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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르자 2009-10-07 23:11   좋아요 0 | URL
런던하면 떠오르는건 당연 런던이 배경으로 나온 감동적이면서도 그나라의 도시만큼 매력적인 영화이지요. 이프 온리/브리짓 존스의 일기 1,2/러브액츄얼리/클로저/노팅힐 등 너무 인상적인 영화들이었습니다. 저자님을 만나서 런던의 매력과 여행하시면서 겪으셨던 재밌는 일화들을 직접듣고 나누고싶습니다. 귀한시간 함께 할 수 있도록 초대해 주십시요 ^^

도레미 2009-10-08 00:37   좋아요 0 | URL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생각나요. 세계여행의 꿈을 꾸게 만든 책인데,
런던에는 아직 못가보았네요. FM에서 전기현 님의 '런던여행기'를 들으며 설레던 일도 있었고..
참, 해리포터에 나오는 킹스클로스 역과 3/4 정거장! 한번 가보고 싶네요^^ 초대 부탁드려요~

바이올렛 2009-10-08 02:59   좋아요 0 | URL
장차 국제통역사를꿈꾸며 유학을 꼭가고싶어하는 딸아이에게 세상을 멋지게사는법을 알려줄수있는 좋은시간이될것같네요
작가님의 솔직담백한이야기속에 저의딸아이를 초대해주시지않겠어요? 멋진멘토가되어주시리라믿습니다^^*

高原 2009-10-08 10:07   좋아요 0 | URL
<그들은 한권의 책에서...>를 읽고 풍부한 독서량과 글재주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어제 교보에서 <런던 ...>책을 사서 읽고 있네요...직접 뵙고 말솜씨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런던하면 퍼뜩 떠오르는 이미지는 글쎄요...대영박물관 도서관의 맑스, 그리고 웨스트민스터사원 정도?


비밀 댓글동시에 내 페이퍼에 등록

비로그인 2009-10-08 17:18   좋아요 0 | URL
영국 사람들은 "런던에 싫증나면 인생도 끝난다!"고 말한다고 하죠. 그렇게 영국인들이 자부하는 런던만의 분위기란 대체 무엇일까요? 결혼전 런던을 혼자 여행했던 남편은 어떤 광장 한 켠의 멋진 벤치에 혼자서 편안히 앉아 독서에 열중하던 멋진 금발의 아가씨를 추억하더군요. 저는 영화 (노팅 힐)의 서점 주인인 전형적인 영국 남자 윌리엄(휴 그랜트)이 떠오르던데요.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레미제라블)(캣츠)같은 뮤지컬등 ... 어쨌든 제가 좋아하는 책매니아인 정혜윤님과 런던에 관한 이야기들을 남편과 함께 펼쳐보고싶습니다.초대해주세요.

긍정의심리학 2009-10-08 17:53   좋아요 0 | URL
런던 하면 떠오르는 런던너는 영국여왕 등의 왕족들 ,총리 수상들 EPL축구선수들, 폴스미스 디자이너 등
책은 <해리포터>, 셰익스 피어와 제인 오스틴 책들, 도리스 레싱 <런던 스케치>, 셜록 홈즈의 추리 소설 등
영화는 <어바웃 어 보이>,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이프 온니>, <로맨틱 홀리데이>, <클로저>,<러브앤트러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애수>, <스쿠프>, <윔블던>, <더 퀸> 등
음악은 <비틀즈>, <레드 제플린>, <퀸>, <로비 윌리암스>, <웨스트 라이프>, <엘튼 존>, <블루>, <뮤즈>, <웸>, <조지 마이클>, <스파이스 걸스>, <라디오 헤드>, <콜드 플레이>


2009-10-09 0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써니 2009-10-09 15:09   좋아요 0 | URL
런던하면 "자유"가 먼저 떠오르네요.
넓은 공원이며, 거리에서 비엔나 커피를 마시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연상 되기도하구요.
런던하면 역시 밀레니엄브릿지에서 바라본 런던의 전경이 아닐까 생각되요...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런던에 관련된 영화나 영상을 보면 밀레니엄브릿지에서 본 런던의 모습이
가장 생각나는것 같아요.
열정적인 뮤지컬 또한 런던을 대표하는 예술이 아닐까 싶어요.

liebejina 2009-10-09 16:00   좋아요 0 | URL
런던, 여유로운 삶을 만끽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환상이 떠오르는..
마냥 동경하게 되는 도시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지금도 지인 한 사람은 런던에서 유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 거리를 밟고 있을텐데, 마냥 부럽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그 곳 이야기를, 작가님께 꼭 듣고 싶습니다.
좋은 자리에 꼭 초대해주세요~

