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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ll01 2009-07-10 12:33   좋아요 0 | URL
지상에서 1순위로 사라져야 할 수용소

meta 2009-07-10 14:41   좋아요 0 | URL
검은 봉투를 머리에 뒤집에 씌운 채, 먼지 날리는 뙤약볕에 앉아 있던 수감자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퓰리처 상 탔던 사진인 것 같은데... 2명 신청합니다.

esther07 2009-07-10 15:28   좋아요 0 | URL
테러와의 전쟁을 명목으로 설치된 관타나모 수용소는 또 다른 범죄와 테러와 전쟁을 야기시킬 것입니다. 관타나모 수용서 폐쇄를 지지합니다! (2명 신청)

서노기 2009-07-10 15:45   좋아요 0 | URL
저는 솔직히 관타나모 수용소에 대해 모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알고 깨달아 그들의 인권을 지지하겠습니다. 2명 신청합니다^^;;

덕산호 2009-07-10 16:48   좋아요 0 | URL
모든사람의 인권이 존중되어지는 세상을 원합니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예정대로 페쇠되어야 합니다

예성림 2009-07-10 22:25   좋아요 0 | URL
관타나에 관하여 내가 알는 것은 미국이 자국의 안전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인권을 심하게 침해하는 곳정도, 반드시 폐쇄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관념으로가 아닌 실상으로 관타나 수용소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을합니다.이번 기회가 되면 더 좋구요.

애플민트 2009-07-10 23:48   좋아요 0 | URL
아직 읽지 못했지만 너무 궁금해지네요. 이번 기회에 책도 읽고 영화도 보면서 관심 가지려고 합니다. ^^ 참여인원 2명입니다.

Gahyun 2009-07-13 00:12   좋아요 0 | URL
이름은 참 익숙한데, 사람들의 관심 밖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곳 같네요. 더 관심 가질 수 있도록,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좋은 시간 될 것 같습니다. 희망인원은 4명입니다 :-)

odware 2009-07-13 09:46   좋아요 0 | URL
매혹적인 기획프로그램이네요. 국제앰네스티의 요주의 관심사인 관타나모에 관한 얘기도 듣고, 화제의 영화 언노운 우먼도 감상하고 싶어요^^

2009-07-13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주혀니 2009-07-13 15:01   좋아요 0 | URL
(2명) 관타나모 수용소를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영화이지만, 사실을 바탕을 했을 것 같아 매우 궁급합니다.

ssen1007 2009-07-13 18:15   좋아요 0 | URL
요즘 인권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테러범들을 가두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오바마 정부에서 폐쇄 시킨다는 얘기도있던데... 영화와 작가 황대권씨를 통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2434118 2009-07-14 18:11   좋아요 0 | URL
(2명)관타나모는 현대의 민주주의 국가 미국이 지향하는 것과 다른방향으로 가고있습니다.

cross00 2009-07-14 18:38   좋아요 0 | URL
미국은 자국의 안전을 위해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인권을 무시할 권리가 없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선언한 바와 같이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2매

동탄남자 2009-07-15 14:48   좋아요 0 | URL
관타나모, 1903년에 미국이 쿠바로부터 영구임차한 해군기지가 있는 곳... 911테러 이후, 지금까지 800명 가까운 테러용의자가 수용되어 있는 인권의 사각지대. 미국 땅을 벗어나면 자유의 나라 미국의 법도 벗어날 수 있다는 말같지도 않은 이유를 내새워 인권유린을 정당화 하고자했던 깡패정부. 하지만, 관타나모에 있는 이구아나조차 <멸종위기 동식물법>이라는 미국 법률에 따라 보호받는다는 사실. 수감자들은 같은 땅의 이구아나 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는 암울한 공간이더란 말인가? 황대권 선생님, 뵙고 싶었어요. ㅡㅡV

바우 2009-07-17 09:58   좋아요 0 | URL
미국의 반인륜적인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난 곳이 관타나모수용소지요.
반드시 폐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꽈당 2009-07-17 16:02   좋아요 0 | URL
(2매) 관타나모 수용소는 그 존재 자체작 '악'이죠. <언노운 우먼> 완전 기대작입니다. 꼭 뽑아주세요~~

leahkim82 2009-07-18 13:04   좋아요 0 | URL
저도 관타나모 수용소....잘모르지만...엊그제 쉰들러리스트를 dvd로 다시 보면서 관심이 가네요. (2명 신청)

이유림 2009-07-20 13:37   좋아요 0 | URL
요즘같은 21세기에 비윤리적 수용소가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루 빨리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어요!

