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Terra Vnesa - Wrong Turn 4: Bloody Beginnings (데드캠프) (한글무자막)(Blu-ray) (2011)
Various Artists / 20th Century Fox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 사정상 1년간 봉인하고 있던 감상문입니다^^ [!!]

제목 : 데드 캠프4 Wrong Turn 4: Bloody Beginnings, 2011

감독 : 디클란 오브라이언

출연 : 션 스킨, 브레인 사이푸르다, 댄 스켄, 트리스탄 카르루치 등

등급 : R

작성 : 2013.06.24.

  

“그러니까 이건 프리퀼 입니까?”

-즉흥 감상-

  

  ‘데드 캠프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양소 겸 정신병원으로 보이는 곳에 신참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담당자가 여러 환자에 이어, 식인을 일삼는 기형 삼형제(?)를 소개하는데요. 으흠. 그 셋이 탈옥에 성공해 병원을 접수합니다. 아무튼 이야기의 바통은 겨울을 즐기기 위해 아홉 명의 청춘이 나눠 받는데요. 친구네 별장으로 가려다가 길을 잃고, 얼어 죽지 않기 위해서 버려진 건물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그곳은 영화가 시작될 때 삼형제에게 함락된 공간이었으니, 사냥꾼과 도망자간의 케첩파티만이 그들 모두를 기다리고 있을 뿐인데…….

  

  다른 건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해명이 필요하다구요? 음~ 그것은 앞선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과 이번 작품의 작은 제목을 보고 떠올린 생각입니다. 원제목에서도 넘버링이 붙어있기에, 당연히 부츠만 보인 누군가의 정체가 밝혀질 줄 알았는데요. 확인 결과 그것에 대한 답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까지는 ‘악당의 사연’을 조금씩 더 보여주면서 시간의 흐름이 존재했지만, 이번 이야기는 전혀 그렇지 못했는데요. Bloody Beginnings 그러니까 ‘핏빛 축제의 시작’이라는 작은 제목과 함께, 지금까지의 이야기보다 앞선 이야기를 하는 듯 했는데요.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이니, 혹시나 답을 알고 계신 분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위의 간추림에서 표시한 물음표의 진실을 원하신다구요? 음~ 그러게요. 저도 궁금해서 달아둔 것입니다. 이번 이야기가 모든 것의 시작이라면 그동안 종족번식을 어떻게 했을지 궁금해졌기 때문인데요. 다른 둘은 확실히 남자처럼 보이지만, 한 명은 호리호리한 것이 혹시 여자가 아니었을까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명확한 답도 없이 ‘힐리커 형제’라고 불린다고 하니, 일단은 그렇게 생각하고 넘길까 하는군요.

  

  그럼 그동안 수용되어있던, 남은 179명의 환자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글쎄요. 이 역시 정확히 어떻게 되었는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전부 다 삼형제의 식량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겨울의 추위가 자연적인 방어막을 치고 있었으니 그냥 탈출했다가는 전부 동사했을 거 같고, 날이 풀리기 전까지 훌륭한 저장식품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들에게 타인은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니 말이지요! 크핫핫핫핫핫핫!!

  

  네? 으흠~ 본제목과 내용의 연관성이라. 앞선 이야기의 감상문에도 언급했지만, 이 작품은 ‘캠프’와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그저 ‘잘못된 선택 Wrong Turn’만이 존재할 뿐인데요. 아무리 정신 줄을 놓고 있었다지만, 역전의 기회를 잡았음에도 잘못된 선택 한 번으로 상황이 악화되는 것이 그저 답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속담이 하나 있었으니,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인데요. 궁금하신 분은 직접 이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작품은 정말이지 지겨웠습니다. 분명히 살육의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지만, 숨 가쁜 긴장감은커녕 공포의 전율조차 느낄 수 없었는데요. 으흠. 이도저도 아닌 느낌에 짜증이 나는 줄 알았다고만 속삭여봅니다.

