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작성하려고 하는데 이미지가 안 올라가서 링크 걸어 놓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확인해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ㅡ^

 blog.naver.com/supreme0730/8008526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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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찾아보고싶네요
    from sukthink님의 서재 2009-08-07 12:18 
    그놈을 찾아라~   흥미진진 하게 볼수 있는 공연이듯해요.  재미있겠네요...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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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찬란 2009-08-18 20:48   좋아요 0 | URL
제 생애 첫 뮤지컬로 <그놈을찾아라>보고 싶어요~^^*

하얀날개 2009-08-19 01:05   좋아요 0 | URL
[22일]'그 놈을 찾아라!' 제목이 맘에 들어요!!!^^

괴수 2009-08-19 09:45   좋아요 0 | URL
그넘이 누군지 보고싶습니다...

윤지- 2009-08-19 13:04   좋아요 0 | URL
[22일]그놈을 찾아라! 이런 장르를 정말 좋아하는데! 기회가 되면 정말 보고 싶습니다. 그놈이 무얼했는지; 왜 찾아야 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보고싶어요!

oldman12 2009-08-19 21:40   좋아요 0 | URL
저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비로그인 2009-08-19 21:55   좋아요 0 | URL
[22일] 그 사람이 아닌 그 놈이라고 불려야만하는 ''그 놈''이 어떤 존재일지 너무나 궁금하네요~ ''그 놈''이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도 궁금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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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늘 2009-08-14 08:41   좋아요 0 | URL
십년 넘게 그의 음악과 함께,, 사춘기를 보내고, 스무살의 열병을 앓고, 이제 서른이 되었습니다.
열장 남짓한 그의 앨범 속 음악에 행복했으며 그의 글로 만난 그의 또다른 모습도 어찌나 제 맘을 울리던지요!

안뽑아 주시면 알라딘에서 이제 아무것도 안 살 거에요. ㅠㅠ ㅋ

2009-08-14 1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마데우스 2009-08-14 10:52   좋아요 0 | URL
지난 봄, 규찬님 콘서트에서 책을 낼것같다는 이야기를 얼핏 흘리셨어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라고 묻던 규찬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 보고 싶었다는 규찬님... 역시 해내셨군요!!!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예요. 꿈을 이룬다는거... 너무나 멋진일이예요. 규찬님을 통해 저 역시 꿈을 이뤄내보이겠어요!!! 음악가가 아닌 작가로서의 규찬님을 만나뵙고싶네요. 그리고 저 역시 꿈을 키우고 싶어요. 행복의 웃음을 함박 지을 규찬님, 빨리 뵙고싶어요 ^^

behamisnice 2009-08-14 14:17   좋아요 0 | URL
와우~! 안갈 수 없는 데요? ^^ 조규찬과 이리까페라니, 환상의 콤비죠. 미니 콘서트라도 깜짝 기획이 되어 있다면.. 오.. 오.. 상상만 해도 이 더운 여름 날, 미소가 절로 나옵니당. 저 포함해서 소소하게 모임이 된다면 더 좋겠다.. 싶은 욕심마저 납니다..ㅎㅎ 기대할께요!

구경꾼 2009-08-14 14:39   좋아요 0 | URL
어렸을 때 엄청 좋아했습니다. 한번 뵙고 싶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니. 벌써 책도 샀습니다. 조규찬님의 재치와 감수성을 직접 보고 싶습니다. ^^ 최근 지루한 일상을 탈출하게 해주세요!

바카스 2009-08-14 16:40   좋아요 0 | URL
조규찬씨가 드디어 책을 내셨군요~!! 무라카미하루키의 밤의 원숭이를 좋아하신다던 조규찬씨의 글은
약간 하루끼의 번뜩이는 느깜을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글모음집을 내셨다니 참 반갑습니다.
조규찬씨의 음악에 푹 빠져 지낸 지도 십여년이 넘었네요.
음악성에 깃든 그의 천재성만큼이나 깊이있는, 또 재미있는 가사에서 더 노래를 듣는 맛이 있었는데
혼자서 그 가사의 의미를 해석해보고 묻고 답하기를 해보곤 했었답니다.
조규찬씨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니
그의 글에 관해서 직접 묻고 대답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설레입니다.
행복한 시간, 반가운 시간, 저도 나눌 수 있게 기회를 주세요.^^

