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Jamie Lee Curtis - Halloween II (할로윈 2 - 저주받은 병실) (한글무자막)(Blu-ray) (1981)
Various Artists / Shout Factory Theatr / 201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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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릭 로젠탈

출연 : 제이미 리 커티스, 도널드 프레즌스 등

등급 : R

작성 : 2013.02.17.

 

 

“그러니까 왜 죽였냐니까?”

-즉흥 감상-

 

 

  영화 ‘할로윈 시리즈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앞선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이어지며, 총을 맞고 2층 창문 너머로 떨어졌던 마이어스는 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을을 돌아다니며 회복의 시간을 가지는 마이어스는 그럼에도 열심히 사람을 죽이고 다닙니다. 그리고는 그를 쫓고 있는 추격자들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앞선 이야기의 생존자를 처리하기 위해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장소와 시간의 흐름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었습니다만, 사실 이 작품은 4년 만에 나온 속편입니다. 거기에 감독이 달라지며 미묘한 변화가 있었데요. 다른 건 일단 다 그렇다 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마이어스의 가면에서 엄청난 변화(?)를 맛보았습니다. 그밖에도 미묘한 차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과 만나시어 보물찾기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음~ 뭐랄까요? 앞선 이야기는 시작이니 그렇다 치고, 이번 작품 또한 속도감은 물론 긴장감이 그렇게까지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는 이제 두 번째 이야기인데 ‘출생의 비밀’이 등장하자 어이의 기가 막혀버렸는데요. 으흠. 개인적으로는 어린 시절 마이어스를 괴롭혔던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고, 그들의 2세를 처리한다는 내용…은 출산과 성장이라는 시간 계산상 말이 안 되는군요. 아무튼, 총을 맞아도 빨딱빨딱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에 나름의 이론을 붙여보면, 누군가의 무의식 속에 마이어스에 대한 갈망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어떤 방식으로든 그를 강렬히 상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 역시 ‘출생의 비밀’과 관련된 생각이니, 궁금하신 분들은…아시죠?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한국말로 해달라구요? 음~ 알겠습니다. 사랑과 증오는 동전의 앙면과 비슷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싫어하는 감정 또한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그 대상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사실상 끊임없이 신경 쓰는 것과 비슷하게, 작품 속 누군가의 무의식속에는 마이어스가 살아 숨쉬기 때문에 그가 계속해서 살아나는 것은 아닐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음의 문턱에서 계속해서 살아나는 마이어스는 영면을 얻기 위해, 자신을 부활시키는 대상을 계속해서 찾아가는 것이구요. 물론 그 과정에 눈에 띄는 대상은 보너스 같은 것이라고 하면, 으흠. 억울하게 고인 되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물론, 다른 의견 있으신 분은 살짝 속삭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작품의 명장면을 하나 던져달라구요? 음~ 제가 이래 뵈도 눈치가 조금 있습니다. 물리치료실에서 발생하는 화끈할 뻔(?)한 정사씬을 말하고 싶으신 거죠? 미친 살인마가 마을을 배회하는데 정신 줄 놓은 캐릭터가 있는 장소가 하필이면 신성해야할 병원이라는 점에서 안타깝긴 했지만, 으흠. 자극을 중시하는 공포영화인만큼 빠질 수 없는 부분이라고만 속삭여봅니다.

 

 

  네? 테마곡인 The Chordettes의 ‘Mr Sandman’과 함께하는 작품은 어떤 것 같냐구요? 음~ 글쎄요. ‘나이트메어 시리즈’에서 The Everly Brothers 의 ‘All I Have to Do Is Dream’보다는 덜 인상적이었다고만 적어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영화 ‘야망의 함정 The Firm, 1993’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영화 ‘플래닛 랩터 Planet Raptor, 2007’의 감상문은 죄송하지만 그 다음으로 밀어두겠습니다.

 

TEXT No.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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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 The Ninth Season (한글무자막)(Blu-ray) (2009)
Paramount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과학수사대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9, 2008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윌리암 L. 피터슨, 로렌스 피시번, 마그 헬겐버거, 조지 이즈, 에릭 스즈맨다, 로버트 데이비드 홀, 윌리엄 랭험, 로렌 리 스미스, 폴 길포일 등

등급 : 12세 이상

작성 : 2013.01.13.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즉흥 감상-

 

 

