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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shNinsol 2009-06-17 11:57   좋아요 0 | URL
심리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강연을 듣고 많은걸 얻었으면 합니다.

유관순 2009-06-17 22:38   좋아요 0 | URL
재밌는 강의 꼭 듣고 싶어요.

ktj9279 2009-06-18 00:38   좋아요 0 | URL
요즘 이런저런 심리학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복잡한 마음을 슬쩍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oiinkorea 2009-06-18 02:04   좋아요 0 | URL
하지현 선생님의 강의 너무도 기다려왔습니다. 관계의 재구성을 읽으며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처음으로 키워봤어요. 직접 뵙고 전하시는 말씀 말씀. 아로새기고 싶은 맘에 신청합니다.!

이준호 2009-06-18 22:59   좋아요 0 | URL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싶습니다! 강연신청합니다~~

티티 2009-06-19 17:28   좋아요 0 | URL
와~ 하지현 선생님께서 강연회를 하시는군요. 멋진 글솜씨만큼 말솜씨도 기대할게요.

slowtry 2009-06-19 17:32   좋아요 0 | URL
여쭤보고 싶은 것이 많아요. 아니 먼저 강의를 잘 듣고 싶습니다.

sng4686 2009-06-20 08:49   좋아요 0 | URL
하지현선생님의 글을 `아하`하며 무픞을 치며 읽었던 독자로서 꼭 강연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책냄새 2009-06-21 03:52   좋아요 0 | URL
사람 마음에 관심이 많습니다. 강연 신청합니다

김기 2009-06-21 17:18   좋아요 0 | URL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강연 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델러웨이부인 2009-06-21 21:38   좋아요 0 | URL
저도 뵙고 싶습니다~ 초대해주세요~ 하지현 교수님의 일상이 궁금해요. 진료하고 책읽고 글쓰고... 바쁘실 듯해요.

솔향 2009-06-21 23:55   좋아요 0 | URL
강연 듣고 싶습니다.

libraryk 2009-06-22 00:53   좋아요 0 | URL
좋은 시간 기대됩니다. 딸과 함께 가려고 2명 신청합니다.

odware 2009-06-22 15:23   좋아요 0 | URL
1인 신청입니다~~ 도시 라는 현대 집중 공간에서 인간심리의 굴절,왜곡된 모습의 분석을 듣고 싶습니다^^

xpel1408 2009-06-22 23:26   좋아요 0 | URL
교수님의 강연 들어오고 싶어 신청합니다.(동반1인)

abcdefghi 2009-06-23 14:35   좋아요 0 | URL
즐거운 삶을 살고 싶어요. 충분히 즐겁지만 어느 순간의 허무함을 받아들일 수 있는 관용의 자세가 부족해 책을 많이 읽게 됩니다. 이번 강연 신청해 보아요^^

nalva 2009-06-23 18:4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도시공학과 학생입니다. 도시라는 개념 그 자체에 관심이 많아 강연회를 알아보던 참에 알게됬습니다. 꼭 강연에 참가 하고 싶습니다.

비로그인 2009-06-24 06:13   좋아요 0 | URL
2인신청입니다.
심리학에 관하여 관심을 갖고 잇어서 교수님에 대해서 조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연을 듣게 된다면, 더할 나위없는 영광일 것 같네요.
꼭 강연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하지현 교수님의 심리학 강연 정말 듣고 싶습니다.

dreamcatcher77 2009-06-25 00:14   좋아요 0 | URL
1인 신청합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주바라기 2009-06-25 10:26   좋아요 0 | URL
들음 참 좋은것 같아요... ^^

scmodeler 2009-06-26 00:57   좋아요 0 | URL
2인 신청합니다..
알라딘에서 도시심리학을 사자마자 이런 기회가 생기다니..^^
명쾌한 강의가 꼭 듣고 싶네요..

2009-06-26 0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adria11 2009-06-26 15:12   좋아요 0 | URL
도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강의듣고나서..(동반1인)

2009-06-26 15: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27 18: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6-30 08: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03 16: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siawase1231 2009-06-28 13:38   좋아요 0 | URL
1인 신청합니다. 심리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입니다. 교수님 강의 들을수 있는 좋은 기회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김유남 2009-06-29 17:16   좋아요 0 | URL
1인 신청합니다. 알다가도 모르것이 사람심이 인것 같습니다. 고견 듣고 싶습니다.

