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이드님 덕분에 좀 떨었습니다;;옛날엔 자주 들었지만 이제 아니듣겠거니 했는데..그래서 무척 덥고 심심한 관계로다가 [일하고 있으면서 짬내서 심심해 하는 중]투표를 해보겠습니다.첫인상으로 답해주셔야 하는겁니다~
흠...얼마 전 부리님인가 마태우스님인가의 글을 봤었는데나도 설마 여성호르몬이 많은걸까?여자분들과 더 친한것 같다.내 홈페이지에서도 여자분들의 비율이 70%을 넘어간다.알라딘이야 원래 여초;지역이니 그렇다 치고;;학교다닐 때도 여자애들이랑 더 잘놀았던 것 같다.가끔 내가 왜 여기 있지?라는 생각에 일부러 남자애들있는 쪽으로 간 기억도 있고.그냥 대하기 편해서 그런걸까.예전에 채팅같은 걸 할 때도 여자인줄 안 경우가 많았는데...여자 친구가 없는 까닭은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큰 것 같다고 나름 판단 중.우스개 소리로 외형을 좀 갖추고 외향적인 성격을 지녔다면플레이보이가 됐을지도 라는 생각을 살짝 해본 적도 있다- _-;[여기는 웃어주는 부분]
뭐 그렇다는 거지.
캐러나비였던가.. 거기에서 나오는 나의 성향중에정기적으로 '잠수'가 필요하다고 한다.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는데 잘하고 있는 건가보네.거의 한 달에 한 번 정도 그러는데이번에 좀 슥 지나가려고 했지만역시 거부반응이 생기려고 한다.예전엔 어느 정도 글로 풀어버렸는데이젠 그마저도 쉽지 않다.머리가 까맣다가 하얬다가...하던대로 해!라고 말하지만 실전에서 그게 그리 쉽나.그래도 하던대로 잠수 타야지.
아침에 신문 철하는 것은 매일 하는 거니까 그냥 넘겨주고내 자리에 돌아와서는 그냥 멍하니 서핑-이대로 12시 점심이 다가오고밥먹고 교대 1시간.맛없는 경찰서를 냠냠 씹으며 내일은 밖에 나가서 먹기로 했다.이럴 줄 예측하지 못했는데 내 복무담당관과 친해졌다는 느낌.내일 맛난거 사주려나;점심이후에도 똑같이 서핑서핑- 으 지겹다.그래도 키워드 몇개가 생겨서 그것에 대해 찾아다니고마침 빵가게님의 알맞은 등장. 그래서 붙잡고 수다.진우맘님은 바쁘다고 휘이익~4시 다될 무렵에 출판사 사장님이 부침개와 수박을 가져 오셨다.낼름 먹어주고 잠깐 다른 직원 먹으라고 자리 바꿔주고.평생과 직원이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오더니 먹을 사람 없다고 먹으란다.지나가며 직원이 던진 말 한마디."오늘 먹는 일 많이 하네~ 부침개 먹으랴 아이스크림 먹으랴^^"먹는 일 밖에 안했다;; 냉방병도 먹은 것 같다. 머리 아프네.
que sera sera를 들으면 출근 하진 않았지만
하여간 follow me 를 들으며버스에서 내려서 도착하기까지 정말 que sera sera였다.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모두 잊어버리고 온전히 나만 생각할 수 있도록.어렴풋이 걸러내고 있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물론 나도 걸러지고 있겠지.Que sera sera.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will be The fur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will be ♪
아유, 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