  감상문을 작성 한 줄 알았는데 안 보이는군요. 아무튼 ‘CSI 과학수사대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진 듯 보였던 ‘워릭’에게 죽음으로의 손길이 찾아왔더라는 것에서 이어집니다. 그리고는 시청자들만 알고 있는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대원들의 모습으로, 아홉 번째 이야기보따리를 풀기 시작하는데요. 그거야 어찌되었건 저녁을 준비하다가 갑자기 허공으로 몸을 날리는 여인과 쓰레기더미에서 발견되는 여인의 시체와 잠시 복귀한 새라와 관련된 예전 사건, 일상속의 모습으로 죽어서 발견되는 사람들, 할로윈을 준비하는 사람들 속에서 발생하는 강도사건과 쓰레기통에서 발견되는 여인의 시체, 훼손이 심한 남자의 시체, 얼핏 보기에는 북한 주민들의 집단거주구역으로 보이는(?) 한인촌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가정집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과 교통사고로 추정하는 두 남학생의 죽음, 시체로 발견되는 서바이벌 음악방송의 여성출연자의 진실을 추적하던 중 드러나는 지난 시절의 살인사건, 시체의 발견과 함께 재 부각되는 살인사건과 카피캣의 등장, 강도사건은 살짝 옆으로 밀어두고 폭발 현장 속에서 발견되는 남자의 시체, 시체로 발견되는 FBI요원…이 사실은 가짜였다는 등의 사건들이 라스베이거스를 담당하는 사건 현장 연구원들을 소환하기에 정신없었는데…….

 

 

  이렇게 해서 아홉 번째 묶음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스핀오프로 제작되었던 다른 두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역시나 원조인 ‘라스베이거스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아무튼, 위의 간추림은 24개 중 절반에 해당하는 것은 익히 알고 계실 것이기에, 다른 이야기는 직접 확인해주시기 바라구요. 네? 이번 이야기묶음에서는 아주 중요한 사항이 있지 않냐구요? 으흠. 그렇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길 그리섬 반장님의 떠남인데요. 당시에 케이블의 모 방송에서 그것과 관련해 광고를 재미있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섬 반장의 빠이빠이는 일단 그렇다 치고, 세 번째 이야기에서 제 눈을 의심했는데요. 바로 영국 드라마 ‘닥터 후’에 출연했던 ‘리버송’이 등장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다시는 나오지 않더군요. 그리고 신참자로 ‘라일리 애덤스’와 모피어스 아니, ‘랭스던 교수’가 모습을 보였는데요. 랭스턴 교수가 얼마 안 있고 나간다기에 ‘이 모든 것이 현실이 아님을 알게 되었기에 매트릭스의 세상에서 네오를 찾기 시작한 것일까?’라는 상상을 즐겼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해더’는 순간 ‘누구세요?’를 말하고 싶었을 정도로 포스가 느껴지지 않더군요.

 

 

  인상적이었던 것은 하지스의 연애 & 망상극장이 가득 펼쳐지는 20번째 이야기, 생일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닉을 보여준 16번째 이야기, 세 얼굴을 가진 남자가 나오는 15번째 이야기, 좀비와 같은 초자연적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의심스러웠던 22번째 이야기를 말 할 수 있겠는데요. 위에서 간추린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이후의 이야기들이 특히나 더 재미있었습니다! 크핫핫핫핫핫!!

 

 

  네? 아아. 저도 일단은 워릭 브라운의 안타까운 죽음은 배우의 사생활에서 발생한 문제가 원인이란 소문을 들었는데, 그 진실을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뒤늦게 만나보고 있는 중이라 지금 검색해서는 ‘카더라 통신’만 정보가 잡히는 중이군요.

 

 

  아무튼, 내일부터는 열 번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그리섬 반장님! 더 이상 당신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곰에서 인간이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으헝헝헝헝헝헝!!

 

 

TEXT No.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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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 아웃케이스 없음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 모건 프리먼 외 출연 / UEK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 : 레드 Red, 2010

감독 :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 브루스 윌리스, 모건 프리먼, 존 말코비치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4.05.10.


“전설의 확인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필요한 법이었으니.”

-즉흥 감상-


  ‘망각의 창고에서 먼지를 털어본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은퇴 후 지극히 일상적이며 판에 박힌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연금 담당 여인과 일상의 따분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더라는 것도 잠시, 여행을 준비하려던 그에게 무장병력이 방문해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데요. 당해버린 것은 사실 밤손님들이었으며, 코드명 ‘레드’는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현역시절의 친구들을 차례로 방문하게 되지만…….

