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데드 존 The Dead Zone 시즌 6, 2007

원작 : 스티븐 킹

편성 : 미국 USA Network

출연 : 안소니 마이클 홀, 니콜 드 보아, 크리스 브루노, 존 L. 아담스, 사라 윈터, 데이빗 오그던 스타이어스, 숀 패트릭 프레너리, 크리스틴 댈튼 등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3.12.06.

  

“끝은 새로운 시작을 속삭일 뿐이었으니.”

-즉흥 감상-

  

  어디보자 마지막 기록이 2007년 8월 31일이었으니, 으흠. 6년 만에 이어보는 감상문이 되겠습니다. 아무튼, 망각의 창고를 정리하던 중에 발견하게 된 작품이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내용은 정치에 민감한 방송을 하던 라디오 진행자가 위험에 빠졌다는 ‘비전’을 보고 어떻게든 해결해보려던 앞선 이야기는 과거의 기억으로 밀어두겠습니다. 새로운 이야기는 말 못할 비밀을 품은 듯 보이는 월트에 대한 죽음의 비전, 월트의 대리로 들어오는 뉴 페이스가 살인을 저지를 거라는 비전,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는 우주선에 문제가 발생하는 비전, 비밀을 품은 JJ를 쫓던 중 마주하게 되는 서커스단의 어두운 비전, 골프연습장에서 본 땅속에 묻혀 죽어가는 남자의 비전, 낚시여행 중에 만난 여인이 죽음에 이른다는 비전,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존이 보게 되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비전, 사라의 친구를 마중 나갔다가 스친 폭발하는 대기실에 대한 비전, 새로운 가정의 일원인 아기의 세례식 현장에서 접한 엑소시즘의 비전, 경마장에서 맞닥뜨린 음모의 비전, 사라에게 월트의 죽음에 대한 비밀이 들통 나 방황의 여행길에 오른 존이 살인마로 누명을 쓰게 되는 비전, 휴가를 냈다는 터너 보안관이 죽음을 마주한다는 비전, 그리고 월트와 진 목사가 숨겨왔던 존에 대한 비밀이 드러나는 대단원이 정신없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완결입니다! 비록 6년의 공백을 두고 만났지만, 원작과 먼저 만들어졌던 영화를 통해 재미를 입증 받은 작품이라서인지 별다른 저항감 없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후다닥 끝내려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치고는 정성이 느껴지는 만남이었다는 점에서, 제작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봅니다.

  

  이번 이야기묶음에서 중요한 부분을 알려달라구요? 음~ 미국이 불바다가 되는 비전을 자랑하는 스틸슨은 결국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무슨 볼일이 남았는지 작은 마을인 클리브 밀즈를 심심하면 방문하는군요. 아무튼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고, 존은 이제 자신의 능력을 비밀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합니다. 또한 죽음이 예정되어있었던 ‘여자 사이킥 알렉스’도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JJ에게 귀여운 동생이 생깁니다!

  

  별로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다는 것은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풀이를 원하신다구요? 음~ 그게 말입니다. 스틸슨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측근의 사망과 함께 ‘불바다의 비전’이 사라져버립니다. 뭐 이전에도 그런 비전이 왔다 갔다 하긴 했지만, 이번 시즌을 통해 확실히 평화로운 미래가 보장되는 듯 했는데요. ‘스미스 가문의 비밀’이 드러나는 부분과 함께 모든 이야기가 애초에 정해진 위치를 찾아가자 위의 즉흥 감상을 떠올렸던 것입니다.

  

  ‘후다닥 끝내려는 분위기’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 해달라구요? 글쎄요. 오랜 공백 기간만큼이나 명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아직 뭔가 남았다는 기분이 앙금마냥 남아있습니다. 특히 행복해보이면서도 사라지지 않은 위험을 속삭이는 마침표는, 으흠. 이 작품의 리부트를 정중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그럼, 이어서는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오늘의 남은 하루도 뜨거운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덤. 인비오 PD-1750W라는 제품을 최근 입수했는데요. 음~ 내년에는 빔프로젝터도 하나 구해서 영화상영회를 생각하고 있는데,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TEXT No.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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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Diary of the Dead (다이어리 오브 데드) (한글무자막)(Blu-ray) (2008)
Weinstein Company / 200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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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이어리 오브 데드 George A. Romero's Diary Of The Dead, 2007

감독 : 조지 로메로

출연 : 닉 아라치오티스 등

등급 : NR

작성 : 2008.05.19.



