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CSI: Miami: Season 3 (CSI 마이애미 시즌 3)(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마이애미 CSI: Miami 시즌3, 2004~2005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데이비드 카루소, 에밀리 프록터, 애덤 로드리게즈, 콴티 알렉산더, 소피아 밀로스, 조나단 토고 등

작성 : 2009.01.16.



“정의라는 이름이 빛나는 것은,

외로움과 고통의 어둠이 디딤돌이 되었기 때문이었으니.”

-즉흥 감상-



  달리고 달려 만나보게 된 해변도시의 과학수사대 이야기 그 세 번째 묶음. 그럼, 긴말 할 것 없이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은 이른 새벽의 시간으로 나무아래에서 사랑을 나두던 한 쌍의 남녀가 포스로스타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었었다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었던 이야기에 이어, 도개교에서 참사를 일으키게 한 배에서 발견되는 시신을 시작으로 납치극이 연관되어있음이 드러나게 되고, 파티가 한창이던 정원을 향해 시작된 무차별 총격으로 아이를 보호하려던 한 여인이 사망하게 되고, 겁에 질려 건물에서 나오던 여인이 버스에 치이게 되지만 그것이 자살이 아닌 살인임이 드러나게 되는 한편 자수를 하러온 캘리의 아버지의 차에서 사람의 혈흔이 발견되고, 골프장에 난데없이 나타난 청년들이 비폭력 시위를 하고 사라진 뒤 그 현장에서 주검이 하나 발견되는 것도 잠시 그 흔적의 추적과정 중에서 실종자의 주검도 발견하게 되고, 파티가 한창이던 클럽의 한 방 안에서 살인이 발생하게 되는 한편 의문의 시체 한구를 더 발견하게 되고, 할로윈의 밤으로 배심원을 이끌고 찾아가게 된 어떤 살인사건의 현장에서 범죄자가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되는 한편 페인트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한 늙은 노숙자의 사체가 있게 되고, 해일이 밀려오고 있음에 대피령이 떨어진 마이애미의 은행으로 그 혼란을 이용한 무장 강도들의 방문이 있게 되고, 스피드 데이트에 참석했던 한 남자가 건물 밖 주차장에서 주검이 되어 발견되게 되었음에 폭행사고와 절도사건까지 드러나게 되고, 신혼여행중인 한 쌍의 남녀가 잠수 중에 줄줄이 묶여 유명을 달리한 사라져버린 선원들을 찾아냄에 인종차별주의 폭력 집단의 존재가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가 건물에 매달려 있다가 추락하게 되었지만 정작 죽어있는 사람은 추락자의 밑에 깔려있었음이 드러나게 되고, 집에 가려던 한 쌍의 부부가 자동차로 납치되는 것도 모자라 부인은 죽고 남편은 피칠갑으로 살아있는 것이 발견되는 한편 알코올 중독 재활 프로그램으로 부검실을 찾은 사람들이 있게 되고,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한 여자가 실려 오는 것도 잠시 폭력단으로 보이는 두 남자의 총격전이 있게 되는 등 수없이 많은 사건 사고 현장들이 마이애미의 범죄 현장 연구자들을 소환하게 되는데…….



  아아. 그저 안타깝습니다. 가는 이가 있기에 오는 이도 있다고는 하지만, 매일같이 정의를 부르짖는 그들의 인생은 씁쓸하기에 왜 그렇게도 아름답게 보이는 것인지요. 네? 무슨 말인고 하니 앞선 두 번째 묶음의 감기록에서 점점 마음에 들고 있는 캐릭터가 있다고 언급했던 팀 스피들이 이번 묶음이 시작하기가 무섭게 결국 순직하고 말았기 때문이었는데요. 실제로는 무슨 이유 때문에 CSI를 떠나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그저 안타깝습니다. 그 대신 라이언 울프라는 친구가 새로 들어오긴 했지만, 아직 적응을 못하는 것인지 호 반장님의 카리스마에 눌려 지내는 것 같다는 것은 일단 넘기고, 조연급이지만 DNA분석실에서 얼굴도장 찍던 발레라라는 캐릭터도 나가게 되고, 안 그래도 신경 거슬리게 만들던 감사과의 릭 스테틀러는 끝장을 한번 보자는 것인지 자극정도가 더 심해졌더군요. 그리고 이미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산자가 죽으니 또 다른 죽은 이가 살아 돌아왔더라는 것으로,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이정도만 언급하며 직접 확인해보실 것을 권장해보는 바입니다.