  

  아무튼, 이어지는 감상문으로는 또 어떤 작품을 준비해볼까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제발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이 실망감을 반전시켜주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TEXT No. 6월 파워문화블로그 04

TEXT No.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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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
에드 개스 도넬리 감독, 스펜서 트리트 클락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 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 The Last exorcism part 2, 2013

감독 : 에드 게스-도넬리

출연 : 애슐리 벨, 앤드류 센세닉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저겅 : 2013.07.08.

 

 

 

“진정한 자아 찾기란 험난한 여행길과 같았으니.”

-즉흥 감상-

 

 

  결말이야 어찌 되었건 ‘구마의식’과 ‘핸드 헬드 기법’의 융합이 신기했던 작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었다기에 만나보았는데요. 으흠. 처음에는 영 별로였지만 한 잠 자고 일어나니 그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메시지를 읽어볼 수 있었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선 이야기를 초고속으로 요약하는 장면은 살짝, 유일한 생존자인 여자애가 발견됩니다. 그렇게 우선은 육체적인 상처를 치료하고, 여자아이들만의 쉼터에서 생활하는데요. 지난 시절의 어두운 기억이 전부 치료되었다고 생각한 어느 날. 조금씩이지만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와 이상한 현상들을 목격되기 시작하는데……….

 

 

  앞선 이야기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신경 쓰지 않고 이야기를 만나긴 했습니다만, 참고로 이번 작품은 ‘핸드 헬드 기법’이 쏙 빠져있었습니다. 그러니 사실감 넘치는 화면에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은 마음 편하게 만나실 수 있을 것인데요. 그런 한편, ‘구마의식과 관련된 종교적인 내용’에 민감하신 분들께는 추천해드리지 못한다는 점을 밝힙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메시지’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구요? 음~ 우선, 제 기록을 읽는 분들은 이런 작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관건입니다. 영화 ‘엑소시스트 The Exorcist, 1973’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구마의식’을 마주하셨을 것인데요. 이번 작품은 그것을 종교적인 관점으로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아 잠시 밀어두고 있었는데요. 황금 같은 주말이 지나가고 새로운 월요일을 맞이하려는 순간, 잠에서 깨어난 저는 이번 작품의 ‘다른 관점’을 얻어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위의 즉흥 감상에서도 언급한 ‘험난한 여행길과 같은 진정한 자아 찾기’에 대한 것인데요. 저의 생각을 맛볼 준비가 되신 분만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무엇입니까? 아니, ‘진정한 나’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매순간 ‘나’를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것에 도전하고 또 닮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평가합니다. 그리고 ‘소속감’을 통해 그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비교하고 판단하려 합니다. 그 리고 부여받은 ‘역할’을 바탕으로 그것에서 안정감을 찾으려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사회생활을 통해 이미 경험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조직사회는 그 한가지의 역할에만 집중할 것을 요구하게 되고, 급기야는 ‘법’을 통해 구속 아닌 구속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악법도 법’이 만들어지며, 영화 ‘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2009’과 같은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인데요. 이번 작품 또한 그런 관점에서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했던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일상적인 동시에 뒤틀려버린 사회조직이었지만, 소녀는 새로운 조직사화에서 과거와 현재의 자신에 대해 혼란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두 세계의 혼란 속에서 그녀를 도와주려는 이들이 있었지만, 그런 그들의 의도치 않은 배신에 그녀는 결국 홀로서기를 결심하는데요. 결국 세상은 자신의 두 눈과 두 다리로 보고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런 자아의 형성과정에서 잘못된 개입은 화를 자초할 수 있음을 감독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이는 ‘이 작품을 통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일단 직접 작품을 만나시고 감상과 생각을 먼저 가져주시기 바라는데요. 가끔 작품과는 상과 없이 단편적인 정보의 조각만 보고 생각을 휘두르기 바쁜 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영화 ‘테이큰 2 Taken 2, 2012’의 감상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어떻습니까? 본인의 자아는 건강하신가요?

