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시나공 ITQ 엑셀 (엑셀 2007 사용자용) - 2015년 7월 출제기준 반영 2016 시나공 ITQ 시리즈
길벗 R&D, 강윤석 외 지음 / 길벗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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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 하는 시나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책을 보고서, 이거 괜춘하네 하며 시나공에 대한 덮어놓고 믿는 저로서는
IT쪽으로의 수험서에도 눈을 반짝이며 펴봤습니다.

2015년 7월 출제기준 변경사항을 100% 반영한
2016시나공 ITQ 엑셀





ITQ 엑셀이라는 시험,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제가 대학다니던 시절과는 이름이 또 다르고,
그래서 시나공 ITQ엑셀 책 보면서, 이런 시험이구나 알게 됩니다.

시험준비를 위한 수험서이기 때문에,
시험에 맞춘 요점 간단한 수험서이며, 더불어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한 기본 가닥부터 알려주고 시작합니다.





ITQ엑셀, 시험 접수부터 자격증 받기까지
한 눈에 보이니 왠지 부담 없어보이는데, 하지만 운전면허시험도 열심히 해야 하는 공부인데
ITQ엑셀 시험도 수험서 들고 열심히 해야겠지요!
시나공 믿고 따라하기로~





엑셀에서는 특히 '함수' 기능이 참 중요하고
시험에서도 함수를 열심히 해둘 필요가 있죠.


시나공 ITQ엑셀에서는 그리하여
엑셀함수사전 + 최신기출문제 10회를 별책부록으로 함께 했네요







부록 책 속에는 이렇게 함수에 대한 설명과 예시를 보여주니
처음 보는 함수라 해도 당황하지 말고 보면 되겠구요.
그런데 함수를 다 외우지 못하겠는데!? 싶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중요한 함수를 위주로 찾으면 된다고 해요.
'함수 마법사' 기능도 있으니, 혹시 잘 기억이 안나면 그 기능을 이용하면 되겠죠.




그럼 본책 속을 들여다볼까요.
기본문제를 풀면서 시험준비하기라, 파일을 펴고 따라해봅니다.
옆으로 전문가의 조언 보이죠? 어떤 것을 공부하는지, 중심을 어디에 두고 학습해야하는지 알려줍니다.





책 뒤쪽에 CD가 함께 첨부되어 있거든요.
컴퓨터로 실제 시험처럼 연습해보는 것이라, CD활용이 잦아요~!






찬찬히 단계별로 따라해본다면 시험준비가 은근 든든히 되겠어요.
보기 편하게 실제 방식을 보여주고 있네요.





자세한 설명도 함께하고 있으니,
액셀에 대해 기본적으로 인지하고 있다면, 이 기회에 실력 단단히 해줄 수 있겠네 싶었어요.



예제 하나를 가지고 이러저러 설명이 함께에요.
하나의 함수 뿐 아니라, 실무에서 필요할만한 다른 시각의 문제들도 풀어봅니다.



기출 문제도 더불어 소개되고 있으니
ITQ 엑셀 시험 봐보지 않으셨다면, 시험이 이렇구나 알게되지요.
시험준비를 할까말까 왔다갔다였는데
수험서를 보니 은근 해보고 싶다에 더 기울어집니다.





2부에서는 실전모의고사도 14회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1부에서 엑셀과 친해지셨다 싶으면 모의고사 연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볼 수 있어요.

더불어 시나공IT 카페도 있으니, 궁금한 점들은 온라인으로 물어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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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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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리, 앵무새 죽이기 : 앵무새는 잘못이 없건만

★ 소수인권, 편견에 대한 이중잣대를 생각해보며



성경 다음으로 영향력 있다고 하는 베스트셀러

하퍼리의 처녀작, 앵무새죽이기



부끄럽게도 젊은시절(?) 라디오 광고로 <앵무새 죽이기> 광고를 들어는 봤지만

이제야 그 베스트셀러를 읽어보게 됩니다.517쪽까지의 소설, 묵직한 이 책을 들고는 과연 어떻게 읽을 것인가 했건만.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더불어 이 책의 메세지들을 보며 우리 개개인의 모습을 돌아봐야할 사명감마져 생기게 됩니다.






