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누나가 트롯 말고 이런 스탠다드 넘버들을 부를 때의 보이스 톤은 정말....!


일요일 밤에 


소주 한 병에 양파 두 알 까서 접시에 담고


천천히 마시며 반복해서 들었다.


이런 비감(悲感) 좋아.


댓글(2)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곰곰생각하는발 2016-05-23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 진짜 노래 좋네요. 주현미의 재발견입니다..

알케 2016-05-23 20:12   좋아요 0 | URL
그렇죠 ? 이 누나 정말 좋은 톤을 갖고 있어요
 

어느 자리에서든  좋아하는 한국 영화를 들라고 하면

내가 늘 무순으로 드는 한국 영화는 네편이었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과 마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


내일부터 이 목록에 한 편 더 추가한다.

영화 곡성.



이 논쟁적인 영화의 구구한 해석본들이 돌아다니지만

나는 이렇게 봤다.


무엇으로 대항할까 

저 도저한 악을.


의심이 지옥도를 만든 것이 아니라

지옥도가 인간의 운명이었다는 생각,


뭣이 중헌지도 모름써...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파르트헤이트 # 아프리칸스어 #케이프타운

 #전직 경찰인데 먹물 # 클래식 애호가 # 만델라 시절 #음모와 불륜 

#예쁜 여자들 #화가 엄마 #시점의 교차 #표지에 실망하지 말자 

 #대체 이 책을 왜 모르고 있었을까 #읽다가 밤샘 #두번 봐야지#쩔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over version)



(original version)


Which one do you prefe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 늦은 밤, 내 서재, 리클라이너, 맥주 한 병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 종이책, 전자책 둘 다 읽음.

   전자책 영어판은 킨들(kindle paper white))로 읽고 한글판은 리디북스 페이퍼 사용

- 뭘 읽든 메모하며 읽음.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 침대에는 시즈쿠이 슈스케 [범인에게 고한다]

- 서재 책상에는 도올 [요한복음 강해]

- 차에는 문태준의 시집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 모든 책들을 분야 별, 저자 별, 판형 별로 구분해서 정리함.

- 내 서가에 들어 온 책들은 절대 탈출 못함.

- 책은 절대 줄이고 나누는 것이 아니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음.

- 만여권에 달하는 책들을 끌어안고 죽을 것임.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 올컷 [작은 아씨들]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  서가 뒷편 비밀 공간에 꽁꽁  숨어있는 국내외 도색 소설들.

   그 엄청난 수위에 다들 놀랄 것임.ㅋ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 이문구 선생

- 스티븐 킹

- 데니스 루헤인

- 움베르토 에코


* 알고 싶은 것 없음. 그냥 함께 술이나 한잔.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 주역 원전

- 해설판만 읽고  또 읽음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 바쁜 일이 지나면 다시...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 이문구 [우리동네]

- 조정래 [태백산맥]

- 도올 [논어역주]



댓글(7)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16-04-26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도색소설들..궁금하네요. 어느 정도의 수위인지. 아하핫.

알케 2016-04-26 13:09   좋아요 0 | URL
남들은 결정적 순간에 지우지 못한 하드 드라이브를 걱정한다던데....ㅜ
수위는 흠..큰일나지 말입니다. 진짜 막....

프랭키 2016-04-26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책벌레.

알케 2016-04-26 13:10   좋아요 0 | URL
책수집가라고 불러줘. 그게 더 폼 나. ㅋ

2016-04-26 1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26 1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26 1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