  하루에 한편만 보자고 다짐했었건만, 요즘은 평일에 집에 있는 편이라서인지 한 번에 넷 다섯 편은 기본으로 휙휙 보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으흠. 이번 2009년도는 뭔가 좋은 방향으로의 큰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감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폐인마냥 집에서 뒹굴 거리는 제 모습이 그저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할 일 없이 밖으로 나돌아 다니는 취미도 없으니 이 기회를 통해 독서나 많이 해야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보는 바입니다.

 

 

TEXT No.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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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David Caruso - CSI: Miami: Season 2 (CSI 마이애미 시즌 2)(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Various Artists / Paramount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마이애미 CSI: Miami 시즌2, 2003~2004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데이비드 카루소, 에밀리 프록터, 애덤 로드리게즈, 콴티 알렉산더, 로리 코크레인, 킴 딜레니 등

작성 : 2009.01.06.



“반갑습니다, 맥 반장님.”

-즉흥 감상-



  많은 이야기지만 느긋하게 달려본다는 기분으로 만나게 된, 해변도시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범죄 현장 연구자들의 이야기 그 두 번째 묶음. 그럼 긴말 할 필요 없이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보기로 하겠습니다.



  작품은 감옥안의 마당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탈옥으로까지 이어졌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했던 앞선 묶음에 이어, 늘씬한 미녀들의 패션쇼장에서 남자와 다투던 여인이 건물에도 도망쳐 나오던 중 차에 치여 사망하게 되었던 사건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렇게 기나긴 해변의 모래사장과 밀집된 도심의 숲을 자랑하는 마이애미에서 발생하게 되는 사건들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데요. 작살 총에 관통되어 유명을 달리해버린 사람이 보물사냥꾼임이 밝혀지게 되고, 여느 날과 같이 산뜻한 아침을 맞이하게 된 남자가 구더기로 샤워를 하게 됨에 위층에 죽은 듯 살아있던 여인을 발견하게 되고,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밤으로 한 소녀가 정체불명의 침입자로부터 납치당하게 되고, 어느 날 새벽의 클럽에서 총상을 입고 살아남은 한 남자가 911에 신고를 하게 되고, 마이애미를 강타한 허리케인이 남긴 파괴의 흔적을 정리하던 중에 살인 사건이 발생한 흔적이 발견되고, 레이싱 그랑프리로 정신없는 현장에서 한 남자가 보이지 않는 불꽃에 타 죽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늦은 밤으로 청소중인 한 남자가 의문의 주검을 발견하게 되고, 낚시를 하던 사람들이 부표에 의지한 체 바다에 떠있던 한 여자를 발견하는 것도 잠시 상어가 그녀를 잡아먹어버리게 되고, 밤의 어둠 속에서 사랑을 나누려던 한 쌍의 남녀 곁으로 한구의 시체가 추락하게 되고, 망원경으로 이웃을 훔쳐보던 청년이 목매달려 죽은 사람을 발견하게 되고,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한 남자가 가벼운 접촉사고 후에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갑자기 총격을 받고는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 등 계속되는 범죄현장이 정의감에 불타는 과학수사대를 소환하기에 바쁜데…….