“이번에는 미디어를 향한 공격인가?!”

-즉흥 감상-



  ‘시체 시리즈’를 통해 로메로 감독님을 인식하게 되었고, 오리지널이라 불리는 밤, 새벽, 날, 땅에 이어 리메이크 판들도 기분 나는 대로 즐기고 있던 저는 ‘일기’라고 명명되어진 이번 작품의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근례에 들어 ‘기록형태’의 영화들을 만나게 되면서 슬슬 짜증이 나려던 찰나였기 때문에 주저하게 되었었는데요. 그런 걱정과는 달리 즐거운 마음으로 만날 수 있었던 이번 작품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어느 마을에서 발생한 총격과 그 결과로 운명을 달리하게 된 세 명에 대한 사건을 기록 중인 방송국용 카메라의 시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런데 들것에 실려 나오는 사체들이 갑자기 일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물어뜯게 되는 것으로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이것은 3일전에 인터넷으로 다운로드한 비디오 파일이라는 한 여인의 목소리와 함께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렇게 위의 사건과 관련하여 많은 정보를 모았다는 목소리는 이제부터 소개하고자하는 기록 또한 그 사건과 관련되어 자신들이 경험한 것이라는 것을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미라로부터 쫓겨 달아다는 한 여인의 모습을 영화로 촬영 중인 대학생들의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요. 안 그래도 잘되지 않는 촬영에 대해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던 그들은 ‘죽은 시체가 다시 살아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어둠에 잠긴 숲속에서 무엇인가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일단은 자리를 뜨게 됩니다. 하지만 길을 달리던 그들은 그 믿기 힘들었던 뉴스가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었는데…….



  ‘좀비’가 나오는 기록형식의 영화라면 앞서 ‘[Rec], 2007’를 먼저 만나봤었기 때문에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로메로 감독님이 만든 영화라고 할지라도 ‘시체 시리즈’를 전부 재미있게 봤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이번 작품도 다시 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지, 처음 봤을 때는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친구가 위험에 처했을 때도 그저 지켜보기만 하는 모습을 통해 감독이 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 ‘고발정신’을 인식해버리고 말았는데요. 아아. 분명 기록은 중요한 행위입니다만,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그저 한순간의 관찰자가 되어 자신은 사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인양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기록하는 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일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듯 했습니다. 거기에 그동안 접해왔었던 기록하는 행위에 대한 부끄러운 사실들이 같이 떠올라버리자 그저 할 말이 없게 되어버리더군요.

  그런 한편 ‘끔찍한 영상’을 보며 점점 ‘강압적’인 상태에 빠져 들어가는 심리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최근 들어서 부쩍 늘어난 ‘끔찍하고도 상상 하기 겁나는 사건 사고들’에 대한 소식을 사실적인 영상과 함께 접하고 있었다보니, 저 또한 은연중에 ‘각종 불감증’ 상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인식 해볼 수 있었습니다. 뭐랄까요? 그런 끔찍한 것들이 일상적인 ‘시야’가 되었다보니, 일어나서도 안 될 그런 일들이 눈앞에 닥친다하여도 휴대폰을 꺼내들고 거기에 설치되어있는 렌즈를 통해 화면을 저장하기 바쁜 비정상적인 행위가 당연시 되고 있지는 않느냐고 설명을 하면 좋을까 모르겠습니다. 특종을 위해 물불 안 가리는 기자 분들은 몰라도,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느 정도 ‘현실’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고만 일단 적어보는군요.

       


  그러고 보니 이 영화를 보신 다른 분들도 언급한 부분이지만, 이 이야기가 실제라고 가정을 하고 ‘과연 이영상물을 살아남아서 볼 사람이 있기는 한 걸까?’라는 의문이 남았었는데요. 앞선 ‘시체들’ 시리즈를 통해 보아도 점점 진화하는 시체들만을 만나왔었기 때문인지 인류가 과연 살아남기는 할 것인가 의심이 들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강조 할 수 있는 것은 역시나 ‘기록은 중요한 법이다!!’라는 것인데요. 아아아. 기록!! 아무튼 간에 이번 작품은 ‘기록’이라는 행위에 대한 많은 생각의 시간을 제공해준 멋진 작품임을 알려드리며, 저의 이 기록은 여기서 마쳐보는 바입니다.

