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크하프 The Dark Half, 1989

저자 : 스티븐 킹

역자 : 유명우

출판 : (주)교원문고

작성 : 2007.12.07.



“당신, 그리고 나는 어떤 노래 소리를 듣고 있는가?”

-즉흥 감상-



  으흠. 이번에 소개를 해볼까 하는 작품은 소장중인 스티븐 킹 님의 작품 중 몇 안 되게 감기록을 위해 다시 본 책이 아닌 컬렉션의 광기에 빠져있을 때 구입해두고서 이제야 읽게 된 책이며, 밀린 감기록을 처리하던 중 그만 영상물까지 만나버린 작품이 되겠습니다. 아무튼, 영화와 함께 입체적인 감상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생각이 든 이번 작품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작가의 소실을 보이는 한 소년의 소개로 시작의 장을 열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게 되는 소년은 그것이 단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점점 더 심해지는 증삼임을 알게 됨에 결국 뇌수술을 받게 되는데요. 세상에나! 소년의 뇌에는 눈동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무튼, 세월이 흘러 상상을 초월하는 수술을 무사히 마친 소년은 성인이 되어있었고, 쌍둥이의 아버지이자 한 여인의 남편, 그리고 나름대로 이름 있는 작가가 되어있었는데요. 필명으로서 더욱 인가가 있었던 그는 자신의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사람에 맞서 필명으로서의 삶을 청산하고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갈 것을 대중에게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과 함께 자신의 가짜 무덤이 훼손되는 사건과 스스로를 폭로한 일과 관련되어있는 사람들이 차례로 죽임에 당하게 되고, 그런 기괴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경찰들은 사건 현장의 모든 증거들이 작가를 향함에 주인공을 범인으로 지명했지만,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는 주인공의 모습에 오히려 당황하게 됩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필명을 자칭하는 존재가 이번에는 주인공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워후! 위에서도 짧게 언급했지만 영상화된 작품 또한 만난 뒤이기에 그저 머릿속이 희열의 폭풍우가 불어 닥치고 있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감기록은 뒤에 할 것이기에 입을 다무는 것이 좋겠지요? 사실 이번 작품은 1권까지가 꽤 흥미진진했습니다. 2권부터는 번역하는 과정에서의 문제인지 저의 집중력이 손상을 입은 것인지 정체불명의 범인과 주인공이 대면하는 부분에서 뭔가 이상하다는 기분을 받아버렸는데요. 그런 한편, 범인의 묘사에 대한 부분에서 ‘슈와제니거’가 거론되기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왜냐하면 국내에서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아놀드 아저씨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슈바제네거’로 불렸었기 때문인데요. 원서를 통하지 않고서는 확답할 수 없지만 범인의 몽타주는 분명 아놀드 아저씨였기에 영상화 된 작품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는 ‘진짜 아놀드 아저씨가 나올까?’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군요.



  작품의 본론은 소설 ‘죽음의 지대The Dead Zone, 1979’의 시점에서 2년 뒤로 배너맨 보안관마저 광견병에 걸린 강아지이게 목숨을 잃은 뒤로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문득 사실처럼 느껴지는 이 허구의 연속체에 대해 타임라인을 그려보고 있는 마니아가 있지 않을까 궁금해져 버렸습니다. 작품의 시점이 작품마다 따로 놀고 있었기에 다른 작품들에 대해서는 그저 ‘지나가는 행인A’와 같은 기분으로 언급이 될 뿐이었는데요. 역시 한 작가의 작품은 세상에 나온 순으로 읽어야 제 맛인지 비록 완벽한 컬렉션은 아니라도 이렇게 확장되는 이야기들은 정말 머릿속 하나 가득 지도가 넓어져 간다는 기분이 들어버렸습니다! 아아아아아!!



  아아. 죄송합니다. 잠시 흥분해버려서 다른 세상으로 갔다와버렸군요. 아무튼 이번 작품은 읽는 내내 딘 R.쿤츠의 소설 ‘어둠속의 속삭임whispers, 1980’을 연상하며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뭐. 죽은 줄 알았던 범인이 다시 살아 돌아와 행패를 부리는 것이나 주인공의 반대되는 분신이 자신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처단해나가는 모습에서 비슷한 기분을 느껴버린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리지널 카피라이트를 비교해보니 이번에 본 작품이 훨씬 뒤에 나온 것으로 보아, 마침 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소설 ‘소설을 훔친 남자 Secret Window, Secret Garden, 1990’까지 같이 떠오르니 흥분해버릴 것만 같습니다.



  아무튼, 영화 ‘카핑 베토벤 Copying Beethoven, 2006’의 감기록으로 넘어가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치는 바입니다.

