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 늦은 밤, 내 서재, 리클라이너, 맥주 한 병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 종이책, 전자책 둘 다 읽음.
전자책 영어판은 킨들(kindle paper white))로 읽고 한글판은 리디북스 페이퍼 사용
- 뭘 읽든 메모하며 읽음.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 침대에는 시즈쿠이 슈스케 [범인에게 고한다]
- 서재 책상에는 도올 [요한복음 강해]
- 차에는 문태준의 시집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 모든 책들을 분야 별, 저자 별, 판형 별로 구분해서 정리함.
- 내 서가에 들어 온 책들은 절대 탈출 못함.
- 책은 절대 줄이고 나누는 것이 아니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음.
- 만여권에 달하는 책들을 끌어안고 죽을 것임.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 올컷 [작은 아씨들]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 서가 뒷편 비밀 공간에 꽁꽁 숨어있는 국내외 도색 소설들.
그 엄청난 수위에 다들 놀랄 것임.ㅋ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 이문구 선생
- 스티븐 킹
- 데니스 루헤인
- 움베르토 에코
* 알고 싶은 것 없음. 그냥 함께 술이나 한잔.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 주역 원전
- 해설판만 읽고 또 읽음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 바쁜 일이 지나면 다시...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 이문구 [우리동네]
- 조정래 [태백산맥]
- 도올 [논어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