  으흠. 방금 ‘정의감에 불타’라고 적어두긴 했습니다만, 사실은 반장님 혼자 뜨겁고도 끈적한 카리스마로 정의를 불태우고 계신다는 기분이 들었기에 다른 배역들은 그냥 묻혀간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물론 앞선 이야기 묶음보다는 반장을 중심으로 한 다른 배역들에게도 이미지가 좀 더 부각되기 시작했다지만, 음~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다.’는 말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포기를 모르는 반장님의 카리스마는 감히 압도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팀원들 중에서는 ‘팀 스피들’이 어째 호감이 가는데요. 뭐랄까요? 평소에도 미소는커녕 무엇인가 어떤 만족감을 읽을 수 없었던 그의 얼굴과 행동 속에서 은근히 라스베가스의 그리섬 반장님을 보는 듯 했다랄까나요?



  네?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마이애미면 호 반장님이지 즉흥 감상에서 맥 반장님의 언급은 뭐냐구요? 이번 묶음 23번째 이야기를 보게 되면 살인자의 흔적을 뒤 쫒던 마이애미 팀에서 범인이 뉴욕으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됨에 일종의 공동수사를 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바로 뉴욕 과학수사대의 팀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던 것입니다. 건물로 빼곡한 검푸른 색의 배경 속에서 홀로 후광이라도 받는 듯 밝게 색이 살아있는 호 반장님을 보고 있다 보니, 이야기마다 각각의 색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이렇게도 표현을 하고 있었구나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요. 으흠~ 일단은 마이애미를 다 보고 뉴욕도 시작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과학적 수사기법 중심의 라스베가스와 그것은 기본으로 직감적 수사로 정의를 말하고 있는 마이애미.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라 할 수 있는 뉴욕의 언급이라니요!! 호 반장님의 그들에 대한 반응 마냥 ‘흥미롭군요.’가 되기를 기대해보렵니다.



  이번 묶음에서 중요한 이야기는 호 반장님의 동생에 대한 이야기가 일단락되었다는 것에 이어, 내부에서 호 반장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인데요. 자세한 것은 직접 확인해주셨으면 해본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TEXT No.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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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David Caruso - CSI: Miami: Season 1 (CSI 마이애미 시즌 1)(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Various Artists / Paramount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마이애미 CSI: Miami 시즌1, 2002~2003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데이비드 카루소, 에밀리 프록터, 애덤 로드리게즈, 콴티 알렉산더, 로리 코크레인, 킴 딜레니 등

작성 : 2008.12.15.



“무게실린 그의 분위기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기 때문이었으니.”

-즉흥 감상-



  사실상 ‘CSI 과학수사대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8, 2007~2008’을 봐야했겠으나, 아시다시피 저는 시즌 단위의 연속극일 경우 하나의 묶음이 완성되어야만 만나보는 편입니다. 다시 말해, 그 당시에는 ‘라스베가스’편의 여덟 번째 묶음이 진행중이였다는 점에서, 기다리다 지친나머지 ‘마이애미’를 무대로 펼쳐지는 ‘범죄 현장 연구’에 참관하게 되었는데요. 아무튼, 위의 즉흥 감상을 이끌어내게 한 이번 작품에 대해,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우선 해변을 배경으로 서있는 높은 빌딩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저녁의 붉은 하늘에서 추락하는 비행기가 있게 되었다는 것으로서 본론으로의 문이 열리게 되는군요.

  그렇게 해체가 까다로운 폭탄을 피해자의 목에 걸어두고 협박을 하는 폭파범, 선상낚시를 하던 사람들이 낚아 올린 사람의 시신,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밤 동안 운명해버린 젊은 남자와 거의 익사할 뻔했던 젊은 여자의 사건, 성당에서 발생하게 된 신부님이 대상인 의문의 살인사건과 의심의 여지가 남아있는 교통사고현장, 아이들만의 놀이시설에서 찰나의 순간으로 사라진 소녀가 결국 주검으로 발견되게 되고, 여인들만의 뜨거운 파티가 있었던 다음날 아침 주검으로 발견된 남자스트리퍼의 사건과 작은 보트에서 발견된 남자의 의문의 사체, 옷 전체를 피로 붉게 물들인 아기가 살아서 돌아다님에 그것의 진상을 추적하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로 분주한 마이애미의 어느 거리에서 발생하게 된 저격살인, 열심히 조깅하던 여인이 발견하게 된 나무에 매달려 유명을 달리한 한 남자의 주검과 수로에서 발견된 자동차 안의 사체, 봉사활동을 나왔다가 살짝 빠진 두 여학생이 발견하게 된 또래 여학생의 사체, 사랑을 불태워보려던 한 커플이 발견하게 된 한 여인의 의문의 주검이 마이애미에 있는 CSI요원들을 소환하기 시작하는데…….



