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초등학교 입학예정인 아이를 둔 아는 동생이 묻기를 

 " 언니! 초등학교보낼걱정에 잠이안와! 우리애 공부도 미리 많이 안시켰는데...어떻게해..." 

초등입학예정인 이 아이는 한글을 읽기는 잘하지만 내용파악에 서툴고,,한글쓰기는 더 힘들어하며 어려워한단다..  

그런데 주변에서 한글을 읽기만 하면안된다. 가면 알림장은 어떻게 써오려고 그러냐?  학교들어가면 얼마안있다가 받아쓰기도 할텐데..아이가 받아쓰기 시험에서 틀린갯수가 많으면 상처받을텐데 어떡할꺼냐?  . 그림일기도 쓰라고 한다. 요즘 전과목 선행학습은 기본이다.등등  어지간히 겁을 줬나보다.     

나는 할말을 잃었다...힘겹게 1학년을 급히 마치고, 2학년을 올려보내는 아이를 둔 엄마로서 생각하기에도 주변인들의 말에서 잘못된 충고를 찾기 힘들었기때문이다.. 

" 동생아 미안해 언니가 겁을주려고 하는게 아니라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면 한글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력을 점점 키워 나가는 게 아니다..절대 그럴수없어.  유치원 때 한글을 배워서 가도 따라가기 어려운 교육과정이야.".라고 말했다.한숨나왔다. 

문득 이 이야기를 듣다가 우리 아들 1학년때가 떠올랐다. 우리 아이는 전형적인 배짱이스타일...... 12월생인 아들을 한해 더 있다가 보낼까?라는 고민을 할정도로 12월생이라는게 처음부터 마음에 많이 걸렸다.  그래도 제나이때 학교입학하는게 당연한 일인것같아..안쓰러운 마음에 걱정만 앞서지만 입학시켰다. 

얼마 안 있다가 난 이런생각을 했다..일기쓰기, 독서록쓰기도 사교육을 시켜야하나? 아니 입학해서 자음,모음을 배우는가 싶더니 어느날은 받침있는글자, 띄어읽고쓰기,틀린글자고치기, 문장부호배우기를 하고는 갑자기 자기소개쓰기,일기쓰기, 독서록쓰기등등 어려운 숙제를 마구 내는 것이 아닌가...한글도 떼고, 쓰기도 곧잘 하던 우리아이가 이렇게 식겁하도록  문장 줄줄이 쓰는건 아무래도 힘들어 보였다. 내 아이를   한순간에 학습부진아로 전락시킨것같아서 미안했다. 

하물며 요즘엔 천연기념물 축에 속한다는 한글을 익혀오지않은 아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다들 한입으로 말한다..교과서 내용이 어렵다고....아이공부시키려다가 머리에 쥐난다고.... 왜? 초등1학년이 이렇게 어려운걸 배워야 하냐고들 말한다. 다들 전과한권쯤은 갖추고 있어야 설명이 된다고...도대체 왜 이렇게 빡빡한거냐고, 왜 배울수록 아이들의 생각을 더 가두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거냐구.. 뛰어다니며 놀고 감성,인성교육에 힘써야될 유치원에서 대한민국의 유치원은 왜 초등선행학습을 시켜야하는건지..  

현재 초등2학년 울 아들.....국어시간은 둘째치고 수학시간에 헉헉 거린다....세자리수 덧셈,뺄셈에서...   선생님께서 열심히 격려해주시는것 같은데 워낙 수학을 싫어하다못해 무서워하는 아이특성상 수학이 힘든가보다. 

오늘도 우리아들은 문제집을 풀며 연산중...그러면서 하는말...."수학은 정말 어려워~ 수학이 이세상에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어느날  앞서 등장했던 그 아는 동생이 초등학교입학시키고 한달하고도 열흘이 지난 이 시점에서 이 책 한권을 불쑥내민다.. 

언니 읽어봐~~읽으면서 울다 헛웃음 짓다 통곡까지 했단다.. 

