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by 이광기, 12년 만에 아들에게 쓰는 편지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이광기 지음 / 다연 / 2021년 1월

[다연]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12년 만에 아들에게 쓰는 편지

이광기 지음

페이지 236

홀아비, 미망인, 고아라는 표현이 있는데, 

자식을 잃은 부모에 대한 표현은 없다고 해요...

저도 당시 이광기님 기사를 보고 크게 놀라고 마음 아팠던 기억이 있는데...

벌써 12년이 지났군요...

책을 읽으며, 함께 아파하고,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글을 적으며 얼마나 아팠을지... 에고고...ㅜㅜ

곁에 함께 있으며, 큰 힘이 되어 준 친구들과, 

그에게 마음의 고향이 된 아이티 봉사와, 

다시 찾아온 기적, 축복이. 그리고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내와 딸.

그의 아픈 눈물은 이렇게 꽃이 되었다고..

책에 12년 전, 그 때의 일이 담담하게 담겨있어요.
너무너무 아픈 일을 겪고...

에고...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요...ㅜㅜ

(혹시 또 아프실까봐, 아픈 이야기는 담지 않을게요~)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뉴스에 마음아파하고 있을 때, 

KBS에서 아이티 특별모금 방송을 할 예정인데 함께가자는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여진과 폭동으로 위험하겠지만,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다쳤을 아이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그렇게 그는 '봉사'와 '나눔'이라는 감사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 작업실 화병의 꽃 목련이 시들어가고 있었다. 

재밌는 것은, 

그 와중에 한쪽 가지에 작은 꽃봉오리가 맺혀 막 꽃피우려 했다.

뭔가 내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아이티에서 봉사하면서 만난 새로운 가족, 

이광기 배우님이 살아온 이야기들, 

연예인으로서의 삶 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좋아하는 연예인, 그리고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의 사람, 

한 집안의 가장인 그를 응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항상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길~♥

유튜브: 이광기의 광끼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n9fY6_xBi7EV3K4hR14lWA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년과 개 - 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감동 소설

소년과 개
하세 세이슈 지음, 손예리 옮김 / 창심소 / 2021년 2월

[창심소] 소년과 개

2020년 163회 나오키상 수상

하세 세이슈 소설 / 손예리 옮김

페이지 360

강아지와 함께해 본 사람들은 누구나 알거예요.

나를 향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요.

강아지는 사람에게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입니다.

"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감격의 눈물작!"이라고 해서, 

어려서부터 강아지와 함께한 1인으로,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목차가 다음과 같았습니다.

남자와 개

도둑과 개

부부와 개

매춘부와 개

노인과 개

소년과 개

줄거리는 읽어보지도 않고, 

그저 애견인으로서, 

그리고 목차를 보고 

'다양한 사람과 함께 지내는 개들의 이야기인가보다~ 재밌겠네~'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남자와 개' 에피소드에 푹~ 빠져 읽다가, 

'도둑과 개' 에피소드 첫 페이지에서 헉;;; 아아... 싶었어요.

저는 줄거리를 자세히 안 읽어보고 봐서, 놀라움 때문에 더 재밌었습니다.

책 소개의 줄거리를 보거나, 다른분들 리뷰 보면 그 내용이 써있지만, 

전 제가 느낀 재미를 다른 분들도 느꼈으면 싶어서, 

요 글에서는 해당 내용을 숨기겠습니다~^^

남자와 개

이 소설의 시작은, 간단한 요기를 위해 편의점에 들른 한 남자와 개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편의점에서 빵을 사 먹는 남자를, 개가 물끄러미 쳐다보고, 

아침부터 저러고 있어, 보건소에 전화할거라는 점원의 말에, 

남자 가즈마사는 차의 조수석을 열어주고, 

목걸이에 '다몬'이 적혀 있는 이 개는, 가즈마사와 동행하게 됩니다. 