 

 

TEXT No.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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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Wrong Turn 3 (데드캠프3) (한글무자막)(Blu-ray) (2009)
20th Century Fox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 사정상 1년간 봉인하고 있던 감상문입니다^^ [!!]

제목 : 데드 캠프 3 Wrong Turn 3: Left For Dead, 2009

감독 : 디클란 오브라이언

출연 : 톰 프리더릭, 자넷 몽고메리, 크리스찬 콘트레라스, 타머 해선 등

등급 : ?

작성 : 2013.06.18.

 

“욕망 앞에 장사 없었으니.”

-즉흥 감상-

 

  ‘데드 캠프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곡의 거친 물살을 따라 래프팅을 즐기는 남녀 두 쌍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캠핑 준비를 하려는데, 으흠. 하나 둘씩 저 세상을 떠나버리고 마는군요. 아무튼, 이번에는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교도소 마당으로 장소를 옮기는데요. 두 죄수간의 신경전이 있었다는 건 지나가는 이야기로, 교도관 중 하나가 이야기의 바통을 받으며 비밀호송을 준비 중임을 알립니다. 그리고 보안상 지역주민만 아는 길로 이동하던 교도관과 죄수들은 예상치 못한 괴한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앞선 서바이벌 게임 촬영을 통해 시청자들을 우롱한 것을 만회하기 위함인지, 이번에는 좀 더 전투에 적합해 보이는 사람들이 투입되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그것들’은 단 둘만이 그들을 상대하고 있었는데요. 으흠. 결론은 ‘4편이 만들어지면 안 됩니다!’를 즉흥 감상으로 쓰고 싶었다고만 속삭여봅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몸매가 참한 저 처자는 누구냐구요? 어허! 신성한 제 감상문에 그러시면, 저도 남자라 궁금해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조사를 해보니 마침 다른 분이 정리한 게 있어 붙여보는데요. 바로 영국 멘체스터 출신의 루이즈 클리프Louise Cliffe라고 합니다. 1986년생이면 저보다 어린데도, 으흠. 아무튼 그렇다는 겁니다.

  

  야릇해지려는 분위기도 바꿀 겸, 오랜만에 세 개의 의견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작품을 어떤 기분으로 만나셨을까나요? 그래도 정의가 지켜지기를 바라셨다구요? 좀 더 그럴듯한 빅 매치를 기대하셨다구요? 네?! 그저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질 뿐이라구요? 오호~ 마지막 분은 저랑 다른 감성으로 작품을 만나신 것 같습니다. 제 관점에서는 관련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저세상으로 떠나버리기에, 이번 이야기가 최종장이기를 바라고 있었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그런 생각을 품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분의 의견에 대해서는, 동감입니다. 괜히 내부분열이 발생해서 서로 죽이기 바쁜 모습은 조금 그렇더군요. 그리고 첫 번째 분의 의견에도, 동감입니다. 결국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인생철학으로 찍힌 마침표는 실로 유감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은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Left For Dead 때문에 그러시는거죠? Dead야 원제목에도 있는 단어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Left에서 막히셨을 것 같습니다. 보통 Left라고 하면 ‘왼쪽’이라는 의미가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leave의 과거로 ‘남겨지다’라는 의미로 볼 수도 있는데요. 나름 직역하면 ‘죽기위해 (살아)남은 자들’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너는 이미 죽어있다’?! 크핫핫핫핫핫핫!! 아. 하지만 이건 웃자고 적은 것이니, 멋지게 해석해주실 분 있으면 환영합니다!

  

  휴.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그리고 ‘4편이 만들어지면 안 됩니다!’에 대해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처음에는 시간의 연속성이 없는,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가 아닐까 했습니다. 하지만, 1편에서 불에 타버린 감시탑이 나오고, ‘그것들’의 인원도 2편에서의 참사로 인해 둘로 제한이 걸려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등장하는 최후의 사냥꾼에 대해서는, 그 진실이 궁금해질 뿐입니다.