꿈꾸는별 2009-10-09 17:33   좋아요 0 | URL
런던이라고 하면 저에게선 잊을 수 없는 배낭여행의 추억이 있네요^^
런던은, 첫 여행지였는데 유럽에 대한 환상과 설렘이 그대로 실현되었던 곳이기도해요
3일밤의 꿈을 꾸고 취하듯 건너간 다른 나라에서도 잊을수 없었던 그곳!
6년정도 지난 지금, 그 꿈꾸듯 취한 기분이 빛바래버린 저에게 다시한번 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네요 ^^
초대해주세요: )**

lovelynoa 2009-10-10 11:37   좋아요 0 | URL
미국출신이지만 모든 소설을 런던에서 쓰고 출간한 트레이시 슈발리에와, 역시 스위스 출신이지만 런던의 작가로 대표되는 알랭드보통이 떠오르는군요. 알랭드보통의 <여행의 기술>은 책, 그림 그리고 여행이 골고루 담긴 책이었어요. 런던 여행 이야기는 없었지만. 담담하고 섬세한 필치로 역사를 거슬러올라가는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소설! 지금 <시인과 서커스>를 읽고 있는데, 18세기 런던 뒷골목 풍경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아름다운 궁전같은 런던도 있지만 산업혁명의 뒤안에서 힘겹게 노동하던 런던도 있으니까요. 슈발리에 여사의 신간도 빨리 번역되길~~
저에게 런던은 피카딜리의 워터스톤과 로열 아카데미 앞의 1797년부터 있었다는 서점 해처즈와 월리스 컬렉션 북숍으로 기억됩니다. 아름다운 책들과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서점. 런던은 서점의 도시로 기억됩니다.

00odilia 2009-10-10 21:40   좋아요 0 | URL
1.런더너=>영국신사(영국식액센트"excuse me..")
2.책=>채링크로스84번지,건지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클럽
3.영화=>애수(로버트 테일러,비비안리 주연:원제:워털루 브릿지)
4.음악=>엘가"위풍당당행진곡"
초대받고 싶습니다~~^^

은비 2009-10-10 21:54   좋아요 0 | URL
런던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분들은 너무 좋겠다... ㅠ.ㅠ
저는 아직 런던에 가보지 못했어요. 앞으로 런던에 가게되면 여기는 꼭 가봐야지 생각한 곳이 두 곳있어요.
먼저 갈곳은 홈즈가 사는 곳인 "베이커가 221번지 B호" - 여긴 셜록 홈즈 박물관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한곳은 "채링크로스 84번지" - 책 제목이기도 한데, 책에 나온 그 헌책방, 아직도 남아 있을까 궁금해요.

parislove 2009-10-11 12:01   좋아요 0 | URL
그런데 여행과 인생에는 치명적인 공통점이 있다. 계속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이 여행서는 언제나 첫번째 여행서이다. 이벤트에서 작가님을 만날 수 있다면, 그건 내 인생의 첫 번째 여행^^

sd30434 2009-10-11 20:38   좋아요 0 | URL
런던. 저에겐 향수와 함께 아른한 기분이 들게 하는 도시에요.
대학교 3학년, 어리지는 않은 나이지만 여자 혼자 배낭 여행을 가기엔 아슬했던 그 나이.
저는 용감히도 저에 대한 생각을 더 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비행기에 올랐어요.
그런데 왠걸, 저는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진정한 런더너를 만났답니다.
제가 생각했던 런더너와는 거리가 좀 있어보였지만, 트레일러(영화예고편) 만드는 일을 한다는 그.
굉장히 수다스럽고, 해리포터의 론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에,
퀸즈 가든이 너무 좋은 곳이라면서 꼭 가보라는 말도 해주었어요.
다른 곳에 들렀다 다시 런던에 들어갔을 때,
전 겁도 없이 10시간 남짓 만난 그 런더너에게 전화를 걸었답니다.
하지만 영국은 왜그리 전화비도 비싼건지.
몇마디 하기가 무섭게 전화기에선 삐삐- 소리가.
거처가 일정하긴 하지만 연락할 데가 없는 배낭여행자의 신분으론,
런더너와 맥주 한 잔 하기도 힘든 처지였죠.
결국 시간이 맞지 않아 만나진 못했지만, 그 사람은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홍보메일이었죠...ㅋㅋㅋㅋ
홍보사 쪽에서 일을 하는지 콘서트 등등의 메일이 자주 와서, 저는 결국 그 메일을 스팸지정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지금 연락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데이비드(그분ㅋㅋ) 과의 추억은 아직도 저를 가끔 웃음짓게 한답니다.
그 사람은 조그만 동양 여자애가, 정말 전화할꺼라는 생각을 해보기는 했을까요??
제가 그 입장이었다면 정말 당황스러웠을 거에요ㅋㅋㅋㅋ
하지만 댄디한 런더너를 기대했던 저에게도 그 사람은 꽤나 충격적인 런더너였다구요!!!