젬 오빠와 스카웃 여동생, 그들에게는 정의로운 변호사를 직업으로 하고 있는 아빠 애티커스 핀치가 함께 살았고,

그리고 엄마는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대신 집안일을 봐주는 흑인 캘퍼니아 아줌마가 함께였습니다.

아빠는 흑인 톰 로빈슨이 백인을 상대로 걸려든 피의자가 된 사건에 변호를 하도록 법원에서 지목이 되었습니다.


남부, 백인과 흑인간의 차별이 심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일어나고 있는 곳인터라

아빠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빠는 이렇게 말씀하실 뿐이죠.


그들에겐 분명히 그렇게 생각할 권리가 있고, 따라서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 줘야 해.

하지만 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기 전에 나 자신과 같이 살아야만 해. 

다수결에 따르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건 바로 한 인간의 양심이다.



젬과 스카웃은 그런 아빠의 철학을 받아 자유분방했으나 바름을 보며 자랍니다. 

스카웃의 눈으로 쓰여지는 이 이야기는, 곧은 애티커츠와 그리고 사춘기로 접어들며 아버지를 따라 바름을 쫓는 젬의 모습을 담습니다.

애티커스는 아이들 앞에서 양심을 따르지만 그 외에는 강한 존재라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그 어떤 사람의 비난이나 행실에도 보통은 다들 그럴 수 있다고 지내보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을에는 편견을 토대로 비난하는 사람들로 가득하죠. 젬과 스카웃은 그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힘든 시기를 지냅니다.


마을사람들은 아빠가 군에서 최고의 총잡이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미친개가 마을을 위헙하며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애티커스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위헙하는 존재에게만 힘을 보이고자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젬이 공기총을 다루는 시기가 되자, 앵무새는 쏘면 안된다고 일러줍니다. 앵무새는 우리를 위해 즐겁게 노래를 해주는 도움을 주는 존재였기 때문이죠.


이 책에서 이 시기 흑인들의 존재는 앵무새와 같습니다.

백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존재들이지만, 약한 존재이죠. 그래서 총을 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애티커스와 톰의 고용인은 톰이 그렇지 않은 사람이란 것을 알고, 판사도 또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심원들의 생각은 예상과 다릅니다.

하지만 앵무새는 죽이기는 그들에게는 그리 대수로운 일이 아닌가봅니다.





각 개인은 자신이 떳떳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티커스의 말처럼 모두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 정의가 이중잣대가 되지는 않아야 할 것입니다.

스카웃의 담임선생님이 히틀러가 유대인에게 한 행위들에 대해 옳지 않다고 신문의 시사면을 수업하며 이야기하죠.


여기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누구도 박해하는 것을 믿지 않아. 박해는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한테서 나오는 거란다

<편견>말이야.


스카웃은 중학생이 된 젬에게 물어봅니다.

"게이츠 선생님은 좋은 분이시지, 안그래?"

"히틀러를 엄청 싫어하시던데..."

"오빠, 누구라도 박해하는 건 옳지 않잖아? 내 말은, 심지어는 어느 누구에 대해서 나쁜 생각을 갖는 것조차 말이야. 안그래?"


"스카웃, 물론 옳지 않고말고, 그런데 왜 그렇게 안달을 해?"


"그게 말이야. 그날 밤 게이츠 선생님이 법정에서 나오고 계셨거든 - 우리보다 앞서서 계단을 내려가셨기 때문에 오빠는 선생님을 볼 수 없었지 - 선생님이 스테퍼니 아줌마랑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어. 누군가 그들에게 본때를 보여 줄 때가 됐다, 점점 분수도 모르고 주제넘게 군다, 이러다가는 우리하고 결혼할 생각까지 하게 될지 모른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들었거든. 오빠, 히틀러를 그토록 끔찍하게 미워하면서도 돌아서서는 어떻게 바로 자기 나라 사람에게 비열하게 대할 수 있냔 말이야"


스카웃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남의 일에 대해서는 관대하지만, 자신의 바로 옆에 숨쉬고 있는 이들에 대해서는 또 다른 사람이 되니 말이죠.

앵무새 죽이기를 자행한 사람들은 바로 그 선한 가치를 중요시 하던 백인들이었습니다.