  

  그럼, 이미 답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말하고 싶어 미칠 것만 같은 악마의 미소라도 좋으니 침묵을 지켜주시기 바라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좋은 밤 되시구요~ 저는 다음 감상문을 어떤 작품으로 할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TEXT No. 6월 파워문화블로그 03

TEXT No.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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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크닝
닉 머피 감독, 도미닉 웨스트 외 출연 / 미디어허브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 : 어웨이크닝 The Awakening, 2011

감독 : 닉 머피

출연 : 레베카 홀, 도미닉 웨스트, 이멜다 스턴톤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3.07.07.

 

 

“그대들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즉흥 감상-

 

 

  사실 그동안 영화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 Underworld: Awakening, 2012’을 만난 탓인지, 망각의 창고를 청소하는 도중에도 눈길만 주고 방치하고 있던 작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내용을 확인하면서는 영화 ‘레드라이트 Red Lights, 2012’가 떠올라 다시금 방치할 뻔 했는데요. 분위기 있는 공포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을 속삭여본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914년에서 1919년에 걸친 전쟁과 독감으로 영국에서만 백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기에, 지금은 유령의 시대’라는 안내 글은 살짝, 한 여인이 건물에 들어서는 것으로 시작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미리 도착한 사람들이 나름의 준비를 마치고 강령회를 시작하는데요. 한창 분위기가 고조 되었을 때, 시작에서의 여인이 이 모든 것이 사기극이라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그렇게 한 건 처리하고 집에 돌아온 그녀에게 손님이 찾아와 ‘유령사냥’을 의뢰하는데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결국 현장을 방문하게 된 그녀는, 자신의 예상을 뒤흔든 사건을 마주하게 되지만…….

 

 

  우선 이 작품에 대해 생각해야할 것은 작품의 국적이 영국이라는 것과 1921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플로렌스 캐서카트’가 실존 인물인지, 그리고 이야기가 실화가 배경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것은 다른 전문가 분들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어지는군요.

 

 

  사실 이 작품을 만나며 생각한 것은 작품에 대한 것 보다, 작품 감상에 있어서의 ‘도플갱어 Doppelganger’에 대한 이론이었습니다. ‘도플갱어를 만나면 둘 중 하나는 꼭 죽는다’라는 공식에서 ‘죽음’을 ‘사라진다’로 가정했을 경우를 말하는 것인데요. 제목이나 내용면에서 비슷한 작품들이 워낙 많다보니, 그때그때 감상문을 작성하지 않으면 이렇게 눈앞에 두고도 오랜 시간 외면하는 작품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작품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기억하기 위해서는 뭉뚱그려 생각하기보다, 사소하면서도 작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겠더군요.

 

 

  아무튼, 작품에 집중을 해보겠습니다. 이번 작품은 닉 머피라는 사람이 감독이긴 해도, 일단 BBC에서 제작한 걸로 표시되어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BBC하면 영국드라마 ‘닥터 후 시리즈’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이렇게 간혹 만나게 되는 영화도 연출이 참 근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 만나본 작품은 몇 없지만, 성을 연상시키는 고택과 함께 유령이야기도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닥터 후’ 7시즌 10번째 이야기인 ‘Hide’를 떠올렸다보니, 어느 구석엔가 파란색 전화박스가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열심히 살펴보고 있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네? 공포영화라면서 왜 자꾸 다른 이야기를 하냐구요? 음~ 사실 말입니다. 이 작품은 공포영화가 아니었습니다. 한 여인의 ‘과거로부터의 극복을 통한 성장’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이 어둠속의 유령을 떠올리게 해서 그렇지, 사실은 유령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것을 말하는 듯 했는데요. 무서운 이야기를 위해 이 작품에 관심을 가지셨다면, 일단 뚜껑을 열어보고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근사한 작품’이라 꼬리표를 붙여보는군요.

