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 시즌1 (5disc)
데이빗 바렛 외 감독, 케이티 캐시디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애로우: 어둠의 기사 시즌1 Arrow, 2012~2013

제작 : CWTV

출연 : 스티번 아멜, 케이티 캐시디, 윌라 홀랜드, 콜린 도넬 등

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3.08.10.


“미친 사람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즉흥 감상-


  지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도 안 야한 에로 볼 생각 있어요?” 그리고 무슨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린가 싶어 처음에는 거절 했던 작품이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차차하기로 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숲속을 미친 듯이 질주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침 섬을 지나가는 배에 자신을 알리고자 불화살을 날려 그들이 볼 수 있게 폭발(?)을 일으키는데요. 그렇게 ‘연옥’의 이름을 가진 섬에서 5년 만에 탈출하게 되었음을 알립니다. 사실 그는 부잣집 도련님이었으며, 보트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섬에서 생존게임을 하며 지냈다고 하는데요. 도시로 생환한 그는 밤마다 녹색 후드에 활을 메고, 아버지가 남긴 목록에 따라 심판의 화살을 쏘아대기 시작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의 풀이를 원하신다구요? 음~ 뭐랄까요?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지만, 계속되는 이야기를 통해서는 무슨 정신병자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현재와 교차되는 지난 5년 동안의 그가 오히려 점점 인간다워진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현재의 시점에서는 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미쳐가는 것 같아 살짝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첫 번째 이야기묶음의 마침표를 확인했으며, 다음이야기를 기다리는 제가 이해가 안되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웃음소리로 무마하지 말고 ‘교차하는 이야기’에 대해 조금만 더 알려달라구요? 음~ 작품은 두 가지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올리버 퀸’으로서의 섬 생활과 ‘애로우’로서 도심의 어둠을 보여주는데요. 현실에서 마주하는 심리적 갈등의 이유에 대해 과거를 비추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으흠. 모르겠습니다. 섬에서는 동료 추가와 레벨 업을 통해 완전한 인간(?)이 되어가는 데 반해, 도시에서는 명단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동료들이 늘어남에도 점점 맛이 가는 그의 모습이 보기 안타까웠는데요. 10월 9일부터 방영예정인 2시즌에서는 또 어떻게 표현될지는 걱정부터 됩니다.

  

  원작인 코믹 ‘그린 에로우’와 비교하면 어떠냐구요? 으흠. 아쉽게도 DC코믹스 군의 작품은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진 것 말고는 맛본 것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조사과정에서 등장하는 그의 모습은 드라마보다 훨씬 늙은 모습으로 그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미드 ‘스몰빌 시리즈’에서도 등장했었다고 하니, 으흠. 보다말았던 것을 다시 차근차근 만나봐야 하는 건 아닐지 고민이 되는군요.

  

  그건 그렇고 위의 즉흥 감상이 어딘가 낯익은 것 같다구요? 음~ 초자연적인 상황의 연출이 없어서 그랬지,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문득 소설 ‘월야환담 채월야 月夜幻談 彩月夜, 2002~2003’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의 경우에는 달과 같이 다른 것에 비유할 것 없이, 미친 두 사람이 도시를 뒤집어버리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위의 즉흥 감상을 만들게 된 것인데요.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서는 또 어떤 미쳐버린 도시의 밤을 보여줄지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뿐입니다.

  

  혹시 제목에는 기본적인 의미 말고 다른 뜻도 있냐구요? 글쎄요. 영국의 전설적인 의적인 ‘로빈 후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로만 알고 있어서, ‘화살’말고 다른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은데요. 도와주실 분! 손들어주세요!

  

  아무튼, 미드 ‘한니발 시즌1 Hannibal, 2013’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이번 작품이나 이어지는 감상문의 작품이나, 세상 참 미쳐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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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박범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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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소한 풍경, 2014

지음 : 박범신

펴냄 : 자음과모음

작성 : 2014.06.06.

  

“당신의 답은 무엇인가?

