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55)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odware 2009-07-06 13:13   좋아요 0 | URL
박범신 작가님 평소에 좋아했는데 직접 뵙고 고산자 김정호 집필 뒷얘기 듣고 싶어요^^

도토리 2009-07-06 15:39   좋아요 0 | URL
[2인] 선생님 글의 힘과 여운을 직접 느껴보고 싶습니다.

2009-07-07 00:03   좋아요 0 | URL
(1인)제가 너무나 좋아하고 존경하는 박범신샘 낭독회 참여하고 싶습니다~

짱구 2009-07-07 11:01   좋아요 0 | URL
참여 승낙에 감사 드립니다. 자곡동 짱구 올림

산도 2009-07-08 17:13   좋아요 0 | URL
<고산자>는 역사소설이라 그 시대상황을 배경으로 쓰는 게 힘들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쓰셨나요? 예를 들어 주인공 김정호뿐 아니라, 조선 후기의 생활양식이라든가, 사람들의 살림살이 같은 것에 대한 조사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댓글(201) 먼댓글(2)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화려한 시절이 다시 오다
    from 시골에서 다시 도시로 이사온 아줌마님의 서재 2009-06-24 21:06 
     말로만 듣던 옛 명동시절의 화려함이 극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2.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from dcd322님의 서재 2009-06-30 09:23 
     저희 부부 함께 보고 싶어요.   연극도 좋아하고 명동도 좋아해요.  두 가지 다 볼 기회를 주세요.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우렁소년 2009-07-13 22:39   좋아요 0 | URL
설화의 새로운 해석 - 요부분이 제 눈길을 확 끄네요. 이야기를 새로 쓰는 것보다 기존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구성하는 게 더 어렵다는 말을 시나리오 수업시간에 들었습니다. 요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구상 중인데, 최인훈 작가님은 어떻게 온달 이야기를 고쳐쓰셨는지 궁금하네요~

정동환 씨의 출연은 기대치를 더 끌어올리는군요.
"고곤의 선물" 마지막 공연을 봤던 때가 6월 21일이었는데
어느새 또 이렇게 새로운 작품으로 무대에 서시다니 집중력이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활동중인 홍석천님 (마이타이 대표)가 전하는 성공노하우. 
저서로 "나만의 레스토랑을 디자인하라" 특별강연이 6월22일 서울백병원 인당홀에서 있었다.


보여지는 홍석천과 인간 홍석천.
그가 강연 서두에 얘기한 홍석천 본연의 모습.        

그가 살아온 시간과 경험에비하면 턱없이  짧은시간이었지만, 그의 매력을 느끼긴엔 충분했다 ^^
그리고 사람의 편견은 보는눈을 멀게한다는것도 또한번 느꼈다.
내가 가진 편견속에 얼마나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았던가.


자신의 직업이자 평생 꿈은 액터라고 말하는 그는, 이태원에 3개의 레스토랑과 1개의 바 를 운영.  

책을 낸 후에 두개의 가게를 더 오픈해, 지금은 6개의 가게를 운영중이다.  

최근에 오픈한 디저트카페 "마이 티"는 한국 전통차와, 와플 위 유자청 등을 올려 한국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고 한다.  

마이차이나,마이타이 등을 운영중이지만 자신이 생겼을 때 한국 음식점을 꼭 오픈하고 싶다고 했다.

타고난자 노력하는자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자 즐기는자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던가.

그는 즐기면서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인가? "

" 내가 그 공간안에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인가? "

끈임없이 묻고 답하며 그는 살아가고 있었다.

항상 배우고 생각하고 관심있는 것에 올인하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도 멋졌다.

역지사지를 몸소 실천하고, 명품은 잘 모른다며 항상 절약하는 오너. 

공유하는 즐거움을 아는 열정적인 사람.
  

커밍아웃 이후 우울했던 시간들을 꿈꿔왔던 열정으로 세상에 스스로 다가선.

결국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그의 말에 매우 공감 했다.

 

혼자. 결국 혼자이지만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것.

그래서 서로 공유하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것.

행복하기 위해서. 일이든 뭐든. 행복하고 또 행복하자고.

오늘 또 다짐했다.

그의 강연을 통해서.

또 나를 돌아보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십만 히트 다섯번 째 이벤트, '로쟈의 인문학'의 로쟈 저자의 강연회
로쟈의 인문학 서재-삶에서의 인문학에 대하여

로쟈라는 필명으로 알라딘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현우 저자를 지난 2009년 6월 19일,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만나고 왔다. 
 



책에 그려져 있는 로쟈의 얼굴보다는 좀 샤프해 보였다고 하는 게 그날의 인상이었다. 로쟈는 강연 방식을 알라딘 컬쳐에 질문자들이 올려 놓았던 질문을 가지고 답변하는 식으로 강연을 진행해 나갔다.

그는 독서를 할 때 서평의 분량을 고려해서 읽는 다고 하였다. 그래서 깊게 읽으려고 하지 않고 딱 적당히 읽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가 블로그에 서평을 할 때는 길게 쓰게 되고 그렇게 길게 쓸 때는 더 많은 책을 읽고 각주도 달고 그런 작업을 한다고 하였다. 이 책, <로쟈의 인문학 서재>는 그의 블로그의 글을 편집한 책이기 때문에 적어도 어느 정도의 긴 흐르믈 담고 있다. 그래서 그렇게 쉽게 읽혀지지는 않는다.