우리아이들의 더 나은 교육을 위해서~~  대한민국 엄마들은  오늘도 달린다!!!!!!!!!!!!!!!!!!!!!!!!!!!!!!!!!!!!!!!!!!! 

 

 현행 초등교과서를 집중 분석하고, 그 문제점을 날카롭게 찝어냈다.  

문제제기와 비판에서 그치지 않고, 교사와 학부모에게 현실적인 대안과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제안까지 담고 있다.  

 나도 읽으며 울다 헛웃음 짓다 통곡까지 해보련다.. 

그리고 우리 아이를 위해 무얼해야하나도 고민해야 겠다.. 

엄마를 믿어라 ~ 아들아!!! 이세상을 변화못시킨다해도....

 

 

 그리고 매스컴을 뜨겁게 아주 뜨겁다 못해 타죽을만큼 불을 지핀 사건...  

돈주고, 통크게 돈먹기..요즘은 끄덕하면 단위가 몇십억이야? 그것도 대세야?

교육의 시작은 검정교과서로부터 아닙니까?  아니었습니까? 

어쩌다 언제부터 비리의 시작이 검정교과서로부터...로 바뀌게 된겁니까?  아이들의 교과서가지고 왜 몹쓸 장난치십니까?

공교육의 영역에서 어떻게 이런 어마한 부정이 있을수 있는지....물가상승,물가상승하니까 교과서 가격도 비싸졌다고만 생각했을 이땅의 학부모님들.... 

독점으로 교과서를 공급하던 기관에서 비리가 터진만큼...독점교과서 체제를 이번기회에 개선하셔야겠습니다...

교과서값 20% 올린 돈으로 룸살롱 우수고객이 된 그 욕도 아까워 하기싫은 ㄴ ㅗ ㅁ들께서 구속됐죠?  
이들이 받은 뇌물은 고스란히 교과서 가격에 반영될테니 아이 교육비대신 술값낸 학부모님들....어휴~~

이들은 교과서는 삶의 가장 훌륭한 지침서라는 그 흔히 쓰이는 말도 안들어 보셨나봐요?  맞나? 

그래도 교과서때문에 밥먹고 사는 직업인데 한번 읽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진짜 그런가라고 눈으로만이라도 읽어보시지.. 

콩밥 맛있게 드세요~~

고등학생 조카말로는 시중에 나와있는 참고서가 교과서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이야기도 하더구만.. 

그만큼 교과서가 자세하다면....좋겠다라는 뜻이겠죠? 아마 그런뜻일거예요..... 

이래저래 어른들때문에 힘든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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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지나가다가......................................................................................예뻐서...........  

날씨 좋은 봄~~ 아이들과 어디를 가든 사방에 꽃들이 지천입니다. 요즘 동네에 꽃시장도 자주서고요~  

아이들 미소와 닮은 활짝핀 꽃을 보는 즐거움이란.......감히 최고라 말할수 있을듯.....

꽃들을 볼때마다 우리 아이들 "엄마 이 꽃 이름이 뭐야???응???? 

끙~~::::   엄마는 이럴때 할말이 없습니다...당연히 입을 다물어야지요..모르니까!! ;;;;;;  

누가그러대요~~ 여자는 모르는게 있어도 되지만 엄마는 모르는게 있으면 안된다고...ㅋㅋ

미안하다 사랑한다 ..그러나 모른다. 엄만 개나리, 목련,벚꽃밖엔 모른단다....아~ 진짜!!  

도와주세요를 외쳐본다.....누구보고?   책한테.... 

오늘부터 난 열공할겁니다...꽃이름 생긴거랑 같이 외우기!! 똑똑 꽃박사 엄마소리를 꼭 듣고말거야!,   

그래도 이 책을 보면 100가지씩 두권이니까 200종의 꽃이름은 알겠되겠네요~~ㅎㅎ 

눈썰미 0%에 도전하는 삶을 사는 울 신랑에게도 건네봐야겠어요...아빠노릇 같이 해야죠!! 