파편화된 이야기의 소소한 조각 속에서,”

-즉흥 감상-

  

  지인께서 책을 빌려주셨습니다. 반어법이 아닐까 싶은 제목, 소소한 풍경. 그리고 세 사람이 뒤엉켜있는 듯한 그림 표지를 넘겨보았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책은 화자가 ‘ㄱ’임을 알리는 [프롤로그] 시작의 장을 엽니다. 계속해서 등장할 ‘ㄴ’, ‘ㄷ’ 그리고 ‘남자1’에 대한 호칭에 대한 설명도 잠시, 선생님은 오랜 제자로부터 ‘시멘트로 뜬 데스마스크를 보셨어요?’라는 의문의 전화를 받습니다. 그렇게 10년 전의 재회에 ‘남자1’과 이혼 후 혼자 살고 있었다는 ‘ㄱ’의 [혼자 사니 참 좋아], ‘ㄱ’과는 물구나무서기를 하던 중 만나게 되었으며, ‘ㄱ’과 ‘ㄷ’에게는 말하지 않았던 음악활동과 함께 자신의 과거를 말하는, 그리고 시체로 발견된 ‘ㄴ’의 [둘이 사니 더 좋아], 집이 없는, 잊고 싶은 기억이 많다며 잠을 많이 자는, 그리고 표면적으로만 조선족 여인인 ‘ㄷ’의 [셋이 사니 진짜 좋아], 마지막으로 이 모든 이야기를 소설화시켰을 것 같은 선생님의 이야기인 [에필로그]가 소소하게 펼쳐지고 있었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ㄴ’을 죽인 게 누구인지 알고 싶다구요? 개인적으로는 ‘ㄷ’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황이 그렇다는 것이지, 이야기 자체가 ‘참’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원본에 해당하는 ‘ㄱ’의 기록이 있습니다. ‘ㄱ’은 그것을 선생님이 외국에 잠시 나가있을 동안 그의 집에 있는 나무 아래에 묻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타이완 여행 동안 계속해서 글을 쓰고 있었으며, ‘ㄱ’이 묻어둔 보따리를 발견했다는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ㄱ’은 선생님의 질문에 집을 방문한 적도, 또한 어디있는지도 모른다고 까지 말하는데요. 그렇다보니 그것이 선생님만의 홀린 듯한 상상에 의해 쓰인 글인지, 아니면 ‘ㄱ’의 기록이 발굴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소소’라는 지역이 실재하는 것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사람 이름에 ‘ㄱ’, ‘ㄴ’, ‘ㄷ’, ‘남자1’같은 것이 없듯. 이 역시 일종의 대명사로 사용된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도에서 ‘소소산성’을 검색해보았지만, 나오는 장소가 없었는데요. 수없이 많은, 그렇고 그런, 작고 대수롭지 아니한 우리네와 닮은 어느 일상적인 장소에 대해 ‘소소’를 붙인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저의 검색능력이 부족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분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어지는군요.

  

  이 작품에서 언급되는 ‘덩어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음~ 일종의 ‘동기화’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각각의 개성을 가진 독립체였지만, 어떤 계기를 통해 서로간의 동질성을 감지하여 정신적으로 하나 되는 것을 말하고자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들이 육체적으로도 하나가 되었지 않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글쎄요. 저는 책에서 말해지는 이야기가 ‘ㄱ과 선생님의 정신적 동기화 현상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지, ‘선생님이 ㄱ의 기록을 참고하여 소설을 썼다’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영화 ‘아이덴티티 Identity, 2003’와 같은 믿거나 말거나 식의 이야기를 좋아한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책은 표시된 것만 358쪽으로, 살짝 도톰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술술 읽혀지는 것이, 직소퍼즐을 완성해나가는 쾌감을 느끼기도 했는데요. 의미가 있을까 싶은 작은 이야기들이 하나 둘씩 모여감에 그려지는 거대한 그림에 대한 감흥은,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할 뿐입니다.

  

  소소한 풍경. 비오는 날의 차 한 잔과 함께 창밖의 세상을 보는 듯한, 어딘가 묘하게 일그러진 듯 보이는 이야기. 몽환적인 동시에 지극히 현실적인 세상으로의 추천장을, 살짝 밀어봅니다.