블루스카이 2009-06-30 09:55   좋아요 0 | URL
2인 신청합니다.삭막한 도시를 살고 있는 도시인의 심리를 어떻게 풀어가실지 기대가 됩니다.

김얼빵 2009-06-30 19:02   좋아요 0 | URL
2인신청합니다.

'도시'의 환상을 갖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자세히 알고싶어요.
심리학적 측면에서 이렇게 쉽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와서 너무너무 좋아요. 꼭 강연을 듣고싶네요!

1994sk 2009-07-01 06:49   좋아요 0 | URL
의학자들의 심리학책을 즐겨 읽는데 현대인의 삶에 대한 도시인의 심리학과 저의 삶이 적용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1인 신청합니다. 궁금해요..

행복만땅 2009-07-01 09:29   좋아요 0 | URL
1인 신청합니다. 요즘 심리학책만 골라서 읽고 있는데..마침 이런 기회가 있네요..정말 듣고 싶네요!!^^

아이언 2009-07-02 12:26   좋아요 0 | URL
심리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해냄출판과 알라딘에서 자주 행사를 마련해주어서 좋내여. 신청합니다^^

ktpooh 2009-07-03 01:33   좋아요 0 | URL
매우 관심있는 주제입니다. 저도, 도시 속에서의 삶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어렴풋이 감은 잡히지만, 전문가의 견해를 통해 제 생각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포도마루 2009-07-06 14:32   좋아요 0 | URL
1인 신청해요.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기회를 주세요
 

알라딘 덕분에 잘 보고왔답니다. 

정말 너무도 작은 극장이라서 놀랬다지요 ^^ 

전체적인 작품의 느낌은.. 뭔가 밍숭맹숭 하달까요. 

평소 일본소설을 읽은듯한 느낌? 재미없는 그런..

배우분들의 연기력도 좀 감흥이 없었습니다. 

아.. 적다보니 악평만 한거 같은데 

제 취향이 아니었어서 그러니 이해해주세요. 

그래도 좋은 관극했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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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mu00 2009-06-17 14:12   좋아요 0 | URL
여자 혼자, 독립하는 것! 독립을 위해 자신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돈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

빵이요 2009-06-19 17:24   좋아요 0 | URL
danmu00님, 저는 독립을 위해 맷집과 뱃심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위의 시선과 온갖 잔소리에도 꿈쩍 않고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하거든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도 필요하고요.

해라 2009-06-17 14:16   좋아요 0 | URL
독립하고 힘들었던 건 ㅋㅋㅋㅋ
배고픔!!!! 혼자 뭘 해먹자니 거창하고 안 먹자니 슬프고 외롭고 힘들고 ㅜ.ㅜ
배고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언니들!!! 대답해주세용~:)

빵이요 2009-06-19 17:25   좋아요 0 | URL
해라님, 혼자서도 잘 드셔야 같이도 잘 먹을 수 있답니다. 처음부터 정찬을 차려 드시긴 힘들테니 인스턴트와 간편조리 식품을 적절히 활용하시되 조금씩 신선한 야채 등의 재료를 첨가해 드시는 방법을 추천해요. 정 배고프면 다 해먹(거나 사먹)게 되어있답니다.

물그릇 2009-06-17 14:48   좋아요 0 | URL
독립하고 싶은데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요. 워낙 완고하신 분들이라 도대체 이해를 못하세요. 부모님을 설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빵이요 2009-06-19 17:25   좋아요 0 | URL
물그릇님. 책에 나오는 '다 큰 딸, 이제 혼자 굴러가겠습니다' 글을 참조하세요. 완고한 부모님의 뜻을 꺾기란 힘든 일이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답니다.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독립의 날까지 전진하시길요.

아리 2009-06-17 14:50   좋아요 0 | URL
집을 나와 경제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책임지는 것은 두렵기도 하지만 어렵기도 한데 그런건 어떻게 해결하는지? 결혼은 하지 않아도 가족을 만들고 싶을때는 어떡하면 좋을지?? 이혼 후 아버지의 집이 아닌 내 집으로 가기위해서는 어떡하면 좋을지???