  아아. 처음에는 정말 적응이 안 되었습니다. 매회 새로운 범죄에 대한 과학적 수사기법을 중심으로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주시던 길 그리섬 반장님의 이야기만 접해오다가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호레이쇼 케인 반장님의 매력을 한 시즌의 중반이 넘어서야 겨우 느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는데요. 어떤 과학적 연구방법이 중심이 아닌, 그것은 기본으로 바닥에 깔고 직감적 수사과정을 보여주시는 호 반장님의 모습은 분명 매력적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역시 과학수사대의 이야기라면 라스베가스 편 마냥 ‘과학적 수사기법’이 중심이 되었어야 했다랄까요? 그리고 직감적 수사기법에 대해서는 ‘엑스파일 The X files’의 멀더가 개인적인 취향이라고만 해두겠습니다.



  위의 줄거리 요약은 이번 묶음의 반 정도에 해당하는 이야기라는 것은 일단 넘기고, 첫 번째 이야기에서 반장 후보였다가 대원으로 활동했던 메건 도너가 느닷없이 등장하지 않게 되었었는데요.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때부터 호 반장님의 이야기가 그 농도를 높여간 나머지 다른 대원들의 개성이 많이 죽어버리는 불균형 현상을 느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즌 7을 방영중이라는 사실만 보아도 본편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야기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판단해보는군요.



  그러고 보니 ‘라스베가스’편에서도 호 반장님과 그의 팀원들이 나왔었다는 것이 생각나버렸는데요. 방영일자를 확인해보니 5월 9일이 CSI 역사상 첫 등장이었으며 9월 23일로 ‘마이애미’편에서 그 모습을 보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뉴욕’편에서도 등장한다는 정보까지 찾았으니, 거기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이실 것인지 기대해보게 되는군요.



  그럼, 새롭게 그 시작의 테이프를 잘라냈다는 것으로서 “무한 감상의 영광!!”을 외쳐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보는 바입니다.

 

 

TEXT No.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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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Season 7 (CSI 라스베가스 시즌 7)(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 : CSI 과학수사대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7, 2006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윌리암 L. 피터슨, 마그 헬겐버거 등

등급 : 12세 이상

작성 : 2008.03.23.



“세기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그 연장선에서 살고 있을 뿐이었으니.”