치매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누나에게, 

가즈마사는 다몬을 데려갑니다.

어두웠던 그들의 일상에, 다몬이 함께하며 행복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조수석의 다몬은 항상 어떤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는 걸 가즈마사는 느낍니다.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렴'하고, 다몬의 행복을 위해 보내주려 하였으나, 

가즈마사의 외로움을 알아서일까, 다몬은 가즈마사에게 몸을 붙여요...

"고마워." "고마워, 다몬."

외로웠던, 힘들었던 가즈마사에게 다몬은 큰 의지가 되는데...

도둑과 개

도둑 미겔.

쓰레기 더미에서 사는 가족, 

쓰레기 더미에서 돈이 되는 것을 찾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

가장 어린 미겔이 뭔가를 찾았다 싶으면, 큰 아이들이 와서 때리고 빼앗아 가는게 반복되던 어느날, 미겔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사고를 치고, 외로워지게 됩니다.

그런 그에게 다가와 따뜻한 친구가 되어준 첫번째 친구는 들개였습니다.

미겔과 들개가 함께 찾아낸 멋진 보물로 미겔 가족은 돈을 손에 쥐게 되었으나...

개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정말 짠~해요ㅜㅜ

개의 이야기도 짠~하고요ㅜㅜ

일상에 개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사람들이 모두 따뜻하면서도 외로운 사람들이고, 

새로운 가족으로 삶에 행복을 느끼고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들이 참...

남자, 도둑, 부부, 매춘부, 노인, 소년이 개와 어떤 삶을 함께하게 될지, 

짠~한 이야기들 함께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개는 사람에게 정말 고마운 존재임을...♥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엇이든 하고싶은 날☆ 바라바빠와 여행 컬러링북

바라바빠와 여행 컬러링북 - 무엇이든 하고 싶은 날 ㅣ 바라바빠 컬러링북 2
홍원표 지음 / 넥서스BOOKS / 2021년 1월

[넥서스BOOKS] 바라바빠와 여행 컬러링북

☆무엇이든 하고싶은 날☆ 바라바빠와 여행 컬러링북

홍원표 지음

페이지 62

캐릭터도 귀욤귀욤하고, 

주제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이여서~

관광지 그림들 색칠하면서 여행가는 기분 느끼고 싶었어요~

와~ 여행지 그림도 너무너무 귀엽고~

캐릭터 너무 귀여워서, 

그림 색칠하고 인형처럼 가지고 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뒷부분에 아예 가랜드 만들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쎈쓰 짱~!!

가랜드 요렇게 만들었어요~^^

자유의 여신상 짱귀~♥ 너무 좋아!!!

(색칠하기 제일 쉬웠어요, 원칼라ㅋㅋㅋㅋㅋㅋ)

맨 처음에 "요런 그림들이 있어요~"라고 모아진 그림에는, 

작가님이 예쁘게 선택한 색상옷들을 입고 있어요.

와~ 넘넘 귀여워!

여행 그림들도 넘 좋구~ 할리우드 친구들도 최고네요^ㅁ^

바라바빠와 친구들 캐릭터 설명해줘요.

바라바빠 자꾸 바리빱빠로 읽힘;;ㅎㅎ

바라바빠, 무시, 로묘, 뷔다, 리, 노토, 

그리고 요 페이지에 없지만, 얼굴에 크게 하트가 그려진 곰은 빕, 

작은 옥수수 친구들은 수수예요.

우리 귀욤귀욤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ㅁ^

레고레고~~!!

요렇게 푸르른 산으로, 숲으로 여행가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좋~은 공기도 마시고요~~

(와, 산에 빨노파 색상으로 칠하면, 알록달록 예쁜 무지개 산이 될 것 같아요!!)

할리우드 멋쟁이 친구들과 인사도 해요!

배트맨과 조커가 사이좋게 지내고 있네요~

요렇게 그리스, 로마로도 떠나봅니다!

Ciao(치아오)~! 