지별 2009-07-21 13:14   좋아요 0 | URL
정보에 발빨라야되는데 ^^

ponnet1412 2009-07-21 15:24   좋아요 0 | URL
댓글 달려고 하다가... 다시 읽어보니~ 끝난거네요... ㅋ 그래도 달아보자면~
위에 있는 카피가 가슴에 와닿는 거 같아요 ㅠㅡㅠ
21세기의 홀로코스트 관타나모 수용소 그곳에는 누군가의 아버지고 아들인 사람들이 있었다...
관타나모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소용소만 생각한다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ㅠㅡㅠ

작가와의만남 2009-07-21 15:33   좋아요 0 | URL
응모가 마감되었습니다. 당첨여부는 당첨자 발표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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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made 2009-07-13 21:35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이가 초등1학년이지만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책에 예비 중학생 엄마들을 위한~ 이라는 말이 있어서요^^)
아직 영어를 거의 모르지만 ebs에서 하는 영어프로그램(도라나 슈퍼와이 등)보는 것은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따라읽거나 쓰는 것은 싫어하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영어교육을 하면 좋을지 답변부탁드립니다^^

Dr.oh 2009-07-16 18:47   좋아요 0 | URL
godmade 님! 오승연입니다. 온라인상에서 이렇게 만나뵈어서 반갑습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예비중학생 즉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이제 시키시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테구요,,

ebs super why나 world 프로그램등은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죠, 특히 어린 아이들일수록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아이들마다 다른 성향을 보이지만
스스로 읽거나 쓰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하면
그 반대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책을 보면 이런 아이들의 유형을
부모들이 한 번씩 점검해서 아이들의 유형에 맞추어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이 제안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막막할 수 있지만
부모의 용기와 지혜로 '아이의 영어교육'에 성공하고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diana76 2009-07-15 21:38   좋아요 0 | URL
5세 큰아이가 너무 영어에 관심이 많아요. 그런데, 발음이 그다지 좋지 않고, 영어실력이 별로인 제가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조금 막막하기만 합니다. 아빠까지 동원해서 다함께 공부할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 활용법들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Dr.oh 2009-07-16 18:53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diana76 님 반갑습니다. 오승연입니다.

영어실력이 별로인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영어를 공부한다고 생각하시면서
차근차근 준비하시길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영어교육에 대해 부모님들과 상담을 하게 되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집으로 가지고 오는 영어숙제가
어려워서 부모가 힘들어 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답니다.

지금 아이가 5세라면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하기 참 좋습니다.
부모님들 께서는 아이들이 보는 영어동화나 원서들을 학습하기 꺼려하실수 있으므로,
부모님들 (인지)수준에 맞는 영어교재를 선택하셔서 함께 차근 차근 해 나가세요,,
하루 한 개의 표현들을 암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등등의 많은 방법들은 부모의 열정이 있을때 빛을 발하게 된답니다.
승리하세요!

리본 2009-07-16 14:26   좋아요 0 | URL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 둘을 둔 엄마입니다. 다행이도 두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에 자신감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셀 시험을 보고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큰 아이가 많이 속상해 합니다. 또래보다 영어에 자신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이 고비를 넘길 수 있을까요? 영어 시험 점수를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요?

Dr.oh 2009-07-16 19:4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리본 님 반갑습니다. 오승연입니다.

Tosel 시험의 타당도와 신뢰도는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수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건 아닙니다. 게다가 토셀시험의 경우 매년 5번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한 두 번의 점수로 속상해 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어머님, 꼭 전해주세요~!)

영어시험점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 영어공부를 하지 말라고 당부드리고 싶어요,,

지금처럼 해왔던 대로, 아이가 자신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도와주세요! 제 책에도 보면 영어슬럼프가 없는 사람은 아마 한 명도 없을거란 설명이 나오거든요!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서,
한 두번에 점수로 내 실력을 판가름 한다는 강박관념을 심어주지 마시고
최대한 즐겁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여러번 즐겁게 치뤄보면서 실력이 느는 것임을 알려주시고,
지금 힘들어 한다고 시험과는 담을 쌓게 해서도 안된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예전 아나운서 준비시절에 치른 모 영어시험에서
얼토당토않는?! 점수를 받고 흐느껴서 운적이 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LPGA에서 우승한
선수가 이야기 한 것처럼 "바람이 있어야 골프가 있다".. 시련과 역경이 있어야 그만큼 한발짝 디딜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말이겠죠!!~ 아이를 응원하는 부모님이 되시길~~

제인 2009-07-19 22:06   좋아요 0 | URL
4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부터 영어를 즐기면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참가 신청합니다. 아이가 도라도라나 고우디에고를 보면서 영어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바르게 이끌어 주고 싶네요.