 

 

TEXT No. 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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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American Horror Story: The Complete First Season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컴플리트 시즌) (한글무자막)(3Blu-ray) (2011)
20th Century Fox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American Horror Story 시즌1, 2011

편성 : 미국 FX Networks

출연 : 딜란 맥더모트, 코니 브리튼, 제시카 랭, 타이사 파미가, 알렉산드라 브렉켄릿지 등

등급 : 19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3.12.04.

  

“와우!”

-즉흥 감상-

  

  남편 쪽의 불륜으로 위기를 맞은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노력해보려는 남편의 권유로 새로운 장소에서의 생활에 도전하는데요. 이거 이사한지 얼마 되었다고 이상한 일들이 그들에게 인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할로윈’을 기점으로 사건 사고들이 정점을 찍는 듯 했지만, 안주인이 예상치 못하게 임신하는 것과 함께 이야기는 본격적인 절정을 향해 질주하기 시작하는데…….

  

  아홉 달 동안 벌어지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한 가족의 이야기. 하지만 말입니다. 처음에는 ‘뭐 이런 게 다 있담!’이라며 집어던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마침표는 확인하고 욕을 하자는 기분으로 끝까지 달려보았는데요. 회가 거듭되고, 가장 짜증났던 오프닝이 이해되기 시작하며, 절정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만났을 때! 저는 감탄을 연발하고 말았습니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3시즌까지 나올 정도의 강렬한 시발점이라고 하면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군요.

  

  네? 어딜 봐서 아홉 달 동안의 이야기라 할 수 있냐구요? 음~ 작품 안에서 다뤄지는 사건들만 보면 1947년부터 비극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야기는 세 명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가족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에 보면 집과 관련된 그들의 이야기가 9달 전부터 시작되었음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타임라인에 맞춰 사건을 정리해달라구요? 음~ 하긴 일부러 정리하면서 만나지 않는 한 헷갈릴 수도 있으니 제가 살짝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모든 것은 1947년에 있었던 의료사고에서 시작됩니다. 1968년에는 괴한의 침입으로 간호사 둘이 죽고, 1978년에는 쌍둥이 형제가 살해당하는군요. 1983년에는 섹시한 가정부가 죽고, 1984년에는 꼬마 테이트가 집안의 유령과 마주합니다. 1994년에는 다락방의 아이의 죽음과 마을을 뒤흔든 무차별 총격과 자살이 있구요. 2010년에는 게이 커플이 살해당하는군요. 그리고 ‘현재’로 주인공의 가족이 이사 온 것인데요. 결말에 대해서는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밝음과 어둠이 균형을 이뤘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저 안타까운 마침표라서 말이지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구요? 음~ 유명한 작품으로 말하자면 영화 ‘아미티빌 호러 시리즈’를 바탕으로 영화 ‘아담스 패밀리 The Addams Family, 1991’가 양념으로, 아. 네. ‘귀신들린 집과 그곳에 이사 온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유사한 작품들과는 맛의 질감이 달랐는데요. 한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 같은 별미 같았다는 것으로, 추천장을 내밀어보는군요.

  

  욕을 할 거면 어떻게 적고 싶었냐구요? 음~ 사실 즉흥 감상으로 ‘기억나는 것은 그녀의 은밀한. AVI’이라고 적으려 했었습니다. 모 커뮤니티의 게시판에도 작품의 한 장면이 ‘야사’로 언급되었을 정도로, 다른 것 보다 ‘두 얼굴의 가정부’의 섹시한 버전이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인데요. 다행히도 주인공이 현실을 자각하는 것과 함께 저 또한 환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두 번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다음은 연쇄살인마의 이야기라고 하니, 음~ 궁금해지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덤. 가급적이면 미드 ‘CSI 마이애미 CSI: Miami 시즌8, 2009~2010’의 감상문으로 이어볼까 합니다만, 제 상태가 상태인 만큼 장담은 못 드리겠습니다. 아아! 야심한 밤! 치킨이 먹고 싶습니다!!


TEXT No.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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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Stargate: The Ark of Truth/Stargate: Continuum (스타게이트) (한글무자막)(Blu-ray) (2009)
20th Century Fox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 : 스타게이트: 진실의 상자 Stargate : The Ark Of Truth, 2008

감독 : Robert C. Cooper

출연 : Ben Browder, Michael Shanks, Amanda Tapping 등

작성 : 2008.05.09.