바카스 2009-08-14 16:41   좋아요 0 | URL
조규찬씨가 드디어 책을 내셨군요~!! 무라카미하루키의 밤의 원숭이를 좋아하신다던 조규찬씨의 글은
약간 하루끼의 번뜩이는 느깜을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글모음집을 내셨다니 참 반갑습니다.
조규찬씨의 음악에 푹 빠져 지낸 지도 십여년이 넘었네요.
음악성에 깃든 그의 천재성만큼이나 깊이있는, 또 재미있는 가사에서 더 노래를 듣는 맛이 있었는데
혼자서 그 가사의 의미를 해석해보고 묻고 답하기를 해보곤 했었답니다.
조규찬씨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니
그의 글에 관해서 직접 묻고 대답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설레입니다.
행복한 시간, 반가운 시간, 저도 나눌 수 있게 기회를 주세요.^^

바카스 2009-08-14 16:43   좋아요 0 | URL
조규찬씨가 드디어 책을 내셨군요~!! 무라카미하루키의 밤의 원숭이를 좋아하신다던 조규찬씨의 글은
약간 하루끼의 번뜩이는 느깜을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글모음집을 내셨다니 참 반갑습니다.
조규찬씨의 음악에 푹 빠져 지낸 지도 십여년이 넘었네요.
음악성에 깃든 그의 천재성만큼이나 깊이있는, 또 재미있는 가사에서 더 노래를 듣는 맛이 있었는데
혼자서 그 가사의 의미를 해석해보고 묻고 답하기를 해보곤 했었답니다.
조규찬씨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니
그의 글에 관해서 직접 묻고 대답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설레입니다.
행복한 시간, 반가운 시간, 저도 나눌 수 있게 기회를 주세요.^^

lemonist 2009-08-15 13:45   좋아요 0 | URL
힘들 땐 조규찬씨 음악 들으며 위로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

소니아 2009-08-16 01:27   좋아요 0 | URL
음. 솔직히 조규찬씨에 대해 아는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아직 실제로 한 번도 뵙지 못했고
제가 음악을 처음 접한 건 조트리오에서였죠.
그리고 앨범을 1집부터 알게 된 것도 아니에요. 5집, 6집, 그리고 거꾸로 듣게 되었네요.
또 무엇을 알고 있을까요? 너무 예쁜 목소리, 헤이님의 남편이시기도 하고.
말을 조근조근하시는 것 같다가도 라디오 게스트로 나오시면 정말 볼륨을 줄일 수 없는 매력이 있으시죠.
싱어송라이터로 누구에게나 말해도 '아티스트'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은 분이기도 하고요.
조규찬씨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이 분은 단지 노래 뿐만이 아니라 생각, 얼굴(저는 조규찬씨의 미소가 너무 좋아요. 포근해져요)...그 자체로 참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매력있는 사람, 이라고 정의내렸어요.
그리고 아직 다 알지 못하기에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고도 방금 추가로 정의내렸고요.
2009년 8월 식지 않은 열기를 부드럽게 감싸줄 수 있는 그와의 만남이 무척 기대됩니다.

g880301 2009-08-17 18:01   좋아요 0 | URL
조규찬님 너무 팬이에요. 만나고 싶어요.

g880301 2009-08-17 18:01   좋아요 0 | URL
조규찬님 너무 팬이에요. 만나고 싶어요.

jiunpak 2009-08-17 19:34   좋아요 0 | URL
너무너무 가고 싶어요 ~~~~

이십대 초반 규찬님을 알고부터, 저는 규찬님 노래 뿐 아니라 규찬님이 작곡한

가수들의 노래까지 모조리 찾아듣는 팬이 되었습니다

특히, 윤하의 strawberry days는 저의 애창곡이 되었어요

규찬님의 작품 세계를 찬양합니다!