빵이요 2009-06-19 17:26   좋아요 0 | URL
아리님. 경제활동으로 스스로를 책임지는 것은 두렵지만 무척 뜻깊은 일이랍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 때만큼 여유롭지는 않겠지만 욕심을 조금씩 비우고 소비를 줄여나가는 것부터 해보세요. 비혼이 입양을 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밖에도 다른 가능성을 찾을 수 있어요. 책에도 다양한 가족의 사례가 나오고요. 스스로 자신의 삶을 꾸릴 힘이 있다면, 어려움이 있더라도 다시 원집으로 회귀하지 않을 거라 믿어요.

terubump 2009-06-17 14:52   좋아요 0 | URL
저 집에서 독립해서 곧 새집으로 이사를 갑니다. 직장을 타지로 얻었거든요.
집구한다고 고생도 하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요, 여자 혼자 살게 되면서 중요한 것들!
그것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처음이다보니, 뭐가 우선인지 뭐가 중요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려요. (저한테는 실질적인 문제입니다. ㅜ)

빵이요 2009-06-19 17:26   좋아요 0 | URL
terubump님. 새 집 구하느라 고생 많으셨겠네요. 축하드려요! 근처에 살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다른 독립한 언니들에게 조언을 많이 얻으시고, 막연한 두려움이나 걱정보다는 실질적인 팁을 새겨 들으세요.

행주씨 2009-06-17 21:23   좋아요 0 | URL
솔직히 처음 독립해 나오면서 자기집 사는 사람 없잖아요.
좋은 집주인 첫인상으로 고르는 법!! 이런거 정말 궁금합니다.
그 전에 혼자 살 때 집주인 할머니 덕에 정말 일년 동안 맘고생 심했었죠.

빵이요 2009-06-19 17:26   좋아요 0 | URL
jamcungi님. 사실 집주인의 첫인상만으로 판별하기는 힘든 일이랍니다. 어질고 인자해보이던 그들이 계약 후에 돌변하는 상황이 너무 많으니까요. 가능한 입주 전에 세세한 조건까지 협의하시고, 수리 등에 관한 조항은 가능한 계약서에 명시해두는 것이 좋아요. 나중에 말 바꾸지 못하도록이요.

비경제활동인구 2009-06-18 05:32   좋아요 0 | URL
오히려 나이들어서 독립하는게 더 어려운것 같아요. '철없을때 반항으로 해야할 독립'할 시기를 놓친 나이든 여성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독립을 이룰 수 있을까요?

빵이요 2009-06-19 17:29   좋아요 0 | URL
독립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아는 때도 독립하기에 나쁜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 되고요. 자신에게 독립이 절실한 이유를 한 번 정리해 보시고, 무엇부터 이뤄야 할지를 체크해보시면 훨씬 구체적으로 와닿지 않을까요? :)

2009-06-18 13:10   좋아요 0 | URL
저는 사실 독립했다고는 하지만, 집에 있는 거나 별반 다른 생활을 하진 않아요.
생활 리듬이나 집에서 알게 모르게 몸에 벤 규칙이라던가. 나와서도 뭐 사먹거나 시켜먹지도 않고...
집 구하는 게 힘들더라고요. 이번에 이사를 가는데 한 번 보고 그냥 결정했어요-_-;;
외로움도 사무치지만 뭐, 이건 필연인거라 어쩔 수 없다고 보고요.
근데 가장 힘든 것은 돈 문제인 것 같아요. 세금에 청약저축에, 학자금 대출 받았던 것등등 이제 그런
돈문제에 대한 계산 같은 것을 제가 다 하니깐 머리가 아파요. 공부도 해야 하는데, 생활비며 왜 이렇게 들어가는 돈이 많은지. 어떻게 체계적으로 알뜰하게 쓸 수 있는지 궁금해요.

빵이요 2009-06-19 17:3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집 구하는 것도 힘들고, 적절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동네친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보세요. 돈 문제는... 정답은 없겠지만 당연한 지출(전기세나 기타 등등)부터 줄이도록 노력하시고 계획적인 예결산과 함께 작은 생활의 활력소(저렴한 쇼핑 등)도 찾으세요.