작가와의만남 2009-07-20 10:50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제인님/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상으로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상담 이벤트입니다. 별도의 참가신청을 하실 필요는 없고, 자녀의 영어교육 과정 중 궁금하셨던 질문을 올려주시면 저자분이 상세한 답변을 드릴 예정입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imebug 2009-07-20 23:15   좋아요 0 | URL
7세 여아를 둔 엄마입니다. 파닉스는 비디오와 EBS 프로그램으로 어느정도 익히고 있어요. 영어로 쓰고 싶어하고 영어비디오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도와 줘야할지.. 윤선생, 튼튼영어가 좋다고 주변에서 이야기도 하고 아니, 학원을 보내봐라고 충고도 들었습니다. 색깔, 몸, 곤충, 과일,등 단어를 익혔고 반복하는 문장도 따라하는것을 좋아해서 이제야 영어를 시키고 싶어요.체계적으로 익히게 해보지는 않고 있습니다.도대체 감이 잡히지 않아요.

Dr.oh 2009-07-24 10:50   좋아요 0 | URL
timebug 님 안녕하세요, 오승연입니다.

우선 아이에게 집에서의 생활속 영어공부 습관으로 어느정도의 파닉스를 익혔다고 하시니
부모님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 영어학습방법을 활용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더욱 "지금 어떤식으로 영어공부를 시켜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으신다는.." 고민은
별로 크게 갖지 않으셔도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체계적으로 영어를 공부시키는데 절대적인 왕도가 있는 건 아니랍니다.
지금까지 잘 해오셨고, 더 중요한 건, 아이가 영어를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며,
무엇이든 따라하려고 하는 의욕이 있다는 점에서 아이 영어공부의 가능성을 읽을수 있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영어공부에 대한 좋은 감정을 유지해나갈수 있도록!
여기에 원칙을 세우시고, 공부를 시켜주세요.
이제 학령기에 접어들면서 여러 아이들의 영어공부 열풍으로
고민도 하시겠지만, 내 아이가 영어에 대한 좋은 감정을 유지시켜 나가게 하는 것은
어느 시기든지 부모가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랍니다.

부모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너무나 많은 것들을 알고계시는 듯하면서도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답니다.
timebug님께서도 영어공부를 시키는데 있어서 혼동이 오게되는 시기가
아마 지금 이후에도 여러번 생기실 거에요, 그때마다,
가장 중요한, 아이가 영어를 좋아서 하게끔 만드는 방법을
remind 하시길 .. 권유하고 싶습니다.

소신을 가지고, 반드시 승리하세요!

물푸레나무 2009-07-21 10:34   좋아요 0 | URL
초등3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책을 좋아하는지라 영어동화책에 함께 있는 테잎 교재를 제가 먼저 듣고 그 느낌을 살려 읽어주는 방식으로 시작한게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가져온 점은 좋았는데 그 이상은 뭘 해야할지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내가 부족하다보니 아이에게 가르킬것도 방향제시도 안되는구나..싶어 요즘 엄마표 영어공부에 대해 더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네요. 스스로 읽는 것을 위한 단어공부를 병행하고 있는데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Dr.oh 2009-07-24 10:59   좋아요 0 | URL
물푸레나무 님 안녕하세요, 오승연입니다.

영어 동화책으로 영어에 기선을 잡고 계신다니 좋은 방법으로
아이의 영어공부를 이끌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처럼 영어 동화책을 아이가 좋아하고 읽으려 하는 의지가 느껴지신다면,
계속 같은 방법으로 해주세요,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로 읽어줄때, 훨씬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영어를 공부할 수 있게 된답니다. 영어 동화책도 시중에 나가보시면
레벨별로 여러가지 책들이 있습니다. 지금 읽고 계신 책의 레벨이 어떻게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님께서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해나간다"는 원칙을 세우시고,
아이가 그 레벨의 영어 동화책을 모두 소화했다는 느낌이 드시면,
그 다음 윗단계 레벨로 넘어가보는 방법을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어 공부를 병행하는 것도 좋겠죠,
이왕이면 영어 동화책에서 나왔던 새로운 단어들을 정리해서
단어들을 접하게 하면 더 효과적이랍니다.