부모의 길은 참 어렵습니다.....1년전 이맘때는 포켓몬스터의 포켓몬들 이름 외우느라 고생했습니다. 

아이가 눈만 뜨면 포켓몬들 이야기만 할정도로 푹~~빠졌었거든요.. 

알아야 면장을 한다고,,,뭘 알아야 대답을 해주지....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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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솔직히  입장료가 생각했던것 보다 너무 쎄서(?) 많이 놀랐다.. 공짜를 즐기는 편은 결코아니지만..놀랬다..   

이유는? 원래 목적지가 여기가 아닌데 너무 보고 싶어서 들린거라서...안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는데,,, 

구석구석 보고는 싶고, 뻔히 다 못보고 갈걸 알기때문에  더 입장료에 예민했던듯....

그래도 17년만에 완공이라니 사비성을 짓느라 애쓰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나처럼 입장료 비싸다고 하는 사람때문에 속상하시겠는걸...ㅋㅋ 

우선~~백제역사문화관

백제역사문화관은 백제 역사와 문화의 전반에 대한 것을 보여준다.  

 

1층은 건립기념관,1전시실,2전시실,그외편의시설 

2층은 3전실,4전시실,백제정보자료실, 그외 관련사무실...등이 배치되어있다. 

초딩아들 설명해주랴, 유치원생아들 지루함에 몸떠는거 받아주랴.사진찍으랴, 날씨좋은덕분에 단체관광자님들 피해서 이것저것구경하랴..바뻤다.
유물전시관답게 좀 많이 어둡다..덕분에 야맹증 초기환자인 나와  아직은 어려서 컴컴한 곳을 약간 두려워하는 아이들 손 꼭 붙잡고 다니느라 신랑과 힘꽤나 썼다..사진도 그래서 많이 미흡한듯...  자기반성, 자기변명중....

 

  

 건립기념관은 백제문화단지의 착공에서 준공까지 전체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공간이다. 능사 목탑의 축소모델이다. 

 

 

  

 

  

제2전시실은 백제의 성곽, 백제의 생활(의식주문화), 사비도성등 백제의 삶과 문화를 보여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수문전...너무예뻐~~

 

 

  

무령왕릉의 내부를 재현한 것...유심히 살폈다. 친절하네~~

 

 

4전시실 삼국문화, 일본속의 백제문화를 통해서 백제문화의 독차성과 우수성을 보여준다.  

 

빠른속도로 바람처럼 보고 사비성으로 가기위해 고고씽~~   

정양문에 들어서는 순간 허걱! 했다...넓어도 너무넓다.. 어째 오늘은 사비궁만 볼것같다는 불길한 예감으로 첫발을 디뎠다. 

근데 진짜 사비궁(천정전, 문사전, 무덕전)만 살폈다...

사비성은 사비궁, 능사, 고분공원, 생활문화마을, 위례성 이렇게 되어있다. 

그럼 사비궁을 보자.. 사진은 천정전뿐이다...뭐했니?

사비궁은 우리나라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대백제의 왕궁이다...대충청 만세~~  

사비궁의 중심이 되는 천정전과 동쪽의 문사전, 서쪽의 무덕전등이 회랑으로 둘러싸인 형태로 엄청난 규모다. 

고대궁궐의 기본배치 형식을 따라 왕의 대외적 공간인 치조권역을 재현하였다.  

첫관문 정양문.. 

천정전은 궁궐내 가장 으뜸이 되는 공간으로 신년하례식, 외국사신 접견등 국가 및 왕실의 주요행사시에만 사용하는 공간으로 화려하게 높이 19미터의 2층규모로 건축되었다.   

 

 

  

 

 

  

그외에도

동궁전인 문사전은 동궁에서 가장 중심적인 건물로 왕이 평소 집무를 보는 공간이다. 주로 문관에 관한 집무공간이다. 연영전은 외전으로 신하들의 집무공간이며 천하의 인재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서궁전은 정전인 무덕전과 외전인 인덕전으로 구성된다. 무덕전은 왕이 평소 집무를 보는 공간이다.  