어느새 톰의 사건은 진정이 되어가고, 그나마의 양심이 있는 백인들은 바르게 바라보고자 노력합니다.

만약 전체가 편견속에 살았더라면 얼마나 빡빡한 이야기였을까요?


어른이지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주던 모디 아주머니,

아이들이 그렇게 궁금해 하던 집안에 틀어박혀있으리 이야기하는 래들리 아저씨.


톰과 얼의 재판이 주 사건으로 이어진 이야기이지만, 중간중간 마을 인물들과의 사건들, 이야기들은 이 책을 한 페이지도 놓치고 싶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무거운 주제임에도 아이의 눈으로 쓰여진 이야기라 지치지 않도록 해주는 요소들.

이 책이 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지!!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이번에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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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5-07-14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영화를 의미있고 재미있게 보았어요. 책은 꽂아두고 :)

해피클라라 2015-07-14 19:37   좋아요 1 | URL
오.. 영화도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ㅎㅎㅎㅎ 책 두깨를 보고 사실 그냥 꽂아두고 싶어지기도 했어여ㅋㅋㅋ
 
상처 없이 사랑하고 싶다 - 사랑하지만 상처받는 이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박규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심리치료 최고 권위자, 배르벨 바르데츠키가 알려주는

상처없이 사랑하게 도와주는 관계 심리학책.


사회속에 있는 것이 사람. 

사람은 가까운 이와 함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행복을 느낄 수 있죠.

이 책은 사랑하는데 자꾸 멀어지는 관계들에 대해 전문가적 시선으로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조언해주고 있답니다.

가까워질수록 멀어지게 되는 관계. 생각만 해도 참 슬픈 일이죠.


책 전반에서 상처받는 관계가 되는 이유의 주 핵심 문제는

바로 손상된 자기애에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나치가 자기를 사랑하여 자기도취적이거나 혹은 자기애가 지나치게 손상된 경우,

그 인격으로 관계를 형성하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자기도취적 애정관계에서는 자신에 대해서만 시선이 머물다보니, 사랑하는 관계가 유지되기란 피곤할 노릇입니다.

자기도취적 애정관계에서 부족한 것은 바로 사랑의 물결이라 합니다.


사랑의 물결이 흘러 넘치고자, 우리는 일곱가지 태도를 갖추어야겠습니다.

자기도취적 애정관계가 아니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경우에도 교훈으로 알아두면 좋겠다 싶은 태도들입니다.


* 상대에 대한 배려

* 상대와 그의 삶에 대한 호기심

* 상대의 감정과 욕구에 대한 공감

* 파트너 간의 적절한 거리

* 화해

* 감사하는 마음

* 존중과 인정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기애를 가진 사람은 타인의 '다름'에 대해서

두려움이나 거부감으로 반응하지 않고 이를 기꺼이 수용하고,

심지어 삶의 풍요로움으로 받아들입니다.



결국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기애를 가진다는 것은 마음이 넉넉해야 가능하다 싶습니다.

날이 선 생각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그 가치관은 타인에게 편협한 잣대를 갖추고

그렇게 판단하고 비난하는 시각으로는 나 자신의 발전도 없을 것이며 그냥 나는 그자리에 머물뿐이겠죠.

삶의 풍요로움으로 다름을 수용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시간을 행복히 보내야겠습니다.





상대를 지그시 바라보는 사랑의 눈길을 통해

'우리'라는 관계가 생겨나는 바로 그 순간,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열쇠는 바로 이 같은 '우리'라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상대와 진짜 관계에 들어서는 것입니다.



이 메세지에서의 핵심은 '지그시'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여러 부분에서 실제 상담 사례들을 통해 이러한 점들이 상처받고 있는 관계들이라는 상황들을 이야기해줍니다.

그 상황들에서 그들도 물론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애쓰다 상담에 임하게 되었지요.

그렇다보니 그들이 사랑의 눈길이 없었다고는 이야기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그들은 서로를 '지그시'바라보는 눈길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자기의 척도로 상대를 판단하고 있다보니, 혹은 내 속의 이야기를 감추고만 있다보니 관계는 악화되어 왔습니다.


또한, 이 책은 심리학책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된 입장을 가진 성인은 읽어보았으면 하는 내용이 꽤 많이 나옵니다.

