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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알라딘응모에 처음으로 당첨되었습니다  

당첨된 이벤트는 여자 12악방 두번째 내한공연 !! 

엄마와 함께 아람누리에가서 티켓을 받는 순간부터 정말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게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시작된 공연은 첫 스테이지 부터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예쁜 언니 12명과  

낯익은 악기들도있고 생소한 악기들도 있고 거기에 이 악기들이 어울려져 중국 전통 음악들이 흘러나와  

감탄사를 연발하며 본 공연이였습니다. 

중국전통음악들도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는데 접할수있어서 색다르고 따분하겠지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준 

중국악기와 중국음악에 푹빠지게 해준 공연이기도 했지만 끝무렵 왕의 남자 ost와 겨울연가ost를 연주할때도 

왠지모를 뿌듯함과 겨울연가를 연주할때 위에서 정말 눈이 내리는 효과를 주는 환상적인 무대 장치로 한번더  

눈이 휘둥그레 해졌습니다. 

중간에 나온 우리나라 sorea도 우리나라 악기를 가지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연주하는 모습에  우리나라 전통악기도 

조만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과함께 우리나라 악기에 대해서도 고리타분한것이 아닌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훌륭한 악기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이러한 좋은공연에 초대해주신 알라딘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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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만남 2009-10-22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중국 음악으로 연주하는 겨울연가 OST는 어떨지 또 궁금해지는데요. ㅎㅎ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먼저, 이런 재미있는 공연에 초대해준 알라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그림과 연극의 만남, 

거기에 더해지는 

웃음과 음악. 

일단 재미있고 참신합니다.  

90분 정도의 공연 시간도 적절하고,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아서 

연인사이, 가족사이 

함께 보시기에 다 괜찮습니다.  

특히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음악과 그림... 고흐가 많이 활용됩니다. ^^ 

 

저는 연극도 많이 본 편이고, 그림 전시회도 종종 가는데, 

이 두 가지를 섞은 <드로잉쇼>는 

그 각각이 갖고 있던 

非대중적인 모습을 제거하여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보면 되는, 

편안한 대중적인 모습을 띠고 있었습니다. 

이 미술연극이 장기 상연되면서 

자체 진화를 거듭하기를 소망하며, 

조금 더 많은 그림을 보여주어도 

좋을 것 같다는, 

그리고 조금 더 스토리를 다양화시켜도 

참 좋읋 것 같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즐거운 공연 관람의 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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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만남 2009-10-22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짝별님 말씀처럼 장기상연되는 공연이니 점차 레파토리가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고흐 그림은 뭐가 나오나요? 상상만해도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드로잉 쇼’는 미술을 무대 주인공으로 하는 연극이다.   

그렇다고 단지 미술을 소재로 해서 사건이 벌어지는 연극은 아니다.  

화가가 직접 배우 역할을 하며 그림을 그리는 과정까지 작품으로 끌어올린 연극이다.

발상부터가 참신하고, 신선한 시도와 극적 구성이 제법 완성도 있게 펼쳐진다.

연극은 ‘화가-배우’가 검은 벽에 빠른 손동작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림을 그릴수록 그림 뒤에서 빛이 쏟아져 들어오게 만들어 놓았다. 꽤나 멋진 오프닝이다.

연극에서는 화가들이 그림만 그리지는 않는다. ‘꽤나 웃기는 바보 캐릭터들’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곤 한다.

개인적으로, 이 연극의 가장 큰 장점이 기존 미술 세계의 틀을 깨고, 그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 주어, 그 즐거움을 함께한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혹시 완성된 그림을 보는 것은 좋을지 모르나, 그림 그리는 과정을 보여주면 지겹다고 하는 이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연극은 그것을 처리하는 데도 능숙하다. 카메라로 잡아서 집중력 있게 보여주거나, ‘웃기는’ 퍼포먼스를 보여 주거나 해서 깔끔하게 구성했다. 

만약 미술에 관심이 있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함께 보면 좋을 공연이다.  

나름대로 내가 생각한 연극의 장점을 정리하면 이렇다.

1, 그림 실력과 연기 실력이 모두 빼어난 ‘화가-배우’들
2, 빠른 손놀림으로 그려지는 대중적인 그림들
3, 그림 그리는 과정을 때로는 신기하게 때로는 집중력 있게 보여 주는 센스
4, 큰 웃음 주는 바보 캐릭터들 

아쉬운 점은 그림들이 너무 대중적이라는 것이다. 