하늘바라기 2009-07-06 11:24   좋아요 0 | URL
전 대학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부모님 품을 떠나 타지에서 살다가 거의 10년만에 직장문제로 다시 부모님댁으로 들어왔답니다. 처음 집을 떠날 때는 이제 부모님품에서 살 기회는 영영 없을 줄 알았어요. 근데 다시 부모님과 같이 살다보니... 부모님을 더 많이, 특히 어머니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고, 부모님과도 좀더 같이 있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근데 다시 독립해야 할 기회가 올텐데... 씩씩해 보이지만, 마음이 여린 이제는 혼자 있기 싫어하는 어머니를 두고 가면... 한번 독립해봐서 처음보단 낫겠죠. 어머니의 외로움을 달래줄 방법이 궁금해요. 부모님을 안심시켜드릴 수 있는 방법들...

작가와의만남 2009-06-19 11:29   좋아요 0 | URL
비밀댓글은 언니들이 질문내용을 확인하실 수가 없어서 답을 드릴수가 없답니다. 질문은 공개댓글로 저장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로그인 2009-06-18 18:54   좋아요 0 | URL
언니들은 아니지만 해라님,
독립 1년은 외식만 거의 하다가
나중에는 알아서 요리를 하게 되더랍니다.
지금은 김치까지 담그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ㅋㅋㅋ

빵이요 2009-06-19 17:33   좋아요 0 | URL
오 대단하시네요.
김치까지 담그는 분은 보기 힘든데 말이죠.ㅎ

개꿩 2009-06-19 13:12   좋아요 0 | URL
말은 독립이지만 아직도 집에 있어요.......집 근처에서 다녀서. 그러다보니 학생때와 똑같은 기분? 제 고민은 엄마를 벗어나 혼자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가!!!!!! 지금은 엄마, 외할머니가 있어서 음식 걱정이 없는데....잘 먹는 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빵이요 2009-06-19 17:35   좋아요 0 | URL
집 근처에 있는 것도 독립은 독립이지만, 음식에서 독립을 못하셨다니 혼자 먹고사는 사람들에게는 부러운 일이기도 하네요. 작은 요리부터 살살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내맘이지 2009-06-21 17:17   좋아요 0 | URL
어릴땐 부모님이 내울타리이고,나이가 들면 자식이 부모님 울타리라는 말이 있는데,,,
부모님을 챙겨야하는때가 점점 많아지면서 이젠 독립을 하는게 나의 작은 이기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과 살면서도 좀더 슬기롭게 나의 인생을 세워 나갈수 있는 한마디...

빵이요 2009-06-22 16:09   좋아요 0 | URL
부모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지는 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부모님과 이별해야 할테고, 어떤 식으로든 서로의 공간을 확보하는 건 필요한 일일 거에요. 누구나 다 독립해야 하는 건 아니니 자신의 선택을 어떤 식으로든 책임지려는 자세가 중요하겠지요. 단, 부모님을 위해 희생했다고 생각하거나 억울해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요.

다겸 2009-06-21 20:25   좋아요 0 | URL
언니들. 저도 결혼은 하지 않아도 좋다는 한 사람입니다.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아기들을 보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 만약에 아기를 낳든 입양을 하든 나중에 아기가 밖에서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너무 앞서나갔나요 ;;; 근데 아기는 너무 예뻐요..

빵이요 2009-06-22 16:12   좋아요 0 | URL
그럼요. 아기는 너무 예쁘죠. 아이가 자신의 존재에 자긍심을 갖을 수 있도록 애정을 아끼지 않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주변 사람들부터 아이를 불쌍하게 여긴다거나 하는 것을 경계해야 되겠죠. 책에 나온 돌싱 경순 감독의 이야기를 읽어보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

cine94 2009-06-22 14:16   좋아요 0 | URL
혹자는 이렇게도 말합니다. 세상에서 인간의 본성을 가장 거스르면서도 비합리적인 제도가 '결혼'이라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람들이 결혼제도를 무시하거나 피하지 못하는건 또 그만큼의 삶의 대안이 될만한 획기적인 다른 제도가 없기때문이라고..모든 다 장단점은 있게 마련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이 다양성의 세계에서 보다 생산적인 여러가족의 형태가 제도적으로 자리를 잡아야하지 않을까..그런 생각을 해봅니다..근데 참..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걸까요?
저도 결혼해서 살고있지만, 인간의 외로움이란 근원적,실존적 문제는 결혼했다고 비단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제도로만 봤을때도 '결혼제도'가 그리 합리적이란 생각...별로 들지않거든요...그럼에도..참..벗어나기란..더더욱이나 어렵고...쩝..