TEXT No.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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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3disc 디지팩)
봉준호 감독, 송강호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 : 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원작 : 장 마르크 로셰트, 뱅자맹 르그랑-코믹 ‘설국열차 Transperceneige, 1970~2000’

감독 : 봉준호

출연 :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3.08.05.

 

“멈춰버린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마련이었으니.”

-즉흥 감상-

 

  음~ 보통 ‘뜨거운 감자’의 위치에 있는 작품은 저의 감상회로(?)가 화상을 입을까 싶어 가급적 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작품이었던지라 용기 내어 만나보았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하는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까운 미래.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으로 인류는 CW-7이라는 물질을 살포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떨어지는 기온으로 ‘빙하기’가 찾아오고 마는군요. 그렇게 인류가 멸망해가는 와중에 생존자를 태운 열차가 있었고, 이야기는 그 중 가장 마지막 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곳의 이름은 ‘꼬리칸’. 17년 동안 인간다운 삶을 살아 본적이 없는 이들의 전용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반란을 준비하고 있던 어느 날. 아이들이 끌려가는 것을 기점으로, 열차의 지배권을 빼앗기 위한 생존투쟁이 시작되었지만…….

  

  언제더라. 오존층에 난 구멍을 막는 방법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이번 작품처럼 ‘지구 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는지, 하여간 비슷한 것을 조건으로 어떤 부자가 포상금을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워낙에 오래된 기억이다 보니 그냥 검색해서는 나오는 것이 없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그것을 해결했음에도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모습에서 문득 ‘애니매트릭스 The Animatrix, 2003’의 이야기중 하나인 ‘제 2의 르네상스Second Renaissance Part Ⅰ & Ⅱ’가 떠올랐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아무튼, 영화를 보러가는 길에 지인이 양갱을 하나 사들고 들어가라고 하기에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주인공들이 먹는 주식이 양갱과 비슷하게 생겨서, 영화를 한참 보고 있으면 입맛을 다신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나름 중요한 부분이라 발설을 하면 안 되니, 혹시 지금이라도 영화관을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절대로 양갱 비슷한 것을 갖고 들어가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앉은 자리에서 그대도 토하실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처음에는 우주인들이 먹는 ‘에너지 바’같은 건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것이 아니더군요. 물론 베어 그릴스라면 ‘××××는 훌륭한 단백질원입니다.’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지저분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즉흥 감상이나 풀이해 달라구요? 음~ 빙하기를 무대로 했기에 ‘시간이 멈췄다.’고 생각하신 분들 손들어주세요.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그런 표현을 사용한 것인데요. 현대판 노아의 방주답게 ‘기차 그 자체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각자의 위치’를 강요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그리고 분명히 살아 숨 쉬고 있음에도 기계의 부속처럼 움직일 수밖에 없는 그들의 모습에서 ‘멈춰버린 시간’을 떠올린 것입니다. 하지만 누적되는 압력은 그 자체로 폭탄과 같은 것이었으니, 인간성을 되찾기 위한 격렬한 발길질이 시작되고 말았던 것이지요.

  

  영화에 집중을 해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같은 제목의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 3부작 중에 어느 부분까지, 그리고 어디까지 설정을 차용했는지에 대해서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확인해볼 생각이구요. 최근에는 윤태호 작가의 웹툰으로 이 작품의 ‘프리퀼’이 연재되기 시작했다고는 하는데, 막상 영화를 보고 온 입장에서는 어딘가 조금 이상했습니다. 웹툰을 통해서 보면 ‘꼬리칸’은 본래의 기차와는 상관이 없을 것 같이 표현되었는데, 으흠. 여기서 더 적어버렸다가는 스포일러가 되니, 일단은 완결이 될 때까지 기다려볼까 하는군요.

  

  그럼, 영화 ‘반지의 제왕 3-왕의 귀환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2003’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설국열차도 시리즈로 만들어졌으면 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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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V/H/S/2 (악마를 부르는 비디오) (한글무자막)(Blu-ray) (2013)
Magnolia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V/H/S/2, 2013

감독 : 사이먼 바렛, 제이슨 아이제너, 가레스 에반스, 그레그 헤일

출연 : 켈시 애벗, 한나 알 라시드, L.C. 홀트, 한나 휴스 등

등급 : ?