규찬님을 실제로 뵙고 말씀하시는 걸 듣는다면 이 여름의 단비가 되어줄 거에요

꼭 저를 좀 !!!!!!!!! 뽑아주세요 부탁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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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8-17 01:02   좋아요 0 | URL
대학시절, 현대소설론 수업에서 교수님이 작가님 소설에 깃든 '진정성'을 극찬한 일이 있습니다.
그전부터 작가님 소설을 읽으며 폭소하고 찡한 감동을 받고 주변에 추천할정도로 쏙 맘에 들어하고 있긴 했지만
조목조목 시대의 진정성을 담아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힘든 일인지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며 더 작가님에게
빠져들었답니다. 저요, 정말 박민규 작가님을 만나뵙고 싶습니다. 인간으로서, 독자로서, 그리고 감히 소설가
지망생으로서. 드디어드디어 만날 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벌써 떨려요!!

봄나무 2009-08-17 01:08   좋아요 0 | URL
박민규작가님을 정말정말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이번에 저와같은 경쟁자분들이 매우많은것 같아서 걱정되지만...^^;
작가님과 함께하는 자리에 꼭 참석하고싶네요...작가님 모든 작품들을 다 잘 읽어왔고, 특히 이번 파반느도 좋았는데 이번에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이리나 2009-08-17 03:36   좋아요 0 | URL
후, 제가 좀 안 생겨서 가끔은 쓸쓸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소설이 가능할 줄 몰랐어요. 희망이 생기고 작가님이 실제로 어떤 분인지 뵙고 싶어요.

하모니카 2009-08-17 10:14   좋아요 0 | URL
왕파...아는 여자들끼리 왕파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문학도, 책도, 남자도, 세상도 믿지 않는 여자들이었는데, 이 책을 보고, 함께 소주를 마시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우리 왕파는 희망을, 사랑을, 용기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왕파 멤버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 작가님과 이 소설에 대해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부디, 뽑아주시길....부디..부디...

sosoon 2009-08-17 10:17   좋아요 0 | URL
태어나, 단 한 번도 이런 것에 응모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열렬히, 누군가와 마주하고 싶었던 적도, 실은 없습니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제게,
남들이 옳다고 말하는 삶을 살지 않을 용기,
내가 믿는 가치들을 따르며 살 용기,
온 마음을 다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할 용기,
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라고. 다시, 사는 것이라고 말이죠.
많이 웃고 많이 울었습니다.
며칠은, 회사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아주 멀리서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그래서 제게도 태어나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그 한마디를 그분의 음성으로 꼭 듣고 싶습니다.
그래야 제가, 한낱 거짓말 같았던 제 청춘을 뒤로하고,
다시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부러워하지 않으며.

듀잉 2009-08-17 13:21   좋아요 0 | URL
좋아하는 작가를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작가님 이름을 대곤 합니다. 저에게 무언가를 던져주는 이야기를 쓰시는 분이기 때문이에요. 특히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정말이지...하하 작가님이 하시는 이야기를 이번에는 귀로 들어보고 싶네요. 담담하게 얘기하는 척 하고 있지만 사실은 떨려서 어쩔 줄 모르겠어요. 정말로 뵙고 싶어요 선배님^^

blackmilk 2009-08-17 14:12   좋아요 0 | URL
소설가 박민규는 과연 '박민규소설'스러운지 확인하고 싶다. 이번 저자와의 대화에 초대받을 수 있다면, 그의 무엇이 불황에 가까운 한국 소설판에서 돌풍을 몰아치게 한 것인지 두 눈과 두 귀로 확인하겠다.

g880301 2009-08-17 17:59   좋아요 0 | URL
박민규 작가님 정말 좋아합니다. 학생인데 이번 졸업 논문도 박민규 작가님 작품으로 할 생각입니다. 꼭 만나고 싶어요