 

 

TEXT No.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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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트 나이트 - 할인행사
톰 홀랜드 감독, 윌리엄 렉스데일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 후라이트 나이트 Fright Night, 1985

감독 : 톰 홀랜드

출연 : 크리스 서랜던, 윌리엄 랙스데일, 아만다 베어스, 스티븐 제프리즈, 조나단 스타크, 도로시 필딩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1.12.12.

 

 

“사람이 말을 하면, 들을 줄도 알아야 했으니.”

-즉흥 감상-

 

 

  ‘주말의 영화’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늑대의 울부짖음과 함께 두둥실 떠있는 보름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남자를 유혹하는 여인의 목소리와 함께 어둠에 잠긴 마을을 보여주는데요. 그런 남자와 여자의 대화는 사실 심야 방손인 ‘후라이트 나이트 극장’이라는 것은 일단 옆으로 밀어두고, 방구석에서 쪽쪽 거리기 바쁜 남녀 한 쌍이 있습니다.

  그렇게 분위기가 뜨거워지려는 찰나, 이웃집에 이사 오는 사람들이 방해를 하는데요. 사실, 방해라기보다는 한밤중에 ‘관’을 나르는 모습에 남학생이 관심의 안테나를 돌려버린 것인데요. 그거야 어찌되었건, 계속해서 지켜보던 중 이웃사람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눈치 채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립니다. 하지만 아무도 남학생의 이야기를 믿어주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지는데요. 그 와중에 여자 친구가 납치되자, 그는 어떻게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노력하지만…….

 

 

  최근 들어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작품을 연이어보고 있다는 것은 일단 옆으로 밀어두고, 생각지도 않은 재미를 선물 받은 기분입니다. 1985년 작품 특유의 특수효과와 BGM 등 지난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했는데요. 음~ 좋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뭔가 영화가 하나 가득 바보 같았다구요? 리메이크를 만나봐야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구요? 네?! 우리는 이미 뱀파이어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을지 모른다구요? 으흠. 어째 마지막 분은 ‘혈세’라는 표현과 함께 정치적으로 민감한 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동감을 표합니다. 사정상 지금의 감상문을 작성하기 전에 리메이크판까지 만나고 말았는데요. 둘 다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작품에 점수를 좀 더 주고 싶어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 그러게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흘러간 세월 탓’으로 그 책임을 넘겨볼까 합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원제목의 의미를 알고 싶으시다구요? 으흠. 처음에는 제목을 잘못 봐서 ‘후라이 나이트’, 그러니까 ‘야식으로 먹는 계란 후라이’라고 혼자 낄낄거리고 있었…죄송합니다. 방금 건 웃자고 한 말이고, 사실은 영화 ‘프라이트너 The Frighteners, 1996’와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고 기억속의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아무튼, 사전을 열어보아 fright는 ‘1. (섬뜩하게) 놀람, 두려움 2. 섬뜩한 일’이라고 하니, 직역하여 ‘공포의 밤’이 아닐까 합니다.

 

  네? 더 이상 할 말 없는 것 다 알고 있으니, 즉흥 감상의 풀이를 부탁하신다구요? 음~ 뭐랄까요? 사실, 당장 옆집에 살고 있는 사람이 뛰어 들어와 ‘우리 집에 강도가 있어요!’라고 울고불고한다면 경찰서에 전화를 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그 집에 강도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여기 정신이 하나도 없는 분이 와 계시니 데리고 가 주세요.’라고 말이지요. 그런데, ‘뱀파이어’라. 유비무환의 자세로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나 하고 있어야겠습니다. 혹시 알겠습니까. 괜히 도움을 청했다가 미친×로 오해받는 것보다는 괜찮아 보이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저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영화 ‘프라이트 나이트 Fright Night, 2011’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음~ 저녁으로 수육에 김장김치를 먹었는데, 배가 고파집니다.

 

 

 

TEXT No.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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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월드 2 : 에볼루션
마이클 쉰 외, 렌 와이즈만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 : 언더월드 2-에볼루션 Underworld: Evolution, 2006

감독 : 렌 와이즈먼

출연 : 케이트 베킨세일, 스콧 스피드먼, 토니 커랜, 쉐인 브롤리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1.12.11.

 

 

“이것은 ‘양친 살해 패러독스’의 긍정적인 사례?”

-즉흥 감상-

 

 

  ‘언더월드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8세기 전에 있었던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오랜 전투에 대한 역사를 요약하는 글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서는 서기 ‘1202년’. 늑대인간의 선조를 잡기위한 학살 현장을 보여주는군요.