흠. 이 이벤트에 당첨된다면, 런던에서의 추억을 함께하진 못했지만,
매년 여름이 되면 런던의 푸른 하늘을 함께 그리워하곤 하는 언니와 가고 싶어요.
언니는 친구와 함께, 저보다도 먼저 런던에 다녀왔거든요.
런던. 단 7일을 있었던 도시지만, 너무나도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라.
꼭 정혜윤님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고,
다시 런던에 가게 된다면 책에 실린 곳들도 방문하고 싶네요^^

bluerealm 2009-10-11 23:57   좋아요 0 | URL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갔던 친구가 지독한 향수병에 걸려 매일 밤 울면서 전화하던 기억이 나네요. 돈이 없어서 매일 빵만 뜯어 먹고 해가 지면 집에서 돌아와 공부만 하는 통에 힘든 시간을 보내던 친구. 런던은 너무 우울하다고 전화로 투정부리면서 속삭이며 울던 그 아이가 지금은 회사를 다니면서 조금씩 단단한 어른이 되가고 있어요. 스무살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면서 함께 좋은 이야기 듣고 싶어요.

2009-10-12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0-12 16: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내마음은 언제나 2009-10-12 16:59   좋아요 0 | URL
런던하면 떠오르는것..
너무 많다.
그런데.. 극장 앞에서 못 같다. 관광버스안에서 가이드의 말만 들었다.
그 극장은 오페라유령을 하는 극장이였는데
겉모습은 상당히 왜소한 느낌을 받았다.

시간만 있었다면 오페라유령을 꼭 보고 싶었는데...쩝
다시는 갈 수 없는 런던. 난 그렇게 헤어졌다. 잘가라 런던이여..

내마음은 언제나 2009-10-12 17:02   좋아요 0 | URL
참.. 난 당첨시키지 마세요. 당첨되어도 갈 수 없습니다. 촌 놈이라...쩝.
어째든 히드로공항에서는 황당함도 생각나고, 빅벡의 시계소리도 기억나고(정각6시) 템즈강의 뻘도 생각나고요. 무엇보다 템즈강에서 반핵운동하는 카누할아버지도 생각납니다.

인메이 2009-10-12 17:20   좋아요 0 | URL
오오!! 오랜만에 강남에서 하는 모임이군요!! 와와 신납니다. ㅠ.ㅠ 6시에 퇴근해서 후딱 달려갈게요~ 런던에 대한 추억이라면 아무래도 예전에 출장 갔을 때, 주재원 차장님 차를 얻어타고 한바퀴 돌았던 코스가 떠올라요 ㅎㅎ 왠지 모르게 항상 빠듯한 출장이라 제대로 구경은 못했지만 그래도 국회의사당 등 유명한 곳은 거의 1~2시간만에 후다닥 다 볼 수 있었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 책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작가님의 재밌는 이야기 실제로도 들어보고 싶네요!

이진이 2009-10-12 17:53   좋아요 0 | URL
때는 바야흐로 2002년 월드컵이 막 끝난 8월의 어느 날, 누군가에게 '요즘 외국갈 때 'BE THE REDS!'티셔츠 입고 가면 다들 인기캡'이라는 말을 듣고는 그 문제의 빨간티를 자랑스럽게 입고 런던거리를 활보하였지만 인기캡은 커녕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그러던 며칠 후, 런던 내셔날 박물관을 지나갈 무렵, 앞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 걸어오시던 KBS 모아나운서가 힐끗 저를 보시더니 마치 부끄럽다는 듯이 외면하고 지나가실 때 그 충격이란...그 아나운서 제가 그때 무지 조아라했던 아나운서였거든여...

요즘도 KBS보다가 그 아나운서 나오면 그때 그 눈길이 생각나서 채널 돌립니다.

womenlaw 2009-10-13 08:52   좋아요 0 | URL
런던.....

음 우선 영화로는 노팅힐 전혀 예상하고 가지 않았지만, 두고두고 기억에 남았다. 음악으론 음... 라디오 헤드 그들의 음악으로 고교시절의 추억과 행복함이 묻어나고, 영국작가로는 음 ... 소유를 쓴 앤토니어 수잔 바이어트 이작가의 작품을 일고 그후로 부커상 수상작을 모두 읽게 되는 계기가 된 책이다.

아~~ 런던에 가고 싶다!!!!!

리버피닉스투 2009-10-13 10:13   좋아요 0 | URL
유일하게 안가본 잉글랜드. 뭐 브리티쉬 잉글랜드.머 잘모른다. 파리는 가봤지만. 캐나다도 가보고,프랑스도 가보고,일본도 가봤지만.

유일하게 안가본 영국.

여기서라도 한번 가보고 싶다.

런던하면 생각나는건 트레인스포팅.

마약에 쩔어있는 배우들.그래도 상당히 즐거웠던 영화.

hee6598 2009-10-13 10:20   좋아요 0 | URL
아직 런던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35살이 되기전에ㅋ 언젠가 가 봐야지..하고 벼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혜윤님의 이번 책이 제 마음에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런던에 대한 추억이라면, 아직 제 머리속에 있습니다. 앞으로 만들어갈 추억말이죠..
작은 바램이라면, 추억이 사랑이 됐으면 좋겠다..입니다.

자유와 사랑이 공존하는 곳.. 런던을 꿈꿔봅니다.