작성 : 2013.07.29.

 

“오올~”

-즉흥 감상-

 

  시작한 겸에 후딱 만나본 두 번째 ‘공포의 홈비디오’라는 것으로, 다른 긴 말은 생략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뢰받은 일을 모두 기록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일을 마친 그는 파트너와 함께 다음 의뢰인 ‘실종된 아들을 찾아 달라’는 일에 착수하는데요. 목적지에 도착한 둘은 폐허나 다름없는 난장판 속에서 ‘실종된 아들’이 모아둔 기록을 하나씩 확인 합니다. 바로, ‘의안’으로 ‘카메라’를 이식받은 한 남자의 이야기로, 이상한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PHASE I CLINICAL TRIALS], 숲속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던 남자가 ‘좀비’를 만나게 되더라는 [A RIDE IN THE PARK], 사이비 종교 단체를 취재 갔다가 그들이 원하는 것 그 이상을 마주하게 되었다는 [SAFE HAVEN],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미지와의 조우’를 담은 [SLUMBER PARTY ALIEN ABDUCTION ], 그리고 지금까지의 기록을 확인하던 해결사들(?)이 마주하게 되는 악몽이 정신없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TAPE 49]…….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각각의 기록에 대한 작은 제목은 뭐냐구요? 말 그대로 ‘작은 제목’들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앞선 ‘V/H/S: 죽음을 부르는 비디오 V/H/S, 2012’도 확인해보니, 엔딩크레딧에 감독과 출연진의 정보와 함께 작은 제목들이 적혀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참고로 앞선 이야기의 작은 제목들을 옮겨보면 [TAPE 56]을 기준으로 [AMATEUR NIGHT], [SECOND HONEYMOON], [TUESDAY THE 17TH], [THE SICK THING THAT HAPPENED TO EMILY WHEN SHE WAS YOUNGER], [10/31/98]이 되겠는데요. 못 믿겠다 하시는 분들은 다시금 영상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있어야 할 게 안 보인다 싶었더니, 깨알 같은 글씨로 적혀있어서 살짝 화가 나더라구요! 크핫핫핫핫핫핫!!

  

  이 시리즈는 둘 다 ‘PiFan’에서 상영을 했다구요? 음~ 그렇지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라, 언젠가 기회가 되면 상영되는 모든 영화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가까운 영화관에서 하는 작품들은 서점의 ‘베스트셀러 가판대’를 보는 기분이라, 이렇게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나본다는 것이 사실상 힘든데요. 쩝. 뭐. 그렇다는 겁니다.

  

  우울한 소리는 그만! 작품에 집중해보겠습니다! 이번 작품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핸드헬드 페이크 홈비디오’였습니다. 그래서 적응될 시간을 확보 받지 못하는 화면의 흔들림에 역시나 속이 울렁거렸는데요. 으흠? 그런데 이번 이야기묶음이 [TAPE 49]? 앞선 이야기가 [TAPE 56]라는 것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 작품을 만든 이들의 많은 작품 중에 두 개만 ‘V/H/S 시리즈’라는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달라는 숨겨진 메시지? 사소한 발견을 통해 무럭무럭 피어나는 물음표에 답을 해주실 분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주시기 바랍니다.

  

  네? 이 작품도 결국 좀비의 등장으로 끝나냐구요? 글쎄요. 이야기중 하나에서 확실히 좀비가 나오기는 하지만, 바탕이 되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그것’은 좀비라기보다 ‘구울Ghoul’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데요. 나올지 확신할 수 없는 세 번째 이야기를 통해, 나름의 답이 마련되었으면 할 뿐입니다.

  

  그럼,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으흠. 문득 저도 일상의 단편을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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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Season 11 (CSI 라스베가스 시즌 11)(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aramount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CSI 과학수사대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11, 2010

제작 : 제리 브룩 하이머

출연 : 로렌스 피시번, 마그 헬겐버거, 조지 이즈, 조자 폭스, 에릭 스즈맨다, 로버트 데이비드 홀, 윌리엄 랭험, 데이빗 버언, 폴 길포일 등

등급 : 12세 이상

작성 : 2013.02.10.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리고 무엇을 통해 살아가는가?”