가끔은 ‘파격적인’(?) 작품을 보여 주면 좋겠다.

이런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벌써 시간이 다 되었어?’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흥미로운 공연이다.

-------------
*공연을 보게 해 준 알라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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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만남 2009-10-22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드로잉쇼에 바보캐릭터까지 나오나요? 흠. 궁금한데요? ^-^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알라딘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바람에 뜻하지 않게 정말로 뵙고싶던 김진명 선생님을 뵙게되었습니다.  

부푼마음에 7시30강연임에도 불구하고 5시30분즈음에 도착하는 바람에 이곳저곳에서 방황을 하다 

강연장소에 도착했습니다.  

 

50명을 뽑아서 듣는 강연회라 사람이 꽤 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아쉽지만,  

오히려 조용하고 가족같은 분위기에 이야기에 더욱 집중할수있었습니다. 

 

여지껏 김진명선생님의 작품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었었는데, 읽으면서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소설적 장치일까를 항상 궁금해 하던 찰나에 이런강연이 참 좋았습니다.. 

 

선생님이 소설에서 사용하시는 토대 및 사료적인 부분은 거의 진실이라고 그 진실의 토대위에 

소설적 장치들이 가미되는거라 말할때는 숨이 멎을만큼 벅차오르게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번의 천년의 금서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서지학적근거와 과학적인 근거들이 어디까지 사실일까 

우리나라 역사학계나 국사편찬위원회가 어느정도 이 상황들을 숙지할까라는 고민들로 가득차 있었는데, 

좋은점과 나쁜점이 공존하더군요. 

 

좋았던점은 그 사료들이 모두 사실이고, 선생님이 이리저리 모든서책을 보고 찾아낸 진실이라는거 

사실 우리의 한의 뿌리가 굉장히 오래되었으며 그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찾아낸것들이 진실이라는거.. 

 

하지만 국사편찬위나 역사학계에서는 즉각적인 답이 없고, 수정하겠다는 의사조차 없다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게다가 우리로서는 그런 사실들을 바꾸기 힘들다는거도 안타까웠구요. 

 

뭐 좋은기분과 씁슬한 기분이 동시에 마음속에서 맴돌았습니다. 

  

그래도 사람냄새나고 순수해보이는 선생님을 만나게 된거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었고 행복했습니다. 

이런기회를 준 알라딘과 오마이뉴스 관련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강연회에서 부족한 부분이 조금 있었다면, 그 선생님의 목소리에 숨소리 하나 안내며 집중하는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고층빌딩이었고 창문을 열어놔서인지 밖의 차소리와 경적소리가 그 이야기들을 

집중하는데에 조금 불편하게 만들더라고요. 그런점만 조금씩 개선해주신다면 다음엔 더좋은강연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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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바람 2009-10-09 0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읽고 그 작가를 직접 만나는 것도 좋은 감상이 될 것 같네요. 좋은 경험 하셨네요. 저도 <천년의 금서>재미나게 읽었는데...

작가와의만남 2009-10-22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 행사 장소가 중앙냉방이어서 저녁에는 에어컨이 안나오는데, 창문을 닫으면 또 굉장히 덥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참, 여러모로 저희도 죄송스럽습니다. 김진명선생님 소설 저도 읽으면서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궁금했는데 그런 부분이 해소됐다니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저자행사 많이 참여해주세요.
 

나의 참 좋은 언니(친언니 아님) 하나는 이승환의 '당부'를 너무 좋아해서, 음악에 쓰인 악기 '얼후'를 직접 배우기까지 했다.  

울림통에 줄 두 개 달려 있는데 소리가 어찌나 큰지, 임신 중에는 태아가 놀랄까 봐 켜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2006년, '여자12악방'이 내한했을 때 연주회를 같이 가자고 했다. 흔쾌히 수락을 하고 언니의 신랑까지 해서 표를 세 장예매했었다. 그런데 당시 공연 일주일 쯤 남은 때에, 집에서 고약한 일이 생겨버렸다. 도저히 공연을 갈 수가 없어서 표를 취소해야 했다. 죽도록 보고 싶었던 것은 아닐지라도 궁금했었고, 관심 가졌고, 게다가 예매까지 했었는데 가지 못했던 그 '여자12악방'의 공연을, 알라딘을 통해서 다녀올 수 있었다. 바로 어저께. 

초대권인지라 아무래도 좋은 자리는 아니었다. B석 자리였는데, 표에는 3층이라고 써 있었지만 실제로 올라가 보니 4층이었다. 