“END가 아닌 AND를 소망하노라.”

-즉흥 감상-



  음~ 여러 가지 일이 업치고 겹치다보니 조금 쉬어봤습니다. 그런데 며칠 쉬었다고 그 사이에 본 작품이 첩첩 산중이 되어가는 것인지 원. 아무튼, ‘스타게이트Stargate SG-1’의 대망의 완결편이라는 말을 들었던 이번 작품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드넓은 바다와 웅장한 산맥을 먼저 보이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수 백 만 년 전이라는 언급과 함께 어느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어떤 마을의 모습이 보이게 되는데요. ‘오라이’와의 대적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에 이어 ‘상자’의 존재를 언급하게 되지만, 결국 봉인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른 어느 날. 폐허나 다름없는 ‘다카라’에서 무엇인가를 발굴하고 있는 SG-1이 있게 되는데요. 바로 ‘오라이’와 대적하기 위한 고대인 최고의 무기라 판단중인 ‘상자’를 찾고 있던 그들은 오라이 군대와의 갑작스러운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동안 오라이의 ‘사도’와 대항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SG-1의 활약으로 오라이 군 내부의 반대 세력을 만들기에 이르는 한편, 그들은 ‘진실의 상자’를 찾기 위한 마지막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요. 이 모든 전쟁을 종결시키기 위한 ‘진실의 상자’를 눈앞에 두고서, 마침 여행길에 같이 오른 IOA 대표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함에 상황은 그저 꼬야가기만 하는데…….



  이야기자체가 고대인의 ‘어둠’에 해당하는 ‘오라이’와의 전면전이 중심이었던지라, 갑작스러운 기분이 없지 않았지만 적절한 마침표를 찍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라이’ 문제만 빼고 이 작품을 보고나면 아직 정리되지 못한 이야기가 많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그동안 자꾸만 무엇인가 빠진 것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다니엘 잭슨 박사의 친척이 등장하는 이야기로 마야문명에 대한 언급이 소리 소문 없이 묻혀버렸다는 기분이 들어버렸습니다. 바로 시즌 3의 21번째 이야기인 ‘crystal skull’을 말한 것이었는데요. 거기에 초반부터 SG-1을 괴롭혔던 ‘고아울드’의 최후는 어떻게 처리되었으며, ‘아스가드’는 시즌 10을 마지막으로 영영 끝인가 하는 의문도 남고, 그 밖의 동맹과 적,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확실한 마침표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위의 즉흥 감상을 적어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다음에 공개될 예정이라는 ‘Stargate: Continuum, 2008’의 언급이보이기는 하나, 자칫하다가는 이때까지의 이야기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될 것 같기도 한 소개를 읽고 있지나 오히려 국내로 번역 소개되지 않고 있는 ‘소설’을 기다려보고 싶어졌는데요. 사막과도 같은 국내 SF시장에 그 번역서들이 과연 등장할 것인지가 더 의문입니다.



  근 10여년의 시간에 걸쳐 제작된 작품. 그것은 하나의 생각이 시발이 되어 펼쳐지는 장대한 파노라마. 비록 중간 중간 재미를 잃어버리기도 했었지만, 그러면서도 중독되어 마침표를 향한 질주를 하게한 작품. 오는 7월 출시예정이라는 작품이 하나 더 있기는 하지만, 시리즈의 연속성을 제외하고서는 독립된 작품으로는 별로 할 이야기도 없다는 것이 하나의 걸림돌이 되는 듯 한 만남의 시간이었는데요. 흐음. 역시나 기대되고 있는 저의 마음은 확실히 ‘중독’상태를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나름대로 ‘끝’입니다. 충분히 계속되는 이야기가 가능할 지라도 ‘끝’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스핀오프라고 말해지는 ‘스타게이트-아틀란티스 Stargate: Atlantis’는 아직 진행 중이니 대단원의 막에 대해서는 아직 보류상태라고 말해보며, 일단은 ‘시즌 4’의 완결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반납이 초읽기에 들어간 도서 ‘산티아고 가는 길에 유럽을 만나다, 2007’의 감상기록으로 넘어가볼까 합니다.



