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제주도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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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끌어주셨으니 시대에 맞게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아는만큼 보이는걸 보는 건 본인의 몫..누군들.이 책을 읽고 문화유산을 사랑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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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인테리어
임상범 지음 / 나무수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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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아이디어, 둘만을 위한 공간을 꾸미기위해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이는 책! 부럽다 나도 신혼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집을 꾸밀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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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아이들과 함께 2박3일로 여수여행을 다녀왔다.

 

비수기인 바다도시 여수는 생각대로 한산했다.

6개월아가의 컨디션이 걱정되었지만

매년 떠나는 가을여행을 아기 핑계대고 포기하고 싶지않아서 과감히 계획을 세워 다녀왔다.

 

한마디로 이번여행은 힐링이었다.

사나웠던 마음과 몸이 나긋나긋해졌다. 

금방이라도 부풀어 터질것같았던 스트레스를 줄이고 줄여 제자리로 돌려놓고왔다.

이래서 여행을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일몰과 야경이 멋진 도시 여수!

올 가을~~이제 빨리 가버려도 후회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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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1-01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목련 2012-11-01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쩌면 좋아요. 뜨겁고 따뜻한 저 마지막 사진...

블루데이지 2012-11-01 14:35   좋아요 0 | URL
ㅋ 저도 이사진 너무 맘에들어 올렸는데 자목련님께서 좋아해주시니 괜히 우쭐한데요...ㅋㅋ
감사합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본적도 없는 어떤 사람을 꾸준히 좋아한다는게 가능할까?

 

그녀가 좋다.

그녀의 작품도 좋다.

 

성실함 그리고 끝없이 도전하고자하는 모습이 좋아보인다.

웃는 모습에 가식이 없어 보여 더 더욱 매력적이다.

그러므로

결코 바닥을 치지않는 팬심으로 그녀의 에세이 또한 기대한다.

 

 

 

 

 

 

 

 

 

 

 

 

 

 

몇달전 내가 적은 페이퍼에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옮겨보자면..

하지원이 데뷔초 학교2에 "세진"역으로 나왔을때부터 뭔가 반항적이고,강렬해보이는 신인시절의 눈빛에 반한것같다. 흥행보증수표가 되었을만큼 지금의 그녀의 얼굴에서는 배우의 아우라가 팍팍 ... 드라마 "다모의 채옥" "발리에서 생긴일의 이수정" "황진이의 황진이" "시크릿가든의 길라임" 영화 "폰의 지원" "역전에 산다의 한지영" 내사랑싸가지의 강하영" "형사 Duelist의 남순" "해운대의 강연희" "내사랑내곁에 이지수"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인물들을 멋지게 표현해내는 그녀는 욕심쟁이 우후훗~~  사실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의 멋진 캐릭터에 조금 가려지는듯도 하지만 난 원래 하지원을 좋아하니까....내얼굴에는 그녀만 보인다...여자가 남자배우보다 여배우를 좋아한다는게 좀 이상한가도 싶지만.......

 

http://blog.aladin.co.kr/bluedaisy/4988956

http://blog.aladin.co.kr/bluedaisy/469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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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향..특히 고소하고 구수한 향이 나는 건 똑같은............ 닮은 듯하나, 너무도 다른....

커피와 들기름....ㅋ

 

1. 에디오피아 예가체프와 브라질 산토스

 

오늘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아이학교친구엄마가 커피볶는집에서 샀다며 에디오피아 예가체프와 브라질 산토스 원두

갈은것을 드립해서 먹으라며 선물로 주었다. 평소 선물을 주고 받을정도로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다 라는 생각을

잠깐 이라도 했던 내가 참 부끄러웠다.

그 엄마말로는 모임하는 아이학교친구엄마들과 가끔 카페에서 커피를 함께 마실때

내가 커피를 꽤나 즐겨하는것같아서 비록 모유수유중이지만 가끔 기분전환하란다.

밝은 얼굴로 원두를 건네주는 그 사람 얼굴이 참으로 가을 하늘처럼 맑고, 투명하다.

그래 선물은 이런거구나..주는이도 받는이도 감동받는...

그 사람의  마음씀씀이에 한없이 감사하다.

그 마음과 닮았는지  내린커피에서 꽃향기도 나는것같고, 군고구마향도 느껴진다. 맛 또한 부드럽고 깔끔하다.

역시 에디오피아커피중 가장 세련된 맛을 자랑한다는게 맞는말인듯싶다.

 

그 사람에게 나또한 선물을 해야지..그 사람처럼 나도 맑고, 투명한 얼굴로...

몇달 전 그 사람 집에 놀러 갔을때 레몬트리를 좋아해 자주 사본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났다.

<레몬트리 11월호> 와 <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 선물로 줘야겠다. 

 

 

 

 

 

 

 

 

 

 

 

 

 

 

 

 

 

 

 

3. 들기름

며칠전 이웃집언니께서 시골에서 어른이 농사지으신 들깨로 짠 들기름을 한병 선물로 주셨는데...

내가 평소 나물이나 신김치를 달달 볶아먹던 들기름은 다 가짜였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너무 고소한 향에 미쳐버릴정도로 반했다. 맛도 진하고, 향도 진하고, 이웃의 정 또한 느끼게하는 귀한 들기름 한병.

요리를 좋아하고, 살림을 좋아하는 언니가 좋아할 만한책들......

<파리지엥의 주방>,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11월호>를 나도 선물해야겠다.

 

 

 

 

 

 

 

 

 

 

 

 

 

 

 

 

선물 받은 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한다.

한마디로 그들 맘에 쏘옥 들 선물이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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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2-10-18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가체프...좋은 커피죠...

블루데이지 2012-10-23 18:51   좋아요 0 | URL
마시면 마실수록 좋은커피란.생각이들어요^^

hnine 2012-10-18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블루데이지님 서재에선 들기름 냄새도 나고 커피향도 나요.
(전 인스탄트 커피 애용자라서 예가체프, 산토스, 뭐 이런 커피 몰라요 ㅠㅠ)

블루데이지 2012-10-23 18:53   좋아요 0 | URL
히힛 저도 잘 그맛을 몰라요~~아무리 좋은커피라고 마셔도 어느샌가 달달한.인스탄트커피를.자연스럽게.찾게되더라구요~~ㅋ

프레이야 2012-10-19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구수하고 고소해요.^^
따뜻하게 나누고 사시는 모습이 더요.
살고 싶은 북유럽의 집, 좋아 보여요..

블루데이지 2012-10-23 18:56   좋아요 0 | URL
따뜻하게 나누고 산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프레이야님 글보고 다시한번 찐하게 느꼈어요

오늘 살고싶은 북유럽의 집 받아보았는데요~
그냥 훓어봐도 제가 좋아할스타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