뮤지컬처럼 얼굴이 궁금했던 게 아니니 소리만 잘 들리면 된다고, 계단식 좌석이라 무대도 잘 보인다고 좋아했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무대 천장이 스크린을 가려서 제목을 알아볼 수가 없었다. 그게 상당히 아쉽기는 했다.  

(사진출처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10/08/200910080247.asp) 

여자 12 악방은 중국의 전통 악기(꼭 중국에서 유래한 악기는 아닐지라도)를 연주하는 12명의 걸 그룹이다. 처음 결성된 게 2001년도이니 나이가 꽤 되었겠다고 짐작을 했다. 언뜻 스크린에 비쳐지는 얼굴들도 좀 노숙해 보였는데, 알고 보니 세대교체를 계속해서 평균연령은 23~24세라고 한다. 아니 이럴 수가! 과한 화장의 탓인가? (ㅡㅡ;;) 

암튼, 먼 무대에서 바라보기에 그녀들의 실루엣은 죽이게 섹시했다는 거! 

처음에 입고 나온 노란색 의상이 참 예뻤다.  

저렇게 사진용 포즈보다는 연주할 때의 포스가 더 훌륭했다. 당연하지만. 

막이 오르자마자 바로 연주를 시작했는데, 두 곡, 세 번째 곡 뒤면 인사를 할까 싶었지만,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입을 열지 않는다. 

그러니까 오프닝 멘트도 없고, 중간 인사도 없고, 멤버 소개도 없고... 그냥 연주만 한다. 그게 좀 당혹스러웠다. 

한국인 통역이 붙어서 짤막한 인사라도 해줄줄 알았기 때문이다. 흔히들 서툰 한국말로 '안녕하세요~'정도 말은 하지 않던가. 그런데 어떻게 단 한마디도 안 할 수 있을까? 괜히 심퉁이 나버리면서 너무 오만한 거 아냐? 뭐 이런 생각도 들었다는 이야기....;;;; 

중간에 한국 퓨전국악그룹인 '소리아'가 나와서 노래를 불렀는데 첫 곡이 영어곡이라 우리나라 사람인 줄 몰랐다가, 우리 말로 인사하는 것 듣고 무척 반가웠다. 그 다음엔 아마도 12악방이 데리고 온 중국 그룹이 나와서 노래를 불렀다. 약 20분 간의 휴식을 마친 그네들이 다시 나왔을 땐 빨간 옷으로 갈아입었는데 '치파오'를 개량한 듯한 느낌의 옷들이었다. 그래도 난 노랑 옷이 더 예쁘더라.  

음성 소개가 없고, 내 자리에선 스크린도 보이지 않으니, 음악이 바뀌지만 그 음악에 대한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셈이다. 그러니 온전히 음악만 감상하게 되는 게 맞긴 한데, 3년 전에 놓쳤던 그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랜다고 하기엔 좀 부족한 느낌. 아마 3년 전에 보았더라도 비슷하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노래가 나오면 반가웠다. 왕의 남자 ost 중 이선희가 부른 '인연'이라든가, 타이타닉 주제곡, 겨울연가 주제곡 등이 그것들이다. 우리나라 전통 음악도 연주해 주었다면 좀 더 반응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아리랑' 같은 곡 말이다.   
 

(제일 환상은 얼후 연주가 들어간 이승환의 '당부'나 '이젠 쉼' 같은 곡이 나오는 거겠지만, 그건 그야말로 꿈!)  

 

곡에 따라서 멤버가 줄기도 하고 늘기도(!) 한다. 객원 멤버가 잠깐 나오나 싶었는데 실제 멤버란다. 비상시를 대비해서 추가한 인원이 정식 공연 멤버가 되었다고 한다.  (사진에도 13명이 찍혔다.)