 

이렇듯.....번개불에 콩 구워먹듯..살피고 왔다..이러니 입장료 비싸다는 소리나 해대지.....쯧쯧.. 

다음엔 시간을 내서 사비성 전체를 구석구석 살피고 사진을 성의껏 찍어서 페이퍼 올려야지...이거원..창피하네요....

다녀왔다는 소리나 하지 말껄... 

**이제껏 백제를 가슴속에 담아두게 한 책들.. 

  

 

 

 

 

 

 

 

      

 

 

 

 

 

 

 

 

 

기회되면 읽어봐야겠다..'근초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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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경주양동마을보러 경주가는길..포항이 그렇게 가까운 줄 모랐던 우리는 호미곶을 보기위해 예정에도 없던 호미곶을 방문하게 되었다..긴 해안선을 따라 호미곶 가는길..넗게 트인 바다가 원래 이렇게 아름다운거구나를 다시한번 느꼈더랬었다.. 신년 해맞이때는 이길 죽음의 공포의 길이라고 하던데...너무 밀려서 ㅋㅋ

이책에서는 구룡포에서 호미곶해맞이길까지의 걷기길을 제일먼저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다음은 영덕,.

경상북도 영덕에는 ‘블루로드’라는 아름다운 도보 여행길. 블루로드란 영덕의 강구항을 출발해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50km의 도보 여행길을 말한다.  영덕에 사시는 분이 말씀하시길...영덕대게만큼 이 길이 유명하다고 하신다.   블루로드는 A, B, C 3개 코스로 이루어졌다. A코스는 강구항에서 해맞이 공원까지, B코스는 해맞이 공원에서 축산항까지, C코스는 축산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로 각 코스는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햇살을 맞아 반짝거리는 영덕의 바다는 눈이 부시다못해 눈이 멀 정도라니 .... 

그외 바다길이 아름다운 길로 울진, 울릉도를 소개한다. 이 부분이 prat. 1 이다.   

  

경주, 안동,영주,문경 하면 생각나는 것...바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움직이는 곳이다..  

--  경주와 안동은 두말이 필요없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이 많이 있는 곳..특히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은 예와 의를 중시하는 사대부의 문화 즉 전통문화를 가깝게 느낄수 있는 좋은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더 발 디딜틈이 없다니 ....그게 좀 아쉽지만... 

-- 소백산을 가진 영주. 

-- 백두대간의 중심 문경.  정말 우와~하는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곳...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 백두대간 마루를 넘는 고개 문경새재. 조선시대 영남지방의 산물과 사람이 오르내리던 중요한 길목이었다. 과거길에 나선 선비들이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을 넘어가면 죽죽 미끄러진다고 해서 지명에 ‘기쁜 소식을 듣는다(聞慶)’는 뜻이 담긴 이 고개를 넘어 한양으로 오르곤 했다고 전해진다. 문경새재는 옛날엔 ‘새도 날아 넘기 힘들다’고 할 만큼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였지만 지금은 맨발로도 거니는, 아름답고 운치 있는 흙길이다.      그리고  ‘토끼비리’(명승 제31호)길  ‘비리’는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벼랑’을 뜻하는 ‘벼루’의 사투리다. ‘한국의 차마고도’로도 일컫는 좁은 벼랑길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에 쫓기다 길이 막혀 헤매고 있을 때 토끼 한 마리가 벼랑을 타고 달아나는 것을 좇아 길을 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지나면서 석회암 바닥이 닳아 대리석처럼 반들반들 윤이 난다. 영남대로 옛길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역사와 문화의 길...아이들과함께 해도 너무 좋은 코스이니 도전해볼만도 할듯...이 부분이 part,2 이다. 