비로그인 2009-08-17 20:09   좋아요 0 | URL
아저씨!! 동반 1인 포함 두명 신청합니다...
저희는 학생도 아니고
그냥 직장 다니는 평범한 아저씨들입니다.
한사람은 자칭 프로 유부남이기도 하죠 ㅎㅎ
휴가의 마지막 날 평소 좋아했던 박민규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면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살면서 답답한 일도 많고 속상한 일들도 많습니다.
이 아저씨들에게도 간만에 마음이 살찌는 시간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목숨거는 친구가 있습니다.
(당첨되면 같이 갈 친구 녀석이죠ㅎㅎ)
아직 근무중인 친구녀석이 꼭!!! 댓글 달고 당첨되서 20일날 가자고 합니다.
(회사에 뭐라고 하고 빠져나올지는 지가 알아서 하는 겁니다.)
여튼 누가 뽑아 줘야 가는 거지...
근데 이 친구는 믿음을 못버리는 군요~
더구나 이 유부남 친구가 아직도 장가를 못간 이 사람의 소개팅을 빌미로 협박까지 하면서 말입니다 ㅎㅎ
소개팅의 1차 조건이 댓글
2차 조건이 당첨인데~~
저도 이번 소개팅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장가갈 수 있을까요...
박민규 작가님 제게도 희망 좀 나눠주시죠 ~
감사합니다..

jiunpak 2009-08-17 20:36   좋아요 0 | URL
박민규 작가님의 따스한 마음과 마이너들을 향한 감수성이 좋습니다
저는 소설가 지망생인데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저의 감수성에도
작가님의 따스함이 전해져서
좋을 글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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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0 15:11   좋아요 0 | URL
학원도 다니고 학교에서 가지고 온 CD를 들려주는 편인데, 아이들이 그리 흥미를 가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
어떻게하며 흥미도 유발하고 책 제목처럼 듣기능력도 향상이 될까요?

이구르미 2009-07-30 22:11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듣기나 읽기를 할 때 흥미를 갖게 될 때 까지는 소통이 필요합니다.
CD를 들려주는 것도 좋지만 그리 흥미로워 하지 않는다면
엄마의 육성으로 읽어주는 방법을 써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매번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다면 아이가 듣는 것을 엄마도 시간을 내 들어 본 후
CD 내용에 대해 엄마도 관심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대화할 때 간간이 그 내용을
이야기 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짱아맘 2009-07-30 22:11   좋아요 0 | URL
늘 책을 가까이 하는 편이고... 시간만 나면 책을 읽기는 합니다. 하지만 읽고난 후 질문을 해 보면 어뚱한 얘기를 할 때도 있고, 말을 할 때도 두서없이 말하다가 끝맺음도 못하고 대충 넘깁니다. 읽는 방법이 틀린건지..건성건성 읽는건지...독서지도 어떻게 해야 학습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이구르미 2009-08-01 20:34   좋아요 0 | URL
책을 읽고 엉뚱한 얘기를 한다는 것은 책 속의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구별하기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질문하는 방법에서 아이에게 질문하기를 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요? "네가 선생님이라면 어떤 것을 물어보겠니?" "엄마가 3개 정도 질문을 생각 했는데 네가 생각한 것하고 비교해 볼까?" 이렇게 말하면서 유도해 보세요. 처음에 아이가 만드는 질문은 좀 유치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입장에서, 엄마랑 비교하기 위해 질문을 만들다 보면 점차 질문 수준이 높아지고 더불어 대답하는 수준도 높아집니다. 또한 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꼼꼼히 신경써서 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읽는 수준도 높아지겠지요.

짱아맘 2009-08-21 10:43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어린 딸의 독서지도에 고군분투하던 제게 선생님의책이나 지표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독서 후 질문의 주도자를 엄마가 아닌 아이로 바꿔보니, 아이는 자신이 시험문제를 내는 선생님이 된 냥,,,메모지에 질문할 것을 메모하더라구요. 물론 샘의 말씀처럼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그 유치함 속에 아이의 귀여움과 발전이 보이는 듯하여 기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재맘 2009-08-01 15:52   좋아요 0 | URL
사교육때문에 교육비는 물론이고 아이들도 학습에 매여 맘껏 뛰어놀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엄마의 힘으로 지도할수 있는 알기 쉽고 구체적인 지도서가 절실하구요.
학원수업이 맞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서 다양한 장르의 지도서가 많이 나와서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엄마와 편안하게 공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구르미 2009-08-05 11:48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angsae 2009-08-03 21:19   좋아요 0 | URL
어떻게해도 안되는 우리아이 한번 기대해 봅니다.
6학년인데.. 휴~~ 방학내내 학교에서 따로 보강수업 받아야 하는 처지랍니다.. 휴~~
한번 기대해 볼만한지 모르겠네요...