Ps. 아앙~ 카터 누님~ 머리 묶으신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우십니다~

 

 

TEXT No. 0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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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FINAL ジャングルはいつもハレのちグゥ FINAL, 2003

감독 : 미즈시마 츠토무

원작 : 킨다이치 렌쥬로

작성 : 2008.04.28.



“다… 다음을 내놔!!”

-즉흥 감상-



  친구 녀석이 교통사고를 당했었기에, 병문안을 통해 이 작품을 처음 만나게 되었던 것도 이젠 언제였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봐야지~ 했던 것이 2005년 10월 19일로 작성된 ‘DELUX, 2003’를 마지막으로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렸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러한 공백을 두고서도 그저 재미있게 만날 수 있었던 이번 묶음을 조금 소개 해볼까합니다.



  작품은 비가내리고 있는 어느 날. 어둑한 공간을 울리는 발자국 소리와 함께, 문을 지나 어떤 한 쌍의 모습이 담겨있는 액자 아래의 금고를 열게 되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렇게 작품은 경쾌한 노래에 이어 그저 평화롭게 보이는 정글안의 집 하나를 보여주게 되는데요. 단란한 식사시간 중에 느닷없이 방문한 보안담당 ‘로버트’가 있게 되고, 그런 그가 기지고온 ‘영상편지’를 통해 어느덧 도시로 가게 된 하레의 가족이 있게 됩니다. 거기에 갑자기 떠나온 정글을 대신해 도시에 있는 학교생활을 하게 되는 하레는 ‘구우’와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걱정이 최고치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뭐 걱정만 지나친 것인지 그런대로 적응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여차저차 다시 정글로의 삶으로 복귀한 이야기는 다시 상상을 초월하는 평소대로의 이야기가 진행되게 되는데요. 아무튼, 마지막으로의 이야기는 이번 묶음의 초반부분에 소개된 의문의 영상에 대한 해답시간을 준비되게 되지만…….



  우오. 이 작품에 대해 따로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일반판에 이어 호화판이 끝나자, 감히 ‘최종장’이라 말할 수 있을 ‘파이널’이 엄청난 포스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라는 이름의 핵탄두를 투척하게 되는데요. 오오오. 19세 이상이었던 호화판보다 더욱 성인용으로 진화해버림에, 어떤 한편으로는 ‘마니아 분들만 시청해주세요~ 그리고 책임은 못집니다~’라는 경고문을 띄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생각보다 긴 공백을 두고 다시 만났었다보니 앞선 이야기와의 연관성을 잃어버린 체 만남의 사간을 자졌었는데요. 하레의 동생인 ‘아메’가 언제부터 나왔던가 싶어 급하게 암흑의 항구를 뒤적거려보니, 이번 묶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만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왜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니, 바로 ‘드래곤 퀘스트’를 패러디 한 ‘아메 퀘스트Ⅲ-천공의 꼬리 내린 개’를 통해 귀여운 ‘아메’를 인식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음~ 우리의 구우사마도 때론 쓸모(?)있을 때가 있다는 것이 그저 놀라웠습니다.



  이번 작품은 앞선 이야기들보다 더욱 압축되어져있고, 파격하며, 자극적인데다가, 심지어 구우 사마까지 통제력을 잃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그 위험수위가 상상을 불허하는 엄청난 압력의 작품이었으니, 글쎄요. 아무리 자칭 마니아일지라도 임산부나 노약자 분들께서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기 전에 잠시 생각의 시간을 가져봐주셨으면 해보렵니다.



  아차차. 중요한 걸 빼먹을 뻔 했군요. 아무리 ‘최종장’이라고는 하나 END식 결말이 아닌 AND식 결말이라는 것을 보너스 필름 같은 것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으니, 엔딩크레딧이 뭐가 중요하다며 중간에 서 끊어버리시는 분들. 때론 ‘보너스’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거기에 원작에 해당하는 만화책일 경우, 보다가 말아서 그 뒷이야기가 만화책으로 존재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제공해드리지 못함이 그저 아쉬울 뿐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다음의 이야기가 ‘극장판’형식이라도 좋으니 제작 발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너무나도 현실적이기에 지독한 충격은 안겨준 문제의 다큐멘터리 영화 ‘식코 Sicko, 2007’의 감상기록으로 이어보겠습니다.

 

 

TEXT No. 0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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