 

그외에도 경관이 아름다운 숨겨진길이 part.3 으로,  예천, 의성,청송,영양,봉화를 소개한다.  

 part.2에서 소개하는 퇴계의 예던길을 난 내전쯤 도전해볼생각이다..   안동에서 봉화~~

얼마전 도산구곡 예던길 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된걸 봤었다. 미리보기가 없어 서점가서 한번 훓어보고 쓸만하면 냉큼..

안동 도산서원(경북 안동군 도산면)에서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입구까지 약 15㎞에 이르는 이 길(도산서원-퇴계예던길-농암종택-고산정-청량산)은 옛 선비들의 산수유(山水遊)길이었다고 한다. ‘예던길’은 ‘가다’의 옛말인 ‘예던’에서 따왔다.  이 길은 만년의 퇴계 이황이 사색에 잠기며 즐겨 걷던 오솔길이기도 하다. 청량산을 지극히 사랑한 퇴계는 나이 예순이 넘어서도 이 길을 걸으며 숱한 시를 썼다. 퇴계는 청량산으로 가는 길을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표현했다.  
낙동강을 따라 걷는 이 길에는 기암절벽과 수려한 강변 풍경뿐만 아니라 도산서원, 퇴계 종택, 농암 종택, 고산정, 청량사 등 영남 유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유적이 많다.
예던길 답사는 해가 한창인 오후보다는 오전이 좋다고한다 

「봉화 청량산」은 낙동강 가에 우뚝 자리 잡은 명산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고 전하여 왔으며,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의「택리지」에서 보면 백두대간의 8개 명산 외에 대간을 벗어난 4대 명산 중 하나로 평가되어 온 한국의 대표적 명산이다..  



숲이 아름다운 길로 part.4 로 김천,구미,영천,상주, 경산, 군위, 청도,고령,성주,칠곡을 이야기한다.  

지도상 위에서 부터 아래쪽으로 쭉~ 훓어내려오는길....당장 떠나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유롭게 경치좋은 곳을 걷는 여행이 좋다... 현재 트랜드이기하지만...

이~책을 보고 걷기여행을 꿈꿔본다.  

이 책은 4가지 테마로 나누고 총 46코스를 구성했다.
여러 테마로 나누어져있어서 보기 편하고 각코스별로 정확한 걷기지도를 넣어줘서 실질적 도움이 많이 될듯하다... 

각 코스에는 구간별 상세 거리와 소요시간, 이동을 위한 교통안내, 구간별 거리와 소요시간, 걷기 좋은 계절, 테마별 트레킹 요령이 담긴 팁 정보와 주변관광지 안내, 주변 맛집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기왕이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자세한 설명이 성의있다. 

떠나고 싶다...당장..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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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에게 다가올 인생의 봄은? 

난 이영화가 너무 좋다...이 영화를 표현할수 있는 말은 그 말 뿐이다.  

봄이 주는 의미가  진심으로 다가오도록 느끼게 해주는 이영화가 좋다.

강원도의 배경도, 배우들도, 음악도, 표현하고자 하는 그 마음을 모두모두 사랑한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현우에게도 봄날이 찾아온 그 순간을 아니 그 추웠던 겨울을 더 기억한다..  

영화 ' 꽃피는 봄이오면'은 문득 어깨가 무겁다 느껴질때 자주 보는 영화이다. 

그래서 항상 DVD, ost 모두 곁에 둔다..  

아~ 내일 또 영화봐야지...  자켓 사진만봐도 좋다..

 

교양악단 연주자가 꿈이었던 현우...이젠 멀어진 꿈~ 그로 인해 떠나 보낸 연인 연희...트럼펫 연주자 현우의 인생은 언제나 겨울일것만 같았다...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해산되어야하는 강원도 도계중학교 관악부 임시교사로 부임한다..이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우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마음속에 싹트고 있는 아이들의 만남이 시작되는 장면.  

연희때문에 한쪽 가슴이 항상 시린 현우를 보듬어 주는 마을약사 수연

 아이들 마음을 잘 헤아리는 현우가 연습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는 장면.  