제가 볼때는 지금까지 잘해오고 계신데,
괜히 스스로 부족해서 방향제시를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영어를 공부시킬때, 엄마의 자신감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자신감이 하루 아침에
생기는 건 아니지만, 지금부터라도 (시작이 반이라고..) 아이와 함께 해나가는
영어공부에 성공하신다면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어도
아이의 영어공부 영원한 친구가 되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쓰리고 2009-07-23 11:52   좋아요 0 | URL
초5여아, 초2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큰아이는 5세부터 학습지로 시작해서 지금은 원어민이 가르치는 어학원에서 미국학교 5학년과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어학원과는 달리 숙제가 그리 많은편이아니라 아이는 즐겁게 다니고 있는데 숙제도많고 꼼꼼히 체크하는 다른학원으로 옮긴 친구는 실력이 올라가는것이 눈에 보이는데 우리아이만 제자리걸음하고 있는것같아 답답합니다.. 엄마인제가 흔들리지않고 아이를 잡아줘야하는데 참 어렵네요..

Dr.oh 2009-07-24 11:33   좋아요 0 | URL
쓰리고님, 안녕하세요, 오승연입니다.

지금 큰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데, 미국교과서 5학년 과정을
따라간다는 건 지금까지 아마도 부모님께서 영어를 많이 신경쓰셔서
교육하셨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면서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을
질문하셨네요, 친구는 실력이 느는 것 같은데, 유독 내 아이는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는....

우선, 아이가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challenge를 가지고,
수업에 임하고 있는지를 부모님께서 확인해주세요,,
숙제가 많지 않아서 즐겁게 다니는 건지,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부담이 전혀 되지 않아 즐겁게 다니는 것인지는
부모님께서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후에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교육을 효과적으로 시킨다는 것은
아이를 가진 모든 부모의 숙제랍니다,
어렵긴 하지만, 부모가 관심만 제대로 가져준다면,
길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승리하시길~!! ~!
 



"전 작가와의 만남은 처음인데요. 원래 이렇게 편한 건가요?"  

오죽했으랴. 1시간 남짓 작가의 완벽한 '자문 자답 인터뷰' 탓이다. '예상질문'이 바닥 났으니 독자의 질문 역시 예상을 벗어날 수밖에. 첫 질문부터. "작가가 생각하는 행복은 뭔가요?"   

"지금 행복해요. 국책연구기관에 비정규직으로 있다 작년 10월 그만뒀거든요. 그 뒤에 회사 사람들 만났더니, 얼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철학적인 답변이 나올 법한 애매모호한 질문에 웃음 띤 천진난만한 대답. 분위기는 금세 풀어졌다. 작가가 편하니 독자도 편할 수밖에 없는, '훈남'  작가와의 만남. <타워> 작가 배명훈이 독자들은 만난 건 출근길 게릴라성 호우가 한바탕 쏟아진 지난 목요일(7월 2일) 저녁이었다.

다행히 오후부터 활짝 갠 날씨 덕에 대학로 웅진씽크빅 카페엔 정시에 맞춰온 20명 남짓한 젊은 독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30대 초반 작가와 20대~40대 독자들이 지면을 넘어 처음 만나는 시간. 뭔가 조마조마하고 설렐 법도 한데, 첫 대면의 흥분도 잠시 동년배들 답게 쿨하게 마주한다.  

알라딘 연재 때 달린 댓글이나 독자들의 서평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고 영향도 받는다는 '소심한' 그. 가장 맘에 들었던 서평은 무엇이었을까? 

"SF가 이런 거라면 SF 팬이 돼도 괜찮겠다는 서평이었어요." 

동감 백 배. SF소설로 포장 안한 탓도 있겠지만 <타워> 독자 가운데 SF 마니아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 보였다. 오히려 평소 SF나 판타지를 '외면'했거나 낯설어했던 독자들이 적지 않았다. 

"저 역시 SF작가가 아닌 배명훈으로 평가받아 좋아요." 