  그렇게 다시 ‘현재’. 앞선 이야기를 요약하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는데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혼혈이 되어버린 ‘마이클’과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뱀파이어 ‘셀린느’의 여정을 보입니다. 한편 오랜 잠에서 깨어난 뱀파이어의 원로인 ‘마커스’가 그 둘을 쫒기 시작하고, 도주에 여념이 없던 그들은 오랜 역사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음을 알게 되지만…….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이번 작품은 처음 만났습니다. 그동안 왜 두 번째 이야기까지 만났다고 생각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음~ 뭐 나름 괜찮았으니 이 부분은 일단 넘겨보는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갑작스러운 진화와 점진적 발전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해야할 것인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구요? ‘시간여행’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시한 즉흥 감상에 감사함을 표한다구요? 네?! 감독이 바뀌어버리는 세 번째 이야기를 대비해 ‘어이’에게 안전벨트 착용을 권장하신다구요? 흐음. 어째 마지막 분과 첫 번째 분의 순서가 바뀐 것 같지만, 감사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분의 의견에도 감사함을 표하는데요. ‘불멸자’란 오랜 역사의 시간을 소유하고 있기에 그 자체로 ‘과거로부터의 방문자’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런 동시에 그들만의 공식을 멋지게 활용한 결말에, 아. 하마터면 중요한 것을 말할 뻔 했군요. 아무튼,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부디 이어지는 이야기는 긍정적인 미래를 열어 나가줬으면 할 뿐입니다.

 

 

  왜 나름 괜찮은 작품을 이어서 만나지 않았을까요? 처음 만났을 당시에 기다했던 맛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아니면, 그렇게 충격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도 아니라면, 3년이라는 공백이 망각을 선물해주고 말았기 때문에? 그거야 어찌되었건, 결국 만나본 작품은, 그런 시간의 틈을 무시하고 곧장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저처럼 몰아서 만나는 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그동안의 형태를 유지하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영화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네? 다른 것 보다 ‘양친 살해 패러독스’에 무엇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일단 의미만 적어보면 ‘자기가 과거로 되돌아가 양친을 살해하면, 과연 자기는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것인데요. SF와 그중에서 ‘시간여행’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영생자’들이 그들의 후손에게 손찌검을 당하는 하극상을 마주 하고 있었는데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작품은 인간이 아닌 ‘언데드의 시젼으로 마주해야 충격적인 반전(?)을 마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시금 3년 만에 세상에 공개된 영화 ‘언더월드-라이칸의 반란 Underworld: Rise Of The Lycans, 2009’을 장전해본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과거편’이라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덤. MG로 볼 Ver.Ka 클리어를 조립해 보고 있는데요. 음~ SD만 만지다가 처음으로 만져본 MG! 과연 손맛부터가 다르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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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월드 (2disc)
렌 와이즈만 감독, 스콧 스피드만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제목 : 언더월드 Underworld, 2003

감독 : 렌 와이즈먼

출연 : 케이트 베킨세일, 스콧 스피드먼, 마이클 쉰, 쉐인 브롤리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1.12.10.

 

 

“그대가 꿈꾸는 것이 곧 찾아올 지어니.

그것이 비록 악몽일 지라도,”

-즉흥 감상-

 

 

  개봉 예정인 작품들의 정보를 훑든 어느 날이었습니다. 망각의 기억 속에 밀어둔 작품이 이번에 네 번째 이야기를 들고 일어설 것임을 알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언더월드 이어달리기’를 시작해보게 되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퍼붓고 있는 도시의 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전쟁에 대한 600년간의 역사를 짧게 요약하는 여인의 목소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는 난간에 쪼그리고 앉아,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되어오고 있던 명령을 수행중임을 알리는군요.

  그렇게 아직까지 근근이 살아가고 있던 늑대인간을 사냥해 모조리 없애는 임무에 충실하던 어느 날. 그들의 집단을 찾아내었다는 것도 잠시, 의문의 사건이 한 남자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음이 밝혀지는데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진실에, 두 종족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목격하게 되지만…….

 

 

  흐음~ 뭐랄까요? 처음에는 그저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고 해서 집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영향이 남아있어서인지, 아니면 영화 ‘블레이드 시리즈’와 비슷한 맛을 기대했기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뭔가 뜬금없는 설정으로 인해서인지 별다른 감흥을 느낄 수 없었는데요. 시간이 지나 만나면서는, 오올~ 그저 멋집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같은 소재로도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 질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구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해 입이 근질근질 할 뿐이라구요? 네?! 처음 들어보는데 어떤 영화냐구요? 으흠. 뭐 그럴 수도 있는 법이지요. 위의 간추림에도 적어두었지만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전투’에 대한 작품입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참으시는 겁니다. 그래도 덧글을 통한 떡밥은 환영하는 거 아시지요? 마지막으로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그러게요. 이미 진부할 정도로 익숙한 이야기지만, 그들의 역사를 새로이 쓸 것 같은 기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원제목의 의미를 알고 싶으시다구요? 으흠. 그러게요. 그동안 애니메이션 ‘인어 공주 The Little Mermaid, 1989’의 유명한 노래인 ‘언어 더 씨 under the sea’가 인상적이어서인지, ‘땅 속’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사전을 열어보니 underworld는 ‘1. 암흑가 2. 지하 세계, 저승’라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 그럼 이번에는 즉흥 감상의 의미를 알고 싶으시다구요? 음~ 어떤 감상문에서인가 파울로 코엘료 님의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 되도록 도와준다네.’라는 구절과 함께 ‘암시와 강렬한 소망’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바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마음 한구석에서 그것이 진실이라 받아들이는 순간, 그것이 현실에 반영된다는 것인데요. ‘끝은 새로운 시작을 노래한다.’는 말과 함께 위의 즉흥 감상을 만들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영화 ‘언더월드 2-에볼루션 Underworld: Evolution, 2006’를 장전하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3년 만에 이어지는 작품은 과연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을지 심히 궁금할 뿐입니다.