Phantomlady 2009-10-13 12:04   좋아요 0 | URL
'런던 아이' 와 '워터루 브릿지' '빨간 2층 버스' '블랙캡'의 낭만은 어디 가고 이곳에 도착했을 때는 맙소사...
파리, 도쿄, 서울... 심지어 뉴욕보다도 정신없이 시끄럽고 복잡한 도시입니다.
사람들은 또 어찌나 많은지... 영국인, 유럽인, 인도인, 아프리카인 그리고 비에 맞아 생쥐꼴을 한 우리 아시아인...
런던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신사의 물건들만 파는 신사의 거리가 존재할 정도로 고색창연한 클래식 도시이지만
비비안 웨스트우드 여사의 펑크 스타일을 스트리트 패션으로 만날 수 있는 전위적인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아, 사람들이 정말 짖궂다는 거죠!!!
전 왜 이 못된 영국 사람들이 아니라 그 착한 독일사람들이 1,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
우리는 어떤 레스토랑을 촬영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매니저의 허락을 받고 취재를 하기위해 찾아갔답니다.
그러나 식당은 며칠전 문을 닫은 상태였어요. 영업 마지막날 저희의 전화를 받고 장난을 친 것이죠.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예술가는 이틀간의 촬영을 약속하고도 당잉날 나타나지 않고 끝끝내 전화도 받지않았으며
어떤 발명가는 자신의 발명품이 유럽순회중이라며 도면만으로 촬영은 안 되겠냐며 카메라 앞에 오리발을 내밀었습니다.
심지어 런던으로 떠나기 3~4달 전부터 컨택했지만 허가가 떨어졌다, 이제부터 자세한 촬영내용을 상의해보자,
일정은 2달 후가 좋겠다는 연락을 받은 건... 귀국 후였습니다.

그렇게 몇년 전 런던 촬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악몽 뿐이었고 전 머리털을 쥐어뜯으며 온갖 욕을 퍼부었지만...
그래도 이 곳은 지금까지 제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입니다.
전세계 어딜 가도 이처럼 재미있는, 겉과 속이 다른, 이상한 방식으로 위트있는 사람들은 만날 수 없을 거예요.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니 너무나 예의바른 런던 사람들은 차마 거절을 하지못해 빙빙빙 돌려서 말을 했고
영국식 영어를 이해하지 못한 우리는 허락을 받은 것이라고 오해를 한 것도 있어요.

문학적인 방식으로 런더너를 설명하자면 음... 어떻게 해야 이 멋진 사람들과 도시를 묘사할 수 있을까요?
닉 혼비의 '피버 피치' 처럼 축구에 미친 사람들... 점심시간에 맥주를 마실 정도로 맥주에도 미쳐있어요.
그 사람들은 뭐랄까...시오노 나나미의 말처럼 남성클럽이 발전한 나라답게 여자들은 별루예요.
그대신 오스카 와일드처럼 댄디한 남자들을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그들의 유머방식은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처럼 이상해서 조금은 긴장을 해야할 거예요.
제이미 올리버의 착한 요리를 기대했다면 글쎄요...
마치 전라도 요리를 질투하는 경상도 요리처럼
어떻게 보면 프랑스보다 맛있는 영국요리들을 만날 확률도 생길 수도 있죠 ㅎㅎ
하지만 이 곳은 놀라운 정원을 만날 수 있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여러분도 어쩌면 '가드닝'에 빠질 지 몰라요.

그리고 팁. 클럽은 런던이 최고예요!

정혜윤의 영국 이야기를 듣고싶어서 신청합니다. 꼭 뽑아주세요 ^^

다이 2009-10-13 21:13   좋아요 0 | URL
히드로 공항에서 본 또렷한 파란하늘위로 인상적인 낮은 구름들...곧 하늘이 무너져라 내리치는 빗방울들...
커다란 커피잔안에 맹숭맹숭한 카페라떼...보더스안의 커다란 테이블과 쇼파...
출근 시간에 여유롭게 책을 읽는 지하철 안의 사람들...지하철 통로에 가지런히 부착된 세련된 포스터들...
어디 가나 볼수 있었던 막스 스펜서와 톱숍, 자라...테스코...
먹을것이 즐비했던 버로우 마켓...대낮의 펍 앞에 따끈한 영국식 맥주를 들고 서있던 감색니트를 입은 훈남...

공원 사이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간 94번 버스...

영국의 마지막날 엔젤의 보더스 안에서 책을 뒤적거리며 눈물이 왈칵하던걸 참고
마지막 인사를 했던게 엊그제 같다.