노토가 '안녕' 하고 인사해주네요~

여러나라를 여행하고, 

뒷부분에는 요렇게 쎈쓰있게 '컬러링 가랜드 만들기' 그림이 있어요.

슥슥삭삭 신나고 재밌게 색칠하며, 

바라바빠와 친구들과 함께 신나고 즐겁게 여행해요~^ㅁ^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쉽게배우기강추☆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 무작정 따라하기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 무작정 따라하기 ㅣ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문수민.이상호.앤미디어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길벗]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 무작정 따라하기

최신 기능을 수록한 가장 완벽한 입문서

문수민, 이상호, 앤미디어 지음

페이지 464

'난 그림 잘그리는편이지, 암...'하고 자기만족하고 있었는데요, 

세상은 정말 많이 발전했죠.

손그림 뿐만이 아닌, 좋은 프로그램들로 멋진 작품들을 창조해낼 수 있습니다.

쉽고,  빠르게, 그리고 다양하게 많이요.

눈과 감성을 충족시켜주는 많은 작품들과 작가들이 있죠. 

이젠 전자기기들과 어플, 프로그램들이 좋아져서, 조금만 연습하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것같아요.

편하고 좋은건 다 배워놔야죠. 

사실 아는 언니가 일러스트레이터 열심히 배워서 취업 금방 하길래...ㅎㅎ

저도 손그림도 재밌지만, 뭔가 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걸 배우고 싶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CC 무작정 따라하기로 

일러스트레이터의 많은 것을 부담없이 정말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역시 역시~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일러스트레이터 설치하기 부터, 정말 친절하게 설명되 있어서 감동~ㅜㅜ

(설치부터 실패해서 사용해보지도 못했었거든요;;)

일러스트를 다루다보니, 그림 예시로  되어 있어서 이해도 빠르고 따라하기도 쉬웠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 설치부터, 일러스트레이터 기본 설명들, 

드로잉하기, 채색하기, 그림 편집하기, 문자 디자인하기, 

그래픽 스타일 디자인하기, 고급효과까지,

차례대로 모든 기능을 익혀놓으면 좋을것같았어요.

무작정 따라하기 책이 좋아서인지, 일러스트레이터가 정말 쉽게 느껴지던데요?

욕심같아서는, 하루 한챕터씩 일주일만에 배울 수 있을것같았어요.ㅎㅎ

목차에 '우선순위', '중요', '신기능' 표시가 되어있어, 신기능 찾기가 수월해서 좋았습니다.

CC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 소개부터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펜 도구와 패스 기능, 도구를 이용하여 선과 도형 그리기, 손그림 스타일 그리기, 브러시 익히기 등등, 많은 방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전 이들 중 연필도구로 손그림 느낌의 라인 일러스트 그리는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제가 사진찍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사진들을 밑그림으로 내가 그린것처럼 표현하고 활용할 수 있겠구나... 정말 설레는 작업이네요!

드로잉 후 채색도 다양하고 쉽게 가능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도구와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살기 편한...ㅎㅎㅎ

프로그램 활용의 정점은 바로 다양한 변형과 활용이 아닐까 싶어요.

한 번 그림 그림들을, 크기를 바꾸고, 앞뒤 위치를 바꾸는 등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죠.

그림의 앞 뒤 배치만으로, 하마가 집안에서 집 밖으로 나오기도 하고, 

크기 변경만으로 원근이 생기네요.

책보면서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군요~ㅎㅎ

평면 그림이 몇번의 클릭과 드래그로 입체적여지기도 합니다. 

사진에서 형상만을 따올 수 있고,  색상변경도 가능합니다. 

(광고 등 실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케이스)

저 다양한 포즈 취할 수 있는데...

가장 활용해보고 싶었던 기능~ㅎㅎ

이미 그려놓은 그림의 형태를 바꿀 수도 있고요,

(이걸 잘 활용하면, 웹툰 그리기도 쉽지 않을까...)