심리학책들에서 상처받은 인격을 이야기할 때, 

원인 중 한가지는 부모의 양육태도에 있곤 했습니다. 이 책 또한 그 부분을 지나치지 않고 짚어줍니다.

부모와의 애착관계에 있어서의 질이 안정되지 않으면 이를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또한 불안정한 인격이 된다는 점입니다.


육아를 하며 비록 화가 나고, 지칠지라도

부모라면 어른답게 행동해야겠다는 것,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이 책에서 여러가지 팁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또 한 가지, 자기애적 관계에서 벗어나는 9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9가지 방법이 모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방법들이지만

솔직한 대화를 시도하고, 평가가 아닌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라는 점,

그리고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해야 한다는 점.

세 가지는 특히 성숙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그 어떤 관계에서도 명심해야 한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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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코 씨, 영어를 다시 시작하다 - be동사에서 주저앉은 당신에게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마스다미리 감성 담아, 역시 후훗 하고 웃게 하는 신작.

미치코씨, 영어를 다시 시작하다


영어 입문 전에 읽는 입문서!

왜 영어 입문 전 입문서냐구요?

여름휴가에 시원한 방에서 와작와작 과자 먹으면서

언어 하나 공부해보고픈데, 그래도 가닥 있는 영어공부? 하다가

영어공부 입문 전에, 내 마음의 워밍업! 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거든요 :D





친구 남동생인 편집자 가정교사 선생님과 공부하게 되는 40세 미치코씨.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간단해요.

조금 틀려도 말이 통하면 OK입니다!



외국 언어를 공부한다하면,

조금 틀려도 말이 통하면 OK!

영어 뿐이겠어요? 어느 언어든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깐요.

가닥을 잡고 공부를 한다 하는 마음으로,

완성보다는 뭔가 말을 해본다 하는 심정으로~!

예! 선생님 말씀이 옳습니다!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건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든 알려고 했지만,

어딘가에 걸리는 부분이 생기고

그래서 '알려고 하지 않는 척'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안다는 것의 의미 중에서



아이쿠 머니나!!

알려고 하지 않는 척을 하면서 점점 더 모르게 되었군요.

사실 궁금한데 말이죠.

미치코씨는 처음 영어입문으로 들어서며,

잘모르는데 아는 척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배울때, 아는 척 하면서 알려고 하지 않는 척 하게 되니

계속 그 자리였던 적, 참 많죠.

영어공부는 태도부터 다잡아야겠군요!





선생님으로부터 입문자를 위한 맞춤강의

영어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모국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미치코씨는 일본인이니, 한국어도 마찬가지 어순인터라

같은 생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영어는 주어+술어 형태, 일본어(한국어)는 주어+....+술어

이렇게 동사의 위치가 참 다르죠.


그 비유를 롤케이크로 해본다니!!

영어 롤케이크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말려있어서

중앙에 중요한 생크림이 많이!??

결정이 빨리난다는것이 영어의 특징이고 핵심은 중앙에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요.


우리말의 롤케이크는 각각의 케이크가 말려있을때 중간중간 크림이 함께라

모든 단어가 다 중요하니 끝까지 차분히 들어봐야한다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비유가 참 그럴싸하죠?





어른이 되고서 배워보는 영어.

미치코씨는 그래서 더 많이 생각하며 배우네요. 

be동사는 왜 모두 다른것이죠??

하나로 써도 되잖아요!?


역시 나왔군!

뭔가 질문이 나올 것을 예상했던 선생님







파워레인져가 나옵니다!!


빨강 레인저

파랑 레인저

노랑 레인저


얘들은 옷을 절대 바꿔입지 않아요~!

각각의 역할이 있거든요~!



어디 이런 눈높이 선생님 안계신가요~? :D

인내와 노력, 창의력 듬뿍 선생님!



그런데 선생님이 이렇게 처음부터 그랬을까요?

미치코씨가 영어를 더 듬뿍 느끼고자 질문이 폭발했던 덕분이라죠!






이 책을 읽고 영어가 술술 나오게 되는 일은 없겠죠.

그래도 "영어회화 학원에 다시 다녀볼까" 하는 마음가짐은 얻게 될 것입니다.


