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있어서 1시에 m을 만났다.
항상 이상하게 m이 날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졌던 터라
이번엔 좀 늦게 나오라고 나도 좀 기다려보자 라고 했는데
오늘도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다. 그나마 덜 기다리게 해서 다행인가.

동호회에서 책을 만든다고 인쇄소를 돌아다니며 알아봤는데
처음 간 곳은 할머니 한 분이 계셨다. 가격은 괜찮았지만 뭔가 미덥지 못한 기분.
두 번째 간 곳은 간판은 있는데 도무지 어디인지 안보이는 그런 곳이었는데
간판 아래 카페를 들어가서 주인에게 물어봤더니 여기란다. 기계는 다른 곳에 있다나.
상세히 설명을 잘해주더라. 미리 인쇄에 대해 많이 알아온 m이어서 칭찬을 많이 들었다.
대개 주문하는 사람들은 그런 거 잘 모른다는 그런 얘기들.
뒤에 시내에 두 군데를 더 갔는데 거긴 가격이 세더라. 아마도 하게 되면  상세한 설명을 해 준 곳에서
할 듯.

점심 먹고 시내에 가서 아이쇼핑 조금 하고 만화방.
Beck을 봤다. 왜 이제서야 봤을까. 2시간 반동안 7권을 봤다.
애니도 얼른 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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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07-04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재밌어요 따우님. 그렇잖아도 헤어지기 전에 주먹을 쥐고 저에게 '죽는다~'라고 내밀었었답니다. 맞아봤자 아파 보이지도 않을 주먹;;

nrim 2005-07-04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eck 애니도 있구나........ 흠흠...
그 노래들을 직접 들을 수 있다고....
아.. 상상이 안되는군..

mira95 2005-07-04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 만화인가 보네요... 이제 방학이니 쌓아놓았던 것들을 봐야 할텐데.. 아 참 말씀드렸나요? 저 <은하영웅전설>다운받아 본다고.. 언제 다 볼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죠. 근데 혹시 알고 계세요? 몇 화까지인지..

날개 2005-07-04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eck 재밌나요? +.+ 못봤는데...

▶◀소굼 2005-07-04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림누나/노래 괜찮아요: ) 애니는 아직 못보고 노래만 미리 들었음;
미라님/네 락밴드에 관련된 만화: ) 음, 은하영웅전설 110편까지라는 것 같네요. 외전도 꽤 있는 듯.
날개님/재밌어요^^; 나머지도 봐야 하는데 언제 볼지;;

nrim 2005-07-05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Beck 재밌어요...
흠.. 근데.. 유스케의 그 환상의 목소리.. 상상이 깨져버릴까바 무섭군.

▶◀소굼 2005-07-05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 좀 걱정이 되네요^^;;
 



6월 6번의 주문.
막판에 불을 질렀구나.

내가 원하는 책을 한 번 밖에 주문을 안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 이유는
주문하지 않고 받은 것들이 많아서: )

 





도서관에 '요시토모'로 검색을 하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하드보일드'로 했는데 역시 나오지 않는다.
'요시토모 나라'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으으.

  따우님의 페이퍼 중에 필기구를 쓰게 되면 굳은살이 배긴 손가락 사진을 봤는데
내 손가락의 그 부위를 보니 딱지가 앉았다.
이상하다. 요새 내가 뭐 필기구를 많이 잡아 본 적이 있었던가?
딱지를 잡아떼면서 기억을 떠올리지만 어디 떠오르겠냐.

msn메신저를 켰더니 아무도 없다.
오프라인을 유지할까 하다가 나를 등록한 누군가가 켰을 때 그 사람도 리스트에 아무도 없으면
심심해 할까봐 온라인으로 바꿨다. 뭐, 말을 걸지 않아도 상관없는 일이다.

연락을 쭉 하다가 순간 멈추면 서로 하지 않는다.
어쩌면 서로 하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부재중 전화에 대해 '아쉬운 사람이 전화 하겠지'라는 심정을 그대로 적용한다.
그나저나 사채를 그만둬야 할텐데.[이건 농담이다]
내가 찾으려던 문자는 이미 떠밀려 내려간 모양이다.
사채를 쓴 사람의 입장이었는데.
증거를 잃어버렸으니 기간내에 갚지 못할 시에 필요한 처분을 할 수가 없다.
몸뚱아리 전부였나. 뭔가 다 가져가라고 했던 것 같은데.

분수에 맞지 않게 돈을 쓰는 사람은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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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5-07-03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네이트온을 하는데요, 정말 아무도 없으면 다들 뭐하나 한 번쯤 궁금해 하죠. 하긴 등록된 사람들이 워낙 별로 없기도 하지만..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여니 비가 오네요. 휴일 잘 지내고 계신가요? 아님 출근하셨나?