가령 러시아의 자유에 관한 소재와 지젝에 관한 부분 그리고 철학과 문학의 언어 그 사이에 있는 그의 사유는 그리 간단한 게 아니라는 것은 조금만 읽어도 알게 된다. 이런 그가 다른 서평에는 적당히 쓴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그는 책을 많이 읽지는 않는다고 한다. 대신에 많이 본다고 한다. 그리고 한 권의 책을 읽어도 어디에 쓰일 것인지를 잘 염두해 두고 정독을 한다고 말했다. 정독을 한다는 것은 내가 그의 말을 풀이해 본 것이다. 어디에 쓰일 것인지를 잘 안다는 것은 한 권을 읽더라도 정독을 했다는 것이 아닐까.
따라서 학교 도서관에서 오십 권을 빌려오고 집 근처 도서관에서 세 권을 빌려와 한 권의 책도 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그는 그 오십삼 권의 책이 각각 어디 어디에 쓰일지를 안다고 말했다. 그게 정독과 관련이 있는 듯 했다.

그는 이 시대의 인문학의 위기가 모든 인문학과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고 보았다. 그리고 나 역시 그런 생각은 한다. 영문학과, 일문학과, 중국학과는 전혀 인문학의 위기가 아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이 얼굴표정을 잘 지어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그래서 그에게 질문을 던졌던 것이다. 그가 러시아 전공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의 책에 태그 속에 국문학 폐지론이 나와 있었기 때문에 국문학의 위기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는 거기에 대한 대답으로 국문학과를 포함해 모든 인문학과들이 통합 학부제로 하기 때문에 학부서부터 그런 폐지론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걸로 답변을 한 듯하다. 물론 내 질문이 자신에게는 무리라고 하였지만 그런 학부제의 문제에서부터 인문학이, 국문학이 위기로 다가온 것이 아니냐는 말로 그는 마무리 한 듯하다. 더 자세한 인터뷰를 듣고 싶으면 다음 링크로 가보시는 것이 좋다.

<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와의 대화 3부

나는 그의 강연을 들으면서 그가 왜 대중지성인을 자처하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했었다. 그것에 대해 그는 이 사회에 많은 지성인이 양극화 되어 중간이 비어져 버렸기 때문에 나는 그 중간의 지성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중간의 지성인이 대중지성인이라고 말했다.

그러고 보니 책머리에 그가 쓴 대목에도 이런 내용이 있었다.


" 나는 하녀고 광대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다. (중략) 기쁨을 주는 건 나의 몫이 아니라도 말이다.(중략)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당신에게 끼니가 될 수 있다면 다행이다. 대단찮은 것이어도 '겸손한 식사' 정도는 될 수 있다면 말이다."

이것이 그가 말한 대중지성인의 정의라고 생각하며 그날의 강연을 마무리 하였다.


댓글(0) 먼댓글(1)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로쟈의 인문학 서재-대중지성인, 이현우 저자를 만나고 오다
    from # 간이역, 꿈꾸는 식물 2009-06-23 13:34 
    십만 히트 다섯번 째 이벤트, '로쟈의 인문학'의 로쟈 저자의 강연회 로쟈의 인문학 서재-삶에서의 인문학에 대하여 로쟈라는 필명으로 알라딘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현우 저자를 지난 2009년 6월 19일,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만나고 왔다. 책에 그려져 있는 로쟈의 얼굴보다는 좀 샤프해 보였다고 하는 게 그날의 인상이었다. 로쟈는 강연 방식을 알라딘 컬쳐에 질문자들이 올려 놓았던 질문을 가지고 답변하는 식으로 강연을 진행해 ...
 
 
 

알라딘에서 가끔 기회가 주어지고 강의를 듣게 되는 소중한 만남 

두번째 저자와의 만남이였다. 

극과 극인 거리를 무리수를 두어가면서 신청하였던 나의 작은 바램은 진실로 달린다.

퇴근시간에 촉박하게 달려가 지도만 보고는 찾기 쉽지 않은 곳을 그곳에 사는 동생과 

찾아가는데도 시간이 늦어서 주춤거리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캐릭터와는 이미지가 조금 많이 (?) 다른 듯한 강사님의 무표정한 얼굴을 바라본다. 

댓글에 올라온 질문을 보고 거기에 전유성 스러운 무표정으로 한마디를 던지면 쓰러진다. 

내가 올린 댓글을 보고  왜 이런것을 저한테 묻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힘들어요 

부끄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내가 올린 댓글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것이 

나의 소통문제를 절감하게 한다.. 

힘들때 강의를 듣으면 힘이 나기에  힘을 달라는 나의 질문에 인문학의 위기에 대한 질문도 아니고 

난감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소 실망스런 부분은 내가 저자의 강의를 들으러 간 것인데 관계자인 분이 옆사람하고 강사의 말이 

안들릴정도로 내귀에 대화를 하신다. 

그리곤 포스터에 고무줄을 묶어놓은 것을 올렸다 내렸다... 맨 앞자리 앉아 계신분이 내쪽을 쳐다본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이도 신경이 쓰였다는 것이지... 아 거슬러..지적을 하니 조용한다.  

신경 좀 써주시면 더 좋은 느낌으로 좋은 힘을 얻어갈 수 있는 나같은 소심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물론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익숙하지 않은 토크에 질문도 준비하지 못한 나처럼 

준비해주신 자기의 서평과 사람들의 댓글 위주로 재미를 주시는 강사의 배려도 남을 것이다. 

희망이 절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희망은 희망을 낳는다...간절함은 이뤄지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