-즉흥 감상-



  으흠. 앞선 감상 기록의 마지막에서 영화 ‘보디 에일리언 Body Snatchers, 1993’의 감상으로 넘어가본다고 적었었는데요. 막상 기록을 시작하려고보니 범죄 현장 연구 일곱 번째 묶음을 먼저 만나보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고로, 범인과의 대치상황에서 그만 총격을 받고 쓰러졌었던 짐 브레스 경감님의 기적적인 소생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어떤 공연장의 환상적인 무대와 옛 건물의 폭파현장의 모습에 이어, 각각의 현장에서 발견되는 의문의 죽음에 대한 조사로서 시작의 문을 열게 되는군요. 그렇게 캐서린이 당하게 되는 잃어버린 기억속의 납치에 이은 강간의 가능성과 죽음의 현장에서 발견되는 정밀한 미니어처와 관련된 새로운 유형의 범죄, 차례차례 들어오는 주검들이 갑자기 눈을 뜸에 혼령들끼리의 대화와 함께 그들이 간직한 죽음으로의 이야기를 CSI 요원들이 밝혀내게 되고, 대상이 분명치 않은 집단 살인에 이르는 구타사건이 라스베가스를 휩쓸게 됩니다. 거기에 성당의 십자기 위로 십자 형태로 매달려있는 한 여인의 주검, 두 아이의 실종과 의문의 화제사건이 하나의 사건이 되어가고, 완전히 다르면서도 묘한 연결점의 모습이라는 신비로 가득한 두 여인의 죽음, ‘미키 던’이라는 라스베가스의 전설이었던 한 남자의 증거가 물 위로 부상하게 됨에 시작되는 연쇄살인 사건과 전설의 실체, 지독하게 운이 없었던 한 남자의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연쇄살인사건의 이야기, 심증은 확실하나 물적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되어버린 범인에 대한 캐서린의 계속되는 수사, 그리고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해가는 라스베가스를 찾게 되는 여인들이 맞이하게 되었던 의문의 죽음에 그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 이야기 등, 수없이 많은 범죄 현장이 CSI 요원들을 호출하기 시작하는데…….



  이번 작품에서 중요하다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캐서린의 친부이자 라스베가스 카지노 업계의 대부인 ‘샘 브라운’이 그만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다는 사실과 어떤 특정 사건 현장에 남아있게 되는 모형을 통해 ‘미니어처 킬러’라는 별명을 얻게 된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 그리섬 반장의 교육차 휴가를 떠나게 된 공석을 대신하여 새롭게 얼굴을 비추게 되는 한 남자, 그리고 또 한 번 어려운 고비를 넘긴 그랙의 성장, 마지막으로 ‘미니어처킬러’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게 된 ‘하지스 원정대(?)’ 등의 이야기들을 뽑아볼 수 있겠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레이디 해더 님도 오랜만에 등장하시긴 했지만, 흐음. 점점 그 포스를 잃어 가시는 모습이 참 안타깝게 느껴지더군요.

  사실 ‘시즌 6, 2005’을 기점으로 위기를 만나게 되었다 생각이 들었던 라스베가스 이야기는, 이번의 ‘시즌 7’을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서 저를 즐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뭐랄까요? 그 세기말적인 어떤 모순 가득한 현실에 대해 마치 ‘밀레니엄 Millennium’ 시리즈를 CSI적 시점으로서 만나본 기분이었다면 좋을까요? 그나마 아슬아슬하게 그 균형을 유지해오던 도덕과 양심이라는 것이 이번 이야기 묶음을 통해서 그 통제성을 벗어나버렸다는 기분이 들어버렸는데요. 특히 ‘집단폭행이 부른 죽음’이라는 이야기부분에서 그것을 실감했으며, 또한 그것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마저 그렇게 인식하게 된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흔적을 남겨주시고요, 아직 확인 예정이신 분들은 직접 이번 작품들을 만나보신 후 그 소감을 들어보고 싶어지는군요.



  아아. 범죄라.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심도 있게 뒤틀리면서 만들어지게 되는 극단적인 처방들에 대해.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고 또한 행하고 있는 것인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적어보며, 이번 기록을 마쳐볼까 합니다.



  아무튼, 다음은 확실히 영화 ‘보디 에일리언’의 감상기록으로 이어보려 합니다.

 

 

TEXT No.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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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William Petersen -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Season 6 (CSI 라스베가스 시즌 6)(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Various Artists / Paramount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과학수사대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6, 2005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윌리암 L. 피터슨, 마그 헬겐버거 등

등급 : 12세 이상

작성 : 2007.12.30.



“꼬꼬마 동산을 찾아서.”

-즉흥 감상-



  달리고 달려 드디어 라스베가스를 지리적 배경으로 하는 범죄 현장 연구 여섯 번째 묶음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납치에 의한 죽음으로의 행진 속에서 겨우 살아 돌아온 닉의 이야기를 뒤로하는 이야기를 계속해볼까 하는군요.