스스로 SF 마니아가 아니었다고 털어놓는 그. 초등학생 시절 시를 쓰기 시작해 일찌감치 문재가 틔었지만 13살 때 '상 탈 만한 시'를 쓰라는 지도교사의 '지도'에 발끈해 '절필'하기도 했단다. 그 뒤 대학 시절 다시 쓰기 시작한 글은 시가 아닌 '소설'이었다.  

"저는 그냥 쓴 건데, 심사평에서 '이건 SF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는 'SF작가'가 '분류'됐다. 하지만 여전히 장르 신경 안 쓰고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싶단다. 그런 탈 장르적 성향은 674층짜리 타워를 이루는 글들 '층간' 곳곳에 배어있다. SF 마니아를 실망시킨(?) 오해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권력의 정점에 개가 있다?' 

<타워>를 '2009년 국방부 지정 불온소설'로 분류케 만들 뻔한 이 자극적 문구는 글쎄 '오해'였단다. '동원박사 세 사람_개를 포함한 경우'를 읽어보신 분은 고개를 끄덕일 테지만 그 개는 '권력의 정점'이 아니라 그 과정에 걸쳐 있는 존재일 뿐이라는 것. 그러니 특정 권력자를 비판했다는 '혐의'에서 벗어날 알리바이는 확실한 셈이다.  

빈스토크가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란 것도 오해?  

굳이 따지자면 빈스토크는 대한민국 가운데서도 수도 서울, 그 한복판에 있는 셈이니, 우리는 고작해야 '주변국'일 뿐이라는 것. 우리는 아직 들어갈 수 없는, 그러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욕망'의 진원지랄까? 

작가는 착할 것이라는 것도 오해? 

사진작가가 '눈 안 나온' 사람 좋아보이는 사진만 골라 실은 탓이란다. 실제로는 술만 마시면 '개'로 변하는 아랫집 아저씨나 이웃집 벌레 죽이는 '딱딱이' 때문에 항의하곤 하는 '이기적인 사람'일 뿐이란다. 이 책 주인공들도 마찬가지. 이유없이 착한 사람들이 아니라 털면 털리는 '먼지가 묻어있는 사람'들이라는 말씀.

작가의 '뮤즈' L씨는 '그분'?

책 속 '작가의 말'에 밝힌 자신에게 영감을 준 'L씨'의 실체에 대한 실마리도 던졌다. 재기발랄한 '그분'이란다. 다들 그분 이름 영문 이니셜 두 자에만 익숙했으니 성 이니셜일 줄 누가 감히 상상이나 했으랴. 

'광장의 아미타불'에서 크레인으로 코끼리 들어올리는 장면 역시 그 '뮤즈'의 작품이란다. 대형 기중기에 들린 용산의 컨테이너를 기억하시는지.   

광화문 사거리를 가로막은 컨테이너 장벽을 보고 자기는 즐거웠단다. 전쟁을 겪지 않고선, 5.18을 겪지 않으면 평화로운 세상에서 작가 되기 어렵겠구나 생각했는데 요즘 '그분' 덕에 쓸 거리가 많단다. 

자신의 작품도 냉각기 지나 다시 읽어보니 '재밌다'고 '떳떳하게' 말하는 그. "글쓰는 순간이 가장 자신감 넘치고 빛난다"는 말이 그냥 너스레로 들리진 않는다. 차기작 홍보가 빠질리 없다. 8월초에 마무리될 예정인 첫 장편소설은 <타워>보다 더 재밌단다. 그에게 첫 상을 안겨준 '테러리스트'의 주인공 '은경'이 다시 등장하는데 "연기력이 이번에 대단하다"니 한번 기대를 걸어봐? 

'상상의 원천'을 묻는 독자 질문에 '생활'이라고 말하는 그. 그래서 조만간 다시 직업의 세계로 뛰어들어야 할 판이란다. 회사 뛰쳐 나올 때 '욱함'이 원천이었는데 책 쓰고 행복해지니 '욱함'으로 못 돌아간단다. 도대체 천진한 건지, 성격이 꿍한 건지 모르겠지만, 계속 '욱해서' 통쾌한 작품이 많이 튀어 나오길 바랄 뿐이다.  

아, 대학로 둘둘치킨 뒤풀이에서 건진 수확. '엘리베이터 기동연습'의 그 기발한 소스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철도 수송 계획이란다. 대학원 석사 논문 일부인데, 수평적 철도를 수직으로 세워 놓으면 엘리베이터가 되는 거라나. 알고보면 참 쉽지만, 안 다고 다 소설가가 되는 건 아닌 걸 어쩌랴. 