▶◀소굼 2005-07-03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트온도 하긴 하는데 워낙 사람이 없어서^^; 출근했어요. 덥진 않아서 좋네요: )

울보 2005-07-03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주문상황을 보면 저렇게 뜨는데..후후

▶◀소굼 2005-07-04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울보님도 좋은 일 하시는거죠~
따우님/히히~ 날도 좋은데 잠깨셔야죠~

진/우맘 2005-07-04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신져, 달랑 두 사람 등록...ㅎㅎ 그것도, 무지 바쁜 두 사람...ㅡ,,ㅡ;;
나도 온라인으로 돌려놓을까?

진/우맘 2005-07-04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옛날에 소굼하고 메신져도 주고 받고, 그랬더랬지 않나?
한창 안 하다 다시 깔아보니, 몽땅 지워졌더라구. ㅡ,,ㅡ;;

▶◀소굼 2005-07-04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네 그랬던거 같아요. 그런데 자주 안보여서^^;;

진/우맘 2005-07-05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니가 삭제했꾸나!!!!!!ㅡ,,ㅡ

▶◀소굼 2005-07-05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진/우맘 2005-07-05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엥? 아직 메신져의 원리를 잘 모르는...^^;;;

▶◀소굼 2005-07-05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디는 그대론데;;흐음;;접속하면 보이겠죠 모;

진/우맘 2005-07-05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보여요~

▶◀소굼 2005-07-05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신저 주소 다시 알려주세요- .;

진/우맘 2005-07-05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yejiny0122@empal.com
 

출근 해놓고 바깥 하늘 보면서
퇴근 걱정하고있다.

우리 동네 안 떠내려 가겠지?;;;

다리를 건너오면서 다리 밑으로 꿀렁꿀렁 흐르는 물을 보는데 어찌나 어지러운지
막 잡아 당긴다.

증발이고 뭐고 녹아들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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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5-07-01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필... 집에서 나오니까 막 퍼붓더군.. 신발 다 젖고.. 흑흑...
비 정말 많이 온다.
무사귀환!

▶◀소굼 2005-07-01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전 아직 신발 안젖었어요; 점심 먹으러 갈 때하고 저녁에 버스타러 가는 길이 고비;;

물만두 2005-07-01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원도 비 많이 온다던데 괜찮으신지 걱정했어요. 무사하시길...

Laika 2005-07-01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분, 집으로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전 비 맞으러 나갈래요.... 소굼님, 신발 안젖게 점심 배달이라도 가고 싶지만.... 우헤헤 ~~ ^^

숨은아이 2005-07-01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 귀환!

그루 2005-07-01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그쳐버렸어요. 게다가 날까지 개고있네요. 어허허허

진/우맘 2005-07-01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네 동네에 홍수나면....물맛이 짠거야? 그런거야?? ^^;;

▶◀소굼 2005-07-01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무사했어요;
라이카님/신발 젖었어요~ 비안맞았는데;; 점심 배달 안와서 그랬대요=3=3
숨은아이님/넵!했습니다'ㅡ')>
그루님/다른데는 해도 났다면서요?
진우맘님/저보고 물에 빠지라는 거죠 ??;;저 수영 못했요- -;
 

2005년의 6월의 마지막.
마지막 날은 편지를 쓰라던가 뭐 그런 것도 기억이 나네.
시작된 장마는 잠깐 멈춰있고
직원 두명은 발령이 나서 인사를 다닌다.
원하는 결과를 얻어서 떠나는 사람들이라 웃음이 만면.


지긋지긋한 온세통신과의 싸움은 오늘로 끝냈다.
전세계약서라는 녀석까지 끌어들여 끝을 봤다.
시작을 한 내가 다 잘못했다.
내가 확실히 끝낼 일이 아니라면 관여하지 말자.

컴퓨터가 인터넷이 안된단다.
동생의 게임과 누나의 싸이월드를 위해
오늘 고치러 간다.
포멧을 가르쳐 주던지 해야 겠어.
막차타고 올 시간이 되어야 할텐데.

나에게 있어 신나는 일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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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6-30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온세통신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답니다. 님도 저와 비슷한 기억일까요?

Laika 2005-06-30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에게 신나는 일이 생겨야할텐데......음...

▶◀소굼 2005-06-30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네 그렇게 되길: )
마태우스님/해지하려고 온갖 쇼를- -;; 징해요 정말;
라이카님/발이 손이 되도록 빌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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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밑줄을 긋지 못했다. 이글루였으면 되돌아가서 쓸 수 있었겠지만 서재엔 그런 기능이 없어서^^;
어제 서울엘 다녀왔다. 영화 보러. 갈 땐 안오던 비가 서울 도착해서 돌아다니기 시작하니 오더라.
장마시작.
오늘은 더욱 더 많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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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6-27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영화 보셨어요?

댓글이 두개나 사라져서, 에디터로 쓰기를 해봅니다.


물만두 2005-06-27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댓글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