빵이요 2009-06-22 16:14   좋아요 0 | URL
네 그러게 말이에요. 외로움을 어떤 제도로 해결해보려는 사고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닐까요. 대안 또한 특정한 제도에서 찾기는 힘들 거라고 봐요. 그러니 더욱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필요한 거고요. 다만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조금씩 서로의 외로움을 달랠 방도를 찾아가는 지혜와 어떤 식으로든 가족에만 매몰되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cine94 2009-06-25 14:01   좋아요 0 | URL

외로움을 제도로 해결해 보려고 했던건 아닌데..지역사회의 소규모의 공동체일 수도 있고, 작은형태의
소모임..결혼을 통하지않은 여러 관계망등..'제도'라는 표현으로 뭉뚱그리다 보니..그리 생각되어 지
셨나봅니다.제 표현의 한계일수도...흠흠..어쨋든..답변 감사드려요..^^

liquidreams 2009-06-23 12:10   좋아요 0 | URL
요즘 결혼못하는 남자를 가끔 보는데 재밌어요. 저도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종종 생각하는데, 드라마에서 보면 지진희씨랑, 엄정화씨가 저녁에 혼자 밥을 밥집에서 먹는 장면이 나와요. 먹고 산다는건 사람에게 굉장히 중요한데, 정말 30이 넘게되면 어떻게 저녁을 먹는지 정말 궁금해요 !

빵이요 2009-06-25 11:16   좋아요 0 | URL
결혼 못 하는 남자라...ㅎㅎ 왠지 찌질한 모습이 그려지네요. 저도 그 드라마 봐야겠어요. 30이 되고 40이 되어도 사람이 밥 먹는 건 비슷하겠지만, 혼자 밥도 못 챙겨 먹는 남자는 갈수록 궁상이 늘 것만 같아요.ㅋ

Snoopy 2009-06-23 13:33   좋아요 0 | URL
>_< "언니들"이란 단어만 봐도 뭉클~안심 든든해지는 걸요! 부모님과의 어쩔 수 없는 상하 관계에서는 돌봄을 받거나 아니면 이제 제가 돌보는 그런 관계만 가능할 것 같은데, 먼저 겪어 보고 실제에 기초한 조언 조근조근 들려주는 언니들과의 횡적 연대를 통해서는 서로가 독립과 자존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이 먹을수록 결혼과 상관없이 일단 부모님 곁을 떠나와야 서로에게 상처를 덜 주겠구나가 느껴지고 있는데, 일단 같이 사는 동안 독립을 향해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뭐가 있을까요?

빵이요 2009-06-25 11:19   좋아요 0 | URL
뭉클하고 안심되신다니 제가 너무 든든하네요. 독립에 대해 많은 부분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부모 곁을 떠나는 건 굳이 결혼이 아니라도 큰 프로젝트니까요. 같이 사는 동안 준비해야 할 것들이 참 많겠지만 우선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 잘 해 드리면서도 "언젠가는 독립하겠다"는 걸 누누이 강조할 필요가 있을 거에요. 지혜롭게 잘 하실 것 같은데, 힘내세요~!

파티쉐 2009-06-24 22:32   좋아요 0 | URL
독립이 하고싶어요,어렸을 적엔 정말 간절히 원했었고,한번쯤 해보고 다시 돌아올지언정
독립은 매력젹이에요.독립을 할수있어요.하지만 주위 시선이 너무나 힘드네요..
어떤 생각으로 무장해야만 견디고 잘 나아갈수 있을까요..??