 

 

  그럼, ‘착각이 망각을 유도할 것이나, 때로는 그런 착각이 그대를 깨울 것이니.’를 즉흥 감상으로 적고 싶었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웨이크 우드 Wake Wood, 2011’가 되겠습니다.

 

 

TEXT No.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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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Wrong Turn 2 - Dead End (데드캠프2) (한글무자막)(Blu-ray) (2007)
20th Century Fox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 사정상 1년간 봉인하고 있던 감상문입니다^^ [!!]

제목 : 데드 캠프 2 Wrong Turn 2: Dead End, 2007

감독 : 조 린치

출연 : 에리카 레어센, 헨리 롤린스 등

등급 : ?

작성 : 2013.06.10.

  

“모든 건 계획대로?”

-즉흥 감상-

  

  ‘데드 캠프 이어달리기’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의 배역에 대해 화가 난 여인이 느닷없이 사람을 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하지만 사고를 당한 사람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일어났고, 여인은 그냥 반으로 썰려버리는군요. 아무튼 ‘최후 생존 게임’의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화면을 통해 출연진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시작부터 저 세상으로 떠나버린 여인을 대신해 제작진 중 한명이 대신 참여하는데요. 시작되는 촬영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그들이 알게 되는 것은, 이건 더 이상 놀이가 아니었다는 사실이었는데…….

  

  제가 첫 번째 이야기의 감상문에서 뭐라고 했었지요?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계속해서 죽어나가는 청년들을 통해, 연쇄살인마들에 대해 조금씩 이야기를 풀어나가지 않을까 한다고 했었는데요. 예상대로 살인마들의 실체가 조금이지만 더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리즈물 특유의 견인장치도 마지막에 나오고 있었는데요. 으흠. 그저 계속되는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상하다구요? 어떤 점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아. 제목은 ‘잘못된 선택’을 말하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다들 길을 잘 찾아가고 있었지요? 아마도 제작진은 ‘길’에만 그 의미를 한정시킨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고 있는 행위 즉 ‘촬영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실제체험 중심의 생존 게임 방송을 촬영하는 것임에도 그것 자체가 허구이기에, 어리석은 선택을 즐기는 이들에 대한 비판의식이 있었지 않나 하는데요.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감사히 접수받겠습니다.

  

  네? 소제목을 잊어서는 안 된다구요? 오호! 감사합니다. 알려주시지 않았다면 그냥 넘어갈 뻔 했군요. 무슨 소린가 하니 이번 이야기는 그냥 넘버링만 달린 게 아니라 Dead End라는 작은 제목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전을 열어보니 ‘1. (도로・통로 등이 한쪽 끝이 막힌) 막다른 길 2.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막다른 지경’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자칭 주인공이라 말하던 여인도 초반에 날려버리고, 사실상 주인공이어야 할 것만 같은 다른 여인까지 중간에 잘라버리는데요. 아무리 공식의 탈피를 시도했다고는 해도, 이러시면 안 된다 이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니, 그저 신기할 뿐이로군요.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것 같으니, 이번에는 즉흥 감상의 풀이시간을 가져달라구요? 으흠. 이거 난처하군요. 사실 말입니다. 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당신은 욕을 하는 바보가 되어야한다!’는 제작진의 계획에 말려들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방지하고자 즉흥 감상을 통해 액땜을 한 것인데요. 저도 모르게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까발릴 뻔 했다는 점에서,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작품을 만나보실 것을 권장해 볼 뿐입니다.

  

  그럼, 이어지는 감상문은 어떤 작품으로 할 것인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그러고 보니 한동안 영화감상문만 이어졌군요. 문명인이 되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핫!!

  

  덤. 어쩌면 제가 방송에 나올지도 모를 재미난 연락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내일 중으로 다시 연락이 온다고 하니, 함께 기대해주시겠습니까?


TEXT No. 6월 파워문화블로그 02

TEXT No.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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