아직도 영국에서 사온 요크셔골드에 우유를 섞어 밀크티를 마시며
영국을 음미하는 중.....

grefa 2009-10-14 00:52   좋아요 0 | URL
저는 런던하면 역시 브릿팝이 떠오릅니다. 당대 최고의 블러나 오아시스 라디오 헤드도 좋았지만 저는 플라시보나 포티쉐드를 좋아했거든요. 앞이 보이지 않는 스모그로 가득한 런던의 거리. 어디선가 들려오는 전자기타소리~좁고 어두운 계단을 내려가 검은 문을 열면 음악과 맥주를 든 사람들이 홀로 서서 혹은 같이 온 사람들과 함께 그 공간에 빠져있는 상상! 가보지 못했지만 항상 꿈꿔와서 그런지 꼭 제가 경험한 것 같았답니다~아! 진짜 언젠가는 가야할텐데...
정혜윤씨의 책이야기, 영국에 대한 이야기로 아쉬움을 좀 달래봐야겠네요~

나날 2009-10-14 13:29   좋아요 0 | URL
한 번도 국내를 떠나 본 적없는 저는 영구하면........
알록달록한 집들 그리고 휴 그랜트 영화들이 생각나요?
로팅힐에서 나왔던 거리들의 길모퉁이, 서점들... 언제가
한번 꼭 가고픈 나라예요~

dmswkdgp 2009-10-14 23:20   좋아요 0 | URL
한번,, 듣고 싶네요
런던이야기 와우

바른생활 2009-10-16 21:58   좋아요 0 | URL
런던하면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가 먼저 떠오르네요. 색감이 너무나 중후했던 영화.

차차차 2009-10-18 09:49   좋아요 0 | URL
런던 동경의 도시예요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아껴두고 마지막에 가고싶은 곳 ...
어릴땐 비와 우산, 트렌치코트의 기억
어른이 되어서는 사랑했지만 이별했던 사람이 공부했던곳 ...

이가을에 그곳 이야기 여행을 가고 싶네요 ~~

햇님달님 2009-10-18 23:25   좋아요 0 | URL
런던하면 떠오르는 건 그 도시에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우울함?
한번도 런던의 거리를 걸어본적은 없지만, 간접적으로나마
많이 만나본 런던의 명소, 명물들.. 런던아이,타워브릿지,빨간2층버스...
방금 엽서에서 튀어나온듯한 오래된건물들..
저의 첫번째 유럽여행지는 아마 꼭 런던이 될꺼에요!!

ckarrhc 2009-10-19 20:32   좋아요 0 | URL

영국하면 THE BIG ISSUE라는 잡지가 떠오르네요.

Tara 2009-10-20 18:48   좋아요 0 | URL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압구정의 아티제와 정혜윤씨는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듯하네요~ 그녀에게는 홍대스러움이 느껴지는데 압구정이라니...

2009-10-20 2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도 2009-10-21 10:47   좋아요 0 | URL
영국의 작은 헌책방마을 헤이온와이가 떠오르네요.
저는 신혼여행지로 이곳을 콕 찍어놓고 있는데 미래의 남편은 어떨런지...
영국에서 들이마시는 헌책의 향기는 서울과는 또 다르겠죠?

보노 2009-10-22 10:41   좋아요 0 | URL
About a Boy 에서 아침 러쉬아워에 런던브리지를 건너는 '휴그랜트'를 생각하며 다리를 건너는데, 갑자기 "런던 브리지 무너지네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동요가 생각나는거예요... 나 참!

bluerevo 2009-10-22 13:01   좋아요 0 | URL
'영국'과 '청교도'라는 말은 (현대 영국의 많은 아이템에도 불구) 잘 잊혀지지 않는 키워드입니다. 헨리 8세, 앤 불린, 메리 여왕에까지 낱말이 이어지다 보면 꽤 그럴싸한 영화도 함께 요긴하게 떠오릅니다아.

RINA HAN 2009-10-22 17:40   좋아요 0 | URL
런던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매력적인 언어인 것 같아요. 물로 영어를 쓰지만 미국식 발음은 너무 익숙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영국하면 레인코트가 떠올라요~ 버버리의 느낌이랄까...^^ 영화는 러브액츄얼리죠 ^^ 당연히~~~~ 베스트입니다. 너무 사랑스러운 영화. 그리고 휴그랜트가 국민배우잖아요. 그의 미소가 생각나네요. 정혜윤 작가님과 얘기를 나눈다면 영국을 간다는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꼭 뽑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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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탱 2009-10-21 20:58   좋아요 0 | URL
27일- 따스함이 묻어나는 이 연극에 꼭 초대되고 싶어요~

smile 2009-10-21 22:30   좋아요 0 | URL
[27일] 새로운 공연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초대해주세요 ^^

kimcosel 2009-10-22 17:15   좋아요 0 | URL
10월 28일! 꼭 가고 싶어요

wownahyun 2009-10-22 21:04   좋아요 0 | URL
28일 신청합니다

빡빡이 2009-10-23 11:36   좋아요 0 | URL
27일이요 저도 보여주세요

엄청난힛oH 2009-10-23 13:32   좋아요 0 | URL
[28수] 신청할게요^^ 초대해 주실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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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 2009-10-20 17:02   좋아요 0 | URL
선생님 강연 참석 신청합니다.