개선이 될 수만 있다면야.. 얼마나 좋을까요...

이구르미 2009-08-05 11:52   좋아요 0 | URL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6학년 학습을 어려워 한다면
학년을 낮추어 시작해 보세요. 어려워 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 보다
아이 입장에서 만만해 보이는 것을 통해 기초를 잡아주면 점차 자기 학년의
공부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 가게 됩니다.

연수리맘 2009-08-05 08:14   좋아요 0 | URL
7살 여아입니다. 아기때부터 책을 아주 많이 읽어줘서 풍부한 어휘는 물론 독서량도 아주 많습니다.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는 41권을 10번 이상 읽었구요, 해리포터 시리즈도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데 자연과학쪽 책은 읽으려 하지 않고 명작, 창작동화만 좋아하네요. 이렇게 편중되게 읽어도 괜찮은지요?

이구르미 2009-08-06 00:19   좋아요 0 | URL
대단하군요.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듯 책도 골고루 읽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다른 책은 자기 수준보다 높은 책을 읽어내기 때문에 자연과학쪽 책도
어느 정도 그 수준에 맞는 책을 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께서 말씀 하신바 대로
그동안 그 분야 책을 잘 안 읽었다면 그에 관한 배경지식이 다른 분야에 비해 적을 수 있습니다.
책의 수준을 낮춰서 함께 읽다 보면 점점 관심을 갖게 되고 읽는 수준도 높아질 것입니다.

samnammai 2009-08-07 10:47   좋아요 0 | URL
초등3학년인 남학생입니다.. 책을 좋아는 하는 것 같은데 게으른 것 같아요..아이아빠나 제가 읽어주는 것도 많이 하고 있구요.. 스스로도 읽습니다.. 그렇지만 학교공부는 거의 손을 놓다시피하고 있습니다..여기는 시골이라서 학원을 보낼수도 없고, 엄마인 제가 문제집을 사서 풀리는 정도인데 그것마저 안하겠다고 고집입니다...그대로 두어도 되나요?? 아님 다른 방법이 있나요??

이구르미 2009-08-23 22:34   좋아요 0 | URL
학년이라면 공부를 위해 많은 문제집을 푸는 것도 좋지만 많은 도서를 읽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습이 걱정 되신다면 교과와 관련된 주제를 다룬 책을 함께 읽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조금이라도 아는 것을 공부하면 훨씬 더 흥미있게 학습에 임하게 되지요.
그래서 자신있어지면 문제집을 풀 때도 어려움이 덜 해 무작정 싫다고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를 풀려고 해도 쉽게 풀리지 않으면 하기 싫겠죠?

완전정복 2009-08-08 16:46   좋아요 0 | URL
초등 3학년 남자아이입니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책을 찾아보려고 하고 책에 대한 호감도 있는 편인데 책을 읽을때 너무 빨리 읽습니다. 생각을 하며 읽는것인지 아니면 글자만 읽는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동화책일때는 줄거리만 파악하겠지만 정보를 담고 있는 과학이나 사회분야의 책들은 좀 시간을 들여서 읽어야 되지 않나요?

어떻게하면 이런책들의 이해도를 높이면서 재미는 잃지 않고 읽을 수 있을까요?

궁금해요.