음악을 말리는 아버지때문에 힘들어하는 용석이를위해 아버지 일터인 탄광촌에가서 현우의 지휘아래 다 같이 가서 연주하는 장면.   

현우와 현우엄마의 애틋한 대화들...

연희의 옛 애인인 현우가 들려주었던 트럼펫연주를 재일이가 똑같이 연희에게 들려주는 장면.   

대회에 참가한 그들... '얘들아 떨거없어'하는 현우의 말에 .'선생님, 지휘는 폼으로 하는게 아니예요!!''라는  아이들 대답 ㅎㅎ

경연대회가 끝난후 바닷가에 찍는 아이들과의 단체사진.  

그렇게 겨울을 보낸 현우에게 어느 덧 살며시 봄이....그것도 꽃피는 봄이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현우가 벚꽃나무 아래에서 전화하는 장면....무수히 많은 감동적인 장면을 말로 설명하기에는 힘든듯... 

 

 

 

 

  

 

 

 

 

 

 

 

 

 

 

 미안하다...내용은 자세히 기억안난다... 기억나는대로 적자면...............  

일본은 우리와 달리 4월에 학기가 시작된다..우리나라로 이야기하면 신입생이 처음 대학캠퍼스에 발을 디딜때의 그 설레임의 3월이야기가 일본에서는 4월이야기인셈.... 

뿌연화면속에서 굉장히 섬세하게 다루어지는 스토리~첫 장면부터 흐드러지게 날리는 벚꽃!!

이 영화는 평범하고 또 잔잔하게 그려진다는 것..홋카이도에 살던  주인공 이름은 우즈키...우즈키가 4월 꽃비내리던 어느날 도쿄쪽으로 이사오고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집을 떠나 혼자사는 외로움에 여러가지 위로의 일들을 하며 그런때에 알게된 친구와 낚시동아리에도 가입한다. 우즈키는 동네에 있는 서점을 자주 가는데 그 서점에는 고등학생시절 짝사랑하던 야마자키 선배가 일을 하고 있기때문... 그러나 선배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에게 다가가기위해 남몰래 노력하는 우즈키의 모습은 정말 예쁘다. 그러던  어느  날 서점에 들른 우즈키를 선배가 드디어 알아보고,  그 수줍은 만남뒤 갑자기 내리는 비에 선배가 챙겨 빌려준 우산을  들고 빗속으로 걸어나간 우즈키.. 선배로 부터 빌린 빨강우산을 쓴 우즈키의 수줍지만 너무 행복한 미소로 끝나는 이 영화~~ 어찌보면 허무할듯 싶은 스토리이지만.....이 영화속엔 이제 막 무언가를 시작한것같은 설레임이 있고, 깨끗한 감정들을 소중히 기억해주는 ....듯 

여배우(마츠 다카코)의 수줍은 미소,,너무 예뻐~  

그리고 화려한듯, 청순한듯..흩날리는 아름다운 벚꽃배경의 장면들........봄이라는 계절을 더 빛내주는 영화~~!!   

 

 

 꽃비 내리는 따뜻한 봄 어느날.....설레이는 사랑과, 문득  잔잔하고, 신선하며 아련함이 느껴지는,   죽어도 해피엔딩인  그런 영화가 보고싶다.  그럼 노팅힐 이지@@

영화 Notting Hill    

극적인 프로포즈와 한남자의 아내로 평범한 일상의 행복한 빠진 안나의 해피엔딩 장면,,, 

노팅힐의 마지막 장면은 그들의 첫 데이트 장소였던 공원벤치에서 임신한 안나가 책을 읽고 있는 윌리엄의 손을 잡고 ,무픞베개를 하고 누워있는 그장면이 얼마나 따뜻하고 ,행복해보였는지...주제가인 엘비스 코스텔로의 'She' 의 음악과 함께 내게 너무나  완벽한 설레임을 주었던 영화.
   

  

 

둘의 행복한 미소만큼  나의  행복한 봄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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