                                                                                  *별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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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작가의 최근작, '고산자' 낭독회가 오는 2009년 7월 8일 저녁 7시 30분에 홍익 대학교 근처 이리 카페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고산자' 를 낸 출판사 문학동네와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제휴로 이뤄진 낭독회였다. 이날 낭독회에 참여한 인원들은 50여 명이었으며 모두들 상기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문학동네 사회자의 진행으로 박범신 작가는 그의 이야기와 고산자 김정호의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버무려 독자들에게 새로운 문학을 선사하였다.

들어가는 말에서 고산자를 쓰던 당시 자신도 김정호처럼 골방에서 이 작품을 써내려 갔는데 그때 당시 '아무도 이 책을 보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을 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갔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고산자를 끝내고 독자들을 만나고 싶었고 그런 만남이 작가에게는 용기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소설이 저 터키의 한 유목민이 자신의 배고픈 양을 위해 비를 내려달라고 하늘을 향해 비는 그 소망처럼 독자들의 영혼을 살찌우는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들어가는 말을 끝냈다.


그리고 그는 독자와 함께 낭독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이라며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었다.

"사람과 지게와 우차와 가마와 가마꾼이 뒤섞인 부둣가는 이제 막 해가 떴는데도 뒤죽박죽, 하나같이 모두 활달하고 생생하다. 물이 좋은 것은 생선만이 아니라 마포나루의 사람들이다."


박범신 작가는 생생한 이 이미지가 좋았다고 한다. 그는 외로운 것이 두렵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이고 그 글을 쓰면서 자신도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는데 아마도 고산자도 대동여지도를 그리면서 저 생생한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았을까 한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이룰 수 없는 꿈에 대해 항상 갈망하고 그 불가능한 꿈을 꾸기 때문에 글을 쓸 수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바로 그런 의미에서 고산자 김정호를 바라 보았다고 하였다.

그가 김정호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 속설이 그의 호기심을 건들였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 속설들은 첫째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그리기 위해 백두산을 스무 번이나 다녀갔다는 속설과 둘째 청나라 첩자로 오인 받았다는 속설이 그가 김정호라는 인물에 매달리게 한 요인이었다고 한다. 물론 김정호는 청나라 첩자도 아니었으며 대동여지도를 그리기 위해 백두산을 스무 번이나 올라갔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었음을 알았고 그때부터 역사 속 김정호가 아닌 '인간' 김정호를 좇아 다녔고 결국 이 소설이 나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호가 우리나라의 산을 '맥'으로 짚어낸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크고 작은 산들이 따로 따로 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김정호가 그리고 싶어했던 '진정한 지도'라 할 수 있다는 말을 덧붙쳤다. 그래서 원래 이 소설에는 제 5장 '천수'라는 제목으로 글이 가미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 천수의 주제로 써진 글들에는 '인간' 김정호가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간 30년의 삶을 소설적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이야기라 했다. 박범신 작가는 그렇게 소설이나마 김정호의 넋을 편하게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리고 고산자에게도 분명 행복한 때가 있었음을 강조하며 그것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는 말로 낭독회가 끝났다.

박범신 작가는 그동안 역사소설을 쓰기 싫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사회는 아직도 유교문화, 사대부 문화에 젖어 있어 역사소설을 써야 역사성이 있다고 생각들을 하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어떤 반감이 있어 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글을 쓴 박범신 작가의 모습은 고산자 김정호가 다시 살아난 듯 했으며 '고산자'를 통해 김정호는 영원히 사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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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범신 작가의 최근작, '고산자' 낭독회 열려
    from # 간이역, 꿈꾸는 식물 2009-07-09 01:31 
    박범신 작가의 최근작, '고산자' 낭독회가 오는 2009년 7월 8일 저녁 7시 30부에 홍익 대학교 근처 이리 카페에서 열렸다. 이 낭독회는 '고산자' 를 낸 출판사 문학동네와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제휴로 이뤄진 낭독회였다. 이날 낭독회에 참여한 인원들은 50여 명이었으며 모두들 상기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문학동네 사회자의 진행으로 박범신 작가는 그의 이야기와 고산자 김정호의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버무려 독자들에게 새로운 문학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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