 

 

  덤. 대학원에 면접을 보고 왔는데요. 음~ 기분도 도야지 같으니 맥주나 한 캔 마셔야 겠습니다. 으흑흑.

 

 

 

TEXT No.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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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우리 놀이 우리 문화 사시사철 우리 문화
백희나 인형 제작, 이선영 지음, 최지경 그림 / 한솔수북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사시사철 우리 놀이 우리 문화, 2006

지음 : 이선영

인형 : 백희나

그림 : 최지경

출판 : 한솔수북

작성 : 2011.12.10.

 

 

“흐응~ 이거 괜찮은데?”

-즉흥 감상-

 

 

  알게 모르게 ‘백희나 이어달리기’가 되어버렸다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신랑신부와 저 뒤에서 강강술래를 하는 사람들의 표지로 시작의 장을 엽니다. 그리고는 중년의 남자와 소년이 길을 걸어, 그렇군요. 흐름이 있는 이야기책이 아니기에 작은 제목을 옮겨보면 [설날], [정월 대보름], [혼례], [밭갈이], [제기차기], [단오], [장승], [풀], [한가위], [가을걷이], [책씻이], [털모자]가 되겠는데요. 그림과 닥종이인형, 그리고 글이 절묘하게 묶여 우리의 놀이와 문화를 펼쳐나가고 있었는데…….

 

 

  사실, 먼저 만난 도서 ‘십장생을 찾아서, 2007’와 비슷한 표지이기에 집어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구름빵 작가 백희나 닥종이 인형 그림책’이라는 딱지를 발견해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림을 그린다음, 잘라서 인형을 만드시는 것만이 아니라, 오호! ‘닥종이 인형’이라는 점에서 반가웠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콜라주라고 다 같은 게 아니었다구요? 이 얇은 책 속에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담아낸 것이 그저 신기할 뿐이라구요? 네?! 책에서 언급되는 것들이 더 이상 일상적이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쉬울 따름이라구요? 으흠. 그러고 보니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날리기를 해본 적이 과연 언제였는지, 팽이는 또 언제 만져봤었는지, 요즘도 제기를 팔긴 하는지, 그 밖의 많은 것들이 이제는 박물관에서나 한 번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게 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이라고 합리화해보렵니다. 아무튼,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 동감입니다. 보통은 관련된 책이나 백과사전만 봐도 두툼할 것인데, 표시된 것으로 53쪽인 분량으로 그 모든 것을 말하고 있었는데요. 정말이지 작가 분들은 대단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도 동감을 표하는데요. 분명 세 가지 이상의 연출기법을 사용했음에도,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는 사실에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닥종이 인형’이 반가운 이유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구요? 최근에 ‘종이접기 지도사범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아무튼, 종이접기를 가르치시는 공방 선생님께서 하시는 다양한 작품 중에 닥종이 인형이 있는데요. 그 형태는 달랐지만, 음~ 닥종이 인형. 일단은 북아트와 클레이부터 다 해보고 한 번 도전해볼까 싶습니다.

 

 

  아. 다시, 책에 집중 해봅니다. 책의 구성과 형태에 대해서는 위에서도 언급을 했으니 일단 넘기구요. 음~ 뭐랄까. 언급된 많은 것들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어린 시절로 돌아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인형이라는 것이 대리체험의 대상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런 대리체험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손맛(?)이 그립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작품은 동심을 자극하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받아들였는데요. 음~ 타임머신이 있다고 해도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니니, 도시를 벗어나 마음껏 연이라도 날려보고 싶어지는군요.

 

 

  으흠. 적으면 적을수록 궤도이탈이 될 것 같은데요. 코믹 ‘미래 동물 대탐험 The Wild World of the Future, 2004’의 감상문으로 이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덤. 개인적으로 얼음위에서 정신없이 때렸던 민속팽이가 가장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면, 그런 것에다 화풀이를 했는지 모르겠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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