이구르미 2009-08-19 10:08   좋아요 0 | URL
책마다, 읽는 목적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특히 정보서적일 경우는 공을 들여 읽을 필요가 있겠지요.
정보서적을 읽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을 하나 예를 들자면 예측하며 읽기가 있습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제목과 그림을 보며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제목. 그림을 통해 어떤 내용이 써 있을지 나름대로 예측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내용이 실제 본문에 어떻게 써 있는지 확인하며 읽는 것이지요.
이와 같이 읽게 되면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확실해 질 뿐 더러 잘 몰랐던
새로운 내용을 놓치지 않고 읽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필을 들고 궁금한 것,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등을 표시하며 읽는것 역시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alim0816 2009-08-09 05:36   좋아요 0 | URL
저희 큰 애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뭐든 잘한다는 말만 듣고 자라서인지 부족한 점을 알려주면 그래도 자기는 다른 애들보다 잘하니까(현재) 괜찮다고 합니다. 학교를 들어가더니 책 읽기를 너무 힘들어하네요. 같은 문제를 풀어도 제가 읽어주면 다 맞히는데 스스로 풀때는 꼭 한두개이상씩 틀립니다.(대부분 쉬운 문제들..어려운 문제는 다 맞혀요.) 제가 보기엔 문제를 대충 읽고 넘어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독서 습관도 책을 펴고 글자가 많으면 우선 언제 다 읽을지부터 걱정을 하네요. ㅠㅠ 수학이나 과학은 매우 잘하는데.. 국어는 실수로 잘 틀리고(오히려 한자는 잘합니다.준4급수준) 즐거운 생활은 제가 보기에 엉망이네요.(피아노 배우고 있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책을 정독하게끔 습관을 들이고 싶은데.. 제가 일일이 다 확인하기도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 독서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예전에는 동생에게 책도 잘 읽어줬는데.. 이제는 읽어주라고 하면 저 몰래 동생보고 읽으라고하고 모르는 글자만 알려줍니다.ㅠㅠ)

이구르미 2009-08-18 20:27   좋아요 0 | URL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본 아이들도 가끔 비슷한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책 읽는 모습을 보고 어른들이 많은 칭찬을 하니 아이는 책을 제대로 읽는 것 보다는
여러 권 읽는 것을 더 신경 써서 그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려서부터 뭐든 잘한다는 말을 들어 왔던 아이는 책을 읽은 후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하고 싶어 질문을 하거나 하면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혹시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할까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바로잡지 못 한채 학교에 가게되지요.
그러다보면 문제풀이할 때 아는 것 같은데 꼭 몇 개씩 틀려와 부모의 심정을 답답하게 합니다.
우선 아이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책을 읽게 한 후 함께 책을 펼쳐놓고
가벼운 질문을 주고 받아보세요. 아이가 엄마에게도 질문하고, 엄마도 아이에게 질문하는 형식으로 말이죠. 이 때 아이에게 처음 질문 할 때는 눈에 보이는 쉬운 것부터 시작 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질문을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없애고, 이런 과정을 통해 이해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월의바람 2009-08-12 10:39   좋아요 0 | URL
저도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만화책만 읽어요. 일단은 재미로라도 독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냥 두고 보고 싶다는 학습만화책도 많이 사주는데 동화책이나 그림책은 싫어하고 학습만화책만 보려고 하니 걱정입니다. 어떤 엄마는 아예 처음부터 만화책을 못읽게 한다고도 하던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선생님 책 두 권을 모두 읽었는데 아직까지 읽기 능력이나 듣기 능력이 1학년 수준에서는 떨어지지 않는데 괜찮을까요? 엄마가 너무 또 강요를 하면 더 안 좋을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이구르미 2009-08-18 20:33   좋아요 0 | URL
만화책을 읽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만화로 접근해 관심을 갖게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요.
그러나 다른 책은 보지 않고 만화책만 본다면
아무래도 부모님께서는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겠지요.
1학년이라면 재미있는 그림책을 골라 함께 읽어보세요.
그림책은 그림도 재미있고, 글도 그리 많지 않으면서 이야기가 재미있기
때문에 만화 이상으로 재미있어 합니다.
조급한 마음을 잠시 뒤로 하고 쉽고 재미있는, 그리고 짧은 그림책부터
시작해서 일반 책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한 후 점점 책의 수준을 높여가면
만화도, 일반서적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godmade 2009-08-14 16:52   좋아요 0 | URL
김명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산만한 편이라서 책읽기를 무척 힘들어합니다. 글이 많으면 대충 읽고서 다 읽었다고 합니다. 물론 내용은 거의 이해를 못하구요. 그래서 글이 좀 많은 동화책은 제가 읽어주고 있어요. 책읽기 뿐만아니라 숙제등 공부를 할 때도 빨리, 대충하는 편이라 걱정이 되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가 어려워질텐데...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때 집중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은 독서일기장에 책을 읽고 느낌을 한줄 적게 하는데요(정말 한줄만요). 그것도 무척 힘들어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재미있는 독서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계속 책을 읽어주는 것에 대한 선생님 말씀도 듣고 싶어요~