-즉흥 감상-

 

 

  이번 설 연휴는 집에서 보내게 되었기에, 이렇게 열심히 영화도 보고 감상문을 써보는데요. 지금부터 살짝 소개해볼 작품은 ‘CSI 과학수사대 이어달리기’ 11번째 이야기 묶음이 되겠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딕 엔 제인 킬러’로 유명한 연쇄살인범 ‘네이트 해스컬’의 협조(?)로, 오랜 시간 과학수사대를 자극하고 있던 ‘닥터 지킬’을 해결하는 걸로 앞선 이야기가 끝났었습니다. 그리고 해스컬이 랭스턴 박사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것으로 11번째 이야기보따리가 열리는데요. 그거야 어찌되었건 ‘닥터 지킬’과의 마찰에서 순직한 경찰관의 장례식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수영장 파티현장에서 발생한 죠스 소동(?), 견혼식 전날 밤에 수상한 방식으로 살해당한 남자, 도시의 영웅들이 차례로 정의의 심판대에 오르고, ‘쌓기증 환자’의 집에서 발견되는 시체들, 공룡에 물려죽은 것으로 판단되는 청년의 시체와 중년 남자의 죽음을 시작으로 재발견되는 지난 실종사건의 진실, 분쇄된 채 발견되는 시체, 유황온천에서 밤을 즐기려던 젊은이들이 발견하는 시체, 하늘에서 추락한 시체와 노부부 살해현장의 진실, 어딘가 정신이 산만해보였던 여인의 죽음과 함께 있던 딸아이의 실종, 가짜 살인이 진짜가 되어버린 사건과 도시전설의 현장 검증과 같은 사건들이 라스베이거스를 담당하는 사건 현장 연구원들을 소환하기에 정신없었는데…….

 

 

  위의 간추림이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는 것은 다 아실 것이고, 이번 이야기묶음에서 중요하다 생각되었던 부분은 집어볼까 하는데요. 무려 두 차례나 폭파범으로 출연한 ‘저스틴 비버’…는 제가 그리 관심을 가진 인물이 아니니 일단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대신 전신쫄쫄이를 입은 다크 히어로가 한번만 출연했다는 점이 조금 안타까웠구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동안 ‘카피켓-딕 엔 제인 킬러’와 ‘닥터 지킬’을 통해 조금씩 포스를 갈고 닦았던 ‘네이트 해스컬’이 결국에는 탈옥해 마지막 3부작동안 유감없이 자신만의 포스를 뿜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음~ 혹시 CSI가 극장판으로 만들어진다면 ‘네이트 해스컬’과 관련된 내용을 좀 더 하드하게 다루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사건 중심도 좋지만 드라마 중심의 중요지점도 체크해달라구요? 음~ 뭐가 있었더라~ 아! ‘닥터 지킬’과의 접전을 통해 사건을 다루는 대에 대한 약간 트라우마를 품게 된 닉, 하지스의 실연, 캐서린과 바탄 형사의 러브러브, 13번째 이야기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본 그리섬 전 반장을 적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니,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으로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군요.

 

 

  으흠. 글쎄요. 우리나라 아이돌들도 누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주연급 조연으로 얼굴을 비추는 수많은 외국 아이돌들을 제가 어떻게 다 기억하고 인지하겠습니까? 그나마 CSI에 출연했던 아역배우들 중에 슬슬 성인 티가 나기 시작한 ‘다코타 패닝’ 정도만 기억하지, 네? 저스틴 비버랑 다코타 패닝이 동갑이니 둘 다 기억하고 있으라구요? 그게 무슨 상관 입니까? 저는 제 생일도 그리 관심이 없는데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

 

 

  아무튼 18화에서 사람의 죽음을 두고 돈 내기하는 게 조금 걸렸으며, 19화에서 다룬 미성년자의 임신과 자살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안타까웠음을 마지막으로 적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하는데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번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먹고, 자고, 놀고, 프라모델 조립하고, 영화보고, 감상문 쓰는 걸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으흠.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한 숨 쉬지 말고, 딱 내일까지만 넋 놓고 있을까 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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