얼후를 연주하는 맨 앞줄의 다섯 명의 멤버는 모두 얼후를 직접 들고 연주했다. 허리나 어깨에 끈을 매달았을까 싶었는데 아니다. 그냥 들고 한다. 아주 무거운 악기는 아니지만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비파를 연주하는 두 사람만 앉아서 연주한다. 개인적으로는 비파 연주하는 모습이 제일 예뻤다. 구정(고쟁)은 우리나라 가야금 같은 악기인데 현이 무려 21개란다. 우리 가야금도 그렇게 개량한 녀석을 다큐멘터리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암튼, 그 구정을 연주하는 이가 손을 위로 올렸다가 내릴 때 너무 오버를 하는 거다.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박정현이 노래 부를 때 오른 손으로 파도타기 하는 그런 느낌? 리듬을 타는 거겠지만, 그 손동작이 너무 예쁜 척을 해서 좀 웃겼다. ^^ 

세종문화회관은 대관도 까다롭고, 이름값 하느라 늘 좌석도 비싼 편이지만, 그 시설에 만족해본 적이 없다. 소리의 울림은 예술의 전당이나 백암아트홀을 따라가지 못하고 좌석의 그 딱딱함과 좁은 간격은 2시간 더 버티면 내가 죽겠구나... 싶을 정도로 끙끙 소리가 난다. 머리가 의자에 닿는 부분은 쿠션 없이 딱딱해서 혹여 졸기라도 한다면 아파서 깰 수 있는 수준! vip좌석은 좀 낫겠지만, 예전에 내가 R석 좌석에 앉았을 때도 불편함을 느꼈으니 전반적으로 시설이 후지다고 하겠다.  

공연은 중간 휴식 없이 1시간 50분 동안 한다고 했지만, 실제 공연 시간은 그에 못 미쳐서 좀 일찍 끝났다. '앵콜' 요청이 있었다면 예정된 시간을 채웠겠지만 앵콜은 나오지 않았다. 사실 나도 앵콜 외칠 마음은 별로....;;;; 만약 한국 관객을 향한 귀염성 멘트나 소박한 인사라도 있었다면 좀 달랐을지도. 화요일 공연의 반응은 어땠을라나 문득 궁금해지기도.

나로서는 순수 국악보다는 이런 쪽의 퓨전 음악이 더 귀에 감기고 마음도 더 쏠리는 편이긴 하다. (물론 '가사'가 있는 곡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기획도 우수하고 발상도 신선하긴 하지만, 멤버 교체를 통해 나이를 23~24세로 맞춘다고 하니 꼭 아이돌 그룹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버렸다. (정보를 미리 알고서 연주를 들은 게 아니니, 그 때문에 연주가 성에 안 찬 것은 아니다.)

모처럼 음악회를 가서 좋았고,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또 좋았다. 죽도록 피곤했다는 극악 컨디션만 빼고는 다 좋았다. 기회를 준 알라딘에게도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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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9557 2009-10-10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을 정말 잘 써 주셨네요. 난 금요일 8시 고양에서 봤는데 3층이지만 정면의 자리에서 너무 잘 보고 들었어요. 공연가기 전 정보 좀 얻으려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냥 가서 팜플렛을 구입 해야지 했죠. 3000원에 구입 했는데 곧바로 시작하느라 내용도 못 읽고 듣게 되었어요. 첨엔 좀 황당했어요. 소리는 좋은데 내용을 잘 모르니까 좀 답답하더라구요. 무슨 악기인지 궁금했는데 이제 여기서 다 이해가 됐어요. 요기 저기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좀 나더라구요. 저 악기 이름이 뭐야? 저 사람은 중국인? 어머 한국인이네 ... 그래요 좀 아쉬운것은 조금만 소개가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보다 재미 있는 공연이었구 오랫만에 귀 청소 깔끔하게 해서 이제부턴 좋은 소리 맑은 소리가 잘 들릴 것 입니다. 알라딘 아자아자~~~~

작가와의만남 2009-10-22 01:05   좋아요 0 | URL
흐흣.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 공연 기회 많이 마련하겠습니다!

이혜라 2009-10-10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담당자님의 배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2명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진한 전달은 같은 동양인이 느낄 수 있는 정감 때문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시절에서 화려한 조명과 함께 보냈던 2시간의 공연... 감사합니다 ^^*

작가와의만남 2009-10-22 01:06   좋아요 0 | URL
똥벼락님. 즐겁게 잘 보셨군요~ ^-^
12명의 하모니라니. 저도 궁금해지네요. 다음에도 문화초대석 공연 많이 신청해주세요.

작가와의만남 2009-10-22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종문화회관 공연들이 좀 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지요. 저도 이전에 뮤지컬을 보면서, 꽤 좋은 자리에서 봤는데도 불편했던 기억이 있지만, 그래도 접근성이 좋고, 좋은 공연들을 많이 올려주니 좋지요. ^-^

여자12악방 공연에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아쉬움이 남는 회포이긴 했을테지만, 그래도 저희가 좋은 기억 드린 건 맞는 거죠? 앞으로도 문화초대석에서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