋아진 사람 중 하나입니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정이입 2009-05-18 16:44   좋아요 0 | URL
독립영화 보면서, 저도 주먹쥐고 일어서고 싶습니다.
독립영화제에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항상 마음으론 응원하고 있어요.

구슬아 2009-05-18 17:57   좋아요 0 | URL
주먹쥐고 일어서 ~~나도 독립영화도 주먹쥐고 일어서~~~아자!!!!!!!!!!!!!!!아자!!!

라즈베리 2009-05-18 20:13   좋아요 0 | URL
독립영화를 본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그동안에 주먹쥐고 일어서려고 했던 저의 첫 다짐은 점점 주먹에 힘이 풀리면서 함께 약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이 독립영화제를 참여하면서 처음처럼 불끈 주먹을 쥐고 일어서는 제가 되리라 다짐해봅니다! 꼭 초대해 주세요~

ya_pyo 2009-05-19 09:03   좋아요 0 | URL
가고싶어요,,

요즘 힘든일이 많은데 훌훌 털고 싶네요 ^^

주혀니 2009-05-19 11:44   좋아요 0 | URL
'주먹쥐고 일어서'~~ 좋은 슬로건이네요~ 독립영화에 힘을 불어 넣어주고 싶습니다^^ 아자아자~~

생각하나요 2009-05-19 15:09   좋아요 0 | URL
요즘 영화계가 어려운 걸로 알고 있는데... 독립영화에 힘을 보여주는군요. 무조건 화이팅 입니다.

digiri3 2009-05-19 17:06   좋아요 0 | URL
꺼져갈 때에도 처음의 그 열정으로 다시 타오르는 멋진 분들 힘내세요!!
무뎌져가는 흐름 속에 던져지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단무지 2009-05-19 22:38   좋아요 0 | URL
영화라는 열정하나로 만드시는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이 되요.
다른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독립영화지원환경이 열악하기는 하지만 항상 힘내시길 바랍니다:)

baeejjae 2009-05-20 13:09   좋아요 0 | URL
화이팅^^

lucy 2009-05-20 16:16   좋아요 0 | URL
지금 애니를 배우고 있는 학생으로써 이런 영화제가 정말 소중하네요. 공부도 하고 신선한 감각도 맛보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싶어요^^

거제도왕자 2009-05-21 13:25   좋아요 0 | URL
독립영화 응원합니다~^^
새로운 시각, 참신한 소재로 항상 우리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고뇌를 함께 안겨주는 우리 독립영화들.
좀 더 다양한 영화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꼭 보러가서 응원할게요 ^ㅡ^

543524 2009-05-21 17:18   좋아요 0 | URL
독립영화를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우리영화를 포기하지않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포기하지말아주셨으면 합니다!!

kzzlgs1004 2009-05-22 04:13   좋아요 0 | URL
독립영화가 발전해야 한국영화가 발전합니다! 화이팅!!!!

agaan 2009-05-22 11:28   좋아요 0 | URL
각자의 다른 모습 다른 삶이지만 함께 소통하려는 것, 자신이 하고픈 것, 꿈을 척팍한 현실에서 하나하나 일구어 가는 모습들이 부럽고 아름답습니다. 그 빛을 받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합니다.

초록장미 2009-05-22 22:39   좋아요 0 | URL
늘 응원합니다. 그들이 집념으로 붙잡고 있는 영화에 대한 열정과 순수를 존경합니다.
그 영화를 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영광스런 일입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다면 매우 기쁠 것 같습니다.

맥거핀 2009-05-23 03:40   좋아요 0 | URL
인디스페이스에서 가끔 독립영화들을 보는데, 그 독립영화들에게 2번 놀라곤 합니다. 하나는 무겁고 딱딱하고 재미없으리라는 인식을 넘어서 상당히 말 그대로 '재미'를 주는 작품들이 많다는 점에,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런 재미있는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의외로 너무 적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인디포럼에는 또 얼마나 재미있는 작품들이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이 재미있는 작품들이 항상 많은 관객과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영화단평극장영화 2009-05-23 08:42   좋아요 0 | URL
삶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다른 시선이 가득한 인디포럼... 개봉이 예정될 작품보다는 이번이 아님 보기 힘든 작품을 골라보는 선구안을 확인하는 시간!
많은 불들이 함께 하기를... 힘을 내고 꿋꿋하기를 바래봅니다

비로그인 2009-05-23 23:30   좋아요 0 | URL
진짜 영화가 보고 싶습니다. 이따금씩 EBS에서 늦은 시간에 방영해주는 독립 영화를 봤던 것이 전부였던 저입니다. 이런 기회가 쉽지 않은 만큼 욕심이 나네요. 저 역시 두 주먹 불끈 쥐고 진짜 영화를 갈망하는 제 의지를 드러내렵니다.

이카루스 2009-05-24 08:21   좋아요 0 | URL
흥행과 돈과 권력에 의해 모든게 저울질되는 이 세태에 떠밀려 가지 않고, 길을 찾아 걷고 계신 멋진 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

hipboom 2009-05-25 09:56   좋아요 0 | URL
여성영화제 이후, 학교에서 문화생활도 못하고 있는데ㅠ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독립영화제가 살아야 우리 한국의 영화시장이, 한국의 문화시장이 살아납니다.
응원합니다! 모두 화이팅!!^^

이미나에게로 2009-05-25 10:36   좋아요 0 | URL
온전히 자신의 날개로 날 수 있는 독립영화를 응원합니다.
자본에 기대지 않고 자율적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 목소리를 내고,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즐거운 예술활동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같이 판벌려서 재미있게 놀아봅시다.

meka_v4 2009-05-25 17:48   좋아요 0 | URL
다른 권력에서부터 벗어난 독립영화야말로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먹쥐고 일어서'서 가리고 있던 모든 것을 깨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작가분들의 모습에
저도 저의 목소리를 내려는 노력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꿋꿋하게 이어나가주세요,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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