한쪽면만 선으로 단순하게 그렸는데, 정대칭의 컵이 탄생하고, 

3D로 변신하는 마법까지, 너무 쉽게 알려주는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 무작정 따라하기'!!

책보면서 따라하면서 정말 쉽게 배울 수 있어서 넘넘 좋네요ˆㅁˆ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제 꿈에서 깰 시간입니다 - ˝정신 차리세요, 선생님.˝

이제 꿈에서 깰 시간입니다 - 김불꽃의 현실자각 인생책략
김불꽃 지음 / 봄름 / 2021년 1월

[봄름출판사] 이제 꿈에서 깰 시간입니다

우리는 조금 영악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김불꽃 지음

페이지 200

김불꽃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gonduya

이 책 진!짜! 재밌네요! 

아휴~ 답답한 이세상~ 나는 내가 지킨다!

화끈하게, 시원시원하게 이야기해주네요!

작가님같이 시원시원한 친구 하나 옆에 똬악~두고, 화끈한 자세 배우고 싶어요.

책으로 좋은 조언 많이 들었으니, 이제 제 행동에 달렸겠죠?

"정신 차리세요, 선생님." 문구부터 맘에 쏙 들더라니~

책 프롤로그부터 넘넘 좋네요, 진짜~ㅜㅜ♥

갬성, 위로, 공감 등 따뜻한 말 따위 없고, 

감성 말고 이성을 찾아야 할 때!

자신을 아십니까? 타인을 아십니까?

관용은? 수용은? 포용? 이해?

아프겠지만, 저와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전 쿠크다스... 

마음 단디하고!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목차도 확 와닿지 않나요?

인간의 삶(?)을 어찌 이렇게 잘 정리해놨을까요?

벌써부터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책의 요지는 다음과 같아요.

'나'가 가장 중요하되, '남'에게 예의를 차릴 것.

정말 기본적이지 않나요?

그런데, 그 기본적인게 지켜지지 않고 있잖아요...ㅜㅜ

세상 왜 이모양~ 싶지만, 

나도 모르게 남에게 상처를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정신 똑~띠~!! 차리고!!

상처받지도 말고! 상처주지도 말자!

개'썅'마이웨이에서도 빵 터졌었는데, 

변화무'썅'.... ㅋㅋㅋㅋㅋㅋㅋㅋ

내면이냐 외면이냐, 그런 논의는 됐고,

작가는 '외면을 가꾸라'로 조언합니다.

눈빛, 인상, 표정, 말투, 동작, 자세, 옷차림, 행동거지 등등.

속이 아무리 착하더라도, 

다른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들로 판단하게 마련이죠.

환경에 맞춰 변화무쌍해져라~~

팔색조가 되어라~

우리는 조금 영악해질 필요가 있다고!

영악해지라는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막~ 머리 굴리고~ 그런게 아니라, 

때와 상황에 맞게 예의를 잘 지키라는 겁니다. 

예의요, 예의!

4장. 관계를 착각하지 말 것

시간의 상대성 - 우리는 서로 다른 시간을 걷고 있다

우리는 가끔 상대가 준 상처에 꽤 오랜 시간 괴로워합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상처란 무엇일까요?

그것이 왜 상처가 되었을까요.

왜 상처가 되었나, 왜 상처가 되었나...

타인에게 상처를 받는 일이 잦다면

'나'에게 질문을 던지라는군요.

상처가 된 원인을 알면, 내가 이걸로 아파해야 할지 아닐지 알 수 있다고.

아파해봤자 나만 손해, 더 아프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겠죠?

나를 돌아보라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간관계 중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는

바로 나 자신과의 관계 아닐까요?

마음 다스림이란건, 나와의 싸움인 것 같아요.

내가 나를 달랠 수 있을 때, 비로소 다른 인간관계도 잘 케어할 수 있지 않을까...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