불산무영각 2009-10-21 08:30   좋아요 0 | URL
백기완 선생님 강연에 꼭 ! 참석하고 싶습니다~ 신청합니다 부탁드릴게요^^"

램브란트 2009-10-21 14:34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백선생님 오래간만에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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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생문> 숲의 전하는 말, 바람의 노래를 들으라
    from 구보가 보고 읽고 쓰네 2009-10-21 14:45 
    제목 : 나생문 - 한가지 사건, 그리고 남겨진 네가지 진실… 장르 : 연극 기간 : 2009년 9월 25일 ~ 2009년 11월 1일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4관(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    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4시 (월 쉼) 원작 : 아쿠다카와 류노스케 연출 : 구태환 출연 : 박윤희, 이용성, 최필립, 박정길, 박초롱, 장원영, 김성철, 유우재, 이미화, 서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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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xmu 2009-10-16 10:35   좋아요 0 | URL
[24일3시] 호기심

폐병환자 2009-10-16 10:59   좋아요 0 | URL
이벤트 메일덕에 좋은 공연정보를 알게 되었군효.ㅡ.ㅡ;;;

하나 2009-10-16 11:05   좋아요 0 | URL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정말 좋아해서 매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들까지 꼭꼭 읽어본답니다.간결한 문장 속에 숨겨진 인간의 감정들을 표현해내는 작품 스타일도 좋고,숨겨진 강렬한 감정들의 극치를 보여주는 나생문도 무척 인상깊었어요.연극으로 본다면 더욱더 강렬할 것 같은데,꼭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지수 2009-10-16 13:59   좋아요 0 | URL
대학에서 소설공부를 하면서 바로 지난 학기에 아쿠타가와 작품들 몇개를 배웠었는데 그중에 라쇼몽도 있었어요.
이리 반가울수가..소설 덤불속이란 작품이 영화 라쇼몽으로 나와 내용이 같아 두개의 작품을 비교하며 감상문까지 작성했었는데 연극은 라쇼몽소설 그대로의 내용이네요...연극은 어떨지 무척 기대됩니다. 꼭 보고 싶어요.

carol 2009-10-16 16:28   좋아요 0 | URL
어렸을 때 아버지가 보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많아 구세대들의 향수쯤으로 치부했는데 이젠 일본문화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지요.우리에 가까운 이웃나라인만큼 이해하고 함께 하며, 나아가서는 넘어설 수 있길 바라는 마음간절합니다.
딸내미가 일본문화에 심취해서 못마땅했었는데 굳이 전공을 일본어로 하는 걸 보고 제가 좁은 시각이었음을 깨달았답니다. 딸내미랑 보고 싶군요.

방랑꾼 2009-10-16 21:55   좋아요 0 | URL
이럴수가..바로 영화 나생문에 대해서 배운지가 어제입니다. 대학교 수업 중 영상문학론을 듣는 중에 구하기도 힘들었던 흑백영화이자 30년대의 나생문을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는데 연극으로도 있다니..! 일본에서 굉장히 서양적인 표현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며, 서양에서는 또 매우 일본적인 느낌을 살렸다고 유명한 영화 나생문.. 영화 나생문은 일본 당시의 소설 나생문과 덤불속이라는 책 두개의 내용을 합쳐 만들었다고 하던데, 원래의 책 내용이 궁금합니다. 또한 그것이 다른 매체, 즉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또다시 이 현대에 어떻게 변주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꼭 보고 싶습니다!!!^^

beyond 2009-10-16 23:16   좋아요 0 | URL
라쇼몽이라는 흑백영화를, 인상을 찌푸려가며 봤던 기억이 납니다.
무대에 올려진 라쇼몽도 보고싶네요. 25일 4시공연 신청합니다.^^

so_deepsea 2009-10-17 02:23   좋아요 0 | URL
[27일] 일본 문학계에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의미는 대단합니다. 일본 소설 편식증이 심한 저에게 라쇼몽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면 큰 영광이겠네요-

심지현 2009-10-17 03:09   좋아요 0 | URL
나생문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 연극을 통해 자세히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Linda 2009-10-17 08:05   좋아요 0 | URL
[24 토, 3시 공연] 책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군요!!
사실 일본의 문화들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는데, 라쇼몽은 재미도 있을 것 같고,여러가지 시사점이 많을 것 같네요~ 꼭 보고싶어요! 초대해주세요~~

그린파파야 2009-10-17 18:56   좋아요 0 | URL
일본문학하면 저에게는 가볍고 쿨한 느낌의 연애소설들이 일단 떠오르는데요. 이 작품은 뭔가 다른 분위기가 느껴져요. 그 유명한 라쇼몽의 원작이라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연극으로 꼭 한번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lushbora 2009-10-19 10:07   좋아요 0 | URL
각자 사는 일이 바빠 못본지 1년정도된 후배와 추석 문자안부를 나누다 이번 주말에 보기로 했어요. 항상 생각이 많은 똑똑한 후배인데 이 연극을 보게 되면 같이 얘기해 볼 것이 많을 것 같네요. 초대해 주세요~