빵이요 2009-06-25 11:21   좋아요 0 | URL
독립이 진짜로 매력적이라면 시선에 부딪혔을 때 대항할 수 있는 언어를 만들 수 있을 거에요. 그치만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고 독립한 여자들과 함께 수다를 떨다보면 자연히 그리되지 않을까요. 꼭 독립하실 수 있길 바라며, 화이팅을 보냅니다!!

라잇폴 2009-06-26 02:34   좋아요 0 | URL
사람들의 우려섞인 시선과 통념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부모님을 현명하게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빵이요 2009-06-29 10:50   좋아요 0 | URL
우려섞인 시선과 통념에 들어있는 위선이 오히려 문제인걸요.
'여자는 혼자서 잘 살지 못하고 위험에 처하기 쉬운 의존적인 존재'란 전제가 들어있잖아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면 제일 좋고, 독립 후에도 꿋꿋이 잘 사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봐요.

괜찮아 2009-06-29 20:44   좋아요 0 | URL
인생 모르는것입니다.오늘 호호호 가족들과 얘기하고 행복하게 살지라도 내일 어찌될지 모르는게 인생.혼자서 살 수있을때 결혼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독립을 어떻게 할 지, 하고 있는분들의얘기와 우리를 둘러싼 온갖 고정관념에서자유로워 질 수 있는 그런 얘기를 듣고 싶네요.

발랄고양이 2009-06-30 18:46   좋아요 0 | URL
오랜동안 혼자 살아왔습니다. 단순히 따로 살기가 아니라 부모와 가정으로부터의 독립, 진정한 독립 인간이 되기는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세상이 있는것 같다. 나에 세상이 있듯이 모두이 세상이 있을것이다. 

서로 다른 세상에서 나와 같은 세상을 가지고 나와 같은 생각 나와 같은 색깔을 이야기 할수 있는 사람이 때로 좋다. 

그리고 같은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잘 모르고 있는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알려주는 등불같은 사람이 또 좋다. 

따뜻한 피를 가진 똑 같은 그러나 서로 다른 사람들 그 사이에서 오늘도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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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오후 7시 한국경제신문사 18층에서 열린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박경철 원장은 강의 전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과연 어디에 눈높이를 맞춰야 하는지, 증권관련전문기관에서는 주식투자에 대한 강연을 여러번 했지만 경영자 독서모임과 같은 일반 청중에 대해서는 주식과 관련한 강연이 처음이기 때문에 결국 전문적인 이야기보다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강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마디 덧붙였다. 본인의 장점은 한 말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진지하게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라고 

과연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확실한 비법이 있는가? 여기 대해서 시골의사는 단연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본인의 뼈아픈 경험을 예로 들며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는 것은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로 돈을 벌고 싶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다. 

첫째, 시장에서의 가격을 분석하여 트레이딩하는 방법이다. 인간은 누구나 보편적인 평균과 표준편차 범위 내에서 머무르기를 바란다. 그러나 재무이론에서 볼 때 비정상적인 징후가 나타나는 지점이 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이해가능한 범위내에서 가격이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 폭등하거나, 폭락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도 일시적인 일탈일 수도 있고, 근본적인 이탈일 경우도 있다. 이를 잘 포착하여 투자를 한다면, 돈을 벌 수 있다. 너무 어려운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설명은 주식투자란 무엇인가2 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나, 전업투자자가 아닌 건강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벅찬 방법이다. 

둘째, 미래에 대한 안목으로 투자하라는 것이다. 90년대에 이동통신, 2000년대에 IT산업에 먼저 투자한 사람들이 돈을 벌었듯이, 미래산업에 대해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공부하라는 이야기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10대 미래산업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또한 중국이나 미국의 오바마 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는 철학자 니체의 말을 인용하여 말한다.  "내게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선의를 가져라!" 또한 좀 더 과격한 표현을 빌어 "진부함은 惡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사람은 대개 보편적이고 평균적이고 익숙한 곳에 머물러 있기 만을 바란다. 그러나, 남보다 앞서 나가며 다르게 살 수 있으려면, 그 껍질을 깨고 나와야만 한다. 그래야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강연은 돈을 버는 주식투자라는 곳에 촛점이 맞춰진 것은 아니었다.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강연이었다. 끝으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알라딘에게 감사드린다. 더운 초여름밤 열정을 후끈 달구어준 멋진 강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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