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곽정은 지음 / 해의시간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해의시간]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저자: 곽정은   

                                                 #에세이 #성장


책 제목을 본 순간... 아...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다! 싶었습니다. 

여러분은 혼자 인거 괜찮으신가요? 저는 혼자인게 정말 무섭고 외롭습니다.

 

항상 어려웠던게, 여럿이 모여 있을 땐 피곤하고 혼자 있고 싶다가도, 

막상 혼자가 되면 뭘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극심한 외로움에...

(심지어 군중속의 외로움이라고 여럿이 있을 때도 외롭....에라~이놈아...)

맨날 "외로워~ 외로워~" 칭얼거리는 저의 몸부림에, 

주위 소중한 지인들은 "인생은 어짜피 혼자야"라고 각박한 현실을 깨우쳐주지만,

이성과 감정이 일치할 수가 있나요~ 전 감정적인 동물입니다.

저는 혼자인 시간이, 너무 정말 매우 극심히 굉장히 두려워요.


저는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책 제목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ㅜㅜ

책 겉표지입니다. 곽정은 작가님 예쁘게 나왔어용~ㅎㅎ

마녀사냥에서 처음 봤을 때, "저사람은 누구지~, 남녀 이야기를 너무 함부로 하는거 아냐~" 하다가, 

계속 보다보니, 말도 매력적으로 하고, 새삼 못느끼던 감정들을 표현해줘서 지금 호감언니^^

 

오랫만에 접한 에세이라, 게다가 TV에서 연예인처럼 알게 되었던 곽정은님의 글이라, 

곽정은님의 조목조목(?)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느낌이라 새로웠습니다.(Fantastic!)

앞으로는 책읽을 때, 그 작가님을 영상으로 접하고 그분에 대해 잘 알고 보면, 더 재밌을것같아요!


 

전 겉표지에서는 못느꼈는데, 안에 보다가... 얽... 일러스트가 너무 따뜻하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래 사진 앞쪽에 나오는 일러스트인데.. 이게 제일 마음에 들어요!

곽정은님 소개 페이지에서 겨우 찾았네요! 

일러스트 요나스! 오... 제가 이런거 찾아보는 사람이 아닌데..

너무 예뻐서 요렇게 한번 짚어주고 갑니다.

책은 에세이라 그런가, 글이 많지 않고, 자유롭게 여유롭게 배치가 되어 있어서 읽기 쉬웠어요^^

아니, 근데, 솔직히, 읽기 쉬운 글이 아닐수도 있습니다.ㅎㅎ 

내용이 약간 감정에 전문적일수도 있어요.

20대~40대 여성들이 읽기에 공감대가 많이 갈것같아요.


아래는 제가.. 정말.. 마음에 위안을 많이 얻었던 글귀들입니다. (소제목들)

대수롭지 않은 것들..

감정의 수명..

내가 한 선택에 후회가 될 때..

소제목들 만으로도... 많은 생각들이 들지 않나요?

 

내가 한 선택에 후회가 될 때.. (소제목만 책에서 베껴왔고, 아래 내용은 제 감상입니다.)

과거에 후회되는 순간이 너무 많습니다. 

남이 나빠서 그런일이 있었다고 남탓을 해도.. 

지인들은 그런일을 당한것도 네가 선택한거라는 아픈 말을 합니다.(욕나오네..)

무엇이 맞든... 상처가 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앞부분에서 위로를 많이 얻었네요.

뒤에는 여윽~시, 우리 곽정은님의 분야 "연애"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ㅎㅎ 

연애 얘기가 제일 재밌죠. 으흐흣..

 

 

앞으로 혼자여도 괜찮은,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하루들이기를...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멘사 추리 퍼즐 4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폴 슬론.데스 맥헤일 지음, 조형석 그림, 권태은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누스] IQ 148을 위한 멘사추리퍼즐4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요즘 잠깐만 돌아서면 뭐하려고 했는지 정말 기억이 안나서, 

와, 나도 이제 치매를 조심해야겠다, 치매를 예방하자. 싶어서, 

추리력이 가미된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아는 언니와, 책을 예방하기 위해 [수학의 정석]책을 공부하자고 했었는데...

수학의 정석은 무슨... 공부는 무슨.....

그렇게 저는 치매 예방을 위해, "[보누스] IQ 148을 위한 멘사추리퍼즐4"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택배가 도착했다는 즐거운 문자가 도착한 날,

나의 즐거움, 나의 행복, 택배봉투를 똭! 집어 든 순간!! 

'응? 난 분명 책이 온걸로 알고 있는데, 이 가벼움은 뭐지? 뭔가 작다?'

책이 사이즈도 무게도 미니미합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작은 만큼 가격도 적(少)습니다^^ㅎㅎ

요즘 책값이 다~ 만원 넘어 가서 덜덜하는데, 

가격 적어도 되나요?? 무서워서.. 가격은 못 적겠고..

옛날 책가격입니다.ㅎㅎ

사이즈가 작아서 좋은점! 들고 다니기 가볍다, 간편하다. 작은 가방에 들어간다!

 

내용으로, 넘어가 볼까용??

책의 구성은 문제/해결로 되어있어요.

앞에 한페이지에 한문제로 되어있고, 답은 뒤에 모아져있습니다. (이런 책은 답이 없으면 미치죠...)


첫번째 문제입니다!

잘 보이시나요? 화질 so bad..ㅎㅎ

001. 종이 위의 화살표

한 여자가 종이 위에 화살표를 그리더니, 잠시 후에 그 종이를 버렸다.

왜 그랬을까?


네??? 왜그랬죠?? 왜... 그렇지.. 종이... 버려야지....

아래 단서가 몇개 주어져요. 문제 난이도는 별세개.

아... 마음속에 혼란이 일어납니다. 화살표를 왜 그렸을까. 뭔가 표시한거겠지....

한참을 생각해 보다, 결국 답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아... 오... 이러면 되겠구나.

전 이 문제를 통해 생활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  오.... 오! 


그리고 또 읽던 도중. 오... 이건 색다른 문제다 싶었어요! 

약간... 저의 관찰력이 떨어짐을 깨달았고, 책이 좀 Global 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아래 문제.

004. 마음이 안 맞는 부부

어떤 부부에게 각각 종이 한 장씩을 주고 어떤 것을 의미하는 숫자를 적게 했다.

그런데 남편은 8549167320을, 아내는 8540916732를 적었다.

부부가 적은 숫자는 무슨 뜻이며, 왜 남편과 아내가 다른 숫자를 적었을까?

그리고 아래 단서들이 적혀있어요...


별별 생각을 다 했죠. 마음이 안맞아? 사이가 안좋아? 왜? 뭔데?

정답을 읽고... 아..... 좀... 저의 관찰력이 떨어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숫자를 대충봤구나.

그리고 우리가 알파벳을 쓰지 않는 국가라, 이 문제를 맞추지 못함에 속상한 마음이 있었네요.

외국어를 많이 접하고 공부해서, 좀 더 Global 하고, 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습니다.(자기반성타임) 외국어를 놓고 있었음에... 자존심이 상하네요..

 

자, 이제 해답 부분??

아이고~ 안타깝게도 우리 앵무새가 막고 있네요~


책 뒤쪽에 문제 숫자와 함께 답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읽어보시다가 자꾸 뒤쪽을 펼치게 되실거라능~~~


저는 이 책을 한번에 스윽~ 읽지 않고, 조금씩 아껴서 재미지게 읽으려고 합니다. 

제 후기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https://cafe.naver.com/jhcom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