까꿍 2009-10-19 10:42   좋아요 0 | URL
25일 4시 공연 신청합니다^^ 신문에서 광고를 봤답니다~ 광고를 보자마자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ㅋㅋㅋ 감사합니다!!! 꼭~~~ 보여주세용^^

vnf78 2009-10-19 15:15   좋아요 0 | URL
24일/ 요즘은 코믹한 내용들로 가득한 가벼운 공연들이 많은것 같은데..쓸쓸한 가을 멋진 정통연극과 함께한다면 마음이 풍요로와 질것 같습니다. 후기 꼭 남길께요~^^

2009-10-20 23: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불산무영각 2009-10-21 08:35   좋아요 0 | URL
(27일)현대문학을 공부하면서 일본문학에도 관심을 갖게되었고, '나생문'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나생문의 행운에 꼭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10-21 10:15   좋아요 0 | URL
-24일- 7시 나생문 처음듣고 생소한-- 그러나 어떤 이야기일까 호기심이 가득하다. 일본 작가의 책은 별로 접해보지안았지만 궁금.. 사람들의 심리..내 마음 이 가을 생각에 잠겨봅니다..

0407eun 2009-10-21 19:43   좋아요 0 | URL
27일 이해가 가기전에 좋은 친구와 보고 싶어요

늙은탱 2009-10-21 20:57   좋아요 0 | URL
25일 공연 희망
사람의 감성을 훤히 꿰는 나를 발견하고 싶어요~
매력적인 이 연극을 꼭 보고싶습니다~

chanmin 2009-10-21 21:48   좋아요 0 | URL
인간의 욕망이라..
질리지 않는 술안주지요..
함께 하고 싶습니다.

rkfkaemf 2009-10-22 09:54   좋아요 0 | URL
소설 라쇼몽은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하나를 둘러싼 각자의 입장에서 모두의 진실인 사실.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의 이해라는 점에서. 한번쯤 더 감상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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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마랑 보고싶어요
    from 희문짱님의 서재 2009-10-08 01:00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항상 우울해 하시는 엄마랑 기분전환겸 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2. 헤어 스프레이 보고싶은 자
    from ppalganrip님의 서재 2009-10-11 17:27 
    영화의 주인공 얼굴 참 구김살 없이 밝죠? 항상 지나간 어제 필요없는 내일까지고 고민하고 상심하던 내 얼굴과는 참으로 딴판입니다 헤어스프레이의 귀여운 주인공. 다른사람들이 그녀의 단점을 찾을새가 없이 그녀의 후광에 흡수되어 버립니다. 사랑스러운 그녀를 또 보고싶습니다~
  3.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를 보고 싶은 이유
    from 소화데레사님의 서재 2009-10-16 01:31 
    저는 학교에서 중국희곡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연극은 몇 번 보았으나, 뮤지컬과 오페라는 본 적이 없어, 동서양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좀 더 쉽게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다른 분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이 읽고 주춤했으나, 시도 안 하고 접기에는 너무나 좋은 기회라 용기를 내어 도전해봅니다. 행운의 여신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4. 아내랑 보고 싶습니다.
    from tahk님의 서재 2009-10-21 13:28 
    결혼한지 4년차, 곧바로 나은 애키우느라 부부가 같이 공연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 뮤지컬이 보고 싶네요..
  5. 다가오는 엄마생일 같이 공연관람 하고 싶어요
    from 라시스카님의 서재 2009-10-23 14:05 
    다가오는 엄마생일 같이 공연관람 하고 싶어요 꼭 보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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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cat79 2009-10-31 10:02   좋아요 0 | URL
영화로 봤을때 이렇게 상큼하고 귀여운 영화가 다있나 했었어요. 그리고 인종차별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가볍지만, 그렇다고 우습게 풀어내지도 않은 너무 귀여운 영화였습니다. 영화도 뮤지컬 영화이긴 했지만, 실제 뮤지컬로 보면 어떨까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더불어 남자친구와도 사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면 더 좋겠죠? 쓱싹쓱싹~~ 알라딘~~~ 소원을 이뤄주세요~~~

라니 2009-10-31 10:39   좋아요 0 | URL
전에 홍보하는 것 보고난 뒤 직접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질 않아 못봤거든요
책 주문하려고 들어왔다 배너에 확 이끌려 들어와봅니다
꼭 보고싶네요

sheloveskame 2009-10-31 13:37   좋아요 0 | URL
뮤지컬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친구랑 같이 보러가고 싶어요~

미소천사01 2009-10-31 15:05   좋아요 0 | URL
응모합니다~~!!