  

  뭐랄까요? 저는 액션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어달리기’를 통해 ‘다이하드 시리즈’와 그 밖의 다양한 액션영화들을 만나왔었지만, 공포영화처럼 일정한 공식이 감지되면서부터 정나미가 뚝 떨어져버렸는데요. 이번 작품에 대해서만큼은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단상에 대한 것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영화의 시작부분에 보면 ‘DC코믹스’의 로고가 보이는데 그 진실을 알려달라구요? 음~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봤었는데, 그렇군요. 그래서 조사를 해보니 Warrem Ellis이 글을 쓰고 Cully Hammer 가 그린 3부작 만화가 원작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영화의 개봉과 함께 프리퀼에 해당하는 만화책이 더 만들어졌었다고 하는데요. 온라인서점에서 책을 찾아보았지만 보이지 않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작품에 집중을 해보면, 처음에는 브루스 윌리스가 멜로영화에 나오나 싶었습니다. 자신의 연금과 관련하여 언제나 상담을 도와주던 여인과 사랑에 빠져 만남을 결심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인데요. 갑작스럽게 이어지는 액션에서 ‘만렙전사의 여유로움’을 보고 있자니 당황했다는 것도 잠시, 너무나도 멋지게 보였습니다. 특히 007을 연상시키는 전담요원과의 첫 대면에서 보여주는 그의 절묘한 액션은 현실세계의 ‘네오’가 아닐까 싶을 정도였는데요. 네? ‘네오’가 누구냐구요? 음~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의 ‘그’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음~ RED의 R은 ‘Retired 은퇴했지만’, E는 ‘Extremely 극도로’, D는 ‘Dangerous 위험한’이라고 합니다. 극중에서도 ‘프랭크 모시스’의 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언급되는데요. 그것에 이어 프랭크가 만나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RED 등급이라는 사실이 재미있더군요. 하지만 다른 인물들에 대해 지금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네? 2편과 비교하면 어떻냐구요? 음~ 저기요. 이건 1편 감상문이라 아직 2편을 만나지 않은 생태입니다. 그래도 이번 주말에 맛볼 예정이니, 조금 기다려주시면 질문에 답을 해드릴까 하는데요. 첫 번째 이야기부터 진지함과 코믹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니, 다음 작품도 분명 재미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제 기록을 읽어 주시는 분들은 은퇴한 후의 인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직 창창한 나이다보니 그런 생각을 해보신 적이 없다구요? 지금도 우울해죽겠는데 그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구요? 네? 우주적 관점에서 더 없이 짧은 인생이니 최대한 즐기고 살아야하는데, 돈이 없다구요? 으흠.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돈’과 관련되어 여러 가지 제약에 시달리고, 아. 또 궤도이탈을 할 뻔 했군요. 아무튼, 정신없이 웃다가도 인생에 대해 생각의 시간을 가지게 한 멋진 작품이었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덤. 오늘 잠시 부산에 갔다 오며 ‘범어사’에 들렸는데, 그곳에 있던 노란 리본들이 계속 아른거리네요.

 

TEXT No.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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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디아틀로프 The Dyatlov Pass Incident, 2013

감독 : 레니 할린

출연 : 홀리 고스, 맷 스토코, 젬마 앳킨슨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4.05.09.

 

“운명은 거스를 수 없었단 말인가!

비록 그것이 예정된 미래이자 과거라 할지라도,”

-즉흥 감상-

 

  어느 날 지인분이 말했습니다. “이거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영화래요!” 그래서 만나게 되었지만 그동안 망각의 창고에 모셔지고 있었다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역사 속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1959년 2월 러시아 등반대 9명이 우랄 산맥을 종단했지만, 2주 후. 모두 시체로 발견된 사건’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찍겠다는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2008년에 탐사를 떠난 과학자들마저 50년 전의 미스터리를 풀기위해 도전했다가 실패했기에, 이번에는 그들이 도전하기로 한 것인데요. 으흠. 그들 역시 실종되어버렸다는 뉴스속보가 이어지는군요. 아무튼 계속되는 이야기는, 그들이 실종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비공개 영상이었는데…….

  