이구르미 2009-08-18 20:43   좋아요 0 | URL
아이가 혼자 읽을 수 있을 만한 책은 혼자 읽도록 격려하시고, 버겁게 생각하는 책은 엄마가 읽어주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대신 엄마가 책을 끝까지 읽어주는 것 보다 1/3정도 읽어주다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면 그 때 부터 아이에게 읽도록 권해 보세요. 엄마가 읽어주기와, 혼자 읽기가 병행되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책을 읽고 느낌 적기는 여러 어린이들이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어른 역시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본 후
누가 느낌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곤란하기는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아이와 마찬가지로 재밌다거나, 어렵다거나 그 정도의 답 외에 얼마나 길고, 깊이 있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느낌 쓰기를 어려워 하는 것은 느낌을 말하고, 적게 하기 위한 질문의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아이의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작정 느낌을 쓰라고 하기 전에
책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그림을 찾아볼까?
이 그림 어디가 재밌는데?
그게 왜 그렇게 재미있게 생각되는데?
재미있는 말은 무엇이니?
그 말이 재미있는 이유가 뭔데?
이렇게 질문을 하고 그 대답을 바로 적어보도록 하면 비교적 쉽게
느낌 적기를 합니다.
가끔은 자기가 말 해 놓고도 막상 적어보라고 하면 '아까 내가 뭐라고 말했지?'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이가 말 하는 것을 녹음해 들려주거나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godmade 2009-08-22 21:41   좋아요 0 | URL
선생님 말씀을 듣고 제가 너무 성급하게 아이를 대한 것 같아 반성했습니다~
결과물을 바라는 마음은 접어두고 좀 더 여유있게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를 하려고 합니다.
선생님 말씀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8-20 1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9-08-21 17:10   좋아요 0 | URL
3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책은 많이 읽는 편인데 의문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읽은 책이 주는 기본적인 메세지가 있는데 전혀 다른쪽으로 해석을 합니다.
주제를 제대로 파악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해 능력의 문제인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답변하시는 분마다 다르긴 하지만
작가님께도 묻고 싶습니다.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기록의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하지 않는 것이 옮은 것인지.....

이구르미 2009-08-23 22:34   좋아요 0 | URL
책을 읽다가 유난히 관심가는 부분이 있을 때 가끔 아이들은
거기서 부터 상상의 나래를 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눈은 계속 글자를 따라 가지만 머리속에서는
관심있었던 부분에서 맴도는 거지요.
이럴 때 주제와 관련 없는 쪽으로 해석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책을 처음 부터 끝까지 다 읽는 것도 좋지만
몇 부분으로 나누어 지금까지 읽은 것을 확인하고 읽도록 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혹시 아이가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면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물어 그런 생각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는 하되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필요가 있습니다.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는 것은 아주 좋은 습관이지만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아주 싫어하지요.
그래서 읽은 책 모두를 독후감 형식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부담을 줄이고
가볍게 책에 예쁜 종이를 붙여 인상깊었던 말을 한 두 마디 적게 하거나
책 속에 문든 떠 오르는 생각을 몇 자 적어 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책에 직접 기록을 남기는 것은 후에 다시 책을 읽고
'어? 이때 내가 이런 생각을 했구나.'하고 지금의 생각과 비교해 보는 수단으로도
좋습니다.