오두리덕 2009-10-31 21:19   좋아요 0 | URL
헤어스프레이 뮤지컬이 괜찮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울적한 일이 많았던 요즘,, 기분 전환 할겸 유쾌하고 신나는 뮤지컬 보고싶습니다^^

비로그인 2009-10-31 23:04   좋아요 0 | URL
영화로 너무너무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죠?! 작년에 뮤지컬로도 우리나라에서 굉장한 인기 몰이를 했다는데 저는 유감스럽게도 보지를 못했어요ㅠㅠ 올해는 꼭 기회를 놓치지 말고 챙겨서 봐야겠어요. 요즘 회사에는 정리해고다 급여 삭감이다, 뉴스에는 연일 신종인플루엔자로 또 누가 죽었네...하는 우울한 소식들 뿐인데 이런 신나는 뮤지컬 한 편이 기분전환이 되겠지요. 꿈을 이루어 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처럼 제 꿈도, 제 주위 사람들의 소중한 꿈들도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지는 행복한 날이 되길 바라면서, 너무나 보고싶은 이 뮤지컬 당첨의 행운도 간절히 바래 봅니다^^

이현정 2009-11-01 02:29   좋아요 0 | URL
스무살이 드디어 두달이 남았습니다. 되돌아보면 정말 후회스러운일도 많았고, 뿌듯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제가 2009년에 느낀 점은 성공하기 위해선 남들보다 좀더 노력해야하고, 준비해야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제정사항이 좋지 않아서 동생을 데려가기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동생들에게 뮤지컬을 한편보여주면서 저는 친구들을 보면서 느꼈던 열등감을 동생들만큼은 느끼지 않고, 다른애들과 동등하게 기회를 주고싶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스무살이 가기전, 남은 기간도 낙천적이고 쾌활하게, 헤어스프레이를 보면서 2009년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MPD 2009-11-01 05:02   좋아요 0 | URL
헤어 스프레이!
친구와 용기내서 극장을 찾게한 영화,
컴플렉스 덩어리인 뚱뚱한 친구에게도 꺾인 날개를 치유하며 하늘을 나는 피터팬을 꿈꾸는 저에게도,
헤어스프레이는 절박했던 가뭄의 단비 같은 영화 였다!
그런 헤어스프레이를 이제는 남의 눈을 신경쓰지 않는 친구함께, 꿈을 찾아 길을 떠난 내가 다시 그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forverhyun 2009-11-01 10:31   좋아요 0 | URL
응모합니다~~ 요새는 웃을 일도 별로 없는데... 코미디의 기적이라고 하니 궁금하네요^^

따우리~* 2009-11-01 10:50   좋아요 0 | URL
그져 웃음만을 주거나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뮤지컬이아니라 어느 정도의 생각할 것을 제공해주는 아주 좋은 뮤지컬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박경림 씨가 열연을 해준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시험에 쪄들어서 힘들었던 요즘이었는데 이 뮤지컬보면서 여자친구랑 다 날려버리고 싶네요~ 꼭 보고싶어요~~!!

로맨티스트 2009-11-01 14:04   좋아요 0 | URL
웃음을 즐길수있다는건 대단한 축복이다.
그것이 인간만이 가진 특권의 능력이다.

JM 2009-11-01 15:16   좋아요 0 | URL
전 올해 대학교 1학년인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수능생이었습니다. 고3이라 너무나도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 때 제게 그나마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던 게 영화 <헤어스프레이>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힘들었던 것들을 잠시 잊고 저도 모르게 영화에 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었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힘들 때 다가오는 기쁨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 후로 <헤어스프레이>를 직접 뮤지컬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알라딘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고 하니까 너무나도 기쁜 마음이 앞섭니다. 친구 녀석과 함께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경림씨가 주인공 트레이시 역이라니 더욱더 기대됩니다. 그녀의 뮤지컬 도전기를 직접 볼 수 있다면 정말 행운일 것 같습니다.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2434118 2009-11-01 17:19   좋아요 0 | URL
보고싶었던헤어스프레이팍팍뿌려주세용

greenfish__ 2009-11-01 18:54   좋아요 0 | URL
고쓰리도 아닌 고풔를 뒷바라지 해준 엄마와 아빠와 함께 보고싶네요. 웃을일없고 항상 근심걱정 많았던 두해를 보내신 두분께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 드리고 싶어요.

아켈로르 2009-11-01 22:27   좋아요 0 | URL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는 영화로 먼저 접했는데
뚱뚱하지만 긍정적인 트레이시가 점점 변화화는 과정이
너무 재밌고 감동적으로 그려져서 굉장히 흥미로웠답니다.

전통적으로 트레이시의 엄마 에드나는 남배우가 연기해오고 있는데
문천식씨의 뮤지컬 무대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의 신나는 무대와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네요.
기대됩니다.^^

joinpark73 2009-11-01 23:20   좋아요 0 | URL
꼭 보고 싶습니다.. ^^

아기천사유수 2009-11-01 23:32   좋아요 0 | URL
제 남동생이 군대에 가서 하루 반나절을 어머니께서 혼자 쓸쓸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헤어스프레이를 아버지와 함께 보며 잠시라도 웃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합니다 ^^

피크닉 2009-11-02 10:54   좋아요 0 | URL
어쩌다 아직 영화도 못봤는데...뮤지컬로 시작해도 될까요??

wlsdmsgp48 2009-11-02 13:10   좋아요 0 | URL
좋은 시간 좋은 이야기들로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참석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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