  네. 그렇습니다. 이번 작품 또한 ‘페이크 다큐멘터리’입니다. 근래에 만나왔던 ‘형식파괴의 페이크다큐’와는 달리, 고집스럽게 모든 상황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요. 네? 어떤 점에서 ‘형식파괴’를 말하고 있냐구요? 음~ ‘다큐멘터리’는 ‘있는 그대로의 기록’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 ‘페이크’를 붙인 경우 ‘내용이 허구’라는 것을 말하는데요. 최근 들어 만들어지는 페이크 다큐들은 처음에는 누군가 카메라를 들고 생생한 현장감을 보여주다가, 어느 순간부터 촬영자까지 화면에 같이 나와 일관성을 깨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번 작품은 전통성을 고집해, 처음부터 끝까지 ‘1인칭 관찰자 시점’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괴물이 나온다는데 그게 진짜냐구요? 네. 하지만 그것을 괴물이라고 칭하기에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습니다. 미스터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필라델피아 실험’이 언급되고, 그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현상으로 인해, 네? 아아. 반전에 해당하는 부분이니 적으면 안 되는군요. 아무튼, 방금 전의 질문에 대한 것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실제의 사건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의 답을 풀기위한 영화적 실험이 펼쳐지고 있었으니 말이지요.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사건이 정말로 있었던 일이긴 하냐구요? 음~ 하긴 잘 만든 영화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다보니, 사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하게 생각될 수도 있겠습니다. 바로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편적 지식의 보고라 말해지는 사전인데요. 위키피디아에 ‘Dyatlov Pass incident’를 문의 해보니 영화의 내용이 아닌, 역사 속 사건을 답해주었는데요. 정 못 믿겠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필라델피아 실험’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음~ ‘다크나이트 삼부작’으로 화제가 되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프레스티지 The Prestige, 2006’를 만나신 분이라면 ‘니콜라 테슬라’를 기억하실 겁니다. 전시 상황에서 이용하기 위한 ‘투명한 배를 만드는 실험’에 ‘테슬라 코일’이 사용되고, 그 결과 공공연한 기밀로 분류되는 대참사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 실험에 대한 이야기가 이 작품에서 살짝 언급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디아틀로프 사건’에 대한 하나의 ‘가정’으로 언급되는 것이니,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하는군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또 한 편의 작품에 쌓여있던 먼지를 털어볼 수 있었는데요. 말이 나온 겸에 망각의 창고에서 화석이 되어가고 있던 영화 ‘프레스티지’를 발굴해봐야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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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Karl Urban - Dredd (저지 드레드) (한글무자막)(3D Blu-ray) (2012)
Various Artists / Lions Gate / 201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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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저지 드레드 Dredd, 2012

원작 : 코믹 ‘2000 AD, 1977’

감독 : 피트 트레비스

출연 : 칼 어번, 올리비아 썰비, 제이슨 코프, 레나 헤디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2.12.09.

 

 

“살아남는 자가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니.”

-즉흥 감상-

 

 

  12월 6일. 오랜만에 영화모임 ‘요번에 머보까?’에 참석했습니다. 바로, 영화를 한 편 만나기 위해서였는데요. 왜 그런지는 몰라도 영화 ‘데몰리션 맨 Demolition Man, 1993’의 리메이크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그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미래의 지구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모여든 사람들이 ‘메가 시티 원’라는 도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무법지대나 다름없는 도시의 법을 수호하는 ‘저지’라는 이들이 있었으며, 그중에서 유명한 ‘드레드’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신참이 들어오고, 최강의 심판자인 드레드가 교관으로 현장에 함께 나가지만…….

 

 

  다른 건 일단 그렇고 원작 표시가 이상하다구요? 음~ 일반적으로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저지 드레드 Judge Dredd, 1995’를 원작으로 많이 알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조사를 해보니 태생이 만화책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나름 인기가 있었는지 ‘Judge Dredd’라는 제목으로 만화책은 물론 게임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로 그 시리즈가 생산되었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다행이 영화관을 찾기 직전에 진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줄였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우선은 다른 작품과의 착각 속에서 영화를 만났는데요. 첫 번째 영화를 모르고 만나게 되어 뭔가 허전 했지만, 그만큼 집중해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개인적인 감상평은 ‘더도 덜도 말도 딱!’이 되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네?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구요? 음~ 우선,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인 만큼 잔혹한 장면이 줄을 이었습니다. 비록 CG와 특수효과라는 것이 티가 나긴 했지만 설마 하던 것이 그대로 연출되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음악과 화면의 절묘한 하모니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약에 취해 아름답게 반짝이는 세상과 그때 울려 퍼지는 음악은 마치 저도 그런 상황에 동참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제목과는 달리 ‘드레드 씨’만 중심에 둔 것이 아니라 아쉽기도 했지만, 시리즈로 만들기 위한 발판으로의 ‘맛보임’으로는 훌륭하다 생각되었는데요. 아직은 들려오는 소문이 없지만, 충분히 이어지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만하다 생각되었습니다. 그밖에도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이렇게 말로해선 전달하기 힘든 부분도 없지 않으니 직접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네?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위에서도 간략히 언급했습니다만 좀 더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저지 judge’는 ‘1. 판사 2. 심판, 심사위원 3. 감정가, 감식가’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드레드’는 사람이름으로, 제목만 보면 ‘심판관 드레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원제목에서는 ‘드레드 Dredd’만 있으니, 주인공을 중심으로 영화를 봐달라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죽어도 헬멧을 벗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보며 문득 ‘로보캅’을 연상했는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떠셨을지 궁금하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호기심에 못 이겨 이어 만나본 1995년 판임을 알립니다.

 

 

  덤. 마치면 해가 중천이고 따뜻하겠지 싶어,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을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엄청 춥군요. 다들 오늘 생존하셨습니까? 저는 괜찮습니다!

 

 

TEXT No.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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