  작품은 화제현장을 중심으로 연속적으로 다른 사건들의 이야기마저 같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의문의 스트리퍼 살인사건,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운전기사가 손님과 함께 운명을 달리한 사건, 남자 모델이 맞이하게 된 의문의 죽음, 아내를 잃게 된 한 남자와 무엇인가 이상한 범죄 현장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 유성우가 떨어지던 날. 한 남자의 주검을 통해 발견하게 되는 집단 자살현장, 어지러운 핏자국만 남긴 체 시체가 사라진 현장을 통해 나름대로의 결과를 추적하게 되는 이야기, 아기를 앞에 두고 운명을 달리해버린 동정녀의 죽음, 조작된 증거의 진상을 밝혀내는 이야기,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된 총기사고의 조사, 쓰레기통에서 발견하게 되는 행복한 표정으로 운명을 달리하고야만 한 남자, 남녀 한 쌍의 죽음이라는 의문 가득한 범죄현장의 분석, 아이가 갑자기 사라져버렸음에 당황하게 되는 한 엄마를 도와주는 이야기, 다른 사람들보다 털이 많은 한 남자의 주검에 얽힌 진실, 젊은 청년의 의문사, 자신의 차에 치어죽은 한 여인의 진상을 추적하게 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 속에서 사건 현장의 속삭임을 따라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인생이 말해지게 되는데…….



  네? 다른 건 일단 다 좋은데 위의 즉흥 감상이나 해명해보라구요? 자자. 진정하시구요. 음~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재미’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유부남이 되어버린 워릭, 일곱 번째 이야기기인 총기사고의 발생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긴장감 조성, 열세 번째 이야기를 통해 캐서린의 가족사가 정리되는 것 같은 분위기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열다섯 번째 이야기를 통해 갑자기 모든 이야기가 ‘그냥’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는 앞선 이야기들을 통해 그리섬 반장과의 사이가 좋다 말아버린 ‘레이디 해더’를 오랜만에 뵙고는 못 알아보았으며, 그 이야기의 결말부분에서 ‘뭔가 아니다!!’라는 기분을 강하게 받아버렸는데요. 그 후부터 계속되는 이야기 속에서 앞선 미결 사건중 하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발생하는 사건들이 등장함에도 지난 이야기까지 추적하기가 그만 귀찮아져버렸습니다. 거기에 어떤 분들한테는 재미있는 설정일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싫어하는 부분으로서 다른 드라마들이 식상해졌을 때마다 사용하는 ‘외부시점으로 주인공들 바라보기’가 등장했으며, 천제 소년, 아니 소녀가 등장하는 이야기에서는 흔히 말하는 ‘아스트랄’의 기분을 받아버리기 까지 했습니다.



  단지 하루에 한편씩만 보는 방식으로 시청습관을 바꿔버렸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실제적으로 작품의 스타일에서 변화가 생겨버린 것 일까나요? 당장 다음달부터 ‘시즌 7, 2006’에 들어 가보려고 했는데, 이거 한동안 휴식기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아니군요. 모처럼의 휴식기이니 소설책으로 만들어진 CSI를 만나봐야 겠습니다.



  범죄 현장이라. 그러고 보니 경찰서에서 군 생활을 할 때 만해도 워낙에 시골이었던지라 치매노인이나 송아지 찾으러 아주 가끔씩 등산로도 아닌 산길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밤낮으로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는지라 도시에서의 경찰서 근무의 전․의경들은 어떤 생활을 했을지 궁금해져버렸습니다. 물론 사무직이나, 운전병, 부대소속으로 시위진압을 나섰던 대원들 말고 이런 범죄 현장으로 투입되어봤었던 대원들로 말인데요. 어찌되었건 외견상으로는 일반 경찰이랑 차이가 별로 없으니까 말입니다.



  아무튼, 다음으로는 애니메이션 ‘파이널 판타지 언리미티드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 アンリミテッド, 2001’의 감기록으로 이어보렵니다.

 

 

TEXT No. 0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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