비오는 소리 2009-08-25 21:45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입니다! 경력이 미천하나 독서교육이 학교에서도 오래 전부터 중요한 자리에 있었지요.. 저는 5학년 담임을 하고 있는데, 아침자습 시간에 대부분 조용히 독서를 합니다.. 1학기에는 원하는 책이라면 무엇인든지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특히 남자 아이들) 만화책을 보더군요.. 어른인 저도 만화책을 즐겨보긴 하지만 12살이 아이들이 1년 내내 만화책에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1. 만화책에서 글과 그림 위주의 책으로 옮겨주기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요?
2. 책이라는 것은 읽고 나서 글 또는 말로써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야 고소함이 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글짓기를 하든 1분 말하기 시간에 말을 하든지요.. 하지만 이 활동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대충대충 적거나 생각나는게 없는데요라고 많이 합니다. 어떻게 하면 책을 꼭꼭 씹어서 구수함을 느낄 수 있을까요?
3. 책을 읽고 아이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하려면 어떤 활동이 있을까요?

이구르미 2009-08-29 01:41   좋아요 0 | URL
2. 많은 아이들이 책을 읽은 후 말이나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아주 어려워 합니다. 이럴 때는
- 책 속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이 어디니?
- 그 분이 왜 재미있었는데?
- 너도 비슷한 경험을 한 부분을 찾아볼래?
- 어떤 경험인지 떠 올려 보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찾아 그에대한 생각을 물어보는 것이 생각을 떠올리기 편합니다.
그러면 최소한 아무생각도 안 난다고는 하지 않지요. ㅎㅎ

3. 책을 읽고 할 수 있는 놀이는 아주 많지만 놀이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것 하나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읽기능력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으로 향상시켜야 하는 어휘놀이 입니다.
책 에서 익혀야 할 어휘를 몇 개씩 골라 익힌 후 모둠원끼리 낱말 빙고를 합니다.
요령은
- 함께 익힌 어휘를 이용해 빙고용지에 적고
- 서로 돌아가며 낱말을 부르되 그 뜻을 말해야 낱말을 지울 수 있습니다.
- 다른 친구는 자기 빙고 용지에 그 낱말이 있을 때는 그 낱말을 활용해 짧은 글짓기를 해야
낱말을 지울 수 있습니다.
- 이와 같은 방법으로 네줄빙고, 다섯줄 빙고 .. 약속한 만큼 낱말을 지우는 친구가 그 게임에서
이깁니다.

이 놀이는 재미와, 어휘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고, 아이들도 꽤 재미있어 합니다.

그 외 다양한 활동들이 있지만 댓글로 소개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필요하시면 따로 연락주시면 좋은 의견 나눌 수 있겠습니다.


이구르미 2009-08-29 01:27   좋아요 0 | URL
네. 반갑습니다.
선생님께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아이들과 만나고 계시는지 느껴집니다.
1. 물론 책을 아예 보지 않는 것 보다는 양질의 만화라면 보는 것이 좋지요. 그러나 만화를 보더라도 다른 책들도 함께 보도록 안내하고 지도할 필요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당장은 쉽게 읽히고, 우스꽝스러운 그림들이 있는 만화가 좋은 아이들에게 일반 도서를 읽도록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만화만큼은 아니래도 재미있는 책이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학년에 구애받지 말고 아주 쉽고 재미있는 책을 골라 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더라도 당장 만화를 아예 못보게 하는 것보다 만화를 잘 보는 방법을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우선 만화를 읽더라도 그냥 읽지 말고 만화속 이야기를 주인공이 누구인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결말은 어떻게 되었는지를 아주 간략하게나마 정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정보가 있는 만화는 한, 두 꼭지만이라도 말 풍선 속 내용중 중요한 것을 골라 밑줄을 그어가며 읽도록 해서 그냥 웃으며 읽는 것으로 흘려버리지 않도록 합니다. 3) 그리고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읽은 내용과 같은 주제의 쉬운 도서를 읽도록 권하면 이미 어느정도의 배경지식이 있기 때문에 조금 쉽게 책을 읽어 냅니다.

비오는 소리 2009-08-30 19:31   좋아요 0 | URL
와~ 선생님! 감사합니다..

성반 2009-08-30 15:45   좋아요 0 | URL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문자문화에서 영상문화로 변해가는 지금 시대에 독서가 강조되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