왜 마음가짐이 그렇게 되냐구요?

다시 차분히 언어를 즐겨보고 싶기 때문이죠~!

그간 쑤셔넣었던 공부보다 즐기는 배움이 땡기게 되는 산뜻한 책,


미치코 씨, 영어를 다시 시작하다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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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간들 - 이보영의 마이 힐링 북
이보영 지음 / 예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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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

배우가 되고자 정식 코스를 밟아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가 함께 했던 드라마들은 몰입도가 꽤 좋은 작품들이었고 그리하여 그녀는 연기 잘 하는 배우로 인식되어 있지요.

저는 드라마를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쩌다 보게 되면 꼼짝 않고 빠져들게 되었기도 했어요.

그러다 그녀가 결혼 전에 힐링캠프에서 일부를 보면서, 저 사람 참 현명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을 때도 있고 아닐떄도 있으니, 남자친구를 고를때 그가 화를 내는 모습을 일부러 만들어 그를 알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였어요.


인터뷰들에서 왠지 모를 진중한 느낌을 갖게 되었는데

그건 아마 그녀가 이렇게 책을 사랑했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당신도 나처럼 위로받기를...

배우 이보영이 건네는 사랑과 성장의 페이지, 펼쳐봅니다.





오늘 당신은 행복한가요?

* 프랑수아 룰로르의 「꾸빼 씨의 행복 여행」

그녀는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해요.  팬들은 잘 모르겠는데.. 무슨 일이셨을라나 싶군요.

그런 그녀는 이 책을 통해 힐링을 받았다고 해요.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점점 그녀가 이야기하는 가치들을 많이들 알리고 있지요.

그녀는 꾸빼 씨의 행복 여행을 보며 현재의 행복 선택을 알았네요.

지금은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과거가 되지요. 더더욱이 외부의 물결때문에 내 행복을 택하는 현재를 희생하지 말아야겠다 싶습니다.






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남고 싶은지,

인연들을 잘 쌓아가기 위해 어떤 마음을 기울여야 하는지 돌아본다.

바쁜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가는 인연들을,

그리고 길들이고 길들여지고 있는 나의 사람들을.


어른이 되고나서 읽어보는 '어린왕자'. 그녀는 이 책에서 어린시절의 책들을 다시 꺼내보며 책에서 다시 마음의 편안을 찾게 됩니다.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며 그 인연들과 길들여지는 것.

물론 여기서는 소중한 인연 이야기를 하며 무심히 지나가지 않기를 이야기하지만,

여러 책을 통해 지혜를 찾는 그녀는,

법정스님의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를 보며 소중한 인연들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우리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느 나이에 읽느냐에 따라 이해하는 폭이 달라진다는 것은 책이 지닌 신비로움 중 하나이다. -p62


전에는 읽어'치우듯'읽던 책들, 좋은 책들은 그녀처럼 읽고 다음에 다시 읽으며 곁에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천히 읽으면서 말이죠. 정말요. 

그녀의 이야기처럼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기에 내가 지낸 시간이 책을 받아들이는 흡수력을 다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듦에 대해, 그녀는 이렇게 울림의 크기 자체가 다르다고 말합니다.

맞아요. 책 뿐 아니라 고개를 들어 어딘가를 볼 때도 또한 그러하니 말이죠.






부모교육을 받다보면 다독과 정독은 함께 해야한다고, 아이를 위한 독서교육의 중심이야기로 항상 듣게 됩니다.

아이들이 책 읽을때 뿐이겠는지요. 아이와 함께 하는 어른으로서, 마찬가지겠지요.

정독은 두번째 읽을 떄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녀를 보며 새삼 책은 두 번은 읽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녀가 책에서 받았던 위로들, 편안함들, 지혜들.

그녀는 그 느낌들을 우리와 함께 편안하게 나누고 있답니다. 뭔가 전문가로서 심어주겠다는 의도보다 저는 이런 책이 참 좋았어요 하면서 아는 지인이 부담없이 이야기하듯이 말이죠. 

이 책을 이야기할 떄, 커피 한 잔과 더불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에세이라 합니다.

그렇네요. 덕분에 좋은 책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녀가 감상을 알려주어서 그 이야기들에 또한 